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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대단하지 않나요?

26년전 조회수 : 6,075
작성일 : 2021-03-06 15:47:36
저 결혼하고 신혼 첫날
심심해서 영등포시장 구경갔다가 산~
새끼손톱만한 다육이
26년지난 지금
제 머리만 해졌어요

더 놀라운건 ᆢ
걔 후손들이 화분 6개를 차지하고 있네요

이사다닐때마다 전국을 따라 다니더니ᆢ
지금은 우리나라 최남단에 살고있어요
아마 저보다 오래살것 같아요
IP : 211.227.xxx.165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3.6 3:50 PM (49.142.xxx.14)

    헐.. 대단혀유 ㅎㅎㅎ 근데 신혼여행 다녀온 다음 집에온 첫날 말씀하시는거겠죠? ㅎㅎ
    다육이도 대단하고요...
    우리나라 최남단이 제주도인가 아니 마라도? 암튼 부러워요.. 매일 바다 보고 사시겠다 ㅎㅎ

  • 2. sss
    '21.3.6 3:51 PM (49.174.xxx.201)

    와, 자연의어머니 아니신가요? 대단하네요

  • 3. 아ᆢ네
    '21.3.6 3:51 PM (211.227.xxx.165)

    신행다녀와서
    신혼집으로 온 첫날 ᆢ뭘해야 할지 몰라서
    혼자 시장구경 다녀왔어요 ㅎㅎ

  • 4. 우와~~
    '21.3.6 3:53 PM (110.11.xxx.8)

    갸는 그냥 다육이가 아니라 인생 친구네요....대단하심.

  • 5.
    '21.3.6 3:54 PM (122.36.xxx.160)

    하하~~대단하십니다~~!!^^
    다육이를 그렇게 크게 키우는게 쉬운일이 아닌데요.
    전 25년 전에 시골 어느집 마당에 있는 염좌나무에서 손가락만한 길이의 가지를 몇개 얻어다 지금껏 키우는데 , 큰나무처럼 성장해서 분양을 여러번했어요. 아파트에서도 잘 키우면 십수년 사는게 신기해요. 우리 계속 잘 자라게 잘 해보자구요~^----^

  • 6. ...
    '21.3.6 3:56 PM (210.222.xxx.226)

    진정한 반려식물

  • 7. ...
    '21.3.6 3:59 PM (118.37.xxx.38)

    진정한 어머니이십니다.
    생명을 살리는 손...
    진짜 대단하세요.
    다육이 키우는 노하우 좀 전수해 주세요.
    잠시만 눈을 떼면 말라죽고
    부지런히 물주면 썩어 죽고...ㅠㅠ

  • 8. 무관심
    '21.3.6 4:05 PM (211.227.xxx.165)

    죄송한데 물은 잊을만하면 한번씩주고
    비오면 창가에 뒀어요

    무관심하고 강하게 키웠?어요

  • 9. 역시
    '21.3.6 4:08 PM (73.83.xxx.104) - 삭제된댓글

    지나친 케어가 아이를 망치는 걸까요.
    정말 드로이드세요 ㅎㅎ

  • 10. 와!!
    '21.3.6 4:09 PM (116.42.xxx.104)

    저희 시어머니 같으세요~
    다 죽어가는 식물도 어머니 손에 닿으면 미친듯이 살아나요.
    딱히 정성들여 돌보는 것도 아니시라 하는데 온집이 식물원 수준이에요. 뭐든 화분 하나 들여놓으면 엄청나게 번식하는...ㅎㅎ
    그에 반해 저는 손만 닿으면 다 죽인다고 남편이 살식마..라 불러요 ㅠ

    참, 저희 신혼 집들이 때 들어온 난 화분을 친정이랑 시댁에 각각 드렸는데 울엄마는 얼마 못가 죽이고(모전여전) 시댁으로 간 난은 엄청 향기로운 꽃을 오랫동안 피웠어요. ㅋㅋㅋ

  • 11. ㅇㅇ
    '21.3.6 4:14 PM (61.80.xxx.232)

    진짜 대단하시네요 저는 다육이외 식물들이 우리집에 오면은 몇달을 못버티고 죽어버려요ㅠㅠ

  • 12. ㅇㅇ
    '21.3.6 4:20 PM (220.75.xxx.217)

    대단하세요 이런분들을 초록색 엄지손가락을 가졌다고 하던데

  • 13. ...
    '21.3.6 4:21 PM (122.37.xxx.36)

    대단하시네요.

  • 14. 오오
    '21.3.6 4:21 PM (101.127.xxx.213)

    줌인이웃에서 구경 시켜 주시면 안돼요? 넹?넹?넹~~?

  • 15. ㄴㅂㅇ
    '21.3.6 4:28 PM (14.39.xxx.149)

    초록엄지라면 티스투네요 어릴때 읽었던 동화인데 엄지손가락을 꾹꾹 누르면 거기서 식물이 싹트죠
    님 대단하세요 저는 손닿는 족족 말라죽어요ㅠㅠ

  • 16. ㅇㅇ
    '21.3.6 4:32 PM (39.7.xxx.161)

    겨울엔 어떻게 키우신건지 알려주실수 있나요?
    다육이 100개가 싱싱하게 잘 자라다가 겨울에 잎이 떨어지거나 오그라들면서 다 죽어서 이제 서른개도 채 안 남았어요 ㅠㅠ

  • 17. 저도
    '21.3.6 4:35 PM (116.123.xxx.207)

    그 쉽다는 스투키까지...
    다육이 예쁜데 물줄기가 쉽지 않아요
    잊을만 하면 물준다는데 그 기간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해요

  • 18. ...
    '21.3.6 4:37 PM (223.62.xxx.195)

    정말 대단하세요 머리만한 다육이는 어떤모습인지 상상이안가네요. ㅎㅎ 쬐끄만하분에 있는 다육이만 봐온 지라.

  • 19. ..
    '21.3.6 4:50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최고!!!

  • 20. ..
    '21.3.6 4:59 PM (180.228.xxx.172)

    인정!!!!

  • 21. 一一
    '21.3.6 5:28 PM (61.255.xxx.96)

    신통한 녀석 사진으로라도 보고싶군요^^

  • 22.
    '21.3.6 5:46 PM (125.176.xxx.8)

    다육이 키우기 쉽지 않던데 대단하십니다. 진정한 반려식물
    ᆢ이제 서로 감정도 통하겠네요 그정도면 ᆢ

  • 23. 어머나...
    '21.3.6 5:59 PM (101.224.xxx.174)

    26년이나 됐다길래 절대 안죽는 생명인가보다 했는데
    키우기 힘든거에요? 우와...
    그렇담 진짜 대단하세요.
    저는 선인장도 죽이는지라... ㅠㅠ

  • 24. 와우
    '21.3.6 6:20 PM (124.49.xxx.217)

    진짜 대단하세요
    리스펙트...
    전 키우는 건 다 ㅠㅠㅠ 어렵더라고요

  • 25. ㅇㅇ
    '21.3.6 7:27 PM (119.149.xxx.241)

    저는 남들은 쉽게 키우는 산세베리아도 다 죽이고 한가닥 겨우남겨 두고 있는데 정말 금손이네요

  • 26. ㅋㅋ
    '21.3.6 7:51 PM (182.226.xxx.224) - 삭제된댓글

    웃기면서..
    대단하면서..
    멋져요~~^^

  • 27. 와우
    '21.3.6 8:49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대단하세요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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