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 손절 어떻게 하세요?

ㅇㅇ 조회수 : 7,753
작성일 : 2021-03-06 12:39:08
제가 밥사고 만날때 배려해서 그 친구 가까운 곳으로 장소잡고 하는 것을 고마워하지 않는 친구가 있습니다. 제가 식사비 계산을 하면 자연스럽게 생각하구요. 너가 또 샀구나.. 이런 반응...

매우 오랜기간 여러차례 쌓였구요.
이 친구 포함해 친한 동생 2명이서 같이 만나는 모임이 있는데 아무랴도 담달에 한번 만나자고 할 거 같아요.

그때 뭐라고 하면서 안나가면 좋을까요?
애엄마이니 애 핑계가 좋을 거 같은데.. 그냥 조용히 손절하는 방법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223.62.xxx.103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3.6 12:40 PM (211.243.xxx.94)

    이번엔 니들이 좀 사라 하면서 만나세요.
    그동안 밥산거 아까우니까요ㅎㅎ

  • 2. ...
    '21.3.6 12:45 PM (211.215.xxx.112) - 삭제된댓글

    이번엔 너희가 우리동네로 와서 밥 좀 사라면
    자연스럽게 끊어질텐데요.

  • 3.
    '21.3.6 12:46 PM (39.118.xxx.40)

    너가 한 거지같은 짓을 소상하게 하나하나 돌직구로 날려주면서 누굴 바보 호구로 아느냐 라고 톡을 보낸후 차단하겠습니다 저같으면. 그냥 흐지부지 연락끊는건 맘속에 쌓인감정푸는데 아무도움이 못될테니까요. 깔끔하게 잊으려면 하고싶은얘기 상대에게 다퍼부어주고 안보는게 진짜 손절이죠. 근데.대부분 주뱐반응도 무섭고 맞짱뜰자신이 없어 똑같은 사람되기 싫다, 똥이 무서워서 피하냐 하는 흔한 클리셰를 구실로 소심하게 연락만 끊더군요.

  • 4. ..
    '21.3.6 12:48 PM (223.38.xxx.85)

    그런 애들은 사라고 해도 안 사고
    인성이 덜 되어먹어서 못 깨달아요
    요즘은 번호 카톡 차단이 제일 좋아요

  • 5.
    '21.3.6 12:56 PM (175.120.xxx.219) - 삭제된댓글

    그들은 말해줘도 몰라요..
    알면 그 동안 그랬겠어요?


    그냥
    앞으로는 나빼고 너희들끼리 만나렴^^
    저라면 하겠어요.

    요즘 매일 아이하고 이것저것
    배우러 다닌다고 하던지
    둘러 대시던지요.
    아님 주식 단타치느라 나가기 싫다고^^

  • 6. ㅇㅇㅇ
    '21.3.6 12:56 PM (121.187.xxx.203)

    센스가 있고 경우가 바르면
    말하기 전에 알아서 행동할텐대요.
    상대가 서운하도록 행동하지 않으니
    일일히 말하면서 인연 맺을 수 없겠네요.
    앞으로 바삐서 모임 못간다 그러면 되죠.
    앞으로도 절대 먼저 연락하지말고 전화오면
    바쁘다고 몇번하면
    적이 되지 않으면서 끊어지겠죠.

  • 7. . .
    '21.3.6 1:04 PM (203.170.xxx.178)

    못나가 못만나. . 끝

  • 8. 안나가
    '21.3.6 1:06 PM (175.120.xxx.219)

    나 요즘 주식단타해~~^^

  • 9. . .
    '21.3.6 1:06 PM (203.170.xxx.178)

    시간없어. . (거짓말 아님 진상 만날 시간 없다) . . 끝

  • 10. 89
    '21.3.6 1:07 PM (222.120.xxx.32)

    저라면, 만나자고 연락오면 중간지점에서 만나든가 원글님 근처에서 보도록 하고, 자기네 근처서 보자고 하면 시간이 빠듯하고 힘드니, 니네들끼리 이번에 먼저 봐라.다음에 보자! 이러고 얼굴 안붉히고 연락안하겠어요.


    원글님 의견대로 장소가 정해져서 만나더라도 식사비 더치패이 하시고, (니가 카드로 내고 내가 그 자리서 붙여줄께.바로 입금)하는 방법으로 느끼는게 있겠죠.그렇게 하면...


    근데 그렇게까지 머리 써야하면서 만나야 되는게 에너지 낭비인것 같긴 하네요. 그냥 이번에 안되고 다음에 보자하고 몇 번 그러면 연락 끊기겠죠.

  • 11. ...
    '21.3.6 1:08 PM (218.147.xxx.79)

    위에 89님 댓글에 1표요.

  • 12. ...
    '21.3.6 1:10 PM (218.147.xxx.79)

    더치페이 입금할땐 절대 더 보내지 마세요.
    예를 들면 19500 나왔으면 2만 아니고 19500 보내세요.

  • 13. ...
    '21.3.6 1:16 PM (118.32.xxx.217)

    거리두기 실천중이다. 나중에 보자. 끝

  • 14. 원글
    '21.3.6 1:17 PM (223.62.xxx.103)

    사실 어제 만났는데 그 친구가 조만간 외국에 나가서 최소 몇년은 안 돌아와요. 그래서 제가 그 친구 환송회 한다고 해서 레지던스 예약하고 (위치도 오는 사람들 배려해서 제일 오기 좋은 곳으로) 숙소비와 간식비도 냈는데 그 친구는 고맙다는 얘기 안하더라구요.

    근데 수다는 넘 재미있었구요. 이제 저는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잊자.. 다시는 만나지 말아야지 했는데 그 친구가 자기 가기 전에 어제 처럼 또 한번 모이자고 해서요.

    말만 저러는지 진짜 모임공지 할지 모르겠지만 모인다고 하면 안 나갈거에요. 89님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다른 분들도 감사드립니다

  • 15. .....
    '21.3.6 1:18 PM (221.157.xxx.127)

    그냥 만나자하면 울동네와라 하고 밥값낼때 이번엔 니가내 잘먹었어 하세요 연락안올겁니다

  • 16. ㅇㅇ
    '21.3.6 1:32 PM (121.134.xxx.149)

    저한테 그런 친구 하나 있어서 조용히 연락을 끊었는데 한참 지나고도 일부러 끊었다는 것을 모르고 덧글에 나타나 반가워하길래 콕 집어 말해줬어요 친구라 생각되지 않아서 끊었고 다시 볼 일 없으니 연락하지 말아달라고. 조용히 나혼자 끊었을 때는 내내 찝찝하고 억울하고 그동안 나만 잘한게 아깝고 분했는데 나중에라도 알려주고 나니까 이렇게 속이 시원할 수가 없어요. 없어도 되는 아니 없는게 나은 친구니 끊어도 난 아쉬울게 없고 자신에게 잘하는 친구 잃은 그쪽만 손해죠. 대차게 끊으세요 그리고 끊는 이유에 대해 힌트는 주세요

  • 17. wii
    '21.3.6 1:42 PM (220.127.xxx.72) - 삭제된댓글

    지금처럼 그 쪽이 원할 때 안해주면 됩니다. 원글님은 이미 충분히 했는데 그 사람 원한다고 그걸 또 해요? 나는 이미 다 했으니 너희끼리 해 하면 됩니다. 몇번 그리하면 상대도 느끼는게 있을 거에요. 외국 간다니 그대로 끊기면 다행이고 상대가 친한척할때 응하지 않으면 됩니다.

  • 18. ..
    '21.3.6 1:45 PM (49.168.xxx.187)

    시간 없다고 하세요.
    전화 받지 마시고요.

  • 19. ......
    '21.3.6 1:49 PM (182.229.xxx.26)

    밥값 낼 때 조용히 돈 내고 아무말 안 하면 내가 얻어먹었는지 샀는지 기억 못해요. 누가냈었지? 그냥 그런가보다...
    형편이나 스타일이 제각각인지라 항상 칼같이 더치하진 않더라도, 보통 누가 내가 살께하고 밥값 계산하면 다른 사람이
    디저트나 커피 사고, 주차비나 택시비 내주고 하죠. 다음번에 만나면 지난 번엔 쟤가 샀쟎아.. 하면서 나머지 친구들이 내기도 하고, 멀리 온 친구가 있으면 쟤는 멀리서 왔쟎니 하면서 내주기도 하고 자연스러운 그룹이 있고, 무조건 n분의 1 하는 경우도 있구요.
    아무튼 절대 이유없이 혼자서 계산하지 마세요. 특별히 내가 사고싶어서 사는 거 아니면 몇명이 모이든 각자 나눠서 계산하세요.
    친구들 모여서 레지던스 예약하고 할 거였으면 참석할 사람들한테 비용이 얼마드는데 내가 예약할테니 얼마씩 보내라 해야해요. 환송회 주인공한테 돈은 부담 안시키더라도 단톡방에서 내용은 알려야 하구요.
    친구들 더 이상 보고싶지 않으면 그냥 바빠, 요즘 시간이 없어.. 하고 거절하시면 됩니다만...

  • 20. 슈슈
    '21.3.6 1:53 PM (223.62.xxx.232)

    에휴.. 레지던스 숙소비에 간식비에 이런 스트레스까지.. 이런 판세는 원글님이 만드신 측면도 있어요.

  • 21. 얌체들
    '21.3.6 1:54 PM (110.70.xxx.197)

    시간없다 바빠..몇번함 그냥 떨어져나갑니다...
    아님 속시원히 얘기하고 끊으시던지..

  • 22.
    '21.3.6 1:54 PM (121.162.xxx.174)

    한번 경험 있어요
    조용히 마음에서 접고 개인으로는 연락 안해요
    모임은 중간 어디가 좋을까(여럿이에요)
    계산은 대략 예를 들어 내가 시킨게 9000 누가 12000 정도 면
    만원짜리 꺼내서 탁자에 놓고 카드 쓸 사람 있니 하며 일어나요

  • 23. 실컷
    '21.3.6 1:57 PM (39.7.xxx.225) - 삭제된댓글

    하고와서 흉보는건.
    본인이 안하면 되잖아요
    누가 시킨것도 아니고

  • 24. ㅇㅇ
    '21.3.6 2:03 PM (39.7.xxx.219) - 삭제된댓글

    하고와서 흉보는건.
    본인이 안하면 되잖아요
    누가 시킨것도 아니고2222

    왜그러실까요.... 그래놓고 본인은 착하다 생각하는거 아니죠?

  • 25. . .
    '21.3.6 2:13 PM (118.220.xxx.27)

    카톡 차단

  • 26. ...
    '21.3.6 2:16 PM (118.32.xxx.217)

    다 퍼줘놓고..ㅉ

  • 27. ㅇㅇ
    '21.3.6 2:22 PM (121.134.xxx.149)

    친구라 생각해서 마음 쓴거잖아요. 고마워하지도 않을줄 모르고 쓴거고요
    윗 댓글들은 누가 베풀어주면 그런 마음으로 받나봐요 시키지도 않는데 지가 좋아서 저런다고. 친구 가질 자격 없는 사람들 많네

  • 28. 위에 두분은
    '21.3.6 2:24 PM (223.38.xxx.91)

    공감 못하시는 걸 보니
    ㅎㅎㅎ

    알려드릴게요
    실컷 하고싶어서 했어도요
    염치없는 인간들은 욕을 먹어도 싸요
    양심을 가지고 살아야한다고 생각해요

  • 29. 슈슈
    '21.3.6 2:26 PM (223.62.xxx.232)

    지금이라도 아시면 되지요.
    그런다고 모두가 고마워하는게 아니고, 약자의 싸인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걸.
    당위와 미덕을 떠나 현실이 그래요.
    고마워할지 말지는 그 사람 마음이고요.

  • 30. 위에 두분은
    '21.3.6 2:26 PM (223.38.xxx.91)

    대체적으로 입 씻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상대방이 돈자랑 했다는 경우와
    자기가 잘나서 충분한 대우를 받아도 된다
    아니면 상대방이 돈을 자기 환심을 사려고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뻔뻔하게 나오는 겁니다
    적어도 형편이 된다면 친구가 밥 사면 커피는 내야합니다

  • 31. 배려가
    '21.3.6 2:49 PM (222.120.xxx.44)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고,
    배려안하시면 돼요.

  • 32. ..
    '21.3.6 4:04 PM (175.196.xxx.252)

    지금이라도 아시면 되지요.
    그런다고 모두가 고마워하는게 아니고, 약자의 싸인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걸.
    당위와 미덕을 떠나 현실이 그래요.
    고마워할지 말지는 그 사람 마음이고요.22

    진짜 인성 안된 애들은 약자의 싸인으로 받아 들이고
    자긴 돈안내고 잘 얻어 먹었다고 만족하는거 같더군요
    아니면 착한척 하는 거니 당당하게 받아 준다고 생각하기도 해요
    더이상은 인간관계를 그런 식으로 반복하지 마세요

  • 33. ...
    '21.3.6 5:00 PM (180.67.xxx.93)

    저번에 한 번 글 올리지 않으셨어요?
    그런 정황만으로 오래 만나던 사이에 정색하고 말하는 거 어려울 거 같아요. 지금까지 아무 말 못하셨던 원글님이라면 더더욱. 돈은 썼지만 대화는 재미있었다. 더 좋아하는 사람이 약자라고 그냥 지금처럼 하시든지 정 싫음 핑계대지 마시고 안된다 하세요. 다른 멤버가 원글님의 안되낟는 사정을 진지하기 생각이나 할 지 모르겠지만요

  • 34.
    '21.3.6 5:17 PM (58.122.xxx.94)

    저 위에도 두 진상 있네.
    하고나서 흉보는게 어때서?
    고맙단 말도 없음 당연히 욕해야지.

    누가 시킨게 아니라 좋아서 한거면
    상대가 고맙단 말도 없고 당연한 권리로 알아도
    말한마디 못하고 참아야하냐?
    내가 배려했는데
    상대는 날 배려안하면 당연히 욕하고 손절해야지.
    이런것들은 평생 남을 위해 뭘 한적이 없고
    받는걸 당연히 여겨서
    원글같은 사람을 보면 지 좋아서 돈쓰고 왜그래?
    누가 해달랬나?
    이런 마인드임.
    이런 잡것들은 손절당해 마땅함.

  • 35.
    '21.3.6 9:14 PM (106.101.xxx.7)

    그런 애들 특징이 찝어서 말안해주면 끝까지
    자기가 잘했다 합리화해요 ㅎㅎ
    니가 기분 내려 사준거고 나도 이때 뭐했다 이런식 ㅋㅋ
    콕 찝어 얘기하거나 그게 치사스러우면 그냥 조용히
    거리두세요 계속 바쁘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065 나솔사계 17영수가 9 .. 2024/04/26 2,760
1589064 180도 변한 남편 5 퇴직후 2024/04/26 3,221
1589063 고등 공부못하는 아이 두신 어머님들 13 ㅇㅇ 2024/04/26 2,590
1589062 재벌집 막내아들 보는데요 4 그러냐 2024/04/26 1,507
1589061 공모주 7 주식 2024/04/26 1,254
1589060 하이브 입장문 전문 (Feat. 희진아 감빵가자~) 102 ㅇㅇ 2024/04/26 9,578
1589059 "얼마나 예쁘길래?" 60대女, 아르헨 미인대.. 22 2024/04/26 8,639
1589058 구몬선생님 따라하는 아기보셨어요? 6 2024/04/26 2,404
1589057 층간소음은 해결방법이 정녕 없는건가요? 2 2024/04/26 751
1589056 ㅁㅎㅈ으로 채상병 물타기 다 티난다 5 2024/04/26 838
1589055 공부 못했던 엄마들은...애들 공부 어떻게 시키시나요? 17 . . .. 2024/04/26 2,811
1589054 40대 후반 11 40 2024/04/26 2,563
1589053 LG 생활건강 특가) 발을씻자 8 핫딜 2024/04/26 2,337
1589052 알토란마켓 소곱창탕 엄청싸네요 1 ㅇㅇ 2024/04/26 380
1589051 만 나이 50 인생 2막을 생각해야 할까요 20 슬퍼요 2024/04/26 4,127
1589050 아빠하고 나하고 납골당 홍보같죠 6 ㅇㅇ 2024/04/26 1,849
1589049 낼 군포 철쭉 보러가는데요 2 놀러감 2024/04/26 713
1589048 ㅁㅎㅈ 꼴깝이네요 8 ... 2024/04/26 2,811
1589047 엔화가치 진짜 심각 9 엔저 2024/04/26 4,971
1589046 우리들의 블루스 슬픈 드라마라고 왜 얘기안해줬나요 9 .... 2024/04/26 1,856
1589045 소고기 장조림 냉장고에서 얼마나 두고 먹나요? 6 ㅇㅇ 2024/04/26 741
1589044 외국계회사 일본인 여상사 10 곰곰 2024/04/26 1,532
1589043 경찰..한동훈 딸 ‘허위스펙’ 불송치, 다시 검토 5 .... 2024/04/26 2,073
1589042 檢,민주‘돈봉투 의혹’의원7명 출석통보...모두 불응 11 .... 2024/04/26 986
1589041 내일 20년만에 제주도 갑니다 18 여행 2024/04/26 1,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