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수치여사가 너무 무능했다는 생각이들어요

[아웅산수치]

미얀마의 현재 상황을 보면서

슬프면서도 무력하고.....

그런데 한편 수치여사가 너무 안일하고 무능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적어도 5년동안 군부정권과 밀월 동반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그들을 믿었던 걸까요?

물론 헌법 개정없이는 군부세력을 축출하는게 불가능했다고 이번 쿠테타 사건 발발하면서

나오던데.. 충분히 예견된 거였는데도 끌여가듯 현재를 방관해온 거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결국 구금되자 일반 시민의 시위를 호소하는게 어떤면에선 화가 납니다.

그럼에도 일반 시민은 대안이 없으니 아웅산수치를 석방하고 군부 물러가라는 구호를 외칠 수 밖에 없겠지만요...

이전에 로힝야족의 학살을 묵인하면서 아웅산 수치는 군부와의 연대를 지속한 댓가가

결국 자신의 기반인 민주주의마저 짓밟아버릴 것이라는 생각은 안했는지..

너무 답답하고.. 일반 국민들이 불쌍하고 안타깝습니다.

적어도 투표로 민주주의를 보여줬다면 그 민주주의 이양받은 통치자는 막중한 책임을 가지고 민주주의를 실현시키고 유지시킬 여러 제도 개선을 했어야죠.. ㅠㅠ.....

군부의 실세에 밀려 노벨평화상 회수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군부의 소수민족 학살에 방관 묵인으로 일관했던 아웅산 수치......

너무 안일했고 현재 시민들의 희생의 책임이 과연 그녀에겐 없는가 되묻고 싶네요.

민주주의를 지켰던 일반 백성의 간절함이 위정자 아웅산 수치나 그 대표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되길 바라는데.......

우리 광주민주항쟁은 벌써 50년 전 일인데...

현재도 그런 군부가 자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누고 폭탄까지 계획하는 게 과연 동시대 지금인건가요???

[..]

국민들 불쌍해요
우리나라에도 아직도 전두환 좋다는 사람 많음
태극기들

[흠]

저도 동감입니다.

[...]

무능이 아니라 악한거죠
군부의 비리랑 악행을 묵과했다는건 동조한거랑 다름 없죠
국민들만 불쌍할뿐

[...]

정치인으로서는 자질이 부족한 사람이라 생각해요
위인의 딸로 태어났을 뿐...
기댈 인사가 수치 여사 밖에 없는 미얀마 현실이 안타까워요..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아마]

미얀마 박근혜라고 봐요 전.

[동감이예요.]

기댈 인사가 수치여사 밖에 없는 미얀마 현실이 안타까워요 222

[다뵈에서 보니,]

미얀마는 대통령한테 군통수권이 없다 함.
애초에 할 수 있는 게 없음.

[...]

없으면 쟁취했어야죠
군부의 로힝야 탄압을 묵인했기 때문에 전세계가 아웅산 수치에게 배신감을 느끼고 외면하게 된거잖아요
무능함을 넘어선 악함

[로힝야족에]

대해서 수치여사가 군부의 학살을 묵인하는게 외국에서는 외면당하는 결과지만 국내에선 이를 지지했다고 뉴스는 나오네요. 영국이 맞지 않은 이슬람교를 믿는 로힝야족을 미얀마에 이주시킨 결과가 결국 대다수 불교인 미얀마의 다수종족과 충돌하게 만들었고.. 그래서 로힝야족 학살에 국내 정치적인 상황 하에 묵인하고 국제재판소에도 미얀마 학살 세력인 군부에 대한 변호를 하러 아웅산 수치가 나왔다고요...

결국 소수민족에 대한 차별은 다시 독화살처럼 자신과 자신을 따르는 국민에게 향할 수 있을 거라는 걸 적어도 통치자라면.............. 알아야 하지 않을까? 이념 가치관을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밤입니다. ㅠ

[ᆢ]

실제 이명박때 한국와서 박근혜 만나고 갔죠. 절대 민주인사 아닙니다. 남편 영국인이고 이 여자도 영국인가에서 오래 살다 왔고 평화시절 자국내에서 겉만 미얀마인지 영국인이라는 비판 많았어요. 미얀마가 아니라 영국을 위해 일한다고. 그냥 유명 정치가 아버지 덕에 민주주의의 화신 뭐 그런걸로 잘 포장된 인물일뿐.

미얀마 국민들만 불쌍함. 저런건 버리고 새로 자기네 지도자를 만들어내야 해요. 민중과 함께 하는 지도자를.

민중이 피 흘려 어찌어찌 저 여자한테 정권 쥐어주면 죽 쒀서 개주는 거.

[ᆢ]

윗분말에 동감이요. 미얀마의 박근혜. 국민들이 불쌍해요. 한국대사관 앞에서 한국말로 도와달라고 무릎꿇고 호소하던 앳된여성이 자꾸 떠올라요. 안타깝고 슬프고 참.

[ㅇㅇ]

수치여사가 할 수 있는게 없었다고 해요
군부를 밀어내고 뭔가를 하려면 헌법부터 바꿔야하는데
헌법기관에 군부가 이미 들어가 있어서 불가능했죠
우리나라로 치면 유신헌법을 바꾸려면 박정희를 제거해야 하는데 박정희가 살아있는 한 불가능한거죠
다행히 박정희가 총맞아 죽었기 때문에 우여곡절끝에 현재에 다달아 있는거고

[..,]

신진 정치세력이 그렇게 없나요...
수치여사와도 손 끊고
진정한 민주세력이 정권을 잡길 바라요.

[말이]

쉽죠. 본인을 실제로 누가 백업해줄 세력이 없는데 어떻게 군부를 제거하나요.

일단 군부가 민주화가 안 되었는데...

우리나라에서 YS 가 하나회 척결이 가능했던 사회가 민주화가 되고 정보통신의 발달로

군인들도 의식화되고 똑똑해져서 정치군인들이 적어져서 가능했던 거였어요.

[로힝야족학살시]

국제기구에서 제재가 들어갔으면 좋았을텐데
군부 쿠테타 중에라도 막아주면 좋겠어요.

글중에 국제사회에서는 아웅산 수치의 노벨상을 박탈해야 한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국제엠네스티와 한국의 5·18 기념재단은 그에게 수여했던 ‘양심대사상’과 ‘광주인권상’을 2018년 박탈했다.

원문보기:
http://m.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961481.html#cb#c...

[,,,]

미얀마의 박근혜죠 222222

[위에]

민중이란 말이 나와서...
최인훈 작가께서 우리 현대사의 최고 명문장을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라고...
민중주의가 만든 사건이라면서...

너무 희생이 큽니다.
자국민을 상대로 소이탄까지 투하할 계획을 갖고 있다지요. ㅠ

[ㅎ]

딱이네 미얀마 박그네

[참나]

미얀마의 박근혜는 아니죠.
박은 독재자의 딸이고
갇힌적도 없고 불법축적재산으로
호의호식하고 국정농단을 했어요.

[...]

이건 매불쇼에서 알파고의 설명을 들으셔야합니다.
http://podbbang.com/ch/16898?e=23955061
알파고가 정치학 전공한데다 미안마 직접 방문해서 취재도 하고
그래서인지 아주 쉽게 설명합니다.
알파고가 아르메니아 사태나 중동, 터키와 그리스 분쟁 같은거
설명하는 들어보면 진짜 그 어느 전문가보다 나아요.
수치가 미안마의 박근혜라고 할 순 없어요.
박정희는 일제의 하급장교였고 독재자였지만 아웅산장군은
그런 양아치와는 결이 다릅니다.
미안마 군부의 특수성에 대해 전혀 몰랐던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로잉야족, 쿠르드족, 아르메니아등 한국가내 민족 충돌은
식민지 시절에서 시작되는데 그 원흉은 거의 영국입니다.
아시아의 일본과 같은 존재.

[...]

말이 쉽죠222

[ㅁㅁ]

기댈 인사가 수치 여사 밖에 없는 미얀마 현실이 안타까워요..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222222

[ㅇㅇ]

지금은 누굴 지지해야하나

중국놈들 82에서도 열심히 작업하네

[그어렵게]

대통령해서 지가 독재했죠.

[...]

제가 미얀마쪽 계시는 분 얘기를 들어보면 로힝야족이 영국식민지때
버마족에게 엄청난 탄압을 했다고 해요. 영국앞잡이로서.
마치 우리나라 일제식민지때 친일하면서 같은 국민들 밀고하고 탄압했던 사람들처럼요. 역사적 감정의 골이 두민족 사이에 엄청나다고 하네요. 하지만 현 로힝야족이 선조때문에 아이들까지 학살당해야 하는지 그것도 참.. 제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수정부탁해요

[....]

아 그러니까 미얀마에서 로힝야족 학살시에 수지여사와 일반국민들 정서는 오히려 그걸 묵인했을 수도 있었겠군요
이슬람이고 못된 과거가 있어서요
아무튼 미얀마 국민들 많은 희생없이 민주주의가 이루어지면 좋겠어요

[...]

미얀마는 대통령한테 군통수권이 없다 함.
애초에 할 수 있는 게 없음. 222

미얀마 국민들 더이상 희생없이 민주화 이루길 바랍니다

[제인에어]

영국의 분할통치가 문제였던거죠.
인도에서도 다종교 국가인 무굴제국을 식민지로 삼고는,
인도내 소수교인 이슬람교도와 시크교도에게 헌병경찰 역할을 맡김으로써 그들을 분열하게 했죠. 결국 인도는 독립과 동시에 인도, 파키스탄으로 분할하게 되거고요.

미얀마에서도 마찬가지였어요. 소수민족을 군인, 헌병경찰로 고용해 다수인 버마족을 다스리는 방식을 썼죠.
해방이 되며 소수민족들은 불안해하며 분리를 요구했고, 평화를 약속하며 소수민족의 분리를 막은게 지금의 군부예요.
아웅산수치는 영국인이면서 버마족의 지지를 받는 사람이고요. 태어나자마자 미얀마를 떠나서 영국인으로 살다가 자식도 다 키워놓고 88년에 모친 간병 위해 귀국했다가 88혁명이 벌어지면서 갑자기 민주주의의 영웅이 되버렸죠. 가택연금 당하고 이따금 성명 발표한거 말고는 한게 없어요.

지금의 시위도 버마족만의 시위인지, 소수민족은 어느쪽을 지지하는지, 한국에서는 한정된 정보만을 접하기 때문에 사태 파악이 어렵네요.

어찌되었건 우리도 1948년 정부 세워지면서 시작한 독재를 87년에야 끝냈어요. 40년 걸렸죠. 무수한 사람들이 죽어가면서 얻어낸 결과죠.

미얀마 사람들 참 마음 아프지만, 권력의 문제예요. 국민들이 권력을 갖고 싶다면 스스로의 힘으로 그것을 찾아야 해요. 미국에 호소해봤자 미국이 개입하면 그 권력을 미얀마 국민들에게 주겠나요, 자기들이 갖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