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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번도 취해본적 없는분 계신가요?

소주 조회수 : 1,634
작성일 : 2021-03-05 22:41:09
제가 그래요ㆍ
나이 사십중반인데 술자리가 있어도 정신을 차리고
맘놓고 마신적이 없어요ㆍ
소주 반병이상,맥주도 여러잔 마실줄 알지만 자제를 해버리는거죠ㆍ
나이도 있으니 나를 놓고 취해보기도하고 했어야했는데요ㆍ

아직미혼이기도 하네요ㆍ
남자와 술마실기회가 있었지만 그때도 정신을 꽉잡고 있었었네요ㆍ
그래서그런지 인생이 재밌지않고 너무 모범적인 생활만 했었어요ㆍ
IP : 211.36.xxx.9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주
    '21.3.5 10:42 PM (211.36.xxx.93)

    맘에드는 남자앞에서는 취하기도하고 그랬어야 인연도 만나고그랬을까요ㆍ
    곧 오십이라고 생각하니 억울하기도해요

  • 2. 많이
    '21.3.5 10:43 PM (125.252.xxx.28)

    취할 정도로 많이 마시지 않은 겁니다
    아무리 정신줄 꽉 붙잡고 있어도
    많이 마시면 취해요

  • 3. 그게
    '21.3.5 10:47 PM (14.52.xxx.225)

    인사불성 정도 마시는 건 절대 말리고 싶지만
    그냥 헤롱대는 정도는 괜찮죠. 함 해보세요.

  • 4. .ㅈ
    '21.3.5 10:56 PM (175.201.xxx.213) - 삭제된댓글

    저요
    일단 술을 잘못마시기도 하지만 한번도 과하게 마셔본 적이 없어요

  • 5.
    '21.3.5 11:06 PM (183.96.xxx.167) - 삭제된댓글

    지금은 병걸려 술못먹지만
    예전엔 술에 쩔어살았네요. 술자리도 술자리도 어찌나 많았는지. 근데 그때가 넘행복했고 사는거 재미났어요
    원없이 사람들과 함께하며 원없이 놀았네요

    지금은 술을 못먹으니 술자리도 안가게되고 집순이되서 삶에낙이없네요. 새로운 사람을 만나도 데면데면.어색. 친해지지가 않고 그냥 끝.
    휴.......

  • 6.
    '21.3.5 11:08 PM (183.96.xxx.167) - 삭제된댓글

    지금은 병걸려 술못먹지만
    예전엔 술에 쩔어살았네요. 술자리도 술자리도 어찌나 많았는지. 근데 그때가 넘행복했고 사는거 재미났어요
    원없이 사람들과 함께하며 원없이 놀았네요

    지금은 술을 못먹으니 술자리도 안가게되고 집순이되서 삶에낙이없네요. 새로운 사람을 만나도 데면데면.어색. 친해지지가 않고 그냥 끝.
    휴.......

    알딸딸 취해서 세상행복한 그기분. 그걸 경험못했다니 좀 안타깝긴 하네네요

  • 7.
    '21.3.5 11:10 PM (121.165.xxx.46)

    취해도 내가 취한줄 모르겠던데요
    담날 보니 이것저것 차에 다 놓고 내렸고 ^^

    재미있는 경험인데 지금 해보세요. 집에서 마시면 되죠.

  • 8. 음..
    '21.3.5 11:15 P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저는 술을 아예 못마셔요. 한잔만 마셔도 온몸이 난리나고 또 맥주알러지도 있거든요. ㅠㅠ

    걍 맨정신으로 잘놀았어요.

  • 9. ...
    '21.3.5 11:18 PM (121.161.xxx.197) - 삭제된댓글

    술이 세진 않았는데 취해도 정신줄 잡고 집까지 잘 찾아갔어요
    제가 생각해도 그정신에도 집에는 꼭가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던건지...

  • 10. ..
    '21.3.5 11:50 PM (223.38.xxx.23)

    한번도 없어요.. 정신줄 꼭 잡고 있어요. 밤새 마셔도 그냥 알딸딸정도.
    언젠가 넘 속상한일이 있어 혼자 소주 두병을 숨도 안쉬고 원샷했는데 순간 띵~ 해서 삼십분정도 가만히 앉아있다 그냥 밖으로 나갔어요. 멀쩡하더라고요 ㅎ 그담날 머리는 깨질만큼 아프고 .. ㅋ
    스스로 술이 많이 센것 같지도 않은데 정신놓을만큼 취하지는 않더라고요.. 그냥 아.. 나는 그냥 이런사람이구나 했어요 ㅋ

  • 11. 저요
    '21.3.6 12:05 AM (112.161.xxx.15)

    취할만큼 마신적이 없어요.
    그닥 이성적인 타입은 아닌데...술 잘 마셔서 대학때 부산서 유학와서 학교앞에서 자취하던 친구가 맨날 남자애들과 박스로 쌓아놓고 술 경합 벌이곤 했는데 뒤돌아서 구토하는 꼴 볼때마다 추해서...그꼴 보이기 싫어 절대 취할만큼 안마셔요.

  • 12.
    '21.3.6 12:33 AM (183.98.xxx.95)

    입에 대 본 적이 없어요

  • 13. ..
    '21.3.6 4:43 AM (110.70.xxx.115)

    취한 적 없었지만 남자 사귀는 데는 아무 문제 없었는데요. 언뜻봐도 모범생들 연애만 잘하던데
    진짜 원인은 회피하시나 봐요.
    원글님이 뚜껑 열기 두려워하시는 게 실은 별 거 아닐 수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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