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기암 환자 간병 해보신 분 계신가요?
가족이 간병하기 힘든가요?
간병인에게 맡기는 경우
말기암 환자 간병비는 더 비싼가요?
1. 몸이
'21.3.5 6:50 PM (121.165.xxx.112)힘들다기보다 마음이 힘들어요. 많이...
돌아가시기 한달전 쯤에는... 더 많이...2. 간병비는
'21.3.5 6:50 PM (121.165.xxx.112)동일합니다
3. ...
'21.3.5 6:52 PM (222.236.xxx.104)그게 부모님이라면 마음이 힘들겠죠.. 저희 부모님 건강을 일찍 잃어서 두분다 제가 병간호 많이 해봤는데 다행히 ... 그냥 병간호만 해서 그렇지... 만약에 말기암.. 이젠 정말 좀 있으면 세상 떠난다 생각하고 하면 몸이 힘든거는 둘째치고 마음이 너무 힘들듯 싶어요..ㅠㅠ 간병비는 똑같겠죠 ...
4. 딱히
'21.3.5 6:53 PM (121.129.xxx.68)병 때문에 간병인이 힘들지는 않아요.
환자는 힘들지만요.
저는 시모 성격 때문에 힘들었네요. 성질이 워낙에 더럽고 쌓인 게 많아서5. 해본적은 없고요
'21.3.5 6:54 PM (106.102.xxx.185)지켜본적은 있으나 심적으로 너무 힘들었어요
6. ...
'21.3.5 6:58 PM (49.161.xxx.218) - 삭제된댓글말기암인데
아직 항암치료하나요?
환자분이 움직이며 치료중이면
암요양병원에 입원하면
식사잘나오고 아프다고하면 바로 진통제주고해서
갈만합니다
치료할약없다고 퇴원하라고하면 호스피스병원가야해요
호스피스가면 통증주사 놔주고
점점 의식없어지고 그러다 돌아가시는게 끝이예요
알고 선택하세요7. 근
'21.3.5 7:13 PM (175.120.xxx.219) - 삭제된댓글환자가 몸이 힘드니 짜증이 많아지죠.
차라리 남이 나을껄요.
굉장히 순한분이셨는데도
많이 까탈스러워지고 날카로워진답니다.
다 받아내려면 성격이 유순하셔야할꺼예요.
항암치료 혹시라도 하는중이면
역해서 음식물 냄새도 못 맡아요.8. 맘이 ...
'21.3.5 7:38 PM (112.155.xxx.248)진짜 맘이 힘들어요.
선망까지 오면 더더더.....
암환자는 암으로 아니라 굶어죽는다는 말이 있듯이 ...환자가 거의 못먹으니...
혼자 뭘 먹을 맘이 안 생겨서..저도 10키로 이상 살이 빠져 앙상했었어요.
근데...얼마 안남았다 생각하니 남한테 못 맡기겠더라구요.9. gg
'21.3.5 7:47 PM (125.177.xxx.100)시아버지 간병하고 임종까지 했었어요
아침에 신겨드린 양말이 저녁에 헐렁해졌던 기억이 납니다..ㅠㅠ
힘들었던 기억보다는 마음이 아팠던 기억이 나요
끊임없는 통증에10. ㅎㅎㅎ
'21.3.5 7:51 PM (112.187.xxx.95)윗님 마음이 고우신 분이네요 아버지도 아니고 시아버지 간병에 짜증이 아니라 마음이 아프셨다니...
11. 시아버지
'21.3.5 8:15 PM (223.38.xxx.85)전립선암이셨는데
어찌나 난폭해지고 화를 내고
대소변은 시어머니가 받으셨는데
온 가족이 피폐해졌었어요
벌써 15년이나 됬네요.
사람의 목숨이 질겨서
죽는데 정말 오래 걸립니다.
자다 죽는건 정말 대복이라 할수 있어요
그래서 존엄사가 필요한거에요
너무들 본인 주변인 가족 다 힘들어요12. ..
'21.3.5 9:22 PM (61.105.xxx.76)아빠가 뇌종양이셨는데 8개월 정도 엄마가 간병하시고 돌아가셨어요
마음이 진짜진짜 힘들어요
저희 엄마는 아빠 돌아가시고 1년은 계속 아프셨어요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