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직자가 말하는 대파가 지금 비싼 이유

여여여 조회수 : 5,764
작성일 : 2021-03-05 16:46:47


그렇군요.
복합적.
그리고 외국 파 ㅎㅎ
저도 외국 살 때 그거 쓴 적도 있지만 진짜 걔네들 뻣뻣한 등치만큼이나 질기죠.
우리 파같은 단 감칠맛이 없어요.
역시 조선 사람은 조선 것이 최고여 이랬던 기억이 ㅋㅋ
그런데 저는 이미 한단에 500원, 천원할 때 
지나치기가 너무 마음이 아파서
왜냐면 저게 저 크고 튼실한 파 한단이 묶여져서
서울 사는 나한테 소매가로 시장에 오는데도
1000원, 심할 때는 500원도 했는데 그럼 저 파 재배한 농부는
도대체 얼마를 번거야?
너무 미안하고
왜냐면 그거 어쨌든 허리 굽혀서 해야 하는 일이 있는 거잖아요.
그래서 시장길에 널려 있을 때 지나치지 못하고 사다가 잘라서 냉동을 시켰거든요.
그럼 육개장 끓여서도 먹고 파국도 끓이기 때문에 소비가 가능해서
그렇게 여러 단 사서 냉동시켜 놔서 지금도 파 안 사먹는데
의외로 파를 바로 바로 사서 먹는 분들이많다는 걸 알게 됐네요.
나라면 그거 한단 사면 많아서 항상 냉동고로 직행인데요.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2103050052394862&select=...
IP : 59.6.xxx.5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여여
    '21.3.5 4:46 PM (59.6.xxx.55)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2103050052394862&select=...

  • 2. 정리
    '21.3.5 4:55 PM (117.111.xxx.229)

    요약하면, 코로나,한파,인력부족,면적감소로 인해 가격이 올랐습니다.

  • 3. ㅁㅁ
    '21.3.5 5:04 PM (175.223.xxx.165) - 삭제된댓글

    그 덕에 분명 대박자도 나올겁니다
    지인이 일생 호박 하우스하는데 지금처럼 돈이 쌓여보긴 처음
    이래요

  • 4. 1번 동의요
    '21.3.5 5:08 PM (1.237.xxx.156)

    집밥이 늘어나니 파 정말 많이 쓰네요.
    저 한단 필요없지만 어쩔수없이 한단 사서 반이상 썩혀버리기 일쑤였는데 이번 겨울엔 시들틈 없이 소비했어요.

  • 5. ㅡㅡㅡ
    '21.3.5 5:11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작년초에는 대파값이 폭락해서 난리였잖아요.
    백쌤이 방송에서 홍보해서 택배로 주문하고 그랬었는데.
    농산물은 수급을 예측하기가 어려워요.
    저도 저렴할때 사서 냉동실에 얼려 놓고
    비상용으로 써요.

  • 6. ....
    '21.3.5 5:16 PM (121.175.xxx.109) - 삭제된댓글

    대파 후레이크도 괜찮을듯
    왜 하면 스프에 들어있는 동결 건조된 대파요
    다 못 먹어 버릴 일은 없을듯요

  • 7.
    '21.3.5 5:36 PM (182.229.xxx.190) - 삭제된댓글

    대파값 이렇게 바싼거 첨 봤어요
    저희 동네는 이 지역에서 재배한걸 그날그날 수확해다 파는 곳이 있는데 거기선 한 단에 2천원이예요
    마트 대파보다는 가늘고 구불구불하지만 모양만 빼고 맛, 향 다 좋아요. 무농약 인증도 받은 거고요
    로컬푸드에 유통만 해결되면 이 시국에도 이렇게 싸게 가능한데ㅜㅜ 농민들 너무 힘들거 같아요

  • 8.
    '21.3.5 5:37 PM (182.229.xxx.190) - 삭제된댓글

    대파값 이렇게 바싼거 첨 봤어요
    저희 동네는 이 지역에서 재배한걸 그날그날 수확해다 파는 곳이 있는데 거기선 한 단에 2천원이예요
    마트 대파보다는 가늘고 구불구불하지만 모양만 빼고 맛, 향 다 좋아요. 무농약 인증도 받은 거고요
    로컬푸드에 유통만 해결되면 이 시국에도 이렇게 싸게 가능한데ㅜㅜ 농민들은 가격이 이렇게 널뛰니 너무 힘들거 같아요

  • 9. ㅇㅇ
    '21.3.5 5:54 PM (223.62.xxx.110)

    대파 쌋고 다 잘라 지퍼백에 넣어 냉동보관
    버리는거 없어요 모양 여러가지로 썰어서
    얼리세요
    대파 좋은거 보면 두단씩 ㅅㅏ와 얼립니다
    음식할때 편해요

  • 10. ....
    '21.3.5 7:54 PM (117.111.xxx.199) - 삭제된댓글

    냉동 파 맛이 확 떨어져요 많이 생겼을때 냉동하지

  • 11. ㅡㅡ
    '21.3.5 11:00 PM (122.36.xxx.85) - 삭제된댓글

    생으로 먹어야 맛있는. 대파 엄청 사랑하는 저는 요새 손이 벌벌 떨립니다. 너무 비싸요.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0008 50에 간호조무사따는거 어떤가요 3 . . . 18:06:10 107
1580007 해외에서 사시는 분들..이제야 조금 후회도하네요. 3 인생 17:59:16 395
1580006 남편이랑 어떻게 살까요? 4 17:54:29 534
1580005 새로운미래 광주 호남 선대위 출정식 (6:10부터 라이브) 8 live 17:53:42 127
1580004 조국펀드요 7 ㅎㅎ 17:51:16 280
1580003 조국을 지지하는 소소한 이유 8 .... 17:50:55 330
1580002 은행예금이요..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2 ..... 17:47:08 337
1580001 45세인데 아가씨 소리 들어요 29 000 17:46:38 1,131
1580000 조국혁신당 펀드 5 입금 17:46:37 295
1579999 글로우 쿠션을 처음 써본 오십대중반의 소감 2 ㄱㄱㅣ 17:44:41 437
1579998 고1 3모 결과 처참하네요 5 17:44:37 713
1579997 오늘 KBS 여론조사 보고 선거 끝났다고 하네요. 15 ... 17:44:07 1,043
1579996 식세기 식초 쓰는 것 괜찮은 거죠? 4 .. 17:43:51 210
1579995 못된것들이 무능하기까지 하니 나라가 이 꼬라지 2 상민폐당 17:39:46 162
1579994 이재성선수 3 축구국대 17:34:05 353
1579993 지민비조 중요해요. 26 ... 17:32:08 910
1579992 미녀와 순정남을 봤어요 2 그놈의밥 17:31:35 704
1579991 이재명대표보고 자전거버리고 와 안기는 아이 8 ... 17:29:59 637
1579990 5시30분 정준희의 해시티비 ㅡ 정치번역기 : 화합이란 이런 것.. 1 같이봅시다 .. 17:26:26 104
1579989 아버지께 투표 어디 어디 하시라고 딱 찝어드렸습니다 5 선거운동 17:24:54 426
1579988 애플워치를 애플케어로 새상품 교환 받으셨나요 17:21:21 185
1579987 요트로 세계일주하는 한국 아저씨의 '반전' (펌) 1 보셨나요? 17:19:44 916
1579986 금값올랐다해서 팔고왔어요 18 오우 17:18:37 2,312
1579985 한동훈은 토론을 6 .... 17:18:29 704
1579984 오늘부터 선거운동 82님들 조심하세요 10 조심 17:17:23 5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