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조건 착한 남자 만나야 해요
싸워도 차분히 대화로 풀줄도 알고요
제 주변 (친척 친구 동료) 남편들이 이럴 경우 참 곱게 늙더라고요
3/4는 남자가 큰 능력이 없고 외모도 별로인데요
그래도 참 부러워요
우리 남편은 남부럽지 않게 배우고 외적으로도 좋지만
내면은 참 못된 사람 같다는 생각이 자주 들어요
감정 기복이 심한 편이고요
좋을땐 잘하지만 자기 뜻대로 안되고 컨디션이 안 좋으면 얼마나 차가워지고요
부부 성향이 다를수도 있지만요
전 잘 상처 받고 싫은 소리를 잘 못하고요
하루하루가 지치고 얼굴이 어두워 보이네요
남자 직업 외적 조건 사랑 감정에 휩싸여 결혼 하지 말고
싱글이면 착한 남자 만나세요
1. ㅁㅁ
'21.3.5 3:44 PM (121.152.xxx.127)동의해요 천성이 착하고 순한남자가 델꼬살기 편함
2. 동감
'21.3.5 3:44 PM (125.176.xxx.131) - 삭제된댓글우리 남편은 남부럽지 않게 배우고 외적으로도 좋지만
내면은 참 못된 사람 같다는 생각이 자주 들어요
감정 기복이 심한 편이고요
좋을땐 잘하지만 자기 뜻대로 안되고 컨디션이 안 좋으면 얼마나 차가워지고요----------> 우리집 남편과 똑같네요.
결혼할 남자는 정말 착해야 돼요,
착한 척(?)하는 남자한테 속아 결혼했는데
진짜 살아보니, 못된 면이 많아 실망스러움...3. 맞아요
'21.3.5 3:44 PM (223.39.xxx.88)정확히는 착한 여자는 착한 남자를 만나야되는거예요
착한 남자가 못된 여자를 데리고는 살아도
착한 여자가 못된 남자데리고는 못 살더라구요4. ....
'21.3.5 3:47 PM (182.225.xxx.221)그래도 어떻게 보면 끼리끼리는 사이언스기도 해요
모두들 순한분들 만나 순하게 살아가세요 그게 위너랍니다5. ..
'21.3.5 3:47 PM (118.235.xxx.73)착한 남자가 딱 자기 부인한테만 착할까요?
원가족, 친구들, 동료들에게 다 착하니
자칫 만만히 보이거나 자기 실속 못챙기거나
호구되거나.. 그럼 부인이 힘들죠6. 결혼전에
'21.3.5 3:48 PM (223.39.xxx.235)제 상사가 못된 남자랑 결혼해서 마음고생을
너무 많이 했는지 저한테 늘 착하고 순한 남자만나라고
그말을 많이 해줬었어요
그래서 저는 순한 남자만나서 마음 편히 살아요
순해터진 단점도 있지만 항상 집안이 고요하고 마음이 편해요7. ...
'21.3.5 3:48 PM (223.38.xxx.73)원글에 동의해요
그런데 착한 여자가 착한 남자를 만났으면 좋겠어요
여자든, 남자든 배우자로써 감정기복이 큰 여자나 남자는 둘 다 별로예요8. ...
'21.3.5 3:49 PM (211.226.xxx.247) - 삭제된댓글자식도 그래요. 순한 첫째랑 있을때는 집안이 조용하고 편해요. 둘째랑은 왜 그런지 자꾸 큰소리나서 피곤해요.
9. 그쵸
'21.3.5 3:51 PM (211.201.xxx.27) - 삭제된댓글무조건 착하다기보단 정서가 안정되어있고 긍정적인 남자요
외모가 다 일거같죠?
천만의 말씀10. 착한
'21.3.5 3:52 PM (14.52.xxx.225)남자가 못된 여자 만나서 휘둘리고 사는 거 보면 그런 말 안 나와요.
못된 여자는 못된 남자 만나야 해요.
문제는 자기가 못됐다는 걸 모른다는 거죠.11. ㅠㅠㅠㅠㅠ
'21.3.5 3:52 PM (39.7.xxx.204)착한 남자가 딱 자기 부인한테만 착할까요?
원가족, 친구들, 동료들에게 다 착하니
자칫 만만히 보이거나 자기 실속 못챙기거나
호구되거나..2222212. ....
'21.3.5 3:52 PM (121.175.xxx.109) - 삭제된댓글둘다 착해야지요
남녀중 한쪽만 착하면 착한쪽은 착취당하고
불행해지니까
꼭 끼리끼리 만나야해요13. 끼리끼리가
'21.3.5 3:53 PM (175.199.xxx.119)진리. 못된여자가 착한 남자 만나도 안되고
못된것들은 서로 방생안하고 같이 살아야해요14. ㅇㅇ
'21.3.5 3:55 PM (221.149.xxx.124)착하고 능력도 괜찮고 (적어도 나만은 해야 하고), 집안 환경도 적어도 나랑은 비슷해야 하고...
따지려면 한도 끝도 없네요 ㅠ
그렇다고 이것들 중에 어느 하나 포기하고 눈낮추려면
혼자 사는 게 백배 나을 듯요.
착하기만 한 남자는 또 그것대로 답이 없거든요...15. 그게
'21.3.5 3:55 PM (175.120.xxx.219)ㅅㅓ로 착해야 살 수 있어요.
그래야 꿍짝이 맞는 답니다.16. ㄱㄱㄱㄱ
'21.3.5 3:56 PM (14.6.xxx.48)그런데 보통 착한 남자보다 능력있는 남자 선택하지 않나요?
둘 다 가진 남자면 모르지만 ...17. 아
'21.3.5 3:57 PM (1.245.xxx.212)제가 정말 그거 하나만 보고 결혼했어요
학력 능력 학벌 하나도 안봤다고 자신합니다.
딸하나가 있는데
우리 딸 눈 높아져서 시집 갈 수 있을까 싶네요
너무 좋아요. 순하고 착한 사람이라
40대 후반인데 지금 어디 아플까봐 겁나요18. 그래도
'21.3.5 3:58 PM (124.54.xxx.37)착하고 순한남자가 좋을것같아요 남편 너무 고집세고 이기적이라 몇십년이 지나도 힘드네요
19. ㅇㅇ
'21.3.5 3:59 PM (110.11.xxx.242)저도 남편 성품보고 결혼했어요
오늘 오랜만에 쉬는 날인데에도
저 쉬는 시간 준다고 애들 챙기는 날 하겠다네요.
아이들 픽업 하겠다고 왔다갔다 하고
아줌마들이랑 어색하게 놀이터 있다가도 오고...
결혼 12년차인데 한결같아요.20. 크하
'21.3.5 4:01 PM (175.120.xxx.219)다 가질수는 없지요^^
21. ㅇㅇ
'21.3.5 4:07 PM (1.231.xxx.160)인품 좋은 남자죠
가진 게 없어 쭈구리인 것을 착한 걸로 착각하면 곤란.
못난 놈은 편해지면 성질을 피우죠...
무능한 남자가 순하고 착해보이기 쉬운데 이 함정만 피하면 순하고 착한 남자 남편으로 참 좋지요...22. ᆢ
'21.3.5 4:10 PM (110.70.xxx.216) - 삭제된댓글착한남자 ~만인의 호구예요
우리 남편이 산 증인입니다
대학 졸업한 해부터 결혼 후 지금까지 시누들 호구예요
극 이기적인게. 보이는데도 당해주는거죠!
시누 둘 다 외제차타고 우린 경차 타는데도
바보같이 더치하자는 말 한번 못하고 30년째 뜯기고 살아요
오래전 같이 회비 모으자고 했더니 우리 시모 자살한다고 ᆢ
우리 시누도 오빠가 육아휴직하라고 했더니. 자살한다고 ᆢ
그런데. 둘 다 자살안하고 그대로 살고 있어요
집안에 자살한사람없는거 같은데 자살로. 오빠 협박해요
가족들에게 잘하는게 큰 장점으로 보였는데
이게 발목을 잡네요
같이 안살까 ?심각하게 고민중이네요23. ㅇㅇㅇㅇ
'21.3.5 4:27 PM (211.192.xxx.145)착한 남자라 싫다는 말이 밈이 되어 드라마 대사로 나올 정도인데 무슨;;
24. ㅇㅇ
'21.3.5 4:27 PM (122.38.xxx.101) - 삭제된댓글칼융 선생이
여자가 바라는 최 이상향은
차갑고 날카로우며 매우매우 이성적 남성이지만
자기 한테는 예외적인 남성을 원한데요25. 착한 사람과
'21.3.5 4:27 PM (211.184.xxx.28) - 삭제된댓글호구는 완전 다른데요...;;
울 남편은 아주 착한 사람이지만 호구는 아니거든요
저도 착한 남편이 참 좋아요
제 생각에 착하다는 건 인성이 좋고 예의도 잘 지키고 배려도 잘 한다는 거에요26. 윗님
'21.3.5 4:28 PM (222.239.xxx.26)뭔 드라마예요? 자살 드립을 하는 사람들이
실제로 있네요.27. 형님
'21.3.5 4:31 PM (125.176.xxx.131) - 삭제된댓글착하다는 건 인성이 좋고 예의도 잘 지키고 배려도 잘 한다는 거지...
남한테 퍼주고 호구처럼 당하는건 착한거랑 거리가 멉니다.
그건 계산못하는거죠.
착한 심성 = 남 배려하고 공감하는 마음 아닐까요?28. 윗분
'21.3.5 5:18 PM (211.209.xxx.60) - 삭제된댓글그 경계가 모호해서리..
여하튼 남 배려해주는 남편의 부인은
속 시커멓게 탈 확률 매우 높아요(저요 ㅜ)
같은 스타일 아닌 다음에는.29. 새옹
'21.3.5 5:47 PM (220.72.xxx.229)착한건지 호구인건지 봐야죠
착하려고 부인 희생시키는지 본인 희생하는거 가족도 당연히 생각하는지 봐야하구요
도대체 착한게 기준이 뭔가 싶어요30. 새옹
'21.3.5 5:50 PM (220.72.xxx.229)전 적당히 이기적이고 적당히 내거 챙기고
내거라 함은 내 가족도 포함이니까요
그런 사람 만나고 싶어요
착한사람 노릇하느라 어디 단체 여행을 가도 머슴역할 자체하느라 가족은 뒷전 제가 다 챙기네요 그 사람 착한 사람이란 프레임 씌워주느라 제가 힘들어요31. 잘봐야보임
'21.3.5 5:52 PM (118.33.xxx.160) - 삭제된댓글밖어서는 호구인데 집에만 오면
부인 잡는 개병신 종자들 조심하세요.
이런놈들특징이 남존여비 사상이 강해요.
이런놈들 절대 여자말 안듣고 친구말은 철석같이
믿어요.32. ..
'21.3.5 7:12 PM (58.227.xxx.22)집에서 유하고 순한 사람이 밖에서는 강하고 자기 일 잘해요.
착하다는 건 늘 한결같이 다정하고 뭣보다
퇴근하고 집에 오면 방긋 웃고 기분이가 좋아요.33. ..
'21.3.5 7:12 PM (180.67.xxx.130)내 우울의 근원이죠. 철저한 강약약강.. 불평불만 감정기복크고 화내는건 기본..
34. ...
'21.3.5 8:23 PM (39.124.xxx.77)저도 처절하게 느껴요.
검증에 검증을 했어야하는데..
정닥히 성실하면 무조건 인품. 착한지.. 그것부터 검증해야 해요.35. 울남편도착해요
'21.3.5 9:31 PM (175.223.xxx.215) - 삭제된댓글제가 정말 그거 하나만 보고 결혼했어요
학력 능력 학벌 하나도 안봤다고 자신합니다.22
착한것과 호구는 달라요22
.
.
착한게 진짜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친구를 사귀더라도요)
행복합니다..36. 착하기만 하면
'21.3.5 10:09 PM (52.231.xxx.206)안돼요 ㅠㅠ 무능한데 착하면 화도 못냄 ;;
37. 아이쿠
'21.3.5 10:27 PM (175.192.xxx.170) - 삭제된댓글착하다는 기준이...
선하고 분별력있어야하는데
남들 표현으로 착하기만합니다. '화'를 내야하는 이유를 몰라요.
아,,, 저한테만 착한게 아니라 특히 본가 누나들에게.
22년 결혼생활 홧병 생긴게 그 착함때문.38. ᆢ
'21.3.6 8:24 AM (219.240.xxx.26)착한척해서 속는 여자분들도 많을듯. 남자들도 결혼하려고 연기하더라구요. 제 남편도 기분에 따라 성격이 바꿔서 제 결혼생활이 아리송합니다
39. ...
'21.3.6 10:39 AM (223.62.xxx.166)능력없고 안착한 남자들도 많으므로 착한 남자는 무조건 평타
40. ....
'21.3.6 4:07 PM (183.100.xxx.60)저도 착한남자랑 결혼했는데 행복해요. 결혼하길 넘 잘했어요. 시집식구들도 다 착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