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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1학년 첫 등교..

ㅜㅜ 조회수 : 1,879
작성일 : 2021-03-03 11:21:22
어제 입학식 하고 오늘 첫 등교 했거든요.
생일도 늦고 그냥 애기같아요.. 그리고 저를 닮아 길눈이 심하게 어두운데 ㅜㅜ
오늘 분명 교문으로 들어갔는데 담임샘이 전화를 한거에요.
애가 안 왔다고 ㅠㅠ
20분도 넘게 다른 층에서 헤매다가 다른 선생님이 반에 데려다주셨더라구요.
얘 학교생활 잘 할수 있겠죠?
심난하네요 ㅠㅠ
IP : 39.118.xxx.86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3.3 11:22 AM (39.118.xxx.107)

    1학년은 보통 교실까지 데려다주는데 초반에는..성인도 처음가는 곳은 헤매는데....코로나때문에 부모님들 학교안에 못들어가서 그런건가요?? ㅠ

  • 2. ...
    '21.3.3 11:23 AM (112.220.xxx.98)

    교실까지 데려다 주시지...
    아 코로나때문에 안되는건가....

  • 3. ,,,,
    '21.3.3 11:24 AM (115.22.xxx.148)

    1학년들 엄마손잡고 교실까지 데려다 줬는데 요즘은 코로나때문에 교문까지밖에 안되나 봐요...아이가 많이 어리니 그럴수있죠..차차 좋아집니다..원글님아이만 그러진 않았을듯 싶네요

  • 4. ㅜㅜ
    '21.3.3 11:24 AM (39.118.xxx.86)

    네 교문에서 헤어져야해요 코로나때문에 ...

  • 5. ...
    '21.3.3 11:24 AM (218.49.xxx.66) - 삭제된댓글

    아이 입학하고 며칠은 같이 올라간듯한데 요새는 안되나 보네요.

  • 6. 에고
    '21.3.3 11:25 AM (39.116.xxx.19)

    짠해라.
    익숙해지겠지요.

  • 7. ^^
    '21.3.3 11:26 AM (1.225.xxx.38)

    나중에 웃으며 이야기할날 옵니다.애가 타셨을텐데 고생하셨어요

  • 8. 학교안으로
    '21.3.3 11:27 AM (116.126.xxx.128) - 삭제된댓글

    못 들어갈걸요 학부모는.
    (코로나라)

    놀라셨겠어요?

    너무 걱정마세요.
    애들 적응 잘 합니다.
    3월은 1학년 애기들 좌충우돌(?) 각반마다 그런일 많아요.
    저희애 1학년때는 한달 내내 교문 붙잡고 울던 아이도 있었어요.(학교 안 가겠다고..)
    교감샘이 한달 내내 달래고 설득하고..
    그 아이도 4월 부터는 잘 다녔어요.

  • 9. 우리애
    '21.3.3 11:28 AM (106.248.xxx.21)

    3학년이고 전학간 첫날인데
    울면서 전화왔어요 ㅠㅠㅠㅠ
    제가 회사에 학교 교실배치도를 가지고 있었기에 망정이지......

  • 10. ㅇㅇ
    '21.3.3 11:28 AM (39.118.xxx.107)

    성인도 처음가는곳은 헤매는 사람있습니다. 길눈어두우면요

  • 11. 1층 현관쪽에
    '21.3.3 11:29 AM (116.126.xxx.128) - 삭제된댓글

    학교 교실 그린 약도 있어요.
    그거 잠시 허락 받고 들어가 찍어서
    알려주시던가요.

  • 12. ㅇㅇ
    '21.3.3 11:29 AM (39.118.xxx.107)

    참 융통성이 없네요 학교도 1주일정도는 입학생은 엄마가 교실까지 데려다주는걸로 하지..마스크쓰고있는데 뭐가 그렇게 위험하다고

  • 13. 39님
    '21.3.3 11:30 AM (116.126.xxx.128) - 삭제된댓글

    초중고 및 대학도
    외부인 출입금지예요.
    학부모라 할지라도..

  • 14. ㅇㅇㅇ
    '21.3.3 11:34 AM (122.36.xxx.47)

    저도 어릴 때 학급수도 많고 아이들도 많아서 반을 헷갈려서 딴 교실 들어가 있다가 선생님이 지적하셔서 다시 찾아가곤 한 기억나요. 친구들 얼굴보고 다른 반인 걸 알아봐야 하는데, 그 부분이 좀 둔했던 것 같아요. 아직도 사람 얼굴 잘 기억 못해요.

    공부는 엄청 잘 했고, 모범생이었어요.

  • 15. ㅇㅇ
    '21.3.3 11:35 AM (39.118.xxx.107)

    학교 외부인 출입금지하지 말고 더현대 백화점이나 입장수 제한하지 .....

  • 16. ㅇㅇㅇ
    '21.3.3 11:35 AM (122.36.xxx.47)

    마스크까지 끼고 있으니, 친구들도 비슷 비슷, 선생님도 비슷비슷 못 알아보는 애들 꽤 있을 것 같아요.

  • 17. 꼬물이
    '21.3.3 11:35 AM (221.140.xxx.139)

    에고 귀여워 ㅋㅋㅋㅋ
    한번 알았으니 이제 잘 찾아가겠죠.

  • 18.
    '21.3.3 11:36 AM (122.60.xxx.220)

    우리반 어딜까 애태우면서 찾았을 아이때문에 걱정되시겠지만 잘 지나갈거에요 너무 걱정마세요.

    저도 초등 1 학년때 방학이라서 집앞에 나가서 놀려고 나갔더니 저멀리 우리반 아이들과 담임선생님이
    계시는거에요, 놀라서 얼른 집으로들어갔죠, 제가 몇날몇시에 학교나오라는걸 잊었었나봐요,
    저희땐 가정통신문 이런것도 없었었는데 30분이나 걸어서가는 학교잘다녔었네요....

    저희남편도 1년일찍들어갔고 키도작아 1번도맡아서하고 친구들이 애기라고 불렀을정도였는데
    잘적응해서. 명문 중고등학교 들어갔었데요, 님 자녀분도 잘적응할거에요 ..

  • 19. 저도요
    '21.3.3 11:38 AM (182.224.xxx.119) - 삭제된댓글

    울애도 생일이 늦어 덩치도 작고 더 신경 쓰이긴 하네요. 부모가 못 들어가는 대신 각 반마다 줄 서서 교사가 데려갈 줄 알았는데, 그냥 각자 가서 좀 당황했어요. 애가 덩치에 비해 엄청 큰 가방 메고 몇번씩이나 돌아보면서 가서 짠했어요.ㅎㅎ 혹시나 전화 올까봐 대기 타고 있었더니 다행히 안 오네요.

  • 20. 저도요
    '21.3.3 11:39 AM (182.224.xxx.119) - 삭제된댓글

    울애도 생일이 늦어 덩치도 작고 더 신경 쓰이긴 하네요. 부모가 못 들어가는 대신 각 반마다 줄 서서 교사가 데려갈 줄 알았는데, 그냥 각자 가서 좀 당황했어요. 애가 덩치에 비해 엄청 큰 가방 메고 교문에서부터 몇번씩이나 돌아보면서 가서 짠했어요.ㅎㅎ 혹시나 전화 올까봐 대기 타고 있었더니 다행히 안 오네요.

  • 21. ㅜㅜ
    '21.3.3 11:43 AM (39.118.xxx.86)

    사실 어제부터 신경쓰여서 “너 반은 어딘지 몇층인지 알아?”몇번을 물었는데 잘 모르는거같더라구요 .길눈 어두운거 알아서 영 불안하더니 ..오늘도 그냥 웃으며 뛰어들어가더니만 ..애가 얼마나 불안했을지 생각하니 짠하고 웃기기도 하고 그러네요 ㅋㅋ 답변 감사해요

  • 22. 39님
    '21.3.3 11:46 AM (116.126.xxx.128) - 삭제된댓글

    코로나도 코로나지만
    저희 동네 어떤학교에
    미친인간 들어와 학교에서 난동 피웠던일
    뉴스에 나온적 있어요.

    그 이후 학교 방범이 더 강화되었구요

  • 23. ㅇㅇㅇ
    '21.3.3 11:47 AM (122.36.xxx.47)

    ㄴ 어머니, 걱정마세요. 아이는 그냥 즐거울거예요. 학교가는 자체가 즐거워 뛰어들어가는 아이라면, 교실 못찾아도 창피하거나 불안한 감정은 하나도 없을 듯요.

  • 24. ...
    '21.3.3 11:49 AM (220.116.xxx.156)

    등교 축하드려요
    저희 아파트 앞 초등학교 개학해서 아장아작 씩씩하게 등교하는 친구들 너무 귀여워요
    자못 비장한 것 같은데, 그게 더 귀여워요.

    원글님 걱정되시겠어요
    비록 40여년 전이지만, 저도 한해 일찍 학교 들어가서 키번호 1번이었어요.
    빠른 중의 빠른, 다른 애들보다 1년 반이나 어렸어요
    그때는 오전반, 오후반 있던 때인데, 오후반 교실이 하필 바뀌었더랬는데 제가 못 알아들었나봐요
    학교 갔는데 교실이 겨기가 아니라는데 못 찾겠더라구요.
    그래서 할 수 없이 집으로 도로 갔어요.
    울 엄니가 다시 손 붙잡고 학교로 데리고 갔는데, 저만 빼고 다들 거기 앉아있더라구요.
    저 그때 놀랐던 거 아직도 생각나요. 그 교실 장면까지 생각나요
    다른 애들은 다 어떻게 알고 와있지?

    30대 쯤 엄니가 그러시더라구요.
    그날 처음으로 후회했다고... 괜히 애를 1년이나 일찍 학교를 보내서 적응을 못하나 그랬대요.

    근데요, 저 멀쩡히 칭찬받고 잘 다녔어요.
    좋은 학교 나와서 전문직이긴한데 뭐 그럭저럭 먹고 살아요.

    등교 첫날이라 걱정되시죠?
    며칠이면 다 적응하고 잘 다닐 거예요.
    걱정하지 마세요.
    여기 증인 있어요. ㅎㅎㅎ

  • 25. 학교
    '21.3.3 12:07 PM (125.184.xxx.101)

    학교가 참 배려가 없네요. 애들을 세상에 혼자 교실을 찾아가게 하나요..

  • 26. 하교는
    '21.3.3 12:16 PM (223.38.xxx.65)

    보통 1학년 교사가 교문까지 반 인솔해서 데리고 나오는데
    등교시간은 제각각이나
    교사가 학생 일일이 데리고 들어가긴 어렵죠.

  • 27. ...
    '21.3.3 1:05 PM (211.36.xxx.211)

    엄마는 걱정되시겠지만 너무 귀엽네요~
    우리 아들 1학년때 같은반 친구
    교문에서 학교 안간다고
    맨날 울고불고 엄마 할머니 둘이 아침마다
    난리난리 그런 난리가 없었어요
    엄마들도 어쩌냐고 진짜 말 많았는데
    지금 고3되서 전교1등하고 있네요

    금방 적응되고 잘 할겁니다

  • 28. 귀염둥이
    '21.3.3 1:13 PM (112.212.xxx.56)

    아이고 귀여워라.
    초등학교 1학년 ...아직 아기예요.
    차차 잘할테니 너무 걱정마세요.

  • 29. ..
    '21.3.3 1:24 PM (118.235.xxx.101)

    저도 너무 걱정이었는데 하교때 물어보니 그냥 친구들따라 갔대요
    모르면 아무나 붙잡고 물으라 했어요 ㅠ
    내일은 큰아이도 등교하는 날이라 자기가 데려다 준다니 조금 안심되네요..

  • 30. 아이
    '21.3.3 2:12 PM (182.224.xxx.119) - 삭제된댓글

    무사히 잘 마치고 왔나요? 저희 아인 무사히 왔네요.ㅎㅎ 아침에 반 어떻게 잘 찾아갔냐고 하니 어제 갔던 기억으로 갔어요 하네요. 오늘 운 친구가 있다고 얘기하네요. 준비물 빼먹어서 울고 급식 때 식판이 안 들어가서 울고 집에 갈 때 또 울고 세번 울었대요. 선생님이 그만 울라고 화냈대서 맘이 아팠어요.ㅠ
    오전에 8:45-50분 사이에 등교하라 해서(너무 빨리 오지 말라고) 그래서 아침에 다같이 모여서 반에 들어가는 줄 알았어요. 작년엔 지나다니며 보니 줄서서 들어가는 거 같았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울 아이들 잘 할 거예요. 3월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씩씩하게 다니고 있을 거라 믿어요.^^

  • 31. 귀여워요
    '21.3.3 3:13 PM (14.32.xxx.177)

    교실 못 찾은 원글님 애랑 1달씩이나 교문 붙잡고 울어서 교감 선생님이 달랬다는 애기^^

  • 32. ...
    '21.3.3 3:31 PM (175.115.xxx.148)

    초등1학년들은 유치원생보다 왜 더 귀엽고 애기같은지^^
    담임 전화받고 엄마가 얼마나 놀라셨을까요
    내일부턴 잘 찾아갈거에요

  • 33. ㄴㄴㄴㄴㄴ
    '21.3.4 3:49 PM (161.142.xxx.91)

    학교의 배려가 아쉽네요.
    교문까지만 부모가 갈수 있다면 6학년이나 고학년 아이들을 봉사자로 자원받아서 1학년 아이들 교실까지 데려다 주는 방법을 활용했다면 좋았을텐데요.
    아이들에게 공간의 변화가 주는 공포감이 얼마나 큰데요.
    우리애는 지금 중3인데도 이제서야 학교 곳곳 자기가 모르는 곳이 없어서 학교가 안심된다고 하는 아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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