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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이 힘들때 누구에게 기대시나요?

마음 조회수 : 7,185
작성일 : 2021-03-02 21:52:45
오늘 같은 날은
마음이 힘들고 지치는데
누구에게 의지하시나요?
친정 어머니 돌아가시고 물론 아버지도
형제도 없이 
가족은 있는데
왠지 말하기가 싫으네요
그냥 얼른 자야겠어요.
IP : 121.165.xxx.46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언니
    '21.3.2 9:53 PM (124.49.xxx.61)

    남편 애들 친구..
    다 이야기해요

  • 2. ..
    '21.3.2 9:54 PM (221.167.xxx.150)

    푹 주무시고 내일은 좋은 기분이시길 바랍니다.

  • 3. ..
    '21.3.2 9:55 PM (118.32.xxx.23)

    기댈곳이 없을때 어른이 되었구나 싶었어요.
    내가 나를 위로해주세요.

  • 4. 저도
    '21.3.2 9:56 PM (125.187.xxx.37)

    힘들 때 말할 사람이 별로 없네요.
    친정엄마가 함듦 유발자라서....
    동생한테 아주 가끔 얘기하네요.

  • 5. 맞네요
    '21.3.2 9:56 PM (121.165.xxx.46)

    어른이 되긴 됬네요.^^ 웃음
    내가 주위에 기댈수 있는 버팀목
    그늘을 줄 수 있는 나무가 되어야할텐데
    오늘 하루 딱 힘드네요.
    내일부터 정신차리고 잘 할께요.

    감사합니다.

  • 6. ...
    '21.3.2 9:57 PM (119.71.xxx.71)

    남편이랑 대화가 잘되서 주로 남편한테 얘기하는 편이고 남편 없을땐 강아지한테 혼잣말요

  • 7. 저는
    '21.3.2 9:58 PM (121.165.xxx.46)

    어릴때부터 말할 사람 없이 살아서
    말 안하고 살아서 말못하고 살아서
    82 자게가 소중한거 같아요

    비록 할수 있는 말은 적어도
    다른 분들의 글을 읽고도 많이 위안이 됩니다.

  • 8. 아줌마
    '21.3.2 10:00 PM (1.225.xxx.38)

    82자게 소중하죠
    저도 자게에 많이해요
    기댈데없는 사람^^

  • 9. ,,,,,,
    '21.3.2 10:00 PM (61.83.xxx.84)

    서점가서 좋은 인생조언 책 읽고오니 마음이 조금 편안해진 기억이 있어요

  • 10.
    '21.3.2 10:04 PM (106.102.xxx.185)

    좋아하는 음악 들으세요 슬픈 노래도 도움이 되요 82에 털어 놓으시고요

  • 11. ...
    '21.3.2 10:06 PM (14.35.xxx.21)

    나이 오십이 넘으면 지천명이라고 하잖아요(맞나?). 맘이 힘들면 자신에게 기댑니다. 요가, 명상을 하거나, 하염없이 걷거나 뭐 그러죠. 남편도, 자식도, 동료도, 친구도 모두 털어놓기는 그들에게 어려움만 줄 뿐.

  • 12. 타인
    '21.3.2 10:07 PM (121.165.xxx.46)

    오늘은 타인에게 적잖게 실망을 해서
    힘이 좀 들었네요.
    여러분들께 항상 감사드려요
    82 만들어주신 분도요.
    여길 가르쳐주신 오랜 친구에게도 고맙지요.

  • 13. ......
    '21.3.2 10:07 PM (125.136.xxx.121)

    없어요. 아무한테도 안해요.남편도 부모님도 친구들도요. 내가 힘든거 내가 해결해야죠.

  • 14. 12
    '21.3.2 10:08 PM (175.208.xxx.16)

    어릴때부터 말할 사람 없이 살아서
    말 안하고 살아서 말못하고 살아서
    ------------
    앞으로 어떤 형태이든 존재이든 말할 수 있는 의지처가 생기시기를 빌어 봅니다.
    그리고 행복과 행운도 가득가득하시기를...

  • 15. 윗님
    '21.3.2 10:10 PM (121.165.xxx.46)

    정말 감사해요
    근처 언니한테 말을 했는데
    다 듣고 이러는거에요
    아직 말 안했는데? 이러더라구요
    속 알맹이를 말할줄 모르더라구요.

    마치
    상처를 끄집어 보여주면 상대가 나를 공격한다고....무의식적으로 내재되어
    버린듯 해서 그날 놀랐어요.

    에휴

  • 16. ????????????
    '21.3.2 10:12 PM (118.235.xxx.33)

    푹 주무세요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뜹니다

  • 17. 정말
    '21.3.2 10:12 PM (121.165.xxx.46)

    감사합니다.

  • 18. ㅡㅡㅡ
    '21.3.2 10:14 PM (1.127.xxx.101)

    의사샘과 항우울제 씁니다
    부처님이 부정적인 말은 입밖에 꺼내지 말랬..

  • 19.
    '21.3.2 10:18 PM (223.38.xxx.203)

    하나님과 수다 떨어요
    친구처럼요

  • 20. 유툽
    '21.3.2 10:19 PM (182.231.xxx.158)

    몇일전 우울한 날...유툽알고리즘이 최준 (피식대학) 영상을 보여줬어요! 우울한 기분 날아갈정도로 웃었어요~철이 없었죠 우울하다고 최준영상을 본게....

    유툽으로 코메디 보고 웃어보세요! ^^

  • 21. 노래한곡
    '21.3.2 10:22 PM (14.34.xxx.99)

    유튜브 틀어서 노래한곡 부르시고
    눈물나면 울기도 하시고...
    그리고 일찍 주무셔요.
    고민은 내일아침으로 미루시구요

  • 22. ...
    '21.3.2 10:24 PM (61.99.xxx.154)

    얘기헤봐야...

    그냥 다른 일로 생각을 채워요

  • 23. ㅇㅇ
    '21.3.2 10:26 PM (111.118.xxx.150)

    얘기해봐야 22222222
    딴생각이 최고

  • 24. 집밖으로
    '21.3.2 10:26 PM (112.154.xxx.91)

    내보내지 않아요. 부모님에게도 형제에게도 얘기하지 않아요.
    원글님, 어여 주무세요. 일찍 자는게 제~일 현명한 방법같습니다.

    Tomorrow is another day. 내일은 또 새로운 태양이 뜨니까요. 이렇게 하루를 버텨내면 이긴거죠.

    82동무님들도 모두 평안하셔요.

  • 25. 없더라구요
    '21.3.2 10:28 PM (175.208.xxx.235)

    전 그나마 돈이 위로가 됐어요. 평소 물욕이 없는 성격인데, 물질이 허한 가슴 채워주더군요.
    친정에도 말 못할 사연, 우울하고 속상하고 누구에게 하소연도 못하겠고.
    남편도 같이 속상했는데 시차를 두고 속상해서, 그나마 다행
    그리고 남편이 인센티브를 받아 왔어요. 승진도 하고.
    그게 그나마 위로되고 힘이되서, 저 진짜 물건 안사고 옷도 안사는데.
    맛난거 먹으러 가고 옷도 사고, 여행도 다니고, 경제적으로 풍요롭게 지내니 나아졌어요.
    건강 잘 챙기고 돈 열심히 벌자! 인생 심플 하더라구요.
    만약 돈때문에 우울하다면 그땐 어찌해야할지.
    그래도 물욕이 없는 성격이니 그건 나을거 같아요

  • 26. 며칠 전
    '21.3.2 10:28 PM (210.178.xxx.230) - 삭제된댓글

    저랑 같으시네요.
    그리고 저도 친구나 지인들에게 힘든 얘기 하지않아요.
    가족들한테도요.
    덤덤하게 강한척하며 살고있어요.
    며칠전에 갑자기 아들이 저를 안아드리겠다고 하더군요.
    엄마를 조금은 이해할수있게 되었고 엄마가 너무 불쌍하다고요. 자기 꿈이 돈 많이 벌어서 엄마 좋은집에 살게해드리고 같이 여행하는 거라고. 그러더니 동생한테도 말하더군요.
    너도 엄마 안아드리라고.
    저는 그순간 가슴이 벅차오르는 큰 치유를 받은거 같아요.
    어리다고만 생각했던 자식에게 이런 큰 치유를 받게될 줄 몰랐어요.
    아이들에게 큰 고마움을 가슴깊이 느꼈고 그날이후로 저는 다시 덤덤 강한척 모드입니다.
    원글님도 화이팅입니다~!!

  • 27. 一一
    '21.3.2 10:29 PM (61.255.xxx.96)

    내 스스로에게 의지합니다^^

    좋아하는 노래를 듣고나
    진하게 밀크티 한 잔..

    시간이 흐르면 대부분 나아지더라고요..

  • 28. ㅇㅇ
    '21.3.2 10:30 PM (112.161.xxx.183)

    얼마전 저도 아니 지금도 늘 그래요 부모님 돌아가시고 친구에게도 내놓기 힘든...그냥 음악듣고 이것저것 바쁘게 지내며 잊어요 씩씩한척 아닌척

  • 29. 마음공부
    '21.3.2 10:40 PM (176.158.xxx.127) - 삭제된댓글

    타인은 타인일뿐...
    조건에 따라 내편이 남의 편되는 데는 시간 문제.

    내 안의 깨달음에 의지해요.

    그러면
    화가 나도 화가 안나고
    외로와도 외롭지 않고
    사는게 살만해 진다고 할까...
    전엔 살아도 죽을 맛이었는데...

  • 30. 친구 동생
    '21.3.2 10:41 PM (14.32.xxx.215)

    한테 했는데 동생은 그걸 약점처럼 쏘아붙이고
    친구는 좀 지겨워할때가 있어요
    나는 남얘기 잘 들어주는 편인데 ..남들눈에 내가 어떻게 보이는지는 저만 모르는것 같아서 ㅠ
    이젠 일기써요
    감정의 쓰레기통 ..참 무서운 말이더라구요

  • 31. ...
    '21.3.2 10:43 PM (175.207.xxx.41)

    혼자 견뎌요.
    살짝 힘들때는 여기저기 하소연도 하는데
    정말 너무 힘들때는 그 마저도 하기 힘들어요.
    혼자 견디면서 이 시간이 빨리 지나가주기를 바라는 수 밖에...
    그때는 방탄영상보고, 방탄노래 들어요.
    힘든일을 잠깐이라도 잊게 해주는 치료제입니다.

  • 32. ㅇㅇ
    '21.3.2 10:46 PM (175.114.xxx.96)

    남편이요..그래도 남편이가 젤 낫다

  • 33. 금전적
    '21.3.2 11:10 PM (119.56.xxx.92)

    여유가 있다면 진짜 유순하고 착한 사람 있어요 하지만 형편이 어려운 지인 그 지인 집이나 가방에 아님 계좌에 돈을 좀 넣어주세요 나 또한 그 일을 입 밖으로 내지 않는 성격인지 파악하고 내가 감당 할 수 있는 선한 일인지 확인하고 그렇게 해보셔요 왜 주냐고 하면 " 넌 천사잖아 어쩌면 그렇게 ....." 맛난 것 먹고 하고 싶은 것 해 그리고 평소에 좌우명이라면서 "난 돈 빌려달라는 사람하고는 연 끊고 산다"

  • 34. 공감
    '21.3.2 11:11 PM (175.192.xxx.170)

    어릴때부터 말할 사람 없이 살아서
    말 안하고 살아서 말못하고 살아서
    ------------
    앞으로 어떤 형태이든 존재이든 말할 수 있는 의지처가 생기시기를 빌어 봅니다.
    그리고 행복과 행운도 가득가득하시기를... 222

  • 35. 연금술사2
    '21.3.2 11:21 PM (121.170.xxx.122)

    그냥 걸어요. 걷고나면 좀 나아지더라구요.

  • 36. ...
    '21.3.2 11:31 PM (1.236.xxx.2) - 삭제된댓글

    저는 정우열 정신과의사 유튜브 도움 많이 되고 있어요

  • 37. 나이먹고는
    '21.3.3 12:20 AM (175.119.xxx.203)

    스스로 해소해요. 주로 명상.
    입밖으로 나가서 좋을게 없더라구요.

  • 38. ㅡㅡ
    '21.3.3 12:21 AM (122.36.xxx.85)

    저 스스로요.
    그 힘든 감정을 잘 살펴보려 노력해요.

  • 39. 하나님께
    '21.3.3 12:52 AM (122.35.xxx.188)

    혼자 기도합니다

  • 40. 여기요!
    '21.3.3 2:25 PM (106.197.xxx.193)

    여기 지혜로운 친구들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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