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식먹는걸로만 본다면 저는 해외에서 살아도 될듯해요ㅎㅎ

@@ 조회수 : 2,117
작성일 : 2021-03-02 15:40:06
한식 안먹은지가 15년이 넘었네요.. 한번씩 먹는날이 특식먹는 날이네요.

빵도 발효시킨 100%로 호밀빵, 통밀빵.. 구수하면서 시큼한 냄새나는거 좋아하고 된장찌게 김치보다 아보카도 연어샐러드를 더 좋아하고. 밑반찬 국물있는 음식보다 한그릇요리나 파스타 좋아라 하구요..

비건스낵, 아주진한 다크초콜릿, 치즈좋아하고.. 밥보다 고구마나 오트밀에 견과류 과일넣어 먹는거 좋아하네요..

식생활만 보자면 해외로 나가 사는거 문제 없는데,다른게 안따라주니 그냥 국내에 계속사는걸루요^^
IP : 111.65.xxx.10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3.2 3:43 PM (211.36.xxx.11)

    속 안 좋거나 몸 안좋때 매운 라면국물이나 김치찌개 먹머줘야만 낫는 건 없으세요 ?저는 그렇더라구요

  • 2. ...
    '21.3.2 3:46 PM (220.116.xxx.156)

    그게 또 못먹는 외국 가면 달라지더군요
    선배가 남편따라 미국 밀밭 옥수수밭 한가운데 동네로 갔는데 자기가 여기와서 이렇게 한식응 열심히 해먹게될 줄 몰랐다고...
    한국에서 녹두전 먹지도 쳐다보지도 않았는데 직접 녹두 갈아 부쳐먹고 앉았다 하고 웃더군요

  • 3. @@
    '21.3.2 3:52 PM (111.65.xxx.109)

    속안좋을때 남편은 짬뽕국물, 저는 바나나같은 부드러운걸 먹어줘야되요..
    윗님댓글보니 해외나가면 또 한식이 땡길수도 있겠다싶어요^^

  • 4.
    '21.3.2 3:54 PM (202.166.xxx.154)

    저도 요리하는 걸 10년전 포기. 세계 어디서나 살수 있어요. 몇년에 한번 한식당 가도 삽결살, 갈비만 엄청 맛있고 그외는 별로

  • 5. ㅇㅇ
    '21.3.2 3:56 PM (211.36.xxx.11)

    와 님 식성 진짜 특이하시네요 저는 속 안 좋을때 바나나같이 밍밍한거 먹으면 더 아프던데 ...

  • 6. 음..
    '21.3.2 4:05 P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저도 솔직히 한식을 안좋아하고 김치는 정말 거의 안먹거든요.
    라면도 안좋아하구요.
    샌드위치, 샐러드 , 파스타 이런거 너무 좋아해서 365일 먹어도 안질리다가

    미국 동부쪽에서 조금 지내다보니
    와~~~진짜 따뜻한 국물이 절실하더라구요.
    라면, 김치찌개, 소고기국 이런거 엄청 먹었어요.

    더워도 추워도 건조해서인지
    목이 너무 건조하고 피부도 머리카락도 건조건조건조해서 커피,물로는 한계가 있더라구요.
    소금끼가 있는 국물을 안먹으면 미치겠더라구요.

  • 7. 제 친구도
    '21.3.2 4:14 PM (110.9.xxx.145)

    남편이 교포라 외국요리 위주로 하고
    본인 식성도 그랬는데
    진짜 외국 나가서 사니까 한국음식 그리워하더라구요.. 강제로 못먹게되면 먹고싶은가봐요

  • 8. ..
    '21.3.2 4:14 PM (220.78.xxx.78)

    저두 쌀은 평소에 아예 안먹어요
    한식도 ..
    샐러드와제철 야채나 채소면끝

  • 9. ...
    '21.3.2 4:19 PM (121.161.xxx.197)

    전 국물이 진짜 땡기던데
    길게 배낭여행 다녀와서 일주일 내내 라면 먹은 적도 있어요.

  • 10. 그게
    '21.3.2 4:28 PM (182.208.xxx.58)

    언제든지 간편하게 김밥과 떡볶이를 먹을 수 있는 여건이라는 거 자체로
    심리적으로 엄청 안정감을 준다는 사실 ㅎㅎ

  • 11. 와....
    '21.3.2 4:49 PM (1.217.xxx.162)

    좋겠다..'.

  • 12. 외국나가면
    '21.3.2 5:33 PM (106.101.xxx.118)

    생전 안땡기는것도 땡기더라고요~^^;;

    외국 몇년 살다오믄 거의 다 장금이 되어 오잖아요~~

  • 13. 저도
    '21.3.2 6:40 PM (82.1.xxx.72)

    한국 살 때는 그랬어요 ㅎㅎ 지금은 뭐...

  • 14. --
    '21.3.2 8:13 PM (223.38.xxx.41)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특히 양식 좋아해서 미국이나 유럽 가면 자제하느라 힘들어요. 3주 유럽 여행 동안 현지식만 먹고 인천 내려서 남들 김치찌개부터 먹는다할때 전 크림 파스타 땡겼을 정도 ㅋㅋ

  • 15. ..
    '21.3.3 7:23 AM (125.186.xxx.181)

    저희 아이가 그랬어요. 한식요리도 안 먹는 건 아니지만 다른 나라의 다양한 요리를 좋아해서 많이 해줬어요. 결국 미국서 자리잡고 살아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049 유툽에 채널a고x정 재연 뜨길래봤는데 ..... 2024/05/04 494
1591048 의사 남편 쓰신 분 글 지우셨네요. 119 .. 2024/05/04 9,252
1591047 86세 할아버지가 소주먹은 친구 다죽고 막걸리먹는 친구들만 살아.. 26 80대 할아.. 2024/05/04 9,153
1591046 월세가 계속 오르네요 전세기피때문인가요 2 나비 2024/05/04 2,194
1591045 새로고침요 프로요 현소 2024/05/04 368
1591044 할 줄 아는 게 하나씩 늘수록 삶이 충만해지네요 16 충만 2024/05/04 5,519
1591043 간만에 화장을 했더니.. 2 풀빵 2024/05/04 2,022
1591042 오늘 본.연극 추천드립니다 3 혹시 2024/05/04 923
1591041 멍얼 판다 넘 웃겨요 9 ... 2024/05/04 1,498
1591040 오늘 "그알" 현경대 의원 아들 사건(부인 살.. 2 그것이알고싶.. 2024/05/04 4,802
1591039 살 찌는 속도가 무서워요 31 와 진짜 2024/05/04 6,139
1591038 전기현의 씨네뮤직 3 .. 2024/05/04 1,280
1591037 24 학번 의대 수업 하나요???? 2 ........ 2024/05/04 852
1591036 살림남, 서진씨 여동생 귀여워 죽겠어요 6 귀여워 2024/05/04 2,614
1591035 사람에게 쎄함을 느꼈다면 4 .. 2024/05/04 2,850
1591034 좀있음 50인데 시부모 남편 아이 모임에서 한잔 마시면 안되나요.. 46 2024/05/04 6,383
1591033 리사 진짜 커플인가봐요 9 와우 2024/05/04 7,034
1591032 대기업 or 공무원 19 y 2024/05/04 2,512
1591031 요새도 합가를 바려?? 7 헙가 2024/05/04 1,834
1591030 부산 사시는 분께 여쭤봅니다 22 여행객 2024/05/04 2,381
1591029 아이스크림 할인 좋아하네 이쑤시개가 됐구만 9 2024/05/04 2,926
1591028 선재 추천 감사합니다 7 ㅁㅁ 2024/05/04 1,619
1591027 테이퍼드핏(아래로 좁아지는) 청바지,자켓같은데 입으면 이상한가요.. 5 바지 2024/05/04 1,241
1591026 미국에서 직업이 경찰이면 어때요~? 5 ... 2024/05/04 1,988
1591025 쿠플에 바비 떴어요 5 ... 2024/05/04 2,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