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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아파트 입주청소 셀프로 할만 할까요?

이사 조회수 : 2,583
작성일 : 2021-03-02 13:59:32
34평 남편과 둘이 삼일에 걸쳐 해볼까 하는데 할만 할까요?
부모님도 동생도 입주청소 맡겨 봤지만 만족하지 못하고 결국 내가 다시 해야한다고 해서요.
신축이라 먼지는 좀 있어도 묵은 때는 없어서 할만한 것도 같은데..
40만원 정도면 그거 아껴서 밥솥 살 수 있을 거 같아서요ㅎ.
IP : 125.184.xxx.181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3.2 2:00 PM (112.186.xxx.26)

    약값이 더 들어요..ㅎㅎ

  • 2. 아아아아
    '21.3.2 2:00 PM (14.50.xxx.31)

    시간을 더 여유롭게 잡으세요.
    한번에 한구역씩..7-8일 잡으시면 충분히 깨끗하게 가능요.

  • 3. .......
    '21.3.2 2:01 PM (211.250.xxx.45)

    하는사람은 하시더라고요
    전 자신없어서 ㅠㅠ
    근데 어차피 100프로 만족은 안되더군요
    우리집에 하자보러오신 분이 입주청소안하셨냐고 ㅠㅠ

  • 4. aa
    '21.3.2 2:02 PM (221.160.xxx.236)

    먼지가 엄청많지 않나요?
    전 맡기길 잘했다싶어요

  • 5.
    '21.3.2 2:02 PM (125.242.xxx.126)

    몇 시간이면 되요

  • 6. 가능하죠
    '21.3.2 2:07 PM (114.205.xxx.84)

    다만 힘들 각오는 하셔야해요.
    붙박이장 서랍장 하나하나까지 다 닦아야 하고.
    천정 몰딩 발코니까지...
    좋은 도구들 많이 가져가세요.

  • 7. ㅇㅇ
    '21.3.2 2:09 PM (39.7.xxx.252)

    신축 의외로 먼지 많아요 약값이 더 들어요 ㅠ

  • 8. 하지 마세요
    '21.3.2 2:11 PM (222.235.xxx.90)

    첫 아파트 입주했을 때 직접 청소했다가 며칠 외식비와 약값으로 돈이 더 들었어요.

    그래서 그 다음에는 무조건 입주청소 맡기고 우리가 한번 더 하는 걸로 했습니다.

  • 9. 저는
    '21.3.2 2:15 PM (175.223.xxx.58) - 삭제된댓글

    매우 할만 했습니다.
    다들 어떤 수준으로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업체 반 나절이 두 사람 삼일보다 더 꼼꼼하다고 믿는 근거를 모르겠네요.
    막대기, 물티슈, 알콜티슈, 못쓰는 면옷, 타월, 바닥 닦는 기계, 벽용 청소기 다 동원했고요. 최대한 약품 적게 쓰는 형식으로 했어요.

  • 10. 저는
    '21.3.2 2:17 PM (175.223.xxx.58) - 삭제된댓글

    매우 할만 했습니다.
    다들 어떤 수준으로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업체 반 나절이 두 사람 삼일보다 더 꼼꼼하다고 믿는 근거를 모르겠네요.
    막대기, 물티슈, 알콜티슈, 못쓰는 면옷, 타월, 바닥 닦는 기계, 벽용 청소기 다 동원했고요. 최대한 약품 적게 쓰는 형식으로 했어요.
    라텍스 장갑끼고 했는데 만족합니다. 1년 뒤면 입주청소 개인청소 똑같이 더러워지지만요.

  • 11. 저는
    '21.3.2 2:32 PM (175.223.xxx.58)

    매우 할만 했습니다.
    다들 어떤 수준으로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업체 반 나절이 두 사람 삼일보다 더 꼼꼼하다고 믿는 근거를 모르겠네요.
    막대기, 물티슈, 알콜티슈, 못쓰는 면옷, 타월, 바닥 닦는 기계, 벽용 청소기 다 동원했고요. 최대한 약품 적게 쓰는 형식으로 했어요.
    라텍스 장갑끼고 했는데 만족합니다. 1년 뒤면 입주청소 개인청소 똑같이 더러워지지만요.
    전에 입주청소했는데 약을 어찌나 썼는지 애 아토피 더 심해져서 먼지가 더 낫다 덜 깨끗한게 낫다 싶더라고요. 물론 두 사람 삼일이면 먼지 거의 잡아요. 베이크 아웃 잘하고요.

  • 12. ,,,
    '21.3.2 2:36 PM (121.167.xxx.120)

    둘이 하고 힘세고 기운센 남편에게 더 많이 시키면 할만 합니다.

  • 13. 힘들지만 할만함
    '21.3.2 2:40 PM (106.102.xxx.195)

    34평이면 3~4인이 하루종일 할 양입니다. 혼자서 사부작사부작 며칠하실수 있죠. 저 청소 해봤습니다(업자밑에서 일)

  • 14. 이사
    '21.3.2 2:46 PM (125.184.xxx.181)

    남편에게 더 많이 시키고 싶지만 체력이 저랑 비슷하다는 게 ㅠ
    그래도 3일에 나눠서 한 번 사부작사부작 해보렵니다. 노동요도 틀어놓고 고칼로리 간식도 먹어가면서요. 답글 모두 감사합니다.

  • 15. ㅡㅡㅡㅡ
    '21.3.2 2:46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시간 여유있게 잡고,
    쉬엄쉬엄하면 할만해요.
    새집이면 묵은때가 없으니까요.

  • 16. 저라면
    '21.3.2 2:49 PM (222.120.xxx.60)

    다른데서 아끼고 걍 맡길래요.
    시간이 넘 아까워요

  • 17. ....
    '21.3.2 3:00 PM (223.62.xxx.179)

    묵은때는 없어서 할만할거고 입주청소도 개판으로 해놓고 갈거라 어차피 다시 하겠지만..하루만에 새집 입주청소하면 골병 들어요. 입주청소 불러서 실시간 감시하면서 지시하는게 제일 나을듯요. 사실 묵은때 없어서 구석구석 빨리하는게 힘들지 천천히 오래오래 가볍게 할거면 괜찮구요

  • 18. 문틀창문
    '21.3.2 3:05 PM (1.225.xxx.117)

    신발장 싱크대 수납장 옷장 선반 서랍장 열어서다닦고
    그문 닦고
    방문 닦고
    창문틀 닦고
    바닥 청소기밀고 물걸레질하고 현관 욕실 다용도실 다닦고 휴
    화장실 샤워막이랑 유리닦고 우라질
    10평 신축원룸 닦는것도 한나절넘게 걸렸어요

  • 19. 저 했어요
    '21.3.2 3:06 PM (221.140.xxx.139)

    일단 입주 축하합니다아~~

    남이 살던 집 묵은 떄 말고 새 입주 아파트는 청소 쉽습니다.

    그러니 청소 업체도 돈을 덜 받지요.
    저도 가족들과 기분 좋게 했고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몇 개 팁 알려드리면,

    도구 아끼지 말고 구비하세요.
    특히 높은 곳 손 닿게 할 스탭퍼나 사다리 필수이고
    옛날 식 빗자루 유용합니다. 벽면 도배 후에 풀들 마른 거 싹 털어내야하거든요.
    걸레도 여러 장 준비해두세요,
    막대형 청소포도 필수,

    서랍과 선반 등을 먼저 분리해 두시고, 전등 갓도 필요하시면 벗기세요

    천정부터 시작해서 위에서 아래 방향으로
    벽면이나 높은 곳 먼지부터 쭈욱 한버 털어내시고, 걸레로 먼지 닦아줍니다.
    서랍 선반 등 분리한 것들 물걸레로 싹 닦고, 필요하면 씻어서 널어두세요

    그 뒤 바닥 먼지 청소 한번 하시고, 욕실 화장실 베란다 등 물쳥소 할 곳 하시고
    마무리로 바닥 물걸레 청소.. 이렇게 하시면 쉬워요.

    하지 말아야할 것.
    선반이나 서랍 등 높은 곳에 있는 것 매달려서 걸레질 하는 거,
    마른 청소 전에 미리 욕실 청소.- 이것저것 씻을 거 많을 때 불편함.
    진짜 짐 없이 청소가 이렇게 쉽나 했네요.

    지인이 입주 청소하는데 솔직한 말로 입주 청소가 제일 개꿀이래요.
    그래서 청소만 하기 뭐하니까, 뭐 줄눈 이런 거랑, 친환경 뭐 도포. .이러는거죠.


    청소하면서 시켜먹는 짜장면 진짜 맛있었음~
    둘이사 그런 재미도 느껴보셔야지요.

  • 20. ....
    '21.3.2 3:06 PM (1.225.xxx.104)

    시간이 있으면 할만합니다.
    이삼일에 걸쳐 두번정도 하고
    내집이다 새집이다 생각하면 못할게 뭐가 있나요.
    완전 할만했어요 저는..

  • 21. 저 했어요
    '21.3.2 3:10 PM (221.140.xxx.139)

    아 그리고 먼지 털어 낼 때 공기 압축 컴프레셔나 압축캔도 유용합니다.
    마스크 방진용으로 단단히 쓰고 하셔요,

    요즘 2,3만원이면 사는 핸디형 스팀 청소기도 잘 썼고,
    청소기는 유선으로 힘 좋은 걸로.
    힘들겠다 싶으시면 차리라 당일 도우미 한 분을 투입하세요.

    기분 좋은 이사 준비하시길

  • 22. ㅈㆍ
    '21.3.2 3:20 PM (220.85.xxx.141) - 삭제된댓글

    시간되면 천천히 직접하세요
    재작년 그 덥던 여름
    입주청소 맞겼더니
    시늉만 실실 해놓고 가서
    (화장실은 물청소도 안하고
    서랍안도 안닦고
    벽지도 안닦았어요)
    남편이랑 둘이 다 다시했어요ㅠㅠ
    도웅시 한 두분 불러
    지켜보면서 같이 하시는게
    제일 깨끗해요

  • 23.
    '21.3.2 3:41 PM (220.85.xxx.141)

    시간되면 천천히 직접하세요
    재작년 그 덥던 여름
    입주청소 맡겼더니
    시늉만 실실 해놓고 가서
    (화장실은 물청소도 안하고
    서랍안도 안닦고
    벽지도 안닦았어요)
    남편이랑 둘이 다 다시했어요ㅠㅠ
    도우미 한 두분 불러
    지켜보면서 같이 하시는게
    제일 깨끗해요

  • 24. 음..
    '21.3.2 3:48 PM (39.117.xxx.163)

    어차피 돈 주고 맡겨도 직접 한번 더 싹 하면 좋더라구요.
    걸레도 더럽게 사용하고, 싱크대 닦던 걸레로 욕실 변기 닦던걸 포착했어요. ㅠㅠ

    다만 셀프로 직접하면 도구가 많이 마련이 되어 있어야 해요.
    청소기, 걸레 여러개, 밀대걸레, 일회용 걸레, 물티슈, 전용 세제, 고무장갑, 서랍분리용 전동 도구들 등등..
    욕실 시멘트 같은 얼룩 제거 세제, 도배풀은 뜨거운물 빨아놓은 걸레로 제거..칼, 스크래퍼, 매직블럭, 키가 안 닿는곳 있어서 의자나 사다리 등등..

    그리고 두 사람이 하루종일 해도 먼지가 제거가 잘 안되더라구요.
    특히 바닥은 처음엔 청소기 두번 밀고 물걸레로 닦고 했는데.. 이틀동안 반복해도 더러워서
    나중에는 거의 세제로 욕실청소하듯이 청소하고 여러번 닦고 했더니 깨끗해지더라구요.

    제가 셀프로 했을때 3일동안 했던것 같아요.
    첫날은 하루종일 하고, 그다음엔 2-3시간씩 2일 추가해서 했죠.
    그러고나니 좀 깨끗해진것 같았어요.
    근데 고생할 각오는 하셔야 해요 ㅠㅠ 너무 힘들어요 ㅠㅠ
    30대때는 했는데, 지금 하라고 하면 돈 주고 할것 같아요.

  • 25. ....
    '21.3.2 4:17 PM (124.53.xxx.228)

    저도 영끌했더니 한푼이 아까워서 남편이랑 애랑 직접하고 외식하자 했네요. 전에 이사청소 맡겼더니 세상 성의없어서 돈 너무 아깝더라구요. 위에 자세히 적어주신분 감사해요. 미리 허리강화운동 해야겠네요..

  • 26. 이사
    '21.3.2 4:36 PM (125.184.xxx.181)

    꿀팁들 정말 감사합니다. 도움이 많이 되겠어요. 직접 청소하면서 놓친 하자도 잡을 수 있겠고..즐거운 마음으로 해보렵니다.^^

  • 27. 저도 했어요
    '21.3.2 5:03 PM (175.223.xxx.207)

    위에 정성스런 댓글 말씀 다 맞고요.
    묵은 때 없어서 직접하면 약품 덜써서 좋아요.
    묵은 오피스텔, 아파트 청소도 했는데요. 마음은 놓이지만 대형 아파트 묵은 때 청소는 벅찼고요.
    입주 청소는 할 만해요.
    대기업 브랜드 아파트는 기본 청소 다 되어 있어서 할만해요. 며칠 동안 여럿이면 더 쉽고요.
    맡겼던 청소는.. 묵은 때 제거는 확실한데 약품, 세제 완전 제거가 잘 안되어서요. 결국 손이 다 한번은 가더라고요

  • 28. kujnn
    '21.3.2 6:04 PM (182.221.xxx.24) - 삭제된댓글

    전 입주청소는 아니었고 얼마전에 이사하면서 난생처음 이사청소 맡겨봤는데요, 이래서 다들 비싼 돈 주고 맡기는구나 싶었네요. 먼저 살던 분 짐 빼고 나니 생각외로 넘 더러워서 심난했는데, 3분 오셔서 아침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새집처럼 만들어주고 가더라구요.

  • 29. 그리는 안해요.
    '21.3.2 10:01 PM (124.5.xxx.197)

    서랍분리까지는 안해도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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