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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끼 고양이 어쩌면 좋을까요

ㄹㅇ 조회수 : 3,166
작성일 : 2021-03-01 23:57:05
미치겠어요 진짜ㅜㅜ
어미없이 혼자 밥먹으러 오는 새끼냥이가 폐기하려고 하는 길냥이집 박스안에 하루종일 쪼그리고 앉아 있길래 잠시 새끼냥이가 밥먹는 틈에 임시방편으로 집입구에 비닐로 문 만들어 줬어요 그런데 요녀석이 이상해진 집이 맘에 안드는지 못들어가고 길냥이집 박스 위에 쪼그리고 몇시간을 바람 맞고 앉아 있네요
ㅠㅠ
비 맞으며 비닐로 문 만들어준 수고도 무색하고 괜히 집을 개조(?)해서 새끼냥이 추운데서 오돌오돌 떨게 만든것같아 안타깝습니다 ㅜㅜ
다시 집 밖에 나가 확인했더니 아직도 집에 못들어가고 그러고 앉아 있어요
IP : 125.139.xxx.24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3.1 11:57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ㅜㅜ

  • 2. ㅇㅇ
    '21.3.2 12:01 AM (211.36.xxx.11)

    폐렴 걸리겠어요 빨리 조치를 ...

  • 3. ㄹㅇ
    '21.3.2 12:03 AM (125.139.xxx.241)

    사람이나 따르는 고양이라면 어찌 해보겠는데 ..
    속수무책입니다
    에고.. 추울까봐 한 행동이 어긋나버렸네요
    지금 또 밖에 나가보려구요

  • 4. ..
    '21.3.2 12:04 A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비닐문 떼주고 캔 넣어주면 안될까요?

  • 5. ㄹㅇ
    '21.3.2 12:09 AM (125.139.xxx.241)

    아이고~~~~
    애기 들아가 있네요 어휴 똑똑이~~
    간식도 먹은 흔적도 있구요
    휴.... 한시름 놓았어요
    엄마 없이 혼자서 아파트 돌아다니며 터줏냥이들 위협에도 아랑곳않고 밥먹으러 오는 모습 보며 대견하다 생각은 했지만 생각보디 더 똑똑하네요 어휴 똑똑이.. ㅠㅠ

  • 6. 감동
    '21.3.2 12:16 AM (114.203.xxx.20)

    착한 원글
    꼭 복 받으세요
    남 먹이는 것만큼 복 짓는 일이 없대요

  • 7. ...........
    '21.3.2 12:17 AM (211.109.xxx.231)

    냥아... 오늘 날씨도 추운데..ㅠㅠ
    어미냥도 없는 불쌍한 냥이 돌봐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 8. 어유아유
    '21.3.2 12:18 AM (182.214.xxx.74)

    휴~~~~ 저도 비슷한 일이 있었어서 양이는 스며들어야해서

  • 9. 복받으세여 원글님
    '21.3.2 12:26 AM (106.102.xxx.45)

    따뜻한 마음 복 받으실 겁니다

  • 10. ..
    '21.3.2 12:50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다행입니다
    원래 냥이는 사람이 보면 안 움직이고
    원하는 움직임이 내 생각보다 3배는 느리다고 생각하면되요.
    집 냥이도 경계심이 많은데 길냥이가 겁이 많이 났었나봐요. 빨리 날이 따뜻해지길..

  • 11. ..
    '21.3.2 1:01 AM (118.32.xxx.104)

    원글님.. 너무 좋은분 ㅡㅜ

  • 12. 그게
    '21.3.2 1:05 AM (175.119.xxx.203)

    간식을 좀 넣어준 다음 요래요래 들어가는거라고
    손으로 시범을 보여주면 좀 망설이다 들어가더라구요.
    어쨌든 다행입니다. 귀여운 조랭이~

  • 13. 아깽이
    '21.3.2 1:09 AM (1.252.xxx.111)

    얼른 따뜻한 봄 와서 아깽이 무럭무럭 잘 자라면 좋겠네요.
    저희 아파트에도 아깽이 때 부터 살핀 냥이 둘이 몇 년 전 중성화도 다 마치고 건강히 잘 지내고 있어요.

  • 14. 고미
    '21.3.2 1:14 AM (115.139.xxx.23)

    감사합니다~복받으실꺼예요~

  • 15. 아고
    '21.3.2 10:58 AM (42.60.xxx.242)

    원글님 따뜻한 마음 잘 알아 들었을거예요.
    복 받으세요~
    무럭무럭 잘크고 오래오래 살거라 아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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