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쩌다 지금 남친포함 있는 모임에..
전남친이 스파게티 해줬다는걸 말하게됐어요
얘기하려 한건 아닌데.. 상황이 그랬어서..
그리고 한달됐나.. 지금 남친이 자기가 파스타 맛있게 해주겠다네요
태어나서 한번도 해본적 없는데 맛있게 해주겠대요
이건 같이 티비보다 파스타 얘기가 나오니 그 얘기 딱 하더라구요
어쩔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전남친 파스타 얘기한게 좀 미안해지기도하구..
어제 거의 20년어린 여자후배 혼자 일한거 고생했다고 술 한잔 사주고
저랑 저녁먹었는데 그 얘기 안해서 제가 좀 화났었거든요. 제가 아는거 아직도 몰라요. 본인이 팀장이니 그럴 수도 있겠지만 기분 나쁘더라구요
제가 기분 나쁠까봐 저한테 얘기안한거같구.
여튼 굳이 그 전남친이 해줬다는 파스타를 꼭 찝어 본인이 맛있게 해주겠다고
얘기하는 남친은 어떤 마음으로 그리 얘기하는걸까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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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친이 해줬던 파스타 본인이 해주겠다는 현남친
에고 조회수 : 2,500
작성일 : 2021-03-01 23:20:28
IP : 183.91.xxx.8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21.3.1 11:30 PM (211.109.xxx.109) - 삭제된댓글원글님 찔리라는거지요.
너도 예전에 남자 있었잖아~ 하고
복기시키는거요.
쪼잔한 스키~2. 원글
'21.3.1 11:32 PM (183.91.xxx.87)지금 남친이 훨 잘생기고 자존감뿜뿜이에요
찔리라고 그런건 아닌거 같은데...;;;3. ...
'21.3.2 12:29 AM (220.85.xxx.241)그까짓 파스타 쯤 내가 더 맛있게 해줄테니 전남친따윈 입에도 올리지 말라는 걸까요? 파스타가 뭐 별건가요? 전 잡채가 더 어렵네요 ㅎ
4. 쿨럭
'21.3.2 4:06 AM (1.126.xxx.86)한 마흔쯤 됬는 데 결혼으로 안갈거같으면 손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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