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상선암 흔한가요?
얼마전 반절제후 약은 먹지 않으나 6개월후 진료예약 되있어요.
불행하게도 림프절전이 있어서 림프절청소술까지 했죠.. 이 암도 5년후 완치판정 받고하는걸까요..
의사샘이 바쁘셔서 질문도 제대로 못하고왔거든요.
근데 수술후 계속 혹시라도 또 전이되서 죽는거 아닌가 불안해요...수술전후 불안함땜에 계속 괴롭네요..
또 다른 곳에 암세포가 또 자라고 있을것같은 불안함..
감당못할 스트레스로 암에 걸렸는데 아직도 그러고 있네요..
주위에 갑상선암으로 사망하는 경우 본 적 있으세요?
자꾸만 비관적인 쪽으로 생각이 흘러가고..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아요..ㅜㅡ
1. 절대
'21.3.1 9:57 PM (121.165.xxx.46)사망하신분 못봤어요
건강 조심은 누구나 해야해요
우울해하지 마세요
오늘 비가 너무 왔네요
눈도 오더만2. ....
'21.3.1 9:57 PM (218.52.xxx.191)두 명 봤는데 수술 후 이상없이 잘 사시더라고요
3. ㅁㅁ
'21.3.1 10:00 PM (175.223.xxx.240)올 1월로 갑상선암 수술한지 5년 딱 됐어요. 그런데 담당교수님이 완치라거나 말씀하시지 않더라구요. 6개월마다 병원 와서 검사하던거 1년에 한번씩 오면 되고 산정특례 적용이 끝나서 병원비 비싸진다고만 설명해주시구요.
저도 따로 물어보지는 못했네요.
갑상선암 환자들 생존률이 100%가 넘는데요. 보통사람들 이상인 샘인데 정기적으로 관리되서 그런거라고.. 큰 걱정없이 살라고 하시더라구요. 재발이나 잘못될 그런 가능성 있을까요? 하니 교통사고고 잘못될 확률보다 낮을거라고 걱정없이 병원다니고 관리받고 살면 된다고 하셨어요.4. ...
'21.3.1 10:01 PM (203.251.xxx.77)반절제했는데 호르몬도 안드세요?
저는 반절제하고 호르몬 계속 복용중이에요.ㅠ5. 20년차
'21.3.1 10:01 PM (121.182.xxx.73)갑암환자는 5년생존율이 일반인보다 더 높아요.
건강검진하고 해서요.
미분화암 같은 특이한 경우 아니고는 갑상선암은 위험하지 않답니다.6. dd
'21.3.1 10:03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사망보다 삶의질이 떨어지는 암이더군요
그리고 다른 신체부위에 전이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미세전이가 있음 수술할때
잡아내지를 못하더군요
그래도 수술후 관리만 잘하고 검진 잘 받으면
전이안되고 잘 지낼수 있으니 너무 불안해마시고
치료 잘 받으세요7. ㅁㅁ
'21.3.1 10:03 PM (175.223.xxx.240)...님 저도 반절제하고 신지로이드 계속 복용중이예요. 약 용량 줄여보면서 3개월마다 피검사 하고 수치가 안떨어지면 끊을수 있겠다 하셨는데 수치가 너무 떨어져서 안되겠다고 그냥 0.75 평생 먹자고 하시더라구요.
8. 생각나네요
'21.3.1 10:07 PM (175.223.xxx.9)애들 초딩때 반+1/3 절제하고 노란거 한알씩 먹은지 10년 됐어요. 유두암이죠? 유두암은 재발해도 죽기는 힘들걸요. 위험한 암이 있긴 있는것 같아요.... 저는 이제 2년에 한번 오라 하네요. 살짝 불안하긴 함. 2년있다 오라니...
9. ㅇㄱ
'21.3.1 10:08 PM (222.235.xxx.13)수술후 혈액검사로 남은 갑상선 한쪽이 제 기능을 하고 있어서 약처방은 없었네요.전이가 있었다는게 젤 충격이었네요..항암은 안해도 된다셔서 믿고 있는데 왜 자꾸 찜찜헌건지..의료진을 백프로 믿어야 제 맘도 편할텐데..
10. 그리고
'21.3.1 10:11 PM (175.223.xxx.9)약을 먹는것이 재발도 막는효과(정확치는 않음)? 암튼 먹는게 좋다셔서 먹어요. 강남세브란스 박정수쌤.
11. ㅇㄱ
'21.3.1 10:12 PM (222.235.xxx.13)네 유두암이요. 그건 감사했어요 ;; 주긴힘들단 말씀 마음에 꼭 새길게요 ^^
12. ..
'21.3.1 10:19 PM (180.231.xxx.63)다른암에 비해서 낫지만 사망자도 봤어요
보통 행운암이라고도 하지만요
암은 암이지요13. ㅇㄱ
'21.3.1 10:20 PM (222.235.xxx.13) - 삭제된댓글그니까요... 전 왜 그 약 안 먹나했네요..차라리 먹음 점 안심이 됐으려나요.. 전이까지 있었는데..저도 박정수쌤. 안먹어도 되니 처방 안하신걸텐데.. 저도 참 스스로를 들들볶는 성격이네요 ㅜㅜ
14. ㅇㅇ
'21.3.1 10:49 PM (61.254.xxx.91) - 삭제된댓글윗 동서
이십년도 훨~~~씬 넘게
건강히 바쁘게 직장에서 인정 받으며
인생 전반을 알차게 밝게 잘 살고 있어요.15. 생존율
'21.3.1 10:55 PM (14.32.xxx.215)103%구요 ㅎㅎ
이거 이제 암으로 치지말잔 말도 있고
소액암이라 보험금도 작고
수술도 점점 안하는게 추세에요
과잉진료라고
맘편히 계세요16. 박정수 선생님
'21.3.1 11:12 PM (175.194.xxx.63)지금은 일산 차병원에 계세요. 부임하신지 꽤 되셨습니다.
17. ㄴㅅ
'21.3.1 11:14 PM (175.214.xxx.205)장항석샘인데요. 반절제 신지복용중이에요. 약먹는게 재발위험 적다구.
18. 이런사람
'21.3.1 11:43 PM (175.223.xxx.195)..
'21.3.1 10:19 PM (180.231.xxx.63)
다른암에 비해서 낫지만 사망자도 봤어요
보통 행운암이라고도 하지만요
암은 암이지요
ㅡㅡㅡ
이런댓글 왜 다는지 아시는분?
네 죽는 갑상선암 있어요. 근데 이분은 유두암이라잖아요. 사망확률 높은암을 원글이 모를까봐요?19. ..
'21.3.2 12:31 AM (223.62.xxx.27)그 글이 어때서요. 좋은 정보잖아요
20. 흠
'21.3.2 1:15 AM (182.227.xxx.92)임재범 가수 부인이 갑상선암으로 돌아가신 걸로 알아요. 유두암인데 전이가 심했다고 들었어요.
21. ...
'21.3.2 3:37 AM (58.122.xxx.168)갑상선이 없어지니 체온 조절 잘 안되고
감정이 널을 뛰고 몸은 천근만근 피곤해서 미치겠고
수술하고 2년 3년 이러다 점점 괜찮아졌어요.
안 겪어본 분들이 이런 상태를 아실까요?
행운암이요? 쉬운암이요? 착한암이요?
환자한테는 차라리 아무 말도 하지 마세요.22. 행운이죠.
'21.3.2 7:06 AM (121.182.xxx.73)저는 다시 암에 걸려야한다고
선택할 수 있으면 갑상선암 합니다.
다른암과 비교 안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