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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문펑

ㅁㅁ 조회수 : 6,003
작성일 : 2021-03-01 19:19:04
좋은 댓글이 많아 본문만 펑해요

IP : 61.82.xxx.133
7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3.1 7:21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몇살이에요?
    근데 관대하게 굴어서 배신당하고 무시당하는거보다 훨 낫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 2.
    '21.3.1 7:23 PM (121.165.xxx.46) - 삭제된댓글

    못고칠거 같은데요
    정말 한가인 전지현 그쪽이셔요?
    망상장애?

  • 3. ㅇㅇ
    '21.3.1 7:23 PM (182.227.xxx.48)

    그런 질리는 연애 원없이 많이 해보셨음
    이제 본인한테 집중하세요.
    누구는 털어서 먼지 안나겠나.안건드리면 먼지 안난다 하는 맘으로 적당히 내버려두고 관심을 끄심 서로 편할거 같아요.
    첨에 잘 골라서 시작하고
    시작하고나면 적당히 신경끄시고...

  • 4. ㅁㅁ
    '21.3.1 7:25 PM (61.82.xxx.133) - 삭제된댓글

    못님. 그게 중요한게 아니잖아요???네 그런이야기 많이 들었어요. 자칭 아니라 타칭에요.

  • 5. ㅇㅇ
    '21.3.1 7:28 PM (223.39.xxx.160)

    젊으신 분이세요?
    저 같음 혼자 있는 시간을 길게 가지고
    나 자신에 대해 좀 더 성찰해보겠어요
    또 애인 말고 남자 친구들만 교류하면서 남자에 대해 천천히 알아가보는 것도 괜찮을거 같아요.

  • 6. ....
    '21.3.1 7:28 PM (61.83.xxx.84) - 삭제된댓글

    집착하면 나가 떨어져요
    적당히 밀당

  • 7. 사람에 대한
    '21.3.1 7:29 PM (110.12.xxx.4)

    신뢰 자체가 없으신거 같아요.
    처음 연애가 치명타를 준건 맞지만
    벼랑으로 모는 성격은 누구라도 견딜수 없어요.
    헤어지는게 힘들어서 다른 여자를 만난듯 싶구요
    소중한 사람을 소중하게 대해줘야 되는데 함부로 무자비하게 대하시니 남아 날 남자가 없으시겠어요.
    당분간 여자친구만 만나시고 오래도록 정신상담 잘하시는 분께 상담을 받아 보세요.
    왜 그렇게 남자에게 무자비하게 대하는지 원인 파악부터 하셔야 할꺼 같아요.

  • 8. ㅋㅋ
    '21.3.1 7:31 PM (122.39.xxx.223)

    ㅋㅋㅋㅋㅋ

  • 9. ㅁㅁ
    '21.3.1 7:31 PM (61.82.xxx.133)

    한 몇년 남자를 안만났어요 생각 없었는데 한 남자가 진지하게 다가와서 고민 끝에 마음 열었는데...만날수록 그 사람이 약속을 지키지 않았어요. 저는 또 실망하고 퍼붓고 그러다 끝났어요. 남자 잘못도 크지만 제 잘못도 큰거 같아요. 제 성격이 이상해서 그렇단 생각이 들어요

  • 10. 남자
    '21.3.1 7:32 PM (121.165.xxx.46)

    남자 운이 없구나요. 에그

  • 11. ...
    '21.3.1 7:33 PM (61.77.xxx.96) - 삭제된댓글

    아버지 부재로 인한 애정의 결핍에서 나온 듯...
    그래도 나이도 있고 여러 연애에서 실패하면서 얻게 된 교훈들이 있었을텐데... 좀 한심하네요...

  • 12. ㅇㅇ
    '21.3.1 7:33 PM (101.235.xxx.148)

    실제로 얼굴 한가인, 몸매 전지현이면 남자들이 웬만하면 다 참습니다. ㅋ

  • 13. ㅇㅇ
    '21.3.1 7:33 PM (223.39.xxx.160)

    무슨 약속인가요?
    궁금합니다

  • 14. ...
    '21.3.1 7:35 PM (61.77.xxx.96) - 삭제된댓글

    아버지 부재로 인한 애정의 결핍에서 나온 듯...
    그래도 나이도 있고 여러 연애에서 실패하면서 얻게 된 교훈들이 있었을텐데... 좀 한심하네요...

    남자보다 자신에게... 자신의 일에 집중하세요.
    지금 남자에게 몰빵하니 이런 듯 해요.
    원글님 자신을 지켜줄 이는 원글님 밖에 없어요.

  • 15. ㅁㅁ
    '21.3.1 7:35 PM (61.82.xxx.133)

    약속은 그냥 남녀사이 약속들이요....처음과 달리 소홀해진다거나 또 전엔 못보던 모습을 보인다던지 그런거요

  • 16. ...
    '21.3.1 7:35 PM (114.205.xxx.145)

    자기 파악이 됐으니 고치시면 되겠네요.
    남자를 결점과 장점이 있는 인간으로 대하는 연습을 하세요.
    당분간은 연애 쉬고 남사친들과 인간적 교류를 하심이 어떨지.
    처음부터 신뢰가 가지 않는 남자와는 사귀지 말고요.
    사실 잘 맞는 사람을 만나면 싸울 일도 드물어요.

  • 17. ㅇㅇ님
    '21.3.1 7:36 PM (121.133.xxx.137)

    아뇨
    아무리 외모가 좋아도
    들들볶고 몰아대는 여자한텐 질립니다
    외모보단 성격이 오래가요

  • 18. ㅁㅁ
    '21.3.1 7:37 PM (61.82.xxx.133)

    ㅇㅇ님. 제가 겪어봤는데 다 참지 않아요. 왜냐하면 한가인 전지현 만날 정도의 남자는 그사람 자체도 여러가지로 괜찮은 사람인 경우가 많아 그렇게 여자가 아쉽지 않거든요.

  • 19. ㅎㅎㅎㅎ
    '21.3.1 7:39 PM (203.254.xxx.226)

    한가인 전지현에서 일단 웃을께요.ㅎㅎ

    외모말고..직업은?

  • 20. ㅁㅁ
    '21.3.1 7:40 PM (61.82.xxx.133)

    ㅎㅎㅎㅎ님
    비웃으니 좋으세요? 평생 그런이야기 못들어보신건 이해합니다만. 직업은 공무원입니다.

  • 21. ..
    '21.3.1 7:41 PM (116.88.xxx.163)

    입장 바꿔 그런 남자 만날 수 있겠어요?

  • 22. ㅎㅎㅎ
    '21.3.1 7:42 PM (203.254.xxx.226)

    풉..ㅎㅎㅎ

    한가인 전지현이라고 굳게 믿는 거부터 우스웠는데
    댓글다는 꼴 보니 누가 좋아라 할까 싶네.
    성질 더러우면 고치슈! 그리고 공무원도 천차만별이지!

  • 23. ...
    '21.3.1 7:44 PM (223.62.xxx.110) - 삭제된댓글

    글을 왜 쓰신건지 모르겠어요. 상담을 받으시던가 친구들 조언을 듣지 익명게시판에 올리면 누가 인생의 성찰을 줘서 큰 깨달음을 얻으리라 기대하시는건가요

  • 24.
    '21.3.1 7:44 PM (210.99.xxx.244)

    한가인얼굴 전지현 몸매 확실합니까?

  • 25.
    '21.3.1 7:45 PM (210.99.xxx.244)

    그정도면 연예계 가만두질 않았을텐데 왜 공무원을

  • 26. ㅡㅡ
    '21.3.1 7:45 PM (211.202.xxx.183)

    윗님 역지사지가 정답이네요

  • 27. ㅁㅁ
    '21.3.1 7:45 PM (61.82.xxx.133)

    음. 참고사항으로 쓴 한가인 전지현을 뭐라하시는 분들 많으신데요. 네 얼굴 한가인보다는 못하구요 몸매 전지현은 맞아요. 전지현과 신체사이즈 똑같습니다. 한가인 송혜교 김태희 다 들어봤어요. 근데 지금 그게 중요한게 아니잖아요?ㅠㅠ
    조언을 구하는 글인데 다짜고짜 그런남자 너라면 만나겠니 라뇨 네 저같아도 안만나요. 어찌 고쳐야 할까요

  • 28. .....
    '21.3.1 7:46 PM (39.7.xxx.3) - 삭제된댓글

    진짜 예쁘면
    남자들 다 감당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결혼까지 가는데

  • 29. ..
    '21.3.1 7:46 PM (124.50.xxx.198)

    성깔^^; 있으시네여
    아쌀함.
    원글님은 사랑 할때.. 사랑할 대상외에도
    에너지를 쏟을 뭔가가 있어야겠네요.
    기운.. 에너지 없음 원글님 같이
    그러지 못해요.

    몇 년 지났으면.. 또 변했을 수도 있잖아요
    다시 시작해보시길

  • 30. ㅎㅎㅎ
    '21.3.1 7:47 PM (203.254.xxx.226)

    성격도 이상하고
    스스로 과대망상도 있네.

    전지현과 신체 사이즈가 같데..ㅎㅎㅎㅎㅎ 미쳐미쳐.
    그리고 한가인 송혜교 김태희 소리 들어본 거 가지고
    그 미녀들 닮았다는 굳은 믿음은 뭐래.ㅎㅎㅎㅎㅎ

  • 31. ㅁㅁ
    '21.3.1 7:48 PM (61.82.xxx.133)

    ㅎㅎㅎ님 제가 님한테 무슨 잘못을 했는지 모르겠네요. 저 성격 이상해서 고치고싶다고 쓴 글입니다. 왜 제 외모이야기 계속 하고 공무원이란 글에 공무원도 나름이지??????이런 황당한 글을 쓰시는지?

  • 32.
    '21.3.1 7:48 PM (223.62.xxx.2)

    남자복 팔자가 안좋으신듯

  • 33. ㅇㅇ
    '21.3.1 7:49 PM (14.38.xxx.149)

    그냥 혼자사심 안될까요.
    님한테 걸리면 의부증은 기본
    사람 피말려 죽이는거잖아요.
    여자한테 잘한다니 여자랑 사귀던지...

  • 34. ㅁㅁ
    '21.3.1 7:50 PM (61.82.xxx.133)

    ㅎㅎㅎ님. 과대망상요? 좀 웃을게요 ㅎㅎㅎㅎ전지현 신체사이즈가 172에 51키로 되는거 맞죠? 그런 여자가 대한민국에 진정 과대망상이라 할정도로 없다고 계속 믿으세요. 안타깝네요. 네 그 미녀들 닮았단 소리 들어봤구요 굳은 믿음은 버릴게요. 됐나요?

  • 35. ㅇㅇ
    '21.3.1 7:51 PM (101.235.xxx.148)

    전지현이랑 신체 사이즈 똑같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마 비율까지요? ㅋ 전지현이랑 키와 허리둘레 몸무게정도 비슷할수는 있죠 진짜 안보이는 곳이라고 무조건 지르지 맙시다 ㅋ

  • 36.
    '21.3.1 7:52 PM (110.15.xxx.80)

    남자를 믿지못하는거죠 남자에대해서만 의심이 많은거구요
    그리고 외모에비해서 자존감(?)같은것도 떨어지구요
    계속 다른남자 만나야죠
    그거 다 받아주는 사람 만날때까지ᆢ
    그리고 님도 조금은 성숙해질 필요가 있어야겠죠

  • 37. ㅁㅁ
    '21.3.1 7:52 PM (61.82.xxx.133)

    ..님 맞아요 성깔 있고 에너지 쏟아내고 빧는 스탈이에요. 이런 성격 고치고싶네요 ㅍ

  • 38. 성격 고치고
    '21.3.1 7:52 PM (203.254.xxx.226)

    싶다니 하는 말이유.

    이쁘다는 착각도 작작해야지. 전지현과 몸매싸이즈 같다는둥, 한가인 같다는 둥.

    이 우스운 착각부터 워워하고.
    성격 이상한 거 여기 물어서 고쳐지겠수?
    스스로 자성하고 고칠 생각을 해야지.

    그 성깔.
    고치기 어렵겠구만.

  • 39. hap
    '21.3.1 7:53 PM (117.111.xxx.86)

    진짜 결혼이란 걸 하고싶음
    정신과 트라우마 상담이라도
    받았겠네요.
    뭔 이런 쓰잘데 없는 글을 써요?

    남자가 잘못한게 맞음 추궁해서라도
    헤어지길 잘한거잖아요.
    제대로 된 남자 만나려면 본인
    중심부터 잡아요.

  • 40. ㅁㅁ
    '21.3.1 7:54 PM (61.82.xxx.133)

    ㅇㅇ님. 네 전지현이랑 키같고 몸무게 같고 허리둘레 같은걸로 알고요 전지현처럼 가슴도 작아요. 어깨 넓고요. 얼굴 작아요. 외모 이야기는 이제 안하겠습니다

  • 41. ㅁㅁ
    '21.3.1 7:56 PM (61.82.xxx.133)

    남자를 안만나얀 하는거겠죠

  • 42. ㅇㅇ
    '21.3.1 7:56 PM (14.38.xxx.149)

    외모가 괜찮으면 남자들 어지간하면
    내팔자다 하고 참는데
    떨어져 나갈 지경이면
    생존의 위험까지 느낀거겠죠.
    모지리같은 누군가가 인류애로 잘 품어줘야 할텐데
    요즘 세상에 다들 귀하게 자란 아들이라 ㅎ
    의부증 , 의처증 절대 못고치는거 아시죠?

  • 43. ...
    '21.3.1 7:57 PM (112.171.xxx.126)

    외모는 자신있을지 몰라도 자존감이 낮으신듯..
    과거의 상처 극복하시고, 본인 자존감부터 높인다음 남자 만나세요.
    남자들 첨에 외모에 반하지만 성격이 너무 아니면 다 돌아서요.

  • 44. ㅎㅎㅎ
    '21.3.1 8:00 PM (175.211.xxx.103)

    원글님 외모 비웃는 거 그만해요
    요점은 외모가 예쁜데도 남자들이 버티지 못한다는 거잖아요
    연애할 땐 버텨도 님들 같으면 결혼도 그런 사람이랑 하겠어요?
    한 시도 편한 시간이 없을텐데?
    남자들을 만나기 전에 님을 찬찬히 들여다보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요
    차라리 상담이라도 받아보지 그래요? 결혼에 성공한다 해도 불행한 결혼생활이 될 확률이 높을 것 같아요

  • 45. ㅁㅁ
    '21.3.1 8:00 PM (61.82.xxx.133)

    의부증이라기 보다는 집요해요. 다른 여자 만나는거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긴 하지만 그거 한가지만 문제가 아니라 무슨 거짓말을 했는지 뭐 그런것 꺼지 다 알아내고싶어하는 피곤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남자들이 질려해요

  • 46. ㅇㅇㅇ
    '21.3.1 8:01 PM (39.121.xxx.127)

    상담좀 받아 보세요..
    내가 이눔의 성격 한번 뜯어 고쳐 보겠다라는 마음으로 열린 마음으로 한번 받아 보세요
    병원에서 하는 검사하는 심리검사도 한번 받아 보시고 검사 결과에 대해서도 한번 들어 보시구요..
    여기서 전문가도 아닌 사람들 말에 열받아 댓글로 공격하고 공격 받고 그러지 마시구요..
    저는 친정엄마와의 문제로 인해 좀 문제가 많았는데 검사도 받아보고 그 검사에대한 결과도 들어보고 상담도 받고 약도 먹으면서 예전 보다는 훨씬 좋아 졌어요

  • 47. ㅁㅁ
    '21.3.1 8:02 PM (61.82.xxx.133)

    상담을 받아야 할까요. 첫번째 사귄 남자한테 배신을 크게 당한 이후에 도무지 이게 개선이 안되네요. 남자 안만날땐 전혀 드러나지 않다가 남자만 만나면 의심병이 도지고 캐내려하고 그래요

  • 48. ....
    '21.3.1 8:04 PM (221.151.xxx.12) - 삭제된댓글

    저도 원글님과 비슷한 패턴으로 연애를 해오다가...나이만 잔뜩 들어서 남 얘기 같지 않네요. 다만 전 외모가 그냥 그래서 그것 때문에 내심 자격지심에 더 방어적이지 않았던가 싶고요. 저도 신기한게 여자친구들한테는 안 그래요. 가령 약속을 안 지킨다거나 하고 변명으로 둘러대더라도 그러려니, 그럴 만한 이유가 있겠지, 하고 이해해주고 넘어가는데 그게 남자한테는 안 되더라고요. 사사로운 잘못, 약점도 꼭 그걸 지적해야 직성이 풀리고요...저도 아마 자존감이 낮아서 '네가 감히 나한테 어떻게, 나를 얼마나 우습게 봤으면...' 뭐 이런 생각이 깔려 있어서 나오는 행동 같기도 하고요...또 제가 살짝 나쁜 남자 타입에게 끌리기도 하고요. 무던한 성격, 의심 초래할 행동 따위 안 하는 남자는 제가 어리석게도 매력을 잘 못 느끼기도 했던 것 같고요...조언은 못 드리고, 그냥 공감하는 부분이 있어서 댓글 남깁니다.

    혹시 원글님께서 좋아하는 남자

  • 49. ㅁㅁ
    '21.3.1 8:04 PM (61.82.xxx.133)

    ㅇㅇㅇ님 심리검사 어디서 받으셨은지 알수 있을까요

  • 50. 원글님...
    '21.3.1 8:05 PM (121.133.xxx.137)

    자존감을 키우셔야겠어요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감이 있으면
    마음이 너그러워지거든요
    동물이나 식물 키워보셨어요?
    사람 만나기 전에 무엇엔가 주는 사랑을
    하는걸 배우시는게 우선일듯하네요

  • 51. ....
    '21.3.1 8:05 PM (221.151.xxx.12)

    저도 원글님과 비슷한 패턴으로 연애를 해오다가...나이만 잔뜩 들어서 남 얘기 같지 않네요. 다만 전 외모가 그냥 그래서 그것 때문에 내심 자격지심에 더 방어적이지 않았던가 싶고요. 저도 신기한게 여자친구들한테는 안 그래요. 가령 약속을 안 지킨다거나 하고 변명으로 둘러대더라도 그러려니, 그럴 만한 이유가 있겠지, 하고 이해해주고 넘어가는데 그게 남자한테는 안 되더라고요. 사사로운 잘못, 약점도 꼭 그걸 지적해야 직성이 풀리고요...저도 아마 자존감이 낮아서 '네가 감히 나한테 어떻게, 나를 얼마나 우습게 봤으면...' 뭐 이런 생각이 깔려 있어서 나오는 행동 같기도 하고요...또 제가 살짝 나쁜 남자 타입에게 끌리기도 하고요. 무던한 성격, 의심 초래할 행동 따위 안 하는 남자는 제가 어리석게도 매력을 잘 못 느끼기도 했던 것 같고요...조언은 못 드리고, 그냥 공감하는 부분이 있어서 댓글 남깁니다.

  • 52. ....
    '21.3.1 8:05 PM (61.255.xxx.94)

    아마 이면의 감정은 극도의 불안일 거 같은데요
    아버지가 없이 자랐다고 하니..
    아버지를 일찍 여의거나 이혼해서 잘 못봤거나
    그러면 아이들 버림받은 아픔을 느껴요
    근데 그 감정이 너무 아프니까 당시에는 그냥 억눌렀을거고
    그게 커서 남자를 만날 때
    남자가 나한테 좀 소홀해지거나 달라지거나
    나랑 한 약속 제대로 안 지키게 되면
    남들처럼 그냥 좀 서운하고 이런 정도가 아니라
    어릴 때 억눌렀던 감정과 함께
    겉잡을 수 없이 터져나오는 거고요
    화가 나고 그 화 속에 감춰진 버려지는 듯한 불안, 고통
    너는 응당 나를 보호하고 사랑해줬어야 하는데 그러지 않았다는 원망 분노 슬픔 등이 있을 것 같은데
    결국 아빠를 남자에게 투사하는 거죠
    그 아픈 감정들을 마주하고 잘 정리해보세요
    어쨌든 한번은 제대로 마주해야 풀려요

  • 53. ㅎㅎㅎㅎ
    '21.3.1 8:06 PM (39.7.xxx.19)

    원글님 얼굴, 몸매 .... 그렇게 쓸꺼면 그 얼굴 저 주세요. ㅠㅠ
    신이 랜덤으로 주는 외모, 운이 좋아서 예쁜 외모 받았으면 감사하게 사용하세요.

    이상 안예뻐서 연애 못해본 ... 부러워하며 남깁니다. ㅠㅠ

  • 54. ㅁㅁ
    '21.3.1 8:08 PM (61.82.xxx.133)

    .....님 어쩜 저랑 똑같으세요 ㅠㅠㅠㅠㅠㅠㅠ
    제가 딱 그래요 여자친구 한테는 내가 좀 손해봐도 그러려니. 사정 있겠지. 내가 좀 이해하지. 이러눈데 남자한테는 한없이 엄격. 저도 예전에는 나쁜남자한테 끌렸는데 나이 들면서 그건 좀 고쳤습니다. ㅠㅠ

  • 55. ㅇㅇㅇ
    '21.3.1 8:10 PM (39.121.xxx.127)

    저는 정신과 갔었고 의사가 초진에 제 이야기들어 보더니 약처방하고 검사도 한번 해 보라고 해서 한30만원 넘었지 싶네요
    검사비가..
    그리곤 이것저것 검사지 받아 와서 집에서 검사지 문항을 한참을 썼던것 같네요~~~
    그리곤 검사결과를 의사가 설명해주고 저도 저의 상태에 대해서 들었고..
    상담도 하고 그랬어요...

  • 56. ㅁㅁ
    '21.3.1 8:11 PM (61.82.xxx.133)

    61.255님
    해석이 맞는것 같아요 ㅠ어디서 어찌 풀어야 할까요
    정신분석이라도 받아볼까요 예전에 하려다 용기가 안나 말았습니다

  • 57. 지옥
    '21.3.1 8:14 PM (211.207.xxx.6)

    알아요 그마음.
    자격지심. 믿지못하는 불안함. 아버지 부재에 따른 버림받는 느낌.
    자꾸 시험하고 이래도 내곁에 있을래.. 하면서도 지켜주길 원하는
    마음이 커지고 나만 미친년같은 패턴들.
    내가 부족한 부분들을 채우고 고치려는 노력하세요.
    언젠가는 그 마음 알아채고 안아주는 사람 만나길 바래요.
    전... 스스로 벗어나려 많이 노력하고 만났어요.
    상처주고 상처받고 너무 힘들고 안쓰러워요.
    내가 먼저 마음을 바꿔야해요.
    부디 이겨내고 행복하시길..
    지옥은 내가 만들더라구요.

  • 58. ㅁㅁ
    '21.3.1 8:14 PM (61.82.xxx.133)

    좋은 댓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59. 아자
    '21.3.1 8:16 PM (210.100.xxx.232) - 삭제된댓글

    저 님이랑 성격 똑같은데요 ㅋㅋㅋㅋㅋㅋ저는 남친이랑 잘만나고싶어요. 근데 생각해보니..님이 좀 심한거 같은데..공통점이 많네요

  • 60. ㅇㅇ
    '21.3.1 8:16 PM (119.69.xxx.254) - 삭제된댓글

    님 그 성격으로 결혼하면 이혼해요
    그리고 저도 키 172 에 몸무게 53, 아는 남사친이 뒷모습보고
    저인줄 모르고 따라 왔었다고 할 정도로 몸매 자신 있어요
    그리고 얼굴도 키에 비해 베이비페이스였구요
    그러니 한때 얼마나 인기 많았겠어요
    아시겠죠?

    근데 그게 정말 부질 없다는 걸 결혼하고 깨달았어요
    한가인 얼굴 전지현 몸매 이건 그냥 연예인 할 애들이나
    갖고 있음 되요

    결혼해보세요 결혼하면 성격미인들이 진가를 드러내요
    전 다시 태어나면 예쁜 외모보다 좋은 머리보다
    성격 미인 하고 싶어요

    님에게 조언을 해주자면
    내가 이쁘다는 생각을 버리세요
    그리고 남자에게 나를 선택할 선택권을 주지 마시고
    님 가슴 속에 이성 말고 뭘 원하는지 잘 생각해보세요
    남자 없는 내 인생을 어떻게 가꿀지
    인생에 대해 끊임 없이 고민해보세요
    그렇게 혼자 있기에 두렵지 않을때 그때 남자를 만나세요

    외모는 힘이 없어요
    외모를 무기 삼지 마시고
    내 삶의 주도권을 이성에게 내어주지 마시고요
    혼자 설수 있어야 좋은 사람도 만납니다

    외모요? 결혼해보세요 아무것도 아니에요 남자든 여자든요

    남들에게 꽃이 되려고 애쓰지 마세요

  • 61. 아자
    '21.3.1 8:18 PM (210.100.xxx.232)

    저 님이랑 성격 같은데..전 남친이랑 잘지내고있거든요. 서로 편한 사이라..잘지내고있어요..하지만 넘 집착하고 기복심하면 힘들거같아요.

  • 62. ㅁㅁ
    '21.3.1 8:18 PM (61.82.xxx.133)

    아..지옥 님
    저같은 분들이 댓글 달아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ㅠㅠㅠ저 님 댓글 읽으며 눈물 나요
    상대방 시험하고 괴로워하고. 변하고 힘들어하는 모습에 자책하고. 저도 이제 벗어나야갰어요. 지난 사람들에게 너무 미안하고 못할짓 했어요ㅠㅠㅠ
    이겨내고싶습니다

  • 63. 이상
    '21.3.1 8:19 PM (218.50.xxx.70)

    원글이 외모가 그렇다면 그렇다는 전제하에 조언을 해주면 되는거지, 왜 그럴리 없다며 비웃는 거에요?
    주변에서 그렇다고 한다는데 극구 그럴리 없다며 무시하는 것도 이상해요..

    그리고 원글님은 상담을 좀 받아보세요
    그 외모 이 생에 맘껏 누리시려면..

  • 64. 이해.
    '21.3.1 8:20 PM (203.251.xxx.11)

    남자에 대해 거는 기대 심리가 커서 그래요.

    아버지에 대한 막연한 환상과 남자에 대한 완벽한 보호와 의지가 되어주길 기대하는 것 같네요.

    그래서 조금만 어긋나면 이해하기보다 추궁하고 화내고 따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일단 남자도 실수가 많은 인간이라는 것부터 인지하세요. 그리고 남자에게 기대기보다 불완전하기에

    함께해서 서로 보완한다는 생각을 하세요. 그 사람의 서툼을 내가 보완할 수 있고 나의 서툰 점을

    그 사람에게서 보완 받을 수 있는 사람을 찾으세요. 완벽한 남자는 없다는 것만 인지하시면

    좋은 남자 만나실 겁니다. 외모 이쁘실 것 같아요. 화이팅!!!

  • 65. ㅁㅁ
    '21.3.1 8:21 PM (61.82.xxx.133)

    네 윗님 너무 감사합니다
    하도 전지현 한가인 이야기들을 하셔서 본문엔 지웠네요

  • 66. ㅇㅇ
    '21.3.1 8:24 PM (119.69.xxx.254) - 삭제된댓글

    결국은 자존감 문제에요
    내가 내 자신을 얼마나 가치 있는 사람으로 여기느냐
    예쁜 여자들이 꾸미고 화장하면서 남자에게 인정 받으려는 패턴 때문에 자존감이 오히려 더 낮대요
    외모는 변하는 거잖아요

    자존감 공부 많이 하세요

  • 67. 댓글만 봐도
    '21.3.1 8:28 PM (124.5.xxx.215)

    피곤해요.

    본인과 주변에 좀 너그럽게 대하시고, 마인드 컨트롤을 하세요. 남자는 님의 집착과 화풀이 대상이 아니에요.

    위에 외모 얘기 한 것도 세상에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으니까 적당히 하고 넘어가면 되는데, 댓글임에도 다툼이 오가게 만드시네요. 일상에서도 이런 식이면 상대방이 얼마나 질리겠어요.

    전 님이 외모에 대해서 스스로 말씀하신 부분을 말그대로 받아들였는데, 밑에 댓글 양상보고 헉 했어요.

    본인이 하시고 싶은 거 좋은 거 하시고 과거에 힘들었던 것들 묻어버리세요. 제가 아는 동생도 님처럼 과거때문에 힘들어서 상담받았고, 의사샘이 하시는 말씀 중에 가장 위로가 됐던 말이 다른 사람들도 표현하지 않을 뿐 힘든 일들로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고 했대요.

  • 68. 68
    '21.3.1 8:30 PM (115.91.xxx.205)

    많이 이쁘면 성격 많이 안좋아도 맞춰줍니다

  • 69. ㅠㅠ
    '21.3.1 8:31 PM (175.223.xxx.237)

    어릴때 환경이 평생 가는거 같더라구요
    스스로 고치고 싶다고 하시니
    전문가 상담 받아보시는게 어떨까요?

    제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저라면
    또 상처입으면 어때
    또 배신당하면 어때
    그럴수도 있지 뭐~ 이런 마인드로 연애할거 같아요
    몇살인지 모르겠지만 그러다가 아님 말면돼죠 뭐

  • 70. ㅇㅇ
    '21.3.1 8:49 PM (49.142.xxx.14)

    헐... 힘들겠어요.. 고치기 힘들거에요. 결혼하고 나면 더 힘들걸요. 의부증 도져서...

  • 71. ...
    '21.3.2 10:28 PM (223.62.xxx.167)

    원글처럼 심하진 않았으나 비슷한 성향이었지만,
    신의있고 성실하며 무던한 사람 만나 살고있어요.

    네가 어디까지 견디고 날 품어주나...하는 시험도 많이하고
    시련도 줬지만 무던하니까 다 견디고, 그러면서 저도 신뢰가 쌓이고
    나이드니 저도 포기할건 포기하고 무던하고 편안해졌어요.

    그런데 기본적으로 제가 더 좋아하는 사람이었고,
    30년 가까운 세월이 지났어도 좋아요.
    그러면서 제 지랄맞은 성격과 불안도 누그러졌구요.
    원글님도 좋은 인연 만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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