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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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편의점 계산 대신해준 여학생 찾는글 보셨어요?
https://news.v.daum.net/v/20210301060031560
우리나라 진짜 왜이러나요.
얼마나 잘 되려고.ㅋㅋ
간략히 줄이자면 어떤엄마가 여학생을 찾는다며 글올렸어요.
사별하고 새도시에 이사온지 두달에 형편 어려운 상황에
엄마가 일하러가고 점심값을 줬나봐요.
아직 어리고 먹고픈거 많은 둘째가 편의점에서
컵밥, 참치캔 등등 고르고 계산중 돈이 안되니 이거빼고 저거빼고
그래도 잔액이 안맞춰지는 상황.
그때 계산 대신해준 여학생찾는다는 글이네요.
얼추 계산해도 오만원 넘었을거라고.
저 나이 마흔에 창피합니다.ㅜ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어른으로 거듭나자는
다짐을 또한번 하게 됩니다.
1. ..
'21.3.1 2:49 PM (125.187.xxx.209)2. ...
'21.3.1 2:51 PM (175.192.xxx.178)고맙네요.
3. ..
'21.3.1 2:51 PM (125.187.xxx.209)아이가 오만원어치 고른게 아니라
그 여학생이 이것저것 골라 추가결제를 해줬다고 하네요.4. 쓸개코
'21.3.1 2:56 PM (211.184.xxx.26)치킨가게 사장님도 그렇고 선한 사람들이 많은것 같아요.
5. ...
'21.3.1 2:56 PM (223.38.xxx.17)여학생이 참 대인배네요
6. 에구
'21.3.1 2:57 PM (180.68.xxx.158)착한 소녀가 커서
착한 어른이 되겠죠?
무리 하긴했지만,아주 ~칭찬해!7. ..
'21.3.1 2:58 PM (211.243.xxx.94)치킨집 이야기는 뭔가요?
저 여학생은 칭찬합니다.8. 치킨집은 이거
'21.3.1 3:03 PM (112.161.xxx.183)9. ㅇㅇ
'21.3.1 3:11 PM (106.102.xxx.218)토요일마다 만나기로 했으면 , 만나기로 한자리에
아들이 나가서 고마움을 표시하거나
본인이 시간내 나가면 될거같은데
좀 이해가 안가기는 하네요
편의점이름 시간,장소 다있는데 이렇게 이슈가 되어
제가 저 여학생이면 마음편히 도우러 나가기도 부담스러울듯10. ..
'21.3.1 3:14 PM (42.29.xxx.71)윗님 엄마가 일하느라고 그 시간에 못나가는것 같다는게 중론입니다. 윗님은 가난해보적이 없는 사람 같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이 얼마나 여유없게 사는지 모르는거죠.
11. 저도
'21.3.1 3:16 PM (211.223.xxx.123) - 삭제된댓글음...토요일에 만나기로 했으면 하다못해 아아 편애라도
편지를 주던가 전번을 주던가 이런식으로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치킨집과 달리 다른 방법도 있을 듯 한데. 싶긴 하네요. 두 분 다 마음 아름다운 건 맞고요.12. 저도
'21.3.1 3:17 PM (211.223.xxx.123) - 삭제된댓글음...토요일에 만나기로 했으면 하다못해 아이 편애라도
편지를 주던가 전번을 주던가 이런식으로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치킨집과 달리 다른 방법도 있을 듯 한데. 싶긴 하네요. 두 분 다 마음 아름다운 건 맞고요.13. 저도
'21.3.1 3:20 PM (211.223.xxx.123)음...토요일에 만나기로 했으면 하다못해 아이 편에라도
편지를 주던가 전번을 주던가 이런식으로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치킨집과 달리 다른 방법도 있을 듯 한데. 싶긴 하네요. 두 분 다 마음 아름다운 건 맞고요.14. ..
'21.3.1 3:21 PM (183.98.xxx.81)ㅇㅇ님 저도 그 시간에 나가보면 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아이 둘 키우는 싱글맘이면 그 시간도 일을 해서 못 나가는거라고 생각했어요.
아이한테 이름 전화번호 물어보라고 하는 것도 못 미더우니까요. 그리고 그런 고마운 사연 알리고 싶은 마음도 좀 있었을거구요.
아무튼 어린 아가씨가 마음이 참 넉넉하네요.
치킨집도 그렇구요.ㅠㅠ15. ᆢ
'21.3.1 3:29 PM (121.147.xxx.170) - 삭제된댓글치킨집은 잠시 영업중단 했다고 나오네요
밀려드는 너무많은주문 감당할수 없고
혹여 품질에 영향을줄까봐서요16. ㅇㅇ
'21.3.1 3:46 PM (211.246.xxx.52) - 삭제된댓글엄마는 토요일에 나갈 수 없는 상황이라면,
그 엄마 입장에선 아무리 고맙다고 편지를 쓴다한들 애들만 보내기가 얼마나 미안하고 불편할까요?
자기 마음과는 다르게 또 얻어먹으러 가는 염치없는 사람들이 되는거잖아요.
가난한데 염치까지 없는 사람들도 있지만
가난한데다 남의 호의가 너무 고맙고 불편해서 어쩔 수 없는 성정의 사람들도 많죠.
너무 고마우니 저렇게라도 고마움과 그런 착한 사람이 있다는거 알리고 싶었을거고요.17. 읽으면서
'21.3.1 4:16 PM (1.231.xxx.128)감동의 눈시울이.... 천사들과 살고있네요
18. 뭉클
'21.3.1 5:00 PM (122.35.xxx.25)가슴 따뜻한 소식이네요.
원래 우리 민족은 이런 민족이었죠
가난해도 서로 돕고 서로 나누고
일제가 민족성 개조한다는 명목으로
바꿔놓고 세뇌시킨 게 많아요.19. 여튼
'21.3.1 7:27 PM (221.149.xxx.179)기관에 기부를 하지만
일반 어려운 서민가정들도 참
많지요. 특히 적은월급, 일당으로
혼자 자식들 키우시는 분들요.20. ㅇㅇ
'21.3.2 8:18 AM (180.230.xxx.96)저 여학생은 찾으려면 찾을수 있는데
편의점 본점에 연락해보면요
꼭 찾을수 있을지 모르겠단 말이 이해가 안되네요
그냥
이런일이 있었다 알리고 싶다 해서 글 올린거면 몰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