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 남편 도와 주 6일은 9시부터 5시까지는 직원들 있지만 책임지는 자리라 사람 상대하고 뛰어다니면서 일해요.
집에 들어오면 집안 일은 온전히 제 차지,
아이들 학원에 공부에 모든 걸 다 챙겨야 하고...
주말에도 밀린 집안 일에 정리 하고 잠 한 숨 자고 나면 허무하게 하루 지나가버리고..
오늘 같은 날은 당장 내일 학교갈 아이들 챙겨야지,
내일 직장가서 일해야지,
못다한 집안 정리가 눈에 밟혀서 아침 내내 마음이 긴장 조급 초조 한 껏 굳어 있네요.
아휴... 누구는 여유있게 즐겁게도 한다는데,
어릴 적부터 해야 할 일 들 때문에 스트레스 받으면 긴장 초조 불안 짜증이 솟구쳐서 여유를 찾기 힘들어요.
이놈의 성질머리는 왜 이런지...
술 한모금 마시면 마음이 풀려서 한 잔 두 잔 하다보니,
의존증도 생긴 듯 하고 ㅠ
앞으로도 살 날이 많은데, 마음을 풀어내는 방법을 모르겠네요. 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안,초조, 속이 타들어가는 느낌..
... 조회수 : 2,111
작성일 : 2021-03-01 11:09:04
IP : 1.247.xxx.11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21.3.1 11:21 AM (39.118.xxx.107)관련 영양제 복용해보세요 가바같은...
2. ...
'21.3.1 11:21 AM (221.140.xxx.46) - 삭제된댓글맞벌이시면 도우미분이나 반찬가게등 손을 덜 수 있는 방법 최대한 찾아서 도움 받으시구요
일에 중요한 순서 정하시고 포기할건 포기하셔야죠.
나혼자 발 동동 한다고 해결 되는건 아니랍니다.3. 그러다
'21.3.1 11:31 AM (223.38.xxx.131)큰일나요. 사람손 쓰시고 좀 쉬셔야해요
일단 살고 봐야지요4. ...
'21.3.1 11:44 AM (122.35.xxx.188)제 경우는...
혼자 기도하는 시간을 가진 것이 도움되어서 그저 적어놓아 봅니다.
큰 병 오기전에 꼭 내 마음과 몸 살피세요. 아 생각났네요. 어슬렁거리는 산책도 도움됨.5. ㅇㅇ
'21.3.1 6:59 PM (115.139.xxx.81)펭수가 힘든데 어떻게 힘내냐고 했지요??억지로 힘 쥐어짜지 마시고 본인을 위해 좋아하는거 하나라도 챙겨서 하세요.내가 있어야 식구도 있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