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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로만 듣던 등산불륜 목격

................ 조회수 : 24,656
작성일 : 2021-02-28 21:59:48
주말이면 등산객으로 바글바글한 관악산 입구쪽에 쇼핑몰이 하나 있어요 

거기 뒷문 출입구쪽이 사람이 좀 없는데 
오후 3시즈음 넘어서였나?

50대 즈음으로 보이는 아줌마 아저씨가 
술에 취해서 몸도 제대로 못가누면서도
둘이 어찌나 쪽쪽 빨아대던지..

제가 들어가는 것도 모르더라구요 

저도 순간 당황해서 헉! 하고 소리를 내니
그제서야 휘청~ 떨어지는데 

불륜이세요? 물어본 건 아니지만 
그닥 정상적으로 보이진 않더라구요 

최고의 불륜 동호회 장이 
배드민턴과 등산이라더니... 

일반화를 시키면 안되겠지만 
등산모임간다는 사람들...
좋은 눈으로 봐지진 않네요 

IP : 119.196.xxx.21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청춘
    '21.2.28 10:06 PM (121.165.xxx.46)

    청춘이구먼요

    ㅋㅋ 재밌겠어요

    사는거 참

  • 2. 글쎄요
    '21.2.28 10:09 PM (220.72.xxx.163)

    둘다 싱글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사별을 했거나 이혼을 했거나

    어쨋거나 저쨌거나 나이먹고 바깥에서
    할짓은 아닙니다만

  • 3. ...
    '21.2.28 10:10 PM (61.72.xxx.76) - 삭제된댓글

    걷기카페 가보면
    아줌마들이 리딩하는 할저씨 하나 놓고
    쟁탈전을 벌이는 걸 수도 없이 봤어요 ㅎㅎ

    다 늙어서 하나도 안 얘쁘고 안 멋져도
    다들 그렇게 설레하면 썸도 타고 연애도하고
    불륜도 하고 .... 뭐 동물의 왕국이 따로 없더군요

    그 와중에 소나무처럼 트레킹만 하는 거
    쉽지 않아서
    몇년 따라다니다가
    혼선합니다
    속이 다 편하네요 그꼴 안봐서

  • 4.
    '21.2.28 10:11 PM (121.165.xxx.46)

    맞아요
    내 친구가 동물의 왕국 같다고 했어요 ㅎㅎ

    죄다 그게 신나나 보더라구요
    바람피는건 다 자랑하던데요

  • 5. ...
    '21.2.28 10:11 PM (61.72.xxx.76)

    걷기카페 가보면
    아줌마들이 리딩하는 할저씨 하나 놓고
    쟁탈전을 벌이는 걸 수도 없이 봤어요 ㅎㅎ
    (걷기 트레킹 쪽은 남녀비율이 3:7...정도에요)

    다 늙어서 하나도 안 예쁘고 안 멋져도
    다들 그렇게 설레하면 썸도 타고 연애도하고
    불륜도 하고 .... 뭐 동물의 왕국이 따로 없더군요

    그 와중에 소나무처럼 트레킹만 하는 거
    쉽지 않아서
    몇년 따라다니다가
    혼산합니다
    속이 다 편하네요 그꼴 안봐서

  • 6. 엥?
    '21.2.28 10:13 PM (125.142.xxx.167)

    불륜으로 볼만한 근거가 전혀 없는데요?????
    50대는 얀애하면 안되나요?
    실제 나이가 50인지 40인진 아무도 모르는 거고.
    편견에 고장관념에 단순하기까지 ㅎㅎ

  • 7. 하긴
    '21.2.28 10:15 PM (121.165.xxx.46)

    요즘 싱글
    돌싱이 워낙 많아서요

  • 8. ...
    '21.2.28 10:32 PM (1.241.xxx.220)

    불륜이 아니라도... 나이가 아니라도 낮 3시에 낮술 먹고 밖에서 저러는건 좀 아니지 않나요.ㅜㅜ

  • 9. ㅡㅡ
    '21.2.28 10:47 PM (14.55.xxx.232) - 삭제된댓글

    요즘은 안가는데요 혼자 산에 많이 다녔는데
    일찍 가니, 내려올때 산 초입부분 보면 정말..
    12시도 안되서부터 휘청휘청 취하고
    정말 못볼꼴 많이 봅니다.
    버스 대절해서 초입부터 판 깔고.
    어쩌다 같이 걷게되면 어쩔수 없이 대화를 듣게 되는데.
    오빠! 오빠! 눈도 버려요. 정말 별로 낙이 없고 염치가 없어지니 동물적 본능만 남는가보다 싶었어요.
    그들은 그들 나름 즐겁게 사는 거로 보이긴 했어요.

  • 10. ㅅㅅ
    '21.2.28 10:49 PM (211.108.xxx.50)

    불륜 맞나요? 별로 권장할만한 풍경은 아니지만... 싱글들의 연애거나 부부일 가능성은?

  • 11. ....
    '21.2.28 11:21 PM (183.103.xxx.10)

    꼴불견..ㅜㅜ

  • 12.
    '21.2.28 11:22 PM (121.152.xxx.192)

    전에 살던 동네에 체육관이 새로 생기고 동네 아줌마들 배드민턴붐이 한창 일어나다가 그중 몇 아줌마들이 바람이 나서 동네가 난리났던 일이 생각나네요
    남편이 배드민턴 하시는분들 잘 감시하세요

  • 13. ㅇㅇ
    '21.2.28 11:56 PM (221.140.xxx.80)

    그냥 꼴불견이네요

  • 14. 111111111111
    '21.3.1 8:39 AM (58.123.xxx.45)

    길바닥서저러는건 늙건 젊건 어리건 불륜이건 다꼴불견임
    여관을 잡고 물고빨고해라

  • 15. ......
    '21.3.1 10:37 AM (125.136.xxx.121)

    하하하하하하~ 열정적이신 중년이네요
    우리부부는 누가봐도 진짜 부부인줄알꺼에요. 서로 알아서 가다 목적지에 도착하면 아는척해요

  • 16. 술에 취해서 ㅎㅎ
    '21.3.1 10:46 AM (121.162.xxx.174)

    가관이다 진짜 ㅎㅎㅎ
    여관갈 돈도 없나

  • 17.
    '21.3.1 12:11 PM (61.80.xxx.232)

    발정난것들 많네요 추잡스럽

  • 18.
    '21.3.1 12:39 PM (222.232.xxx.198)

    내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ㅂㄹ

    전 일학년때 피자집 알바 하던시절 제 또래쯤으로 보이던 남녀. 비상계단에서 리얼 못볼거 봤어요 앜ㅜ 진짜 동물인줄

  • 19. ㅇㅇㅇ
    '21.3.1 2:31 PM (120.142.xxx.207)

    저도 나이 만만치 않지만 제 나이 포함 나이든 사람의 바디터치는 추해요. 뭘해도 이뻐보이지 않아요. 진짜 눈에 안띄는데 가서 지들끼리 하던지말던지...민폐인줄 모르다니.

  • 20. 아무리 그래도
    '21.3.1 2:51 PM (211.227.xxx.55)

    쇼핑몰 뒷문에서 술에 취해 쪽쪽 거릴정도면
    정상적인 관계로는 도저히 안보일거 같은데요 ㅎ...
    혹시 싱글들이면 오해받을까봐라도 그런곳서 쪽쪽 거리진 않을듯...

  • 21. ......
    '21.3.1 5:08 PM (119.196.xxx.217)

    ㅋㅋㅋㅋ 요새 정상적인 중년커플들
    등산복 입고 술취해서 몸도 못가눌 정도인데
    쇼핑몰 뒷문 음침한 곳에서
    추첩하게 쪽쪽 빨아대나보네요

    예쁘게 둘이 안고 있는 커플들 보면
    별로 신경안쓰지만
    그냥 좋을때다~ 하고 넘어가요

    그리고 언젠가는 머리 하얀 노부부가
    손잡고 걸어가는 모습을 보며
    좋아보인다고 생각하기도 하구요

    하지만.. ㅋㅋㅋ 저 커플들은 아무리 좋게 봐도 정상적으로 보이진 않더라구요

    동물의 왕국.. 이란 표현에 박수를 ㅋㅋㅋ
    딱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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