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산 광안리 해변에서 미역채취 할 수 있나요 ?

신기방기 조회수 : 2,803
작성일 : 2021-02-28 21:31:01
저희 사는 곳은 미국이구
친구네가 몇달 한국체류하러 가 있어요.
이것저것 소소한 소식들 보내오는데 
너무 재밌고 부러운 일상을 보며
우리도 조만간 가리라 하면서 열심히 정보저장 합니다.
근데 어제는 정말 토실하고 윤기 좔좔 흐르는 미역이랑 미역귀 사진을 올렸더라구요.
저 미역 너무 좋아하거든요. 
정말 미역은 배불러 더 못먹지 싫증 나 못먹는 일이 없는....
자연산이라 보기에도 얼마나 싱싱해 보이는지...
근데 생각해 보니 저정도면 
부산분들은, 적어도 해변에 계시는 분들은 
미역 굳이 사먹지 않아도 될 정도 아닌가 싶은 생각까지 들어요.
해변 미역채취 많이들 하시는 건가요 ?
아니면 마트 미역도 많이 싸서 재미삼아 하는 거 아니면 안하시나요들 ? 

미역귀신이 신기방기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IP : 96.231.xxx.3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21.2.28 9:35 PM (1.177.xxx.76)

    해수욕장 모래 위에서 주운건 먹을 정도 수준이 아닐텐데요....?
    해운대 바닷가 앞에 살지만 그런 소리는 처음인데..ㅋㅋ

  • 2. ..
    '21.2.28 9:36 PM (121.174.xxx.234)

    부산 해변은 미역이 자라지 않아요.
    기장 쪽이 미역 자랄텐데요. 바위있고 미역 자랄 수 있는 조건이 있을걸요. 그리고 요즘은 어촌계에서 다 관리할거예요.
    부산 해변은 관광지라서 설사 미역이 있어도 함부로 채취못하게 관리 필요할 것 같고요

  • 3.
    '21.2.28 9:41 PM (175.114.xxx.64)

    부산에서 태어나 이십년 살았는데요.
    광안리 바다에서 미역 채취요? 거기 엄청 더러워요. 게다가 사람이 들어갈 수 있는 깊이 바다에서 미역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이 못될거에요.
    대학 가니 저더러 집이 부산이면 아침에 앞바다에서 생선 잡아와서 바로 구워먹냐고 물어본 선배가 있었는데 그에 못지 않게 황당하네요.

  • 4. --
    '21.2.28 9:49 PM (211.43.xxx.140)

    미역 굴 생선 다 양식입니다. 대규모로 생산하는 거예요 어디서 채취하고 그런 수준이 아니고요 제주사는데 저런거 모두 사먹습니다.

  • 5. ...
    '21.2.28 9:51 PM (106.102.xxx.65) - 삭제된댓글

    전에 유행 했던 경주는 집 마당 파면 신라 유물 나오냐는 글 생각나네요.

  • 6. ...
    '21.2.28 9:57 PM (175.223.xxx.1)

    어촌계 관리하는 곳에서 무단 채취하면 은팔찌차고 벌금 냅니다

  • 7. ㅇㅇ
    '21.2.28 10:05 PM (118.235.xxx.243)

    대학때 집이 해운대라고 하니 집앞에 나가면 바로 바다에서 생선 잡는줄 알던데 ㅋㅋ

  • 8. 해운대에서
    '21.2.28 10:05 PM (110.12.xxx.4)

    미역채취하는거 봤어요.
    검정비닐 봉지 하나 가득요

  • 9. ...
    '21.2.28 10:13 PM (223.38.xxx.5)

    저도 부산바다에서 미역채취하는 거 봤는데요.

  • 10. 바다에서
    '21.2.28 10:17 PM (223.38.xxx.183)

    밀려올때 있어요
    모래사장에 미역이 어쩌다 밀려올때는 있어요
    그걸 가져갈수는 있지만 먹기는 좀;;; 모르겠어요

  • 11. ㅋㅋ
    '21.2.28 10:19 PM (1.177.xxx.76)

    미역 채취가 아니라 해변에 밀려온 해초들 청소 하는거 아닌가요?ㅋㅋ
    아침마다 검은 봉지 들고 해변 청소하시는 분들 계세요.

  • 12. ...
    '21.2.28 10:23 PM (223.38.xxx.5)

    제가 본 건 바다로 걸어들어가서 긴 쇠대로 미역 가져오던데 채취한 거 아닌가요

  • 13. 행복한새댁
    '21.2.28 10:29 PM (125.135.xxx.177)

    ㅋㅋ사드세요ㅋㅋ채취라니.. ㅎ 채취하시면 2층 스벅이랑 씨클라우드에서 바다풍경 보는 사람들이 즐거워 하겠네요ㅎ

  • 14. ...
    '21.2.28 10:35 PM (175.223.xxx.1)

    채취하는 사람이 있다면 허가받은 사람이겠죠

  • 15.
    '21.2.28 10:42 PM (96.241.xxx.59)

    잘은 모르지만
    바다 깊은 곳에서 자라나봐요.
    그런데 파도가 심하거나 한 날은 해안가로 떠내려온데요.
    여행가서 지나다가 바닷가 길가에서?
    할머니가 막대로 건져올리시는거 봤어요.
    그런게 아닐까?

  • 16. --
    '21.2.28 11:11 PM (211.43.xxx.140) - 삭제된댓글

    해운대 미역 ㅎㅎ 미국 살면 총 가지고 다니냐
    총 쏘는거 봤냐 하는 수준이네요
    다 마트에서 사먹어요 ㅎ

  • 17. --
    '21.2.28 11:12 PM (110.70.xxx.73)

    해운대 미역 ㅎㅎ 미국 살면 총 가지고 다니냐
    총 쏘는거 봤냐 하는 수준이네요
    다 마트에서 사먹어요 ㅎ

  • 18. 미역채취 안돼요
    '21.2.28 11:26 PM (180.70.xxx.152)

    미역은 보통 양식하거나 자연산으로 생산하는데 자연산은 어촌계에서 관리하고 미역 채취가능한 바위를 사고 팔아요
    외지인이 미역채취하면 절도죄인가 그럴걸요 자연산 조개 소라 전복도 안됩니다
    그런데 가끔 태풍이 불거나 풍랑으로 바다가 뒤집어 지는때가 있는데
    이럴때 미역도 같이 밀려온데 긴 장대 같은걸로 건져 내어 가져가긴 하는데
    좀 위험해 보입니다 그런데 이 미역이 자연산이다보니 진짜 품질이 좋고 맛있어요

  • 19. ㅋㅋ
    '21.2.28 11:26 PM (1.177.xxx.76)

    근데 해운대 마린시티 방파제 근처에서 해녀분들 일하시는건 자주 봐요.
    그리고 마린시티 초입 선착장에 보면 오징어 배들 서있어요.
    밤이 되면 오징어 배들 출동~ 저 멀리 불켜진 오징어배가 한줄로 쫘악 줄지어 서있는게 보임.
    이른 아침엔 고기잡는 작은 배들이 선착장으로 돌아 가는 소리도 들려요. 완전 어촌...ㅋㅋ

    그거 보면서 부산 살면 너거 아부지 어부냐고 묻는다는거 생각나서 웃었음.

  • 20. ㅣㅣㅣㅣ
    '21.3.1 12:23 AM (221.166.xxx.75)

    자연산 미역 자라는 바위 험해요.
    일반인들이 놀이삼아 채취할만한 곳에 위치하지 않아요.
    해녀분들이나 어민들이 배를 가지고 채취해요.
    땅에 작물 심는 것 처럼 미역바위도 잘 자라게 작업해줘야 하구요.

  • 21. ...
    '21.3.1 12:59 AM (221.161.xxx.62) - 삭제된댓글

    광안리 물 더럽다는 건 예전 얘기고
    지금은 오폐수 다 정화시설 완비해서
    파도없는 날은 바다속이 훤히 보일정도로 깨끗해요
    썰물땐 물빠진 백사장에 백고동도 있어서 주우러다니는 할머니도 있답니다
    매일 해변가 산책 다니는데 미역채취 할 곳은 없는것 같은데요? 보지도 못했구요
    남천만 수영만 테트라포드 쌓인 지역은 출입금지고요

  • 22. 광안리에는
    '21.3.1 3:16 AM (180.231.xxx.18)

    미역없어요~~~
    기장미역 사드세요~

  • 23. 나루
    '21.3.1 3:12 PM (122.45.xxx.224) - 삭제된댓글

    기장쪽에 미역 말리는거 봤어요. 거기서는 판매도 한다고 행ㆍ.

  • 24. ㅅ드
    '21.3.1 3:21 PM (221.152.xxx.205)

    자연산 미역은 바다 깊은 곳에 자라서 해녀들이 따오는 걸로 알고 있어요

    어쩌다 해변으로 밀려 온 미역 좀 줏어 오는 게 법에 걸리겠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420 아파트에 범죄자 조회되나요~? 2 혹시 2024/04/24 738
1588419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 보시는 분~ 10 야호 2024/04/24 2,488
1588418 혹시 성분 착한ㅠ 헤어스프레이 있나요? 2 ........ 2024/04/24 517
1588417 기숙사 드럼세탁기 성능차이 4 드럼 2024/04/24 539
1588416 성당 Pr 이 뭔가요? 4 ㅇㅇ 2024/04/24 1,647
1588415 80대 어른 다리 근육 어찌 키우나요 22 며느리 2024/04/24 4,076
1588414 강바오가 뿌빠tv에 복보는 잘 지내요로 돌아왔나봅니다 9 aa 2024/04/24 1,810
1588413 젊은 남자들에게 마통론,도축론이 유행인데 18 ........ 2024/04/24 3,147
1588412 수술하고 가스나오기 전까지 물 마시지 말라는 이유가 뭔가요 4 .. 2024/04/24 1,707
1588411 출산율 0.65명, 최악의 인구절별 시대 단번에 해결하는 방법 8 유튜브 2024/04/24 2,433
1588410 유럽 해외여행은 방사능 몇밀리시버터 인가요 6 ..... 2024/04/24 1,044
1588409 남위례역 엘리프 당첨되었어요 10 무주택자 2024/04/24 3,821
1588408 만약 60부터 혼자 산다면 어떤 집 14 .. 2024/04/24 4,739
1588407 형편이 어려운 친구가 작은 카페를 하려는데요. 40 도움 2024/04/24 8,656
1588406 이런 남편도... 10 ㅇㅇ 2024/04/24 2,320
1588405 입시때 케익쿠폰 1 미련곰탱 2024/04/24 900
1588404 스타우브 선택 3 ^^ 2024/04/24 1,022
1588403 삼전 오늘 많이 올랐네요 3 오늘 2024/04/24 3,261
1588402 충청도,경상북도 내 1박2일 여행지추천해주세요~~ 9 여여 2024/04/24 757
1588401 명절에 고기를 손으로 다지라던 시모 40 .... 2024/04/24 5,996
1588400 사라다빵과 고구마 과자를 샀어요 3 ........ 2024/04/24 1,569
1588399 수블리마지 같은 비싼 화장품 돈값 하나요,,? 6 cㅇㅇ 2024/04/24 1,325
1588398 카톡 친구 차단하면 사진이 어떻게 보이나요? 3 ㅇㅇ 2024/04/24 2,264
1588397 제 증상좀 봐주세요 이것도 갱년기증상인지 너무 괴로워요 6 ㅇㅇ 2024/04/24 2,024
1588396 중등영어문제 한개 질문드려요 5 .. 2024/04/24 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