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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증 약 처방을 받았어요

ㅇㅇ 조회수 : 1,868
작성일 : 2021-02-28 13:07:53
저에게 이런 일이 생길지는 상상도 못했어요

완벽한 인생은 없고 어떻거든 버티려고 노력을 했어요

20/30대땐 교회도 열심히 다니고 마음에 악이 없었는데
그때도 약간 증상이 나타났지만 안 아픈 과거가 없는 사람이 어디에 있을까 하고 지냈지만

인생은 참 어려워요

최근엔 안 좋은 생각이 나고 내 자신이 무서워서 병원에서 검사를 하고
바로 진단을 받고 약을 주네요

평생 약을 먹어야 하는지 약 효과도 있어야 할텐데요
약에만 의존하는 것은 아니고 상담도 좋은 사람이랑 해야 할텐데...
생각이 많고 마음이 무구워요

약 드시고 편안하게 지내시는 분 있으세요?
IP : 108.63.xxx.24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m
    '21.2.28 1:10 PM (1.127.xxx.17)

    마음의 감기에요. 정확히는 뇌에..
    몇 달 먹다 효과 좋으면 그만둬도 되지 뭘 평생 그런 건 아니에요

  • 2. 0000
    '21.2.28 1:13 PM (119.196.xxx.217)

    잘하셨어요

    제가 먹은건 아니고 제 지인이 복용중인데
    예후가 너무좋아서 왜 진작 안먹었나 후회하신대요

    내가 실패해서
    내가 안좋거나 나빠서 먹는거 절대로 아니에요.

    윗 댓글님 말씀대로
    마음의 영양제 먹는다 생각하시면 어떨까요?
    약도 드시고 상담도 같이 받으시면
    오히려 더 튼튼하고 건강해지실거에요.

    살다보면 어떻게 넘어지는 일을 겪지 않는 사람들이 있을까요...
    넘어져서 다친 곳들이 상처남지 않게 잘 치료해주는 중이라고 생각해보자구요

  • 3. ..
    '21.2.28 1:32 PM (223.33.xxx.40)

    저도 그런 생각 한 적 없었는데 한 달 전에 힘든 일 있어서 불안과 함께 올라오길래 약 부터 먹었어요
    맞는 약 찾아서 잘 드세요
    그러다보면 안 좋은 생각도 사그라들어요
    저도 20-30대 교회에 열심히 다니다 5년 정도 교회 안 나갔어요 그 사이 마음공부니 명상이니 했는데 돈 밖에 모르는 개념 없는 사람들 투성이고
    교회 등록해서 다닐 마음은 없는데 하나님 의지해야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사람은 연약하고 한계가 분명 있어요
    상담은 들어주는 척 고객대하는 사람이 아니라 인간적인 사람 찾아야해요 한꺼번에 10회 끊지 말고 지켜보세요

    좋아지실 거에요 힘내세요

  • 4. 저도
    '21.2.28 1:44 PM (220.85.xxx.141)

    병원 가야하는데

    500개 설문지 풀 엄두가 안나서 미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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