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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밑에 두번 이혼 얘기가 나와서.. 엄마한테 난감한 부탁하는 친구분..

삼혼? 조회수 : 7,305
작성일 : 2021-02-27 21:58:33
엄마가 교회를 다니세요. (저도 모태신앙이었는데 전 대학 진학과 동시에 탈출 ㅎㅎ)
거기서 친한 분이 계시는데요.

그분 따님이 두번 이혼을 했는데
저희 엄마한테 그렇게 중신을 서달라고 부탁한다고 해요.

제 남편과 제가 사회적으로 평이 괜찮은 직업인데..
사위(제 남편)의 직장동료나 제 회사 사람들중에 괜찮은 남자 없냐고..
자기 딸 선 좀 보게 해달라고요;;

그 따님이(저는 그 분과 모르는 사이고 엄마한테 들은바로는)
한번은 외국인인지 교포인지와 결혼 했다가 이혼해서
그 사이에 낳은 자식도 한국에서 혼자 키우는거 같은데
자꾸 교회에서 엄마 만날때마다 그 얘길 하셔서 엄마가 너무 난감해하셨어요,.
(그런 부탁을 해서 난감하긴 한데 그분이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는 하세요. )

코로나때문에 일년 넘게 교회를 못가셨으니까
최근에는 덜 시달렸을줄 알았는데...

그 사이에도 전화로 선자리 좀 알아봤냐고;; 물으셨다는데
뭐라고 거절해야 할까요?

엄마가 우리 딸이나 사위가 많이 바빠서 내가 그런 부탁하기가 어렵다고 말씀은 하셨다는데
그래도 계속 부탁하시나봐요.

(교회 다니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나이든 엄마의 사회생활이 주로 교회 안에서 여러사람과 관계를 맺고 친분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너무 매몰찬 대답은 어려워요..)


IP : 118.33.xxx.24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도
    '21.2.27 10:00 PM (121.165.xxx.46)

    알겠다고
    기도해드리겠다고 하세요
    그 여자분 이상한거에요.
    아니면 차단메뉴

  • 2. 없다고
    '21.2.27 10:00 PM (182.218.xxx.45)

    없다고해야죠.

    기혼자만있다고

  • 3. ....
    '21.2.27 10:03 PM (182.209.xxx.180)

    재혼 소개할만한 사람이 없다고 하세요.

  • 4. 알아봤는데
    '21.2.27 10:03 PM (61.253.xxx.184)


    전부다
    싸그로
    모두
    완전히

    다 결혼한 남자들 밖에 없더라......

  • 5. ....
    '21.2.27 10:06 PM (221.157.xxx.127)

    괜찮은사람있으면 알아보랬는데 연락이 없네요 무한반복

  • 6. ㅇㅇ
    '21.2.27 10:06 PM (119.203.xxx.35)

    열심히 기도하면 좋은 배우자 만날거라고 녹음기 틀듯 이야기 하시라고 하세요. 그러다 진짜 만날 수도 있겠죠.

  • 7. 어휴
    '21.2.27 10:08 PM (111.118.xxx.150)

    두번 이혼했으면 혼자 사는게 편할텐데..

  • 8. ...
    '21.2.27 10:09 PM (118.33.xxx.246)

    알아보라고 했는데 애들이 연락이 없네요, 하면 연락 왔냐고 계속 물으실거 같아요 ㅎㅎ;;;


    전부다
    싸그로
    모두
    완전히
    기혼자만 있더라...........

    전화오면 요렇게 한번 말씀해보라고 할게요.,

  • 9. ..
    '21.2.27 10:14 PM (125.136.xxx.158) - 삭제된댓글

    ㅎㅎㅎ 바로 대놓고 거절이답이죠
    (2번 똥밟은 원글임다... )

  • 10. ㅠㅠ
    '21.2.27 10:14 PM (58.76.xxx.17)

    낮짝도 두껍네요ㅠ
    어찌 한번 이혼도 아니고 두번 이혼한 자식 중신 서달라고 끈질기게 매달릴수가 있나요??
    두번 이혼이 부끄러워서 지구 끝까지 감춰야 한단 얘기가 아니라...참 별사람들 다있네요

  • 11. ㄹㄹ
    '21.2.27 10:16 PM (182.227.xxx.48)

    요샌 총각이 없대요 해야지요.
    아가씨는 많은데 괜찮은 남자는 진작에 누가 다 채갔다고...

  • 12. ....
    '21.2.27 10:27 PM (222.236.xxx.104)

    그냥 남편쪽 나이가 있어서 다 유부남이라고 하면 되죠 .... 그게 뭐 그렇게 고민한 거리인가요 ...

  • 13. ㅋㅋㅋ
    '21.2.27 10:34 PM (122.35.xxx.41) - 삭제된댓글

    님 남편입장에서는 장모의 교회 지인의 이혼 두 번한 딸. 본적도 들은적도 없는 쌩판남인 사람을 왜 뭘 위해서 중신서야 하나요ㅋㅋ

    여튼 뭐 내 자식이나 사위나 나이가 있어서 주변이 다 기혼자란다. 하면 될일이지요.

  • 14. 그러게
    '21.2.27 10:52 PM (58.70.xxx.51)

    그냥 남편쪽 나이가 있어서 다 유부남이라고 하면 되죠 .... 그게 뭐 그렇게 고민한 거리인가요 ...222

    흐지부지 하면 자꾸 부탁합니다
    그냥 딱 잘라서 거절할 땐 해야돼요

  • 15. ..
    '21.2.27 10:57 PM (119.149.xxx.3)

    그렇지 않아도 알아보라했는데...

    재혼자리가 없다네... 하셔야죠


    설마 2번 결혼한 딸 미혼 총각 찾으시는건 아닐테니

  • 16. 요샌
    '21.2.27 11:49 PM (180.230.xxx.233)

    젊은 사람들이 다들 데이트앱인지 그렇게 인터넷으로 자기들이 보고 골라서 만나지 소개받고 그러지 않는다네. 소개 해준다고 해도 거절한대!

  • 17. ㅇㅇ
    '21.2.28 1:05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재혼자리가 없다고 2 2

  • 18.
    '21.2.28 6:47 AM (121.162.xxx.174)

    아주 열심히 알아봤는데 없대
    결혼했거나 애인 있거나 조건 좋은 사람 찾거나
    다 그렇더래.
    더 알아볼데도 없대.

  • 19. 음....
    '21.2.28 1:11 PM (223.62.xxx.134)

    그 딸분은 싧어할수도 있을거같네요
    엄마만 애가 타고

  • 20. ,,,
    '21.2.28 6:40 PM (121.167.xxx.120)

    회사에 소개 할 사람이 없다고 하면 돼요.
    저도 자식들이 대기업 다녀서 그런 부탁 몇번 받아 봤는데
    소개할 사람이 없다고 했어요.

  • 21. 생각나서
    '21.2.28 6:53 PM (182.218.xxx.45)

    총각없다는데도 계속 얘기하면..

    미취학아동2,초등저학년1...애셋 키우는 돌싱하나있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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