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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극대노' 기성용 "증거 있어? 가져와, 없으면 무조건 법적대응"

진실은뭘까요 조회수 : 8,345
작성일 : 2021-02-27 18:40:50
https://www.interfootball.co.kr/news/articleView.html?idxno=521608 ..
오늘 인터뷰 제가 요청했다. 다 이유는 알 것이다. 제가 초등학생 때 성폭행을 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저는 뒤에 숨고 싶지 않다. 당당하게 빨리 해결하고 싶었다. 다시 한 번 확실하게 말씀드리는데, 저는 절대로 그런 행동을 한 적이 없다. 피해자 쪽에서 나오는 이야기를 절대 인정할 수 없다.

차마 제 입에 담기 불쾌할 정도다. 그런 상황이다. 피해자 쪽에서 '제가 협박과 회유했다'고 이야기한다. 그걸 이 자리에서 자세히 말하겠다. 처음 폭로가 된 날 폭로자의 후배로부터 연락이 왔다. 그 후배가 ‘형이 가해자면서 왜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냐’는 말이 나왔다고 하니 그쪽에서 '기성용 선수와 직접 만나 사과를 받고 싶다'고 했다. 
나는 '미안한 게 없고, 사과할 게 없다'고 했다. '너희가 폭로 기사에 대해 아니라고 정정하면 만날 의향이 있다'고 했다.

중간에 있는 후배가 저한테 그랬다. '그래도 형의 직속 후배고 같은 축구인으로서 형이 한 번만 다시 생각해보면 안되겠냐'고 했다. 저는 '알았다. 잘못한 걸 바로 잡으면 다시 생각해보겠다'고 했다. 피해자 쪽에서 인터뷰하기로 마음을 먹고, ‘기성용은 이 사건과 무관하다’고 인터뷰 하기로 했다. 그런데 인터뷰가 안 나오길래 제가 후배에게 ‘왜 인터뷰가 안 나오냐’고 물었다. 피해자 측에서 계속 ‘곧 인터뷰하겠다’고 하더니 지금은 다른 이야기한다.

협박이라는 것은 제가 누구에게 위협적인 행동을 하는 게 협박이다. 회유도 마찬가지다. 저는 단 한 번도 피해자에게 ‘내 잘못 인정할 테니 덮어달라’고 한 적이 없다. 이해가 안 된다. 주변 사람들이 중학교 때 그 피해자에게 엄청난 피해를 받았다고 한다. 중재하는 후배는 선한 마음으로 가운데서 중재 역할을 했는데 피해자 쪽에서 그 후배를 이용해 악용하고 있다.

그리고 제가 말하고 싶은 건 증거를 빨리 해명하면 될 일이다. 왜 자꾸 증거를 안대고 다른 소리를 하며 여론 몰이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그 당시 저와 함께 생활했던 동기, 후배들에게서 연락이 온다. 20년 넘게 그들과 연락한 적이 없다. 먼저 연락이 온다. 그 당시 상황에 대해 자기들이 설명해줄 수 있다고 연락 온다. 그 동기, 후배들 언제든지 공개할 자신 있다. 증거가 있으면 빨리 공개해라. 증거가 없으면 사과해라. 저도 언제든지 그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어떻게 생활했는지, 왜 말이 안되는지 설명할 수 있다. 

처음엔 기다렸다. 너무 화가 나고 황당했지만 그래도 한 사람의 인생이 걸려있다. 그 사람이 무너지지 않도록 연락을 기다렸다. 분명히 저한테 원하시면 다 이야기할 수 있겠지만 분명히 ‘저와 관련이 없다고 인터뷰하겠다’고 했다.

이게 말이 되는 소리인가. 자기가 정말 성폭행을 당하고 트라우마가 있다면 끝까지 가야 하는데 왜 저를 만나고 싶어 하는지 이해가 안된다. 그게 과연 피해자의 모습인지 생각할 수 없다. 그래서 저는 끝까지 가겠다. 모든 걸 총동원해서 진실을 밝히겠다. 앞으로 자비는 없다. 제가 성폭행범으로 보여지는 게 정말 참을 수 없다. 강경하게 대응하겠다.

저는 언제든지 그 당시 상황에 대해 증언해줄 수 있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한두 명이 아니다. 제가 먼저 연락한 게 아니다. 10년, 20년 넘게 연락 안하던 친구들이 먼저 연락와서 도와주겠다고 한다. 원하면 최근 10년 통화내역 공개하겠다. 저는 당당하다. 뒤에 숨고 싶지 않다. 법적으로 모든 조치 취하겠다. 그러니까 기자 여러분들도 잘 지켜봐주시고, 제가 어떻게 대응하는지 제3자 입장에서 공평하게 판단해달라.

언제든지 궁금한 거 대답할 수 있다. 그러니 이제 앞으로 제가 회유, 협박했다는 말을 안했으면 한다. 증거가 있으면 증거를 대고, 법정으로 가서 진실을 가리면 좋겠다. 이게 하고 싶은 말이다. 이 일로 저뿐만 아니라, FC서울, K리그 모든 동료들이 힘들어 한다. 저는 강경하게 대응하겠다. 정말 끝까지 가서 누가 과연 거짓말을 하는지 밝히겠다.

박지훈 변호사가 아직 증거를 보내지 않았다. 저나 구단 쪽으로 보낸다고 했는데 아직 온 게 없다.

중재하는 후배가 제게 분명히 ‘그때 당시 피해당한 사람이 많다. 왜 가해자가 피해자인 척을 하냐, 기성용과 피해자 사이에 무슨 일이 있는지 모르겠는데 이건 아니지 않냐‘고 하더라. 피해자 쪽에서 찔리는 게 있으니 ’조용히 기성용을 만나서 사과 받고 끝내고 싶다‘고 했다. 저는 사과할 게 없다. 만나지 않겠다. 법적으로 하겠다.

피해자 측과 금전적인 이야기는 오간 적이 없다. 제가 돈으로 피해자를 회유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 증거가 있으면 가져 와라. 며칠 동안 증거를 못대고 있다. 오히려 그 피해자 주장하는 사람에게 피해를 당한 사람들이 나오고 있다. 이게 뭐냐.

제가 초등학교 합숙소에서 수개월 동안 그런 짓(성폭행)을 했다고 하는데 어떻게 아무도 본 사람이 없냐. 20년간 연락이 없던 친구들이 지금 제게 연락주고 도와주겠다고 한다. 정말 제가 그때 후배들을 폭행하고 괴롭혔다면 왜 후배들이 제게 연락하겠나.

피해자 측의 목적을 모르겠다. 어떤 목적이든 간에, 뭔지 모르겠다. 그 이유를 분명히 밝히겠다. 확실하게 다 밝히겠다. 저도 그래서 며칠 동안 진짜 너무 화가 나는 수준이 아니라 황당했다. 제가 왜 여기서 굳이 인터뷰를 하는 이유가 뭐겠는가. 뒤로 숨고 싶지 않다. 저는 당장 입장 발표하고 싶었는데 그쪽에서 인터뷰를 한다고 해서 기다렸다. 하지만 오히려 후배라는 친구를 이용했다. 그 후배도 화가 난 입장이다. 내가 회유, 협박을 했는지 판단하겠다.
 
C와 통화는 했다. C는 박 변호사와 대화를 많이 한 것 같지는 않다. 굳이 통화를 할 필요가 없을 것 같아서 통화를 끊었다. 피해 사실을 언급했다기보다는, 그 당시 인터뷰를 하겠다고 할 때였다. C는 중재하는 후배 입장과 D 입장에 차이가 있다며 횡설수설했다. 그래서 저는 '너와 통화할 필요가 없겠다'며 끊었다.

저로 인해서 많이 시끄러운 상황이다. 팬들, 동료, FC서울 구단에 죄송하다. 저는 끝까지 강경하게 대처하겠다. 여러분들께 부탁한다. 객관적으로 지켜봐주십쇼. 최대한 객관적인 기사 부탁한다.

출처 : 인터풋볼(http://www.interfootball.co.kr)
IP : 125.143.xxx.1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21.2.27 6:43 PM (112.154.xxx.39)

    기성용이 아니라면 한사람 인생을 저렇게 만들고 있는 저둘
    꼭ㅈ법의심판을 받아야죠
    무고죄는 형량이 무거워야 합니다

  • 2. 앞으로는
    '21.2.27 6:55 PM (221.149.xxx.179)

    법적 근거 마련없이 언론 플레이시 받아 써 준 언론사가
    징벌배상 하게 해야 합니다. 국민들 정신어지럽게 한게
    한 두번이 아니죠.

  • 3. ㅡㅡㅋ
    '21.2.27 7:06 PM (124.58.xxx.227)

    법적 근거 마련없이 언론 플레이시 받아 써 준 언론사가
    징벌배상 하게 해야 합니다. 국민들 정신어지럽게 한게
    한 두번이 아니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변호사도요!!

  • 4. ..
    '21.2.27 7:22 PM (223.62.xxx.85) - 삭제된댓글

    여기서도 기성용 성범죄자로 단정하고 글쓴 사람들 많죠?
    성폭행 피해자가 그 트라우마로 성폭행자 된 거라고 하면서 그들 쉴드 치면서요.
    그 사람들도 죄다 고소했음 좋겠어요.
    어떻게 아무 증거 없이 무조건 저 사람이 나를 성폭행 했다는 주장만으로 그게 사실이라고 단정하나요?
    당신 도둑질 했잖아!라고 하면 훔친 거 없어도 그냥 도둑놈 되는 건가요?
    저거 사과하란다고 기성용이 얼껼에 사과했음 거봐라 성폭행자 맞다고 몰고갔을걸요?
    사과 안한 건 잘한 것 같고 끝까지 시시비비 가려서 잘못한 사람은 그에 대한 댓가 치르게 해야 돼요.

  • 5. ㅌㅌ
    '21.2.27 7:40 PM (42.82.xxx.142)

    이건 완전 남자 꽃뱀들 아닌가요?
    누가 말하길 피해자가 당해서 나중에 가해자가 된다고 하던데
    이경우는 해당사항 없을것 같네요
    꽃뱀이 만약 공사칠때 피해자라서 작업하나요?
    원래 사기꾼 기질이 있으니 태생적으로 꽃뱀노릇하지..

  • 6. 답 나왔네
    '21.2.27 7:51 PM (106.102.xxx.219) - 삭제된댓글

    다시 한 번 확실하게 말씀드리는데, 저는 절대로 그런 행동을 한 적이 없다. 피해자 쪽에서 나오는 이야기를 절대 인정할 수 없다.
    차마 제 입에 담기 불쾌할 정도다. 그런 상황이다.


    피해자 쪽에서 '제가 협박과 회유했다'고 이야기한다. 그걸 이 자리에서 자세히 말하겠다. 처음 폭로가 된 날 폭로자의 후배로부터 연락이 왔다. 그 후배가 ‘형이 가해자면서 왜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냐’는 말이 나왔다고 하니 그쪽에서 '기성용 선수와 직접 만나 사과를 받고 싶다'고 했다.
    나는 '미안한 게 없고, 사과할 게 없다'고 했다. '너희가 폭로 기사에 대해 아니라고 정정하면 만날 의향이 있다'고 했다.

  • 7.
    '21.2.27 7:53 PM (106.102.xxx.219) - 삭제된댓글

    저 피해자 운운자들 정정 기사회견 한다고 했다가 말 바뀠군요.

    돈 되니 변호사에 놀아난듯

  • 8. ..
    '21.2.27 7:56 PM (223.33.xxx.143)

    기성용이 초등학교때 저런 나쁜짓을 했으면
    중학교때도 했을거 같고
    고등학교 때도 했을거 같아요
    사회에서도 했겠죠

    초딩때 잔악한짓을 했는데 급 착해질 이유가 있었을까요?
    초중고딩때부터 지금까지 벌을 받았다든지 경고를 먹었다던지 작은 자료라도 남아있겠죠

  • 9. ㅡㅡㅡㅡㅡ
    '21.2.27 7:58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지켜 봅니다

  • 10.
    '21.2.27 8:01 PM (61.85.xxx.153)

    이렇게 세게 나오는 게 전략인지 아닌지 참 어렵네요
    지켜봐야할거같아요

  • 11. 223.33
    '21.2.27 8:04 PM (106.102.xxx.219) - 삭제된댓글

    기성용이 뭔 나쁜짓을 해요?

    뭐 잔악한 일을 해요?

    본인은 절대 아니라잖아요

    법적으로 끝까지 간다잖아요

    님은 일방적인 주장을 찰떡같이 믿고는 초등때 그랬으니 중고 때도 그랫다고 단정하는데 이거 님 고소미 각!

  • 12. ...
    '21.2.27 8:09 PM (175.120.xxx.8)

    깨진 바가지가 한번만 새나요?
    초등때부터. 밝혔다면중고등 대학시절 선수시절 아무 잡음이 없을 수가 없어요.....
    주변 증언 정황 아무것도 나온게. 없는데 폭로만으로 범인으로 몰아선 안돼요..

  • 13. 지켜봅시다
    '21.2.27 8:10 PM (61.79.xxx.23)

    '기성용 초등 성폭력' 폭로 변호사 "증거 전체 조만간 공개"

    https://sports.v.daum.net/v/20210227185554674

  • 14. . .
    '21.2.27 9:12 PM (118.220.xxx.27)

    박유천 이후로는 무조건 중립.

  • 15. 뭘 조만간이야
    '21.2.27 10:06 PM (1.231.xxx.128)

    애초에 증거없이 변호맡고 언론에 터뜨렸나??? 낼 오전이라도 공개하라고 기성용도 빨리 공개하라잖아!!! 니들 피해자한테나 정중하게 사과하고 용서받아 라고 피해자코스프레하는 자들 에게 소리치고싶네요

  • 16. .....
    '21.2.27 10:50 PM (221.157.xxx.127)

    솔직히 대부분의 피해자는 가해자를 만나고싶지 않아요. 길기다가 마주칠까 경기가 나겠죠 학폭연예인도 가해자가 자꾸 티비에 나오니 볼때마다 생각나 괴로운거잖아요. 저도 학교다닐때 꾸준히ㅈ괼롭히던 사람이 있는데 면상 절대 두번다시 보고싶지않고 사과도 받고싶지않고 그인간과 연결되는것 자체가 싫어요 사악한 인간과 연결되서 좋을게 없기때문
    피해자라면서 자꾸 만나고싶어하는것 자체가 이상.특히 성폭행은 가해자와 피해자를 한자리에 대면 안시키고 수사하죠. 피해자의 정신적 트라우마 보호를 위해

  • 17. 눈빛이
    '21.2.27 11:55 PM (58.236.xxx.102) - 삭제된댓글

    오늘 기자회견보니 많이 기죽은 모습으로
    당당한 모습이 하나도 없어서
    설마..... 진짜인가?
    얼굴만보고 판단하면 안되겠구나
    느낌이 확 왔어요

  • 18. ㅜㅜ
    '21.2.28 6:43 AM (175.115.xxx.225)

    기성용 죽을 힘을다해야 겠지요.중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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