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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렌터카에서 냄새가 너무 나요ㅠ

ㅇㅇㅇ 조회수 : 2,349
작성일 : 2021-02-27 00:54:56
누가 제 차를 받아서, 차를 수리하러 공장에 보냈어요.
(비닐도 안 뜯은 새 차 ㅠㅠㅠ 붕붕아...!)
가해자 측 100퍼 과실이라고 하고
저는 차를 타고 다녀야 하니... 렌터카를 요청해서 오늘 렌터카 업체 사람이 집에 가져다 주고 제 차를 가져갔슴다.
동일 차종 동일 사양이요.

그런데 오늘 당장 나갈 일이 있어서 딱 탔는데

냄새가
냄새가
아저씨 냄새가~~~
웬 차에 냄새가 그렇게 나는 겁니까...? 찌든 택시 냄새, 담배 냄새
안 씻은 아재 몸냄새 같은 게 찌들어 있어서 차창 열고 다녔어요.
제 옷에도 몸에도 밴 것 같아요. 일단 패딩은 세탁기 에어클리닝으로 돌려야겠는데
내일 저 차를 또 탈 생각을 하니 골치가 아파 오네요;;;

무슨 고문 당하는 것 같았어요.
저도 과한 냄새 소믈리에는 별로라고 생각하지만요 ㅋㅋ ㅜㅜ 와 이 냄새는 진짜
여러 사람에게 하소연하고 싶은 지경...
업체 문제인지
사용자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제주도에서 렌트헸을 땐 차 멀쩡했는데...
그러니까 모든 렌터카 업체 물건이 다 이런 건 아니겠죠...?
아마 이 업체가 내부 청소를 잘 안 하나 봐요.ㅠ
나온 지 3개월 된 새 차라던데 와~ 냄새의 클라스가 상당했어요...

앞으로 며칠은 이거 타야 하는데 어쩌죠.
그냥 참는 수밖에 없으려나요.
살려주...

* TMI : 렌터카는 ‘렌트카’가 아니고 ‘렌터카’가 맞습니다.
rent-a-car 라서 그렇답니다 ㅎ
IP : 223.38.xxx.16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민마시고
    '21.2.27 1:00 AM (135.12.xxx.250)

    차를 바꿔 달라고 하시면 될 걸 뭔 고민을 그렇게 하시나요 ㅎ
    랜터카가 그리 냄새나게 해서 운용한다는 게 이해가 안가네요

  • 2. ㅇㅇ
    '21.2.27 1:04 AM (118.235.xxx.8) - 삭제된댓글

    저는 반대로 수리 맡겼다 받은 차에 약품 냄새 너무 심해서 머리 아팠는데 불스원꺼 쬐끄만 알맹이 수백개 든 탈취제를 조수석 아래 넣었더니 이틀만에 냄새 잡히더라구요.

  • 3. 아...?
    '21.2.27 1:05 AM (223.38.xxx.166)

    차를 바꿔 달라고 할 수도 있나요? 몰랐어요 ㅎㅎ
    그런데 이 사양 차가 이거 한 대 남았다고 하는 말을 들어서
    아마 안 될 것 같기는 합니다. ㅎ
    며칠만 참으면 되니까... 싶기는 한데 어쨌든 다른 차 달라고 할 수 있다는 건 꿀정보네용. 감사합니다~!

  • 4. 고민마시고
    '21.2.27 1:09 AM (135.12.xxx.250)

    저도 사고 나서 렌터카 빌리러 갔더니 새로 나온 대형차를 줘서 받아 운전을 하려고 하는데
    도저히 저와 안 맞아서 바로 시동 끄고 다른 차 달라고 했더니 다른 차 줘서 제 차 나올 때까지 끌고 다녔어요

  • 5.
    '21.2.27 3:00 AM (223.38.xxx.50)

    저도 가해측 보험사에서 제공한 차를 일주일 정도 받아 탔는데, 아후~~ 찌든 담배냄새가 어찌나 나던지 초봄 꽃샘추위에도 내내 창문 열고 다녔네요.
    차 탈 일이 많지 않아, 차 바꿔달란 생각조차 못했는데, 지나고 보니 너무 후회되더라구요.

  • 6. ㅎㅎ
    '21.2.27 3:48 AM (210.2.xxx.143)

    누가 제 차를 받아서....가 아니고 박아서겠죠.


    렌트카가 아니고 렌터카라고 하셔서....그냥 적어봅니다. ㅎㅎ

  • 7. 원글
    '21.2.27 5:20 AM (223.38.xxx.166) - 삭제된댓글

    이란 냄새 나는 차를 탄 분이 또 계시네요~
    내일 바로 연락해 볼까 말까 고민 중이에요ㅜ
    연락해 봤자일 것 같아서 미리부터 힘이 빠지긴 합니다만...

    아 그리고
    윗님

    ㅎㅎ
    '21.2.27 3:48 AM (210.2.xxx.143)
    누가 제 차를 받아서....가 아니고 박아서겠죠.


    렌트카가 아니고 렌터카라고 하셔서....그냥 적어봅니다. ㅎㅎ
    —-

    (들이)받아서, 의 ‘받아서’예요.
    피동형은 ‘받히다’... 의 그 ‘받다’입니다.
    사전에 있는 말이고 저는 맞게 썼어요...
    (사전에서 ‘받다2’
    1
    머리나 뿔 따위로 세차게 부딪치다)

  • 8. 원글
    '21.2.27 5:21 AM (223.38.xxx.166) - 삭제된댓글

    이란 냄새 나는 차를 탄 분이 또 계시네요~
    내일 바로 연락해 볼까 말까 고민 중이에요ㅜ
    연락해 봤자일 것 같아서 미리부터 힘이 빠지긴 합니다만...

    아 그리고
    윗님

    ㅎㅎ
    '21.2.27 3:48 AM (210.2.xxx.143)
    누가 제 차를 받아서....가 아니고 박아서겠죠.


    렌트카가 아니고 렌터카라고 하셔서....그냥 적어봅니다. ㅎㅎ
    —-

    (들이)받아서, 의 ‘받아서’예요.
    피동형은 ‘받히다’... 인, 그 ‘받다’입니다.
    사전에 있는 말이고 저는 맞게 썼어요...
    그 차는 제 차를 받았고, 저는 받혔죠.
    (사전에서 ‘받다2’
    1
    머리나 뿔 따위로 세차게 부딪치다)

  • 9. 원글
    '21.2.27 5:24 AM (223.38.xxx.166)

    이란 냄새 나는 차를 탄 분이 또 계시네요~
    내일 바로 연락해 볼까 말까 고민 중이에요ㅜ
    연락해 봤자일 것 같아서 미리부터 힘이 빠지긴 합니다만...

    아 그리고
    윗님

    ㅎㅎ
    '21.2.27 3:48 AM (210.2.xxx.143)
    누가 제 차를 받아서....가 아니고 박아서겠죠.


    렌트카가 아니고 렌터카라고 하셔서....그냥 적어봅니다. ㅎㅎ
    —-

    (들이)받아서, 의 ‘받아서’예요.
    피동형은 ‘받히다’... 인, 그 ‘받다’입니다.
    사전에 있는 말이고 맞게 쓴 거예유... 힝ㅋ 그 차는 제 차를 받았고, 저는 받혔죠.
    (사전에서 ‘받다2’
    1
    머리나 뿔 따위로 세차게 부딪치다)

  • 10. 쏘카
    '21.2.27 9:27 AM (223.131.xxx.101) - 삭제된댓글

    급해서 이용할때마다 냄새 나서 토할거 같ㅇ서 이제 안 이용해요
    한겨울에 창 다 열고 덜덜 떨면서 운전했네요

  • 11. 머리아프시죠
    '21.2.27 12:57 PM (223.38.xxx.68)

    머리아프시죠..교환하세요 냄새나면 당장도 괴로우니까요
    외국에서 렌트하면 별의별 냄새 나는 경우 많아요
    배정할때부터 냄새 안나는 비교적 새차로 어쩌고 요청해도 막상 타보면 냄새에 토할것 같은 경우 있고 그럼 저는 또 뛰쳐나가서 다른차로 교환!!! 외치고 그래요. 그 냄새 그거 못견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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