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앞집개가 거의 한시간째 짖고 있어요
거의 한집당 한마리씩 마당견을 키우고 있는데
울집 맞은편 아님 그 옆집에서 강아지가 한시간째 짖고 있어요
속도는 4/4박자에 안단테 스타카토의 느낌......
멍! ... 멍!멍! ....... 멍! 멍! 멍! .....멍!....멍! 이렇게요
왈왈왈왈 짖는게 아니라 계속 멍! 멍! 그래요
이 강아지 왜 그럴까요
내 강아지도 아닌데 괜히 궁금하고 또 걱정도 되고 ㅠㅠ
에고 별일 아니겠죠~
1. 얼음쟁이
'21.2.27 12:37 AM (211.214.xxx.8)주인기다릴까요?
좋은맘으로 이해하려 하시니 좋네요..
어서 그만 짖어야 할텐데...2. .....
'21.2.27 12:39 AM (135.12.xxx.250)도둑 든 거는 아니겠죠?
혹시 모르니 신고 해보세요3. ㅠㅠ
'21.2.27 12:39 AM (14.49.xxx.199)앞집에 무슨일이 있나 걱정되요
시끄럽진 않아요 뭐 시끄러운데 아는 개라 (수컷인데 삐삐ㅋㅋ)
별로 시끄럽진 않고 나가보고 싶은데 늦은 밤이라 무섭기도 하고 ㅠ
바람도 많이 불고 ㅠ
별일 아니길..... 삐삐야 언능 자자 ㅠㅠ4. ㅇㅇ
'21.2.27 12:40 AM (14.49.xxx.199)도둑들었으면 왈왈왈왈 짖을텐데 그게 아니라 멍! 멍! 하고 짖어요 ㅠ
그러다 한참 쉬고 또 짖고....
에궁.... 아는 개라 더 신경이 쓰이네요~~~~5. .....
'21.2.27 1:01 AM (180.224.xxx.208)무섭네요. 원래 조선시대에 음력 1월 16일은 귀신들이 돌아다니는 날이라고 해서 밖에도 잘 안 나가고 귀신 쫒는다고 대나무 태우거나 채를 얹어놓기도 했다는데 (귀신들이 채에 난 구멍 갯수를 세다가 동이 터서 가버린답니다 ㅋㅋ) 혹시...?
6. 삐삐야
'21.2.27 1:05 AM (118.38.xxx.158)언능 자라~!
별 일 아니길..7. 주인들이
'21.2.27 1:14 AM (118.235.xxx.163)집을 비운게 아닐까요
8. ㅇㅇ
'21.2.27 1:36 AM (59.29.xxx.186)우리 강아지는 옷가지나 이불이 바람에 날리는 걸 보면
그렇게 짖어요..
그런데 혹시 주인이 다치거나 한 건 아니겠지요?9. 네네
'21.2.27 1:55 AM (211.184.xxx.252)경찰 순찰 한번 돌아달라고 해보세요
10. ...
'21.2.27 2:06 AM (61.77.xxx.189)강아지가 지속적으로 짖는건 뭔가 일상적이지 않은 일이 있어서 그래요.
가령 주인이 몇일동안 안와서 스트레스가 너무 쌓였거나
집에 뭔가가 무너질려고 하거나
뭔가가 주변을 계속 돌아다니고 있거나...
저라면 우선 경찰에 신고를 해서 강아지가 계속 짖는게 수상하다고 문의는 해볼것 같아요.11. 원글
'21.2.27 10:18 AM (14.49.xxx.199)계속 짖어서 나가볼까 했는데 오분만 기다려보자 했더니 그새 또 조용해졌어요 그래서 자러 갔는데 제가 잠든사이에 또 짖었을까요?
계속 짖는데 짖게 두는 걸 보면 주인이 없거나 이정도는 별로 신경쓰지 않거나 그런가봐요
어제 바람이 많이 불었어서 이불같은거 날리는거 보고 짖었을수도 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