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가 저 졸졸 따라다니면서 모른척해요
1. ㅇㅇ
'21.2.26 8:47 PM (122.45.xxx.233) - 삭제된댓글우리 고양인 식구들 외출하면 현관문 앞에서 기다려요
그러다 계단 올라오는 소리 들리면 방으로 총총총 들어가서
안기다린척 해요
하품하면서 딴청 피워요2. ㅇㅇ
'21.2.26 8:48 PM (125.191.xxx.22)우리 냥님도 눈맞추면 안본척 하더니 이제는 계속 쳐다보면 냥~ 크게 한번 합니다. 왜 그러는겨
3. ㅇㅇ
'21.2.26 8:50 PM (125.179.xxx.20)맞아요 안본척 ㅋㅋ안기다린척....왜그러는겨 ㅋㅋ 아웅~~~감질나요 ㅋㅋ
4. ㅎㅎ
'21.2.26 8:52 PM (175.123.xxx.2)울집 고양이도 그래요
옆에 항상 있으면서도 늘 거리를 두고
어떤날은 부비부비 눈 맞추고
이름 부르면 오기 싫을땐 못들은척 하다 슬쩍 나와 왜 부르는데 하는 표정으로 멀리서 보고 있고
하루하루 녀석과의 교감이 늘 행복5. 꺄
'21.2.26 8:58 PM (125.179.xxx.20)고양이는 넘 신비로운 생명체에요.
정말 강아지도 그렇지만 배신이 없는...ㅎㅎ6. 우리
'21.2.26 9:00 PM (124.80.xxx.246)고양이 별로 떠난 울 고양이도
아빠집사 기다렸으면서 현관문 열고 들어오면
아닌척 딴청피우고 그랬어요
너무 너무 보고싶네요
울 고양이..7. 울 냥이두
'21.2.26 9:12 PM (211.36.xxx.17)제가 딴일 하구 있으면 저를 한참 쳐다보면서
제가 "왜에~~~ 뭐어~~~" 하면서 말걸면
45도 각도로 딴데 쳐다보고 안쳐다본척 해요 ㅋㅋ8. ㅎㅎ
'21.2.26 9:16 PM (175.123.xxx.2)지금도 제옆에서 쳐다보고 있어요
든든해요9. ..
'21.2.26 9:31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보면 어느새 늘 옆에있죠.
10. ㅡㅡ
'21.2.26 9:43 PM (14.55.xxx.232) - 삭제된댓글맞아요. 늘 사정거리 안에 있어요. 졔가...ㅋ
그런데 다가가면 휙~~~..
따라다니면서도 옆에 지 처럼 털썩 누우면 후다닥 자리 떠버리고ㅋ
연애를 이렇게 했으면, 잘 했을텐데요. 저절로 혀짧은소리, 경음화 현상이 나오고요ㅎㅎ이뻐가지고ㅋ
너무 미안해요. 나는 이쁜얼굴만 보는데, 우리 냥이는 늙고 퍼진 아줌마만 보니ㅜㅜ11. ㅎ
'21.2.26 10:40 PM (175.123.xxx.2)지금은 현괸에서 딸 기다려요
12. 냥!!
'21.2.26 10:54 PM (115.140.xxx.95)우리집 냥님은
방문뒤에 숨어서 저를 감시하는지 ..
눈 마주치면 쌩하고 가버려요
그러다 어느새 또 그 자리에 숨어서
집사 관찰 !!! 냥 스토킹 ^^13. ..
'21.2.26 11:21 PM (119.206.xxx.5)고양이 계속 노려보면 싸우자는 뜻이라고 하던데요.
14. ♡♡
'21.2.27 1:42 AM (213.205.xxx.58)냥이는 사랑입니다.
매일봐도 어찌나 예쁜지..
저거 없으면 어찌 살았을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