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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 두분이 하늘나라 가시는나이대는 자식이 몇살쯤일까요..

.... 조회수 : 7,518
작성일 : 2021-02-26 14:54:17
얼마전에 동생이 아이를 낳았는데 .조카를 보니까 진짜 이쁘더라구요 ...
아버지가 얼마전에 돌아가셨는데 .. 아버지 돌아가시고 나서 한달반만에 조카가 태어나서..ㅠㅠ
아버지 생각하면 손주도 못보고 하늘나라가신게 진짜 마음아프거든요 .. 
손주가 태어나는건 아는데 ... 그걸 못보고 갔으니..ㅠㅠ
아마 남동생도 그성격에 아버지 생각 엄청 많이 났을것 같아요 .. 엄마는... 저희 30대초반에. 
저 32살.. 남동생 31에 하늘나라갔구요 ... 
아버지는 저 올해마흔... 남동생 39살인데 ...ㅠㅠ
그냥 저희 부모님은 왜그렇게 명이 짧으셨을까 ... 하는 생각이 한번씩 들어요 ..
그래도아버지는 71세에 돌아가셔서.... 70은 겨우 넘기셧네 싶고 엄마는 63세 돌아가셨거든요..ㅠㅠ
보통 50-60대 분들도 부모님 살아계시는분들이 거의대부분이죠.??? 




IP : 222.236.xxx.104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2.26 2:55 PM (118.46.xxx.14)

    저 50대에 친정부모님 두분 다 돌아가셨어요.
    시부도요.

  • 2. ㅠㅠ
    '21.2.26 2:57 PM (58.140.xxx.227)

    두분 다 너무 일찍 돌아가셨네요...ㅠㅠ

    요새 자식 환갑에도 양부모님 다 계시는 집들 많아요.
    자식들만 죽어나는거죠. 솔직히 힘들어요.

  • 3. ....
    '21.2.26 2:58 PM (119.149.xxx.248)

    무슨 병환으로 돌아가신건가요? 요새71세 63세면 나이많은 편은 아닌거 같아서요..ㅠ

  • 4. 진짜
    '21.2.26 2:59 PM (106.102.xxx.153)

    두분다 너무 빨리가셨네요. 저는 40대인데 시아버님 여든중반, 주변 지인들 부모님봐도 80대는 너무많고 아흔 넘으신분들도 많으세요.

  • 5. 50초
    '21.2.26 2:59 PM (106.102.xxx.185)

    양가부모 안계세요 남편도 막내 저도 막내예요 3년전 시어머니 89세로 돌아가심

  • 6. ㅁㅁ
    '21.2.26 3:00 PM (175.223.xxx.238) - 삭제된댓글

    대부분 계시진 않죠 ㅠㅠ
    제 아이들 초딩때 애들아빠 39세에 먼길가
    내일이 어언 스물몇번째 기일이네요

    60에만 갔어도 이렇게 두고 두고 가엾진 않을건데ㅠㅠ

    전 복많았나 40넘어 양친 여의고

  • 7. 40후반
    '21.2.26 3:01 PM (119.149.xxx.18)

    엄마는 오년전에 아버지는 여든 후반이신데 매일매일 불안해요. 두분다 떠나심 전 오십대에 다 안 계신거라. 본인 환갑 나이에도 친정 엄마랑 같이 점심 사 먹고 바람 쐬고 하는 분들 너무 부러워요.
    엄마 안 계시니 형제자매도 대면대면 외롭고 슬퍼요

  • 8. ...
    '21.2.26 3:01 PM (222.236.xxx.104)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ㅠㅠ 두분다 너무 빨리가셨어요 .... 아버지는 뇌경색에 나중에는 심근경색으로 돌아가셨어요 ..ㅠㅠ 엄마는 암이었구요 .

  • 9. ....
    '21.2.26 3:05 PM (222.236.xxx.104)

    그러게요 .ㅠㅠ 두분다 너무 빨리가셨어요 .... 아버지는 뇌경색에 나중에는 심근경색으로 돌아가셨어요 ..ㅠㅠ 엄마는 암이었구요 . 저도 저희 올케가 너무 부럽더라구요... 다행히. 남동생네랑은 사이가 괜찮은편이라서 가깝게 지내지만...ㅠㅠㅠ 한번씩 내가 외동이었으면 진짜 외로웠겠다는 생각은 들떄 있어요 ...

  • 10. ㅡㅡ
    '21.2.26 3:06 PM (223.38.xxx.30)

    제가 넷째 올해환갑이고요
    아버진 둘째까지 환갑보고가시고
    엄마는 올해90정정하십니다
    장수집안인거네요

  • 11. 여러 사정
    '21.2.26 3:08 PM (163.152.xxx.57)

    저 아는 집은 이집 저집 모실 형편 안되고(경제상황이 아니라 사이가)
    그러니 90 넘어 계시는 아버지 버거원 하더라고요.
    자손들이 아쉬워하는 것도 그분 복이네요.

  • 12. 00
    '21.2.26 3:12 PM (118.34.xxx.240)

    요즘은 자식 60대에도 부모님 많이 생존해 계시던데요.
    90넘으신 분들도 많은데 예전에는 30전에 출산거의 끝냈으니
    그분들 장남. 장녀는 70다 된 나이죠. 우리고모 올해 구순이신데
    큰딸이 올해 68살이에요. 증손주는 오래전에 보셨구요.

  • 13. 그냥
    '21.2.26 3:12 PM (112.164.xxx.3) - 삭제된댓글

    일찍가신분은 자식이 아쉬워하고
    나이먹어서 오래 사시면 자식이 힘들어 하고
    제 생각
    50넘으면 부모가 없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85세가 적절하지 싶어요
    자식이 60되기전에 그래도 조금은 아쉬운 나이에

  • 14. ...
    '21.2.26 3:13 PM (222.236.xxx.104)

    저희 부모님이 너무 명이짧다고 생각드는게 ... 저희 양가 친가나 외가..ㅠㅠ 사촌들을 봐도 ... 부모님 한분만 돌아가신 집은 몇집 있는데.저희집처럼 두명다 없는경우는 아직 한집도없거든요 .. 다른 사촌들은 50대도 있고 그래요 ..ㅠㅠ 저랑 그만큼 나이차이 많이 나는 언니오빠들도 부모님들이 다들 살아계시는데 저희 부모님은 왜 그렇게 명이 짧았을까 손주도 못보고 가신게 제일 마음 아파요 ..

  • 15. 요즘은
    '21.2.26 3:14 PM (210.95.xxx.56)

    70초반에만 가셔도 아쉬운 맘 드는데 원글님 부모님 두분다 넘 일찍 가셨네요ㅠㅜ
    저희는 친정 부모님 82. 80세
    시어머니 85세인데 다 정정하세요.
    저는 52세 갱년기 시작이라 시들시들하구요.
    72세에 돌아가신 시아버지가 아쉽고 그리워요.
    참 좋은 분이셨거든요.

  • 16. 가는데
    '21.2.26 3:15 PM (121.165.xxx.112)

    순서가 있나요?
    저희 엄마는 85세신데 4,50대부터 수술하고 입퇴원 반복
    아버지는 82세에 돌아가셨는데 평소 건강하시다가 갑자기..
    부고를 알리니 다들 엄마가 돌아가신줄 알고 오셨음
    제 절친은 대학때 엄마가 돌아가셨는데
    결혼할때 예비 시어머니가 고아라서 싫다고
    그리 홀대를 하셨어요.

  • 17. ....
    '21.2.26 3:19 PM (68.1.xxx.181)

    보통은 오십 중반과 육십 중반인 듯 해요.

  • 18. 저 50후반
    '21.2.26 3:24 PM (110.70.xxx.108)

    양가 다 살아계셔요
    80대에서 90대까지
    아직도 정정하게 보여서 세상에 안계실때의 상황이 상상이 안가요ㅜ

  • 19. ....
    '21.2.26 3:25 PM (125.129.xxx.5) - 삭제된댓글

    저 45세/남편49
    양가 부모님 75~80세. 네 분 모두 계셔요~
    근데, 애들 주위보면 할아버지/할머니/외할아버지/외할머니 네 분 다 있는 아이들은 별로 없네요.

  • 20. .....
    '21.2.26 3:26 PM (110.11.xxx.8)

    일찍가신분은 자식이 아쉬워하고
    나이먹어서 오래 사시면 자식이 힘들어 하고


    이게 정답이네요....ㅜㅜ

  • 21. 너무
    '21.2.26 3:28 PM (115.139.xxx.86)

    일찍들 가셨네요 특히 어머니는..

    저희는 50대인데 양가모두 생존하시고 건강해요
    아버님이 90중반이신데 제가 첫아이 낳았을때 대학가는거까지 볼수 있을까 하시더니 올해 말바꾸셨어요. 시집가는거까지 봐야할텐데로^^

  • 22. ..
    '21.2.26 3:29 PM (223.62.xxx.33)

    형제자매 많은 집 막내는 부모님 일찍가시더라구요
    저도 친구들 중 첫째인 아이들은 이제 80대초
    건강하시죠
    25~30 사이에 첫아이 나았으면
    자식 55세라면 80~85세거든요

  • 23. 오타
    '21.2.26 3:29 PM (223.62.xxx.33)

    나았으면 아니고 닣았으면

  • 24. ㅠㅠ
    '21.2.26 3:29 PM (112.187.xxx.87)

    댓글들 보니까 무섭네요 왠지 ㅠㅠ
    우리 엄마 77 나 50 ㅠㅠ

  • 25. 50,53
    '21.2.26 3:31 PM (223.39.xxx.5)

    한분이 60세에 돌아가시고 남은세분 75,81,83이예요

  • 26. 고아
    '21.2.26 3:53 PM (106.243.xxx.61)

    저는 진짜로 조실부모했어요
    아버지는 기억도 잘 안날만큼 어려서 돌아가셨고, 엄마도 제 나이 24 엄마 나이 51에 ㅠㅠ
    3남매 누구하나 결혼하는것도 못보고 돌아가셨지요.
    제나이 지금 마흔아홉인데, 아직도 친정부모님이 계신 친구들을 보면 나이들어서까지 부모님이 계신게 어떤걸까 하는 궁금증이 생기기도 해요.

    시부모님이 계셨지만, 시부모님은 어디까지나 시부모님이구요.
    시아버님은 21년전에 돌아가셨는데, 그때 연세가 73, 올해로 90 되신 시어머님은 작년부터 건강이 안좋아지셔서 요양병원에 계시네요.
    남편이 막내라 남편나이는 53, 제일 맏이인 시누이는 66세에요.

  • 27. 양가 다 계시고
    '21.2.26 3:59 PM (218.234.xxx.188)

    저희가 막내라 넘 불안해요 ㅠㅠㅠ 큰 자식 기준으로는 60세시고 90 다 되어가시니 그래도 오래 사셨다고 생각이 드는데 막내 기준으로는 40대 중반이라.. 좀 더 계셔주시길

  • 28. 11
    '21.2.26 4:00 PM (221.164.xxx.198)

    저 님이랑 동갑인데 아빠 9년전에 56에 돌아가셨어요
    제 친구들중에 아마 저희 아빠가 젤 일찍 돌아가셨을거예요
    저도 조카가 다음주면 두돌인데 조카가 너무 이뻐서 아빤 왜 이렇게 이쁜애도 못보고 갔을까 종종 그런 생각하네요
    제가 40이 되고보니 50줄도 금방일텐데 우리아빠 진짜 젊을때 가셨다 싶고
    아직은 그래도 양가 부모님 계신 친구들이 대부분이긴 해요 가끔 부럽죠 아빠 보고싶은데..

  • 29. 나이 60즈음엔
    '21.2.26 4:00 PM (222.237.xxx.221)

    부모가 다 계시면.......참.......

  • 30. 양가 다 계시고
    '21.2.26 4:01 PM (218.234.xxx.188)

    아 그리고 증손주도 보시고 아직 정정하세요. 증손주까지는 믾이들 보시는 것 같아요. 주위에 고조 할아버지 할머니 되신 분은 딱 한 분 밖에 못 봤네요.

  • 31. ㅇㅇ
    '21.2.26 4:33 PM (110.12.xxx.167)

    아버지 90넘어 돌아가셨는데 막내인 제나이 50대중반
    큰언니는 70이었어요
    요즘은 지병없으면 90넘기는게 다반사니
    자식들이 60대 후반이나 70이상일거같아요

  • 32. 저는.
    '21.2.26 4:35 PM (122.36.xxx.85)

    제 주변은 부모님 다 계세요. 저 44세에요.
    저는 두분다 돌아가셨어요. 38세때요.

  • 33. ..
    '21.2.26 4:39 PM (39.7.xxx.231)

    너무오래살아도 자식이 힘들어요
    아무리오래살아도 80정도엔 가야 좋지
    뭐든지 적당히....

  • 34. ㅇㅇ
    '21.2.26 4:45 PM (110.12.xxx.167)

    60인 남편이 몇년전부터 친구 부모님 상가 많이 다녀요
    아버님 보다 어머님이 장수하시는 편이고
    워낙 일찍 부모님 여윈 경우 말고는
    부모님이 8,90은 넘기시더군요

  • 35. ...
    '21.2.26 5:10 PM (175.115.xxx.148)

    부모님 가실때 자식나이 50대가 제일 보기좋다고 누군가 그러더라구요

  • 36. AAah
    '21.2.26 8:08 PM (121.165.xxx.200) - 삭제된댓글

    전 아버지 81 엄마 87이에요. 살아계세요.
    제 나이는 61

  • 37. 저희 부부 60대..
    '21.2.26 8:30 PM (221.142.xxx.120)

    양가 부모님 모두 살아계십니다.
    좀 버거워요..
    맞벌이하는 자식있어서
    손주들도 봐줘야하고
    연로하신 부모님들도
    챙겨드려야 하고...

    힘듭니다.

  • 38. ㅠㅠ
    '21.2.27 7:19 PM (221.167.xxx.148)

    저 48세인데 부모님 팔순이세요. 정정하신데 건강하게 100세 넘게 사셨으면 좋겠어요.
    가끔 혼자 부모님 돌아가시면 어떻하지.... 생각하며 눈물흘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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