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잘하고 싶을때 어떻게 하나요?

... 조회수 : 1,154
작성일 : 2021-02-26 09:04:51
나이는 40중반이에요

무남독녀에 성격도 소심해서 상처도 잘받고 사회성도 부족하네요

눈치가 좀 없다고 할까요?

그동안 인간관계는 제가 적극적이기보다 소극적이라 다가오는 사람들 인연이 닿는 사람들 위주로 좁게 사귀었어요

직장생활 덕분에 모임도 있고 학창시절에 사귀었던 속내 털어놓을수 있는 친구도 있어요

그냥 이렇게 만족하고 살려다가

최근에 사람들이 마음에 드는 사람(혹은 도움되는 사람)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잘하고 노력한다는걸 알았어요

그동안 괜찮은사람이 있어도 인연에 맡길뿐 노력하지 않았는데요

나이가들수록 좋은사람을 주변에두고

선한영향력을 주고 받으며 살고싶다느 생각이 들어요

전 저에게 다가오는사람 분볋않고 물처럼 지나다보니

가치관과 생각이 달라니 힘들었어요

좋은사람도 많았고요



82님들은 어떻게 노력하시나요?

좋은사람을 어떻게 알아보시나요?

친언니같은 82에 질문올려요~~


IP : 223.39.xxx.5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려워요
    '21.2.26 9:19 AM (223.62.xxx.79)

    사람 마음 얻는게 참어렵죠.
    어느정도 진심으로 다가가야 상대도 마음을 여는것도 같고요.
    어느정도 서로 호감도 있어야하던지

    아님 정보라도
    아님 속물적 물질이라도...

    근데 내가 마음의 문을 닫고있음 상대도 느껴지고요
    나를 이용해먹는다는 느낌이 들면 그것도 느껴지고요
    이나이되니 그렇네요 ㅎㅎ

  • 2. 그사람이
    '21.2.26 9:27 AM (110.12.xxx.4)

    좋은 사람이라고 님에게 관심이 없다면 방법이 없어요.
    노력으로 안되는게 관계에요.
    님에게 관심을 보이면 그때 그만큼의 관심을 보여주면 됩니다.
    늘 저울질을 해가면서 관심과 사랑을 주는거지
    좋다고 무조건 처지는 저울추를 달수는 없습니다.

  • 3. 득되는사람
    '21.2.26 9:30 AM (175.208.xxx.235)

    전 제게 득이 되는 사람보다 선한 사람이 좋아요.
    제게 득이 되는 사람? 이거 너무 속물적이라 싫어요.
    내게 득될만한 사람에게만 노골적으로 잘해주고 다른 사람들은 쌩까는 싸가지들 너무 많이 봐서요.
    선한사람과 좋은 관계 유지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내게 득이 되겠죠.
    전 자연스럽게 그 사람이 뭐에 관심 있는지 뭘 좋아하는지 지켜보고 있다가.
    그 사람이 좋아할만한 주제로 말을 건내고, 자료 찾아보고 알려고 공유하고 해요. 덕분에 저도 공부하고요.
    이게 일방적으로 나만 노력하면 관계가 유지되기 힘들어요.
    내가 이런 노력하면 상대도 나를 배려하고 맞춰주려 노력해요.
    그럼 그 사람과 자연스럽게 가까워져요.
    뭔가 얻도 정보 빼가려고 잘해주는 사람은 티납니다.

  • 4. 솔직하고 담백하게
    '21.2.26 9:36 AM (121.162.xxx.174)

    대하세요
    저는 그렇게 대해주는 사람이 좋습니다
    근데
    솔직하다 가
    이건 비밀인데 혹은 하소연을 속깊은 이야기라고 늘어놓거나
    아무말 무례를 말하는 게 아닌 건 물론 아시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754 민주, '조국사태'도 특검추진 검토 1 ㅇㅇ 12:01:37 23
1591753 까망베르 치즈 곰팡이 ... 12:01:31 7
1591752 행복중의 불행, 불행중의 행복을 뜻하는 한자성어가 뭐죠 ……… 11:59:42 47
1591751 설화수도 가짜가 있나요 1 가품 11:56:01 211
1591750 하루 두시간 운동이 목표 7 감량 11:55:31 141
1591749 내가 남을 비난하는 부분은 나에게 부족한 부분일 수 있다. 5 음.. 11:52:02 201
1591748 제가 남편에게 미안해야 할 일인가요? 10 ........ 11:51:27 364
1591747 오래 두고 먹을 빵 추천해주세요 4 .. 11:50:04 240
1591746 5월인데 춥네요 4 ㅡㅡ 11:49:50 243
1591745 어버이날 챙겨 드릴 때 3 ... 11:44:49 355
1591744 등 근육이 굳고 숨 쉴 때 답답한 느낌이 들어요 ... 11:42:18 113
1591743 집 하나 대출끼고 증여해도 가산세가 나오는 경우가 있나요? 3 .. 11:41:05 242
1591742 피자를 집에서 만드시는 분들요. 5 11:39:54 277
1591741 위대한 가이드 재밌어요 1 볼만함 11:33:38 263
1591740 친정아버지께서 만약 임종시 문의드립니다 12 .. 11:33:15 830
1591739 떡집 추천 부탁드려요. 한강이남 3 빗소리 11:31:22 286
1591738 요즘 제주무로 섞박지 담궈도 될까요? 아침 11:27:20 66
1591737 무릎 통증 2 .. 11:25:47 205
1591736 테무 배송?(피싱) 5 .. 11:23:51 319
1591735 금나나 교수 기업 인턴 일화 9 ㅇㅇ 11:23:41 1,592
1591734 병원 신분증 확인 5 11:22:24 572
1591733 백내장이 심해서 눈수술 하려는데요. 4 ... 11:19:30 452
1591732 체질에 맞는 술이 따로 있아봐요. Feat.깔루아 6 ... 11:18:20 219
1591731 피부관리 이렇게 해도 괜찮을까요?? 4 ㅇㄹㅇㄹ 11:15:51 476
1591730 에브리봇 청소기 쓰시는 분이요 궁금 11:15:42 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