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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를 하는 목표가 100점을 맞기 위한거..

아이고 조회수 : 2,147
작성일 : 2021-02-25 23:38:22
고3아이가 공부가 아이가 어느정도가 최선을 다하느냐고 하길래...

공부는 알고 모르는걸 분명히 안 후 모르는걸 최대한 줄여가는거다. 결국 이 단원은 어떤문제가 나와도 다 풀수 있을정도..100점을 목표로 공부하는거가 최선을 다하는거다 라고 이야기해줬는데..아이가 그건 너무 힘들것같다고 심난해하네요. 제가 공부할땐 100점을 목표로 해야 그나마 실수해도 90점대는 나왔는데..이제 고3되서 공부를 시작하다보니 부담스러운가봐요. 한번에 100점을 가진 못해도 지금 듣는 인강들..지금 배우는 단원들은 완벽히 알고 간다는 목표로 공부하라는건데..

전 학력고사세대라 정말 내신을 위해서 교과서 달달 외워가며 공부했는데 수능은 다른가요.... 이것참.. 조언이라고 해놓고도 아이 반응을 보니 내가 뭘 잘못말했나싶네요.
IP : 211.248.xxx.14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부량이
    '21.2.25 11:40 PM (210.100.xxx.239)

    차이가 많죠
    학력고사랑 수능은요
    수능은 갈수록 더 진화하거든요
    수능 백점이면
    서울대 의대 가니까요

  • 2. 원글님
    '21.2.25 11:43 PM (220.126.xxx.184)

    학력고사 만점자?

    고1이면...수긍했겠지만

    고3이면...부담 100배겠죠?

  • 3. .....
    '21.2.25 11:45 PM (221.157.xxx.127)

    시험범위가 책한권이면 달달공부해 백점 가능하죠 . 그게 중등까지에요. 수능공부는 아무리해도 만점자가 전국에 몇명안나오죠 그것도 운도 따라야하는거고..

  • 4. ....
    '21.2.25 11:46 PM (59.28.xxx.149)

    원글님 말이 맞죠.
    학력고사든 수능이든 그 본질은 변하지 않죠.
    시험은 배운 걸 제대로 알고 있나 테스트 하는 것.
    그래서 모르는 걸 줄여나가 만점을 목표로 하는 것.
    물론, 그렇게 공부하는 건 애 말처럼 정말 어려운 거죠.
    하지만 본질은 그런 것이다 하고 알려주는게 맞다고 봅니다.

  • 5. ....
    '21.2.25 11:47 PM (221.157.xxx.127)

    배운데서 안나온다니깐요 ㅜ 국어지문 생전 첨보는거 나오지 교과서에서 나옵니까

  • 6. 글쎄요.
    '21.2.25 11:48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고3에 그런 질문을 하는 아이에게 그런 답을 하다니...
    전교 1등한테도 그런 소리 안해요.
    수능 만점 받게 공부하란 소리잖아요.
    아무리 학력고사 세대라지만 그런 소리 못 들어봤어요.
    최선이라는 게 나름의 최대한 하라는 뜻 아닌가요.
    원글님은 늘 100점 받으셨는지요.

  • 7. ...
    '21.2.25 11:52 PM (125.178.xxx.184)

    공부는 알고 모르는걸 분명히 안 후 모르는걸 최대한 줄여가는거다. 결국 이 단원은 어떤문제가 나와도 다 풀수 있을정도..
    여기까지는 정답인거 같은데

    그래도 100점을 맞으라는게 아니라 여튼 시험은 고득점이 목표다 라는 뜻은 맞는거죠

  • 8. 그냥
    '21.2.25 11:54 PM (211.248.xxx.147)

    최선에 대해 묻길래 제가 공부했던 방식에 대해 이야기해준건데..공부의 기본은 다 똑같지 않나요.ㅠㅠ 시험범위 내에서 모르는걸 최대한 줄여가는거.

    항상 100점은 아니었지만 그걸 목표로 공부하긴 했죠. 아이에게도 100점을 강요하는게 아니라 최선을 물어보길래 제가 생각했던 최선에 대해 이야기한건데...아이와 소통이 잘 안됐나봐요.

  • 9.
    '21.2.26 12:01 AM (211.216.xxx.57)

    저도 아이한테 최저를 맞추려고 공부하면 최저 못맞추고 다 맞아야겠다고 목표정하면 최저를 충분히 맞출거라고 말했어요. 목표는 높게 잡아야 하는거 같아요..

  • 10. ....
    '21.2.26 12:03 AM (110.70.xxx.79)

    댓글들이 난독증인가요?
    꼭 100점을 맞아라가 아니고 100점을 목표로 노력하라가 왜 문제인거죠?
    교과서에 안나오는 지문 나온다고 그 문제의 개념과 핵심이 어디 안드로메다에서 가져온 것도 아니고..
    흔히하는 우스개 격언도 있죠.
    꿈은 높게.
    힘들고 어렵더라도 목표는 높게 잡는게 맞아요.

  • 11. ..
    '21.2.26 12:15 AM (49.168.xxx.187)

    아이는 그걸 물은게 아닌것 같네요.
    엄마가 말하는 최선이 무엇인지 물어본 것 같은데... 아이에게 바라는게 크신 것 같아요.

  • 12.
    '21.2.26 12:17 AM (223.39.xxx.63) - 삭제된댓글

    전 스스로 100점을 위해 늘 공부를 했었어요
    모든 것을 커버해야겠다는 생각이 있었죠
    당시 수능에 몇년에 한문제 나올까 말까하는 수학문제를 위해 중학교 도형 파트까지 따로. 공부했으니까요(01학번 문과고 당시 고교수학 문과에는 도형파트 없었어요). 맞춤법 문제도 모의고사에서 한번도 틀린적이 없었지만 따로 책까지 샀었고요
    그럼에도 너무 긴장했는지 고 3 모의고사에서 항상 1개정도만 틀렀었는데 역대급으로 쉬웠던 01 수능에서 3개나 틀리고 말았죠
    만일 당시 누가 나에게
    01학번이고

  • 13.
    '21.2.26 12:25 AM (223.39.xxx.63) - 삭제된댓글

    전 스스로 100점을 위해 늘 공부를 했었어요
    모든 것을 커버해야겠다는 생각이 있었죠
    당시 수능에 몇년에 한문제 나올까 말까하는 수학문제를 위해 중학교 도형 파트까지 따로.
    그럼에도 너무 긴장했는지 고 3 모의고사에서 항상 1개정도만 틀렀었는데 역대급으로 쉬웠던 01 수능에서 3개나 틀리고 말았죠. 특차를 노렸는데 불가능했고 다만 내신이 좋아서(내신도 보통 1~2개 틀렀어요) 정시는 무리없었어요(당시 정시는 내신 수능 논술 봤어요)
    그러나 당시 부모님이 나에게 100점을 위해 공부하라고 했다면 짜증이 많이 났을 것 같아요
    제가 생각하는. 정답은 내가 스스로 뒤돌아 봤을때 후회하지 않을만큼 열심히에요

  • 14.
    '21.2.26 12:27 AM (223.39.xxx.63) - 삭제된댓글

    전 100점을 위해 늘 공부를 했었어요
    모든 것을 커버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했죠
    그럼에도 너무 긴장했는지 고 3 모의고사에서 항상 1개정도만 틀렀었는데 역대급으로 쉬웠던 01 수능에서 3개나 틀리고 말았죠. 특차를 노렸는데 불가능했고 다만 내신이 좋아서(내신도 보통 1~2개 틀렀어요) 정시는 무리없었어요(당시 정시는 내신 수능 논술 봤어요)
    그러나 당시 부모님이 나에게 100점을 위해 공부하라고 했다면 짜증이 많이 났을 것 같아요
    제가 생각하는. 정답은 내가 스스로 뒤돌아 봤을때 후회하지 않을만큼 열심히에요

  • 15. 음...?
    '21.2.26 12:42 AM (122.35.xxx.41) - 삭제된댓글

    입시공부는 합격을 위한 공부아닌가요? 백점을 위한 공부가 아니라.

    고3이라면서요.

  • 16.
    '21.2.26 12:42 AM (210.99.xxx.244)

    예전과 다르죠 내신은 달달외우겠지만 수능은 잠재되어있는게 있어야 한다잖아요

  • 17. 음...?
    '21.2.26 12:43 AM (122.35.xxx.41)

    아니 초등학생도 아니고.... 고3아이에게 백점을 위한 공부가 최선이라니요 어머니. ㅎㅎㅎ

  • 18. 청개구리
    '21.2.26 12:59 AM (1.233.xxx.68) - 삭제된댓글

    제다 청개구리 스타일인데
    지금도 공부를 하지만 너무 너무 너무 방대하니
    원글님 이야기한 방향성으로 공부하다가는
    제 뇌가 터질 것 같은 느낌이예요.
    버릴 것 버리고 가야 공부가 되지 ... 그걸 어떻게 다 외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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