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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1층 팔아보신 분요?

안나가니 조회수 : 5,805
작성일 : 2021-02-25 23:13:19
앞에 가리는 건물이 하나도 없는데 이상하게 조금 어두워요. 북쪽 침실쪽은 그냥 일년내내 깜깜. 잠은 잘잠~~
결로없고 나쁜거 없이 다 좋은데 땅 바닥에 거의 붙어있는 뭐랄까 산속아파트이고 해서 야영하는 기분이에요. ㅎㅎ 전 이것도 나쁘지 않고 좋았는데 집이 안팔리네요? 밖에서 보이는건 낮엔 안보여 괜찮은데 여름이나 불을켜는 밤엔 탑다운 전동블라인드 해놔서 문제는 못느끼고 살아요.
팔리긴 팔릴까요. 신축에 들어와서 3년동안 1억 올랐고 주변시세보다 나쁘지 않은데~~
초록풀들 올라오고 꽃피면 완벽 정원뷰인데 지금은 앙상한 갈색들만 창밖으로 보이니 장점이 안보이는듯. 조금 기다리고 꽃피면 나갈까요?
라돈도 걱정돼서 기계사서 수시로 수치재는데(ㅋㅋ)아무이상 없어요.
부동산사장님은 아무리 이상한 집이라도 다~~ 임자가 나타난다고 주인이 깔끔한 성격에 이쁘게 해놨으니 기다리면 팔릴거라고 하는데~~ㅠ
IP : 175.223.xxx.3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2.25 11:15 PM (175.207.xxx.116)

    1층만을 원하는 사람들 있으니까
    마음 편히 하고 기다리세요~~

  • 2. 그럴까요?
    '21.2.25 11:19 PM (175.223.xxx.3)

    긍정적인 댓글 감사합니다~~ㅠ

  • 3. ㅡㅡ
    '21.2.25 11:23 PM (49.172.xxx.92)

    저는 5년동안 안팔리다가
    폭등장에 한번보고 계약하더라구요

  • 4. 저요
    '21.2.25 11:24 PM (219.251.xxx.123)

    저는 1층만찾았는데 없어서 딱하나 나온거 바로 계약했어요
    정원뷰 좋을때 좋은가격으로 파시길 바랍니다~

  • 5. 집은
    '21.2.25 11:24 PM (175.223.xxx.3)

    한달동안 열번정도 보러 온것 같아요~~

  • 6.
    '21.2.25 11:25 PM (175.223.xxx.3)

    덕담 감사합니다~~

  • 7. ㅎㅎ
    '21.2.25 11:29 PM (180.68.xxx.158)

    저도 아들 둘이라
    일부러 초등 고학년 될때까지
    아파트 1층 살았어요.^^
    남향이라도 북쪽 방들은 늘 어두웠던거 빼고는 모든게 좋았어요.
    필로티에 개인정원.
    베란다 열어 놓으면
    고양이들이 나가서 신나게 놀다 돌아오곤 했네요.

  • 8. 옛날처럼
    '21.2.25 11:32 PM (222.237.xxx.221)

    땅에붙은 1층은 좀 그렇고

    필로티 2층은 세상 좋던데요. 쓰레기들고 계단 내려가서 바로 버리고
    급하면 그냥 뛰어내려가고

  • 9. ..
    '21.2.25 11:49 PM (223.62.xxx.198) - 삭제된댓글

    북쪽방은 꼭대기층 살아도 어둡지않을까요?
    푸릇푸릇 봄되면 보자마자 계약할지도요..

  • 10.
    '21.2.25 11:50 PM (14.4.xxx.155)

    2020년11월말에 내놨는데 지난주 계약했어요.
    고층보다 조금 저렴하게 내놨고, 세입자분이 협조해 주셔서 집을 잘 보여주셨어요.
    근데 1층은 살 사람이 정해져 있는거 같아요. 저도 1층 살때 보자마자 바로 계약했고 이번에 매수하신분도 바로 계약하셨어요.
    곧 임자 나타나실꺼예요.

  • 11. 어흑
    '21.2.25 11:52 PM (175.223.xxx.3)

    위로가 되네요. 감사해용~~ㅠ

  • 12. 1층
    '21.2.26 12:08 AM (125.182.xxx.47) - 삭제된댓글

    1층은 꼭 필요한 사람이 있어요.

    시간이 걸려서 그렇지 하자없으면 팔려요.
    오히려 2층~4층 같은 애매한 저층이 안팔려요.

  • 13. ㅇㅇ
    '21.2.26 12:12 AM (116.42.xxx.237)

    제가 이번에 12년된 필로티..일주일만에 팔았어요.
    근데 집이 완전 훤해서..보는사람마다 좋다함
    중요한건..제가 또 1층을 샀는데..저희부부 이집 보자마자
    띠용했어요..결국 대출끌어다 매매했고..웃긴게
    거기 살던 세입자가 자기가 산다고..정말 난리도 그런난리가 없었네요..생각보다 1층 원하는 집이 많아요.
    좀만 기다려보세요. 진짜 주인은 다 있어요

  • 14. ...
    '21.2.26 12:17 AM (121.168.xxx.239)

    1층이 2층보다 잘팔려요
    1층만 원하는 분들 있어요

  • 15. ...
    '21.2.26 12:18 AM (121.168.xxx.239)

    저 예전 1층 팔때 한분 보러와서 바로 사셨어요

  • 16. 저희 딸네도
    '21.2.26 12:34 AM (124.54.xxx.201)

    아들둘이라 1층 샀어요.

  • 17. ...
    '21.2.26 1:15 A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1층이 오히려 더 잘 팔리고
    2,3층이 안팔린다고 부동산에서 그러더군요
    어린 애들있는집은 일부러 1층 가는 경우 많아요

  • 18. 필요한 분
    '21.2.26 3:02 AM (218.145.xxx.232)

    저는 1층 20년 살다가 20층에 이사 왔는데. 다시 1층 가고 싶어요. 불안하고 엘베도 무섭고..엘베 안에서 다른 사람과 같이 있는것도 불편.쓰레기 버리는 것도 불편해요

  • 19. ...
    '21.2.26 3:11 AM (58.148.xxx.122)

    2층보단 1층이 나아요.
    기다리면 1층이 꼭 필요한 사람이 있어요.
    다만 시간은 좀 걸려요.
    맘 편하게 기다리세요.
    아들들 키우는 엄마가 한 십년 맘 편하게 살려고 사는 경우도 많고
    노인이나 몸 불편한 가족이 사기도 해요.
    공부방이나 어린이집 하려고 찾기도 하고요.
    아파트 분양할때도 최저층 우선분양 신청권이 있는데 자격 까다롭고 치열해요.

    다만..가격은 아무래도 좀 싸데 거래되는거 감수하고요.

  • 20. 1층도층간소음
    '21.2.26 4:04 AM (222.112.xxx.241)

    1층 좋아요. 게다가 초록초록한 나무들이 보이면 더 좋지요. 어중간한 중간층은 막혀서 더 답답해요.
    그런데 1층에서 뛰면요 위로 소음 다 올라와요. 아들만 있어서 1층 산다는 말 들을때마다 1층이라 안심하고 매트없이 아이들 놀리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그러다 층간소음 항의받을수 있다구요.
    저는 연달아 저층에 살고 있는데, 안정감있고 좋아요.
    더 나이들면 1층 살거에요. 부모님 나이드시며 생활하는거 보니 어쩌다 엘리베이터 점검이라도 들면 너무 불편해하세요.

  • 21. ㄴㄴ
    '21.2.26 6:13 AM (211.36.xxx.152)

    1층 좋아요 여름에 내정원같은 거실뷰도 그렇고 네마리 냥이가 밖에서 뛰어놀다 찾아오기도 쉽고 집안에서 뛰어다녀도 1층아녔음 불안했을거고 마당이라생각하고 예쁜 나무 꽃 심었는데 공용공간이지만 오히려 좋다고 해주니 소소한 불편함없이 살수있는게 1층같아요

  • 22. 아무렴
    '21.2.26 6:46 AM (115.139.xxx.187) - 삭제된댓글

    1층보단 2층이 더 비싸고 더 좋든데요.
    딱 나무가 초록들이 눈앞에 있잖아요. 2~3층요.요층이 생활만족도가 높단 결과도 있어요. 4층 저층은 아녀요. 8미터잖아요. 좀 높죠. 원글님 잘팔릴겁니다. 각층마다 다 수요가 있어요

  • 23. 아무렴
    '21.2.26 6:55 AM (115.139.xxx.187) - 삭제된댓글

    1층보단 아무렴 2층이 더 비싸고 더 좋든데요.
    딱 나무가 초록들이 눈앞에 있잖아요. 2~3층요.요층이
    생활의 만족도가 높단 결과도 있어요. 4층 저층이 아녀요. 8미터잖아요. 좀 높죠. 원글님 잘팔릴겁니다. 각층마다 다 수요가 있어요

  • 24. ... .
    '21.2.26 8:48 AM (125.132.xxx.105)

    우리 집은 빌라 1층, 동향이었는데, 우리 거실 창 앞에 나즈막한 동산이 있어서
    사시사철 너무 예쁜데 집은 어두웠어요.
    저희는 세를 줬는데, 집보러 오는 분들이 대부분 어둡다며 망설이다 포기하더라고요.
    나중엔 부동산에서 집 보러 오는 시간을 저녁으로 잡았는데 그러곤 한번 보고 그냥 계약했어요.
    1층집 많이들 좋아하는데 어두운건 싫어해요.

  • 25. 여유
    '21.2.26 8:59 AM (118.32.xxx.233)

    이사 다니며 아파트 몇번 사고팔아보니 여유있는자가 갑이 맞더라구요. 저희도 3층 내놓았는데 확실히 임자가 늦게 나타나요. 마음이 조급해서 깍아서 팔아버렸는데 팔고 나니 아깝더라구요. 천천히 기다리시면 임자가 나타납니다. 1층은 원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 26. ..
    '21.2.26 11:20 AM (115.20.xxx.243) - 삭제된댓글

    저는 1층집 내놓고 첫날 처음으로 오신 분이 계약해서 팔았어요. 그 전에 살던 32평짜리는 20층 중 15층 남향이고 좋았는데 50명은 다녀가고 팔린것 같아요. 그런데 이 집은 평수도 넓고 1층에 남서향이라 힘들줄 알았는데 쉽게 팔리더라구요. 집은 임자가 있는것 같아요.

  • 27. 원글
    '21.2.26 12:40 PM (39.7.xxx.64)

    이렇게 응원을 해주시니 마음이 좀 편안해 졌어요~~^^ 앞으로 일단 각오는 해야겠군요.ㅠ 댓님들 고맙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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