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송 전형필 선생의 맏며느님이 제삿상 차리는 얘기, 그 댁의 특별한 음식 얘기 해요
누름적 설명하면서 배틀한 맛이라고 표현했는데 그말이 어찌나 예쁘게 들리던지요
자막에도 그 뜻이 나오지만 사전에도 올라있는 말이었어요
약간 배릿하고 감칠맛이 있다는 뜻이래요
처음 듣는 단어인데 어떤 느낌인지 알 것 같아요
김광규 시인의 따님이시라는데 그래서인가 너무 곱게 말씀하세요
오늘 너무 멋진 말 하나 배웠어요
배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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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500회 특집
... 조회수 : 3,083
작성일 : 2021-02-25 19:57:41
IP : 175.223.xxx.24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푸른바다
'21.2.25 7:59 PM (223.39.xxx.97)지금 보고 있어요
2. 배릿한건
'21.2.25 7:59 PM (117.111.xxx.219)비릿한 건 아니고 좋은 표현 같은데 어떤 맛인가요
3. 3ㄱ
'21.2.25 8:01 PM (182.216.xxx.215)얼마나 힘드실까요 단 하루가 아니라 눈뜨면 매일매일 또 자고 나면 매일매일 또 뒤돌면 매일매일
4. Juliana7
'21.2.25 8:04 PM (121.165.xxx.46)울 엄마가 많이 쓰시던 음식맛 표현인데
서울사투리 같네요
배트레 하다^^ 라고 하셨었어요
정확히 어떤 요리 어떤 맛인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누름적이 그렇다니
제 기억엔 나물요리 표현같았는데
아닐수도 있어요5. 앗
'21.2.25 9:16 PM (106.101.xxx.240)팬인데 오늘 놓쳤네요..
재방 하는지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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