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동안 산 세입자님이 나가신대요.
제 마음은 왜이리 허한가요.
좋은 세입자님이었거든요. 자기집처럼 돌보고 소소히 고쳐주고.
그래서...부동산 투자를 한창 하던 9년이란 시간동안 그 집을 팔고 다른데 투자해야겠다 싶은 기회도 있었고. 다주택자인 제 입장에선 다른 집보다 세입자 집을 먼저 팔아야겠다는 순서도 있었지만 남편의 반대도 불사해가며 그 집은 안팔테니 세입자님 오래오래 사시라 늘 그랬는데.
단 몇 달만 일찍 이야기해주셨으면 계획이 달라지는데..
지금 사시는 금액보다 #천 올려서 부동산에 내놨는데 내놓은지 몇시간도 안되어 전화가 오네요.
여러가지 생각이 많아집니다
덧. 서울아파트는 아니에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입자가 나간대요.
ㅇㅇ 조회수 : 2,585
작성일 : 2021-02-25 18:40:19
IP : 58.227.xxx.20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ㅡㅡ
'21.2.25 7:04 PM (116.37.xxx.94)세입자님도 무주택이면 집마련 해야죠
집있는 사람이면 직접들어가야 팔수있으니..
세입자님 사정이 있겠지요2. ㅎㅎㅎ
'21.2.25 9:01 PM (125.177.xxx.100)다주택자시라면서 좀 과하십니다
이미 많이 버셨을텐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