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큐 68 장애등급 받을까요? (군대 문제)

조회수 : 8,872
작성일 : 2021-02-25 17:07:50
올해 초4. 초2 두아이



아이큐 66. 68 지적장애 3급 수준. 일반생활가능. 난독증 있음.



장애등급은 아이큐랑 사회지수 보고 소아정신과 선생님이 판단하는데 저희아이들은 일상생활가능해서 지적장애 진단은 못 받는다고 하셨어요.



또래보다는 당연히 많이 떨어집니다. 특교자구요. 남들이 보면 멀쩡해보입니다.저랑 말도 잘하구요. 학습은 안되구요. 무한반복하면 되긴합니다. 경계선지능에 가까운거죠.



아이큐 테스트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높은 수준을 요해서 아이큐가 떨어지면 떨어지지 올라가진 않는다는고 하셨고 난독증도 있어서 아이큐는 안오를듯 합니다.



장애진단 받을 생각은 전혀 없었는데 이 아이들이 남아다보니 군대문제가 있어서 장애진단을 받아야하나 고민이 됩니다. 사회지수 조사시 엄마가 좀 타이트하게 설문하면 사회지수가 좀 낮게 나온다고 하네요. 실제로 초2아이 특교자신청할때 교육청 검사서 솔직하게 했는데 사회지수도 장애 수준으로 나오더군요. 그런데 소아정신과가서 구두로 말하면 선생님께서는 사회지수 높아서 장애진단 못받는다 하시구요.



수치로는 장애진단 받을수 있는 아이들인데 군대를 위해서 장애 등급을 받아놓아야할까요? 나중에는 사회지수가 더 좋아져서 받기 힘들것 같아서요.



조언 좀 부탁합니다.










IP : 219.240.xxx.26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2.25 5:10 PM (221.157.xxx.127)

    등급 받을수 있음 받아야 여러가지 혜택을보죠

  • 2. ㅇㅇ
    '21.2.25 5:11 PM (49.142.xxx.14)

    경계선이나 지적장애 3급은 당연히 일상생활은 가능하죠. 길게 대화하면 느껴지고....
    남자든 여자든 장애등급 받아놓는게 나중을 위해서도 좋을것 같습니다.

  • 3. 이런
    '21.2.25 5:12 PM (211.227.xxx.137)

    엄마가 여기저기 뛰어다니면서 노력하셔야 할 것같아요.
    한국은 찾아가는 복지가 없어요.
    무조건 내가 가서 사정 얘기하고 두드리고 또 두드리셔야죠.
    많이 잘못된 제도예요.

    그나저나 70 이 경계선인데 60 대인 아이들을 장애인등록 안해주는 것은 청원이라도 해야할 일 같아요.
    너무 힘드시겠어요. ㅠ.ㅠ

  • 4. ㅡㅡ
    '21.2.25 5:12 PM (116.37.xxx.94)

    받아놓으세요
    그리고 아이들은 계속 가는게 아니라 몇년마다 갱신해야잖아요

  • 5. 원글이
    '21.2.25 5:16 PM (219.240.xxx.26)

    조언 감사합니다. 마음이 힘든적도 있었으나 시간이 지나서 이제는 괜찮습니다. 몇년마다 갱신해야한다면 지금 할 필요는 없어보이긴하는데(사회지수가 오를수 있기 때문에)검색 해 보겠습니다.
    일단 받아두는게 좋을것 같네요.

  • 6. ...
    '21.2.25 5:17 PM (220.72.xxx.200)

    무조건 받아놓으세요

    장애인 등급 받는게 혜택이 많더라고요

  • 7. ...
    '21.2.25 5:20 PM (220.72.xxx.200)

    사화지수 오르더라도 아이큐는 안 오르고 그럼 인서울 4년제 대학 가기 힘들어요
    장애인 등급 받으면 대입, 취업, 주거, 의료, 복지등등 혜택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사랑 많으신 엄마같아서 아이들은 행복한 아이들로 자랄거에요

  • 8. ..
    '21.2.25 5:20 PM (175.127.xxx.146) - 삭제된댓글

    지능검사를 앞두고 있는 아이 엄마로 원글님의 모습이 남일같지 않네요. 몇년간 계속 마음수련하고 아이의 부족함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제 모습이 괴로운 요즘입니다.
    원글님 가정의 평화와 축복을 기원합니다.

  • 9. ..
    '21.2.25 5:21 PM (175.127.xxx.146)

    지능검사를 앞두고 있는 아이 엄마로 원글님의 모습이 남일같지 않네요. 몇년간 계속 마음수련한다고 생각하는데도 아이의 부족함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제 모습이 괴로운 요즘입니다.
    원글님 가정의 평화와 축복을 기원합니다.

  • 10. ㅇㅇ
    '21.2.25 5:22 PM (220.76.xxx.78) - 삭제된댓글

    장애등급을은 의사한테 받는거죠

    원한다고 되는것이 아니라요

  • 11. 원글이
    '21.2.25 5:25 PM (219.240.xxx.26)

    대학은 생각도 안하고 있습니다. 고등까지만 무사히 학교 다녔음 좋겠네요. 불쌍하다고 순둥이들만 보내주셔서(무교)좋게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평생 외롭지 않을 팔자네요. 좋은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 12. ㄲㄲ
    '21.2.25 5:28 PM (211.117.xxx.187)

    받을 수 있다면 받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 13. 군대문제는
    '21.2.25 5:33 PM (223.38.xxx.224) - 삭제된댓글

    신병검사 받기직전에 검진받은 데이터가 중요한가 보더라구요.

    저이 아이는 다른 지병있는데
    종합병원 담당의사가 신병검사 받기직전 꼭 다시 검사 받으라고 했어요. 그 결과를 갖고 가라고 했구요.
    (물론 중간중간 계속 검사 받지만요)

    그런데 그전에 장애등급 받으면 신병검사 받을때 인정되지 않을까요?

  • 14. 군대문제는
    '21.2.25 5:34 PM (223.38.xxx.224) - 삭제된댓글

    신병검사 받기직전에 검진받은 데이터가 중요한가 보더라구요.

    저희 아이는 다른 지병있는데
    종합병원 담당의사가 신병검사 받기직전 꼭 다시 검사 받으라고 했어요. 그 결과를 갖고 가라고 했구요.
    (물론 중간중간 계속 검사 받지만요)

    그런데 원글님네 같은 경우는 그전에 장애등급 받으면 신병검사 받을때 인정되지 않을까요?

  • 15. 난엄마다
    '21.2.25 5:41 PM (211.196.xxx.185)

    장애등급은 반드시 받으시고요 관련된 진료기록을 계속 남겨야 신검때 반영이 돼요 요즘은 왠만하면 다 등급이 나와서 면제되는 경우가 잘 없어요 아마도 공익으로 나와 요양원 같른데로 갈거 같아요 그리고 등급 있으면 공무원도 할수 있고 혜택이 진짜 많아요 엄마가 카페도 가입하고 발빠르게 정보수집하고 적용시켜야 해요

    저희애는 등급이 안나와서 대학병원에 진료시록 계속 남기고 있고 굳센카드 되는 소아청소년정신과 10년째 다니고 있어요 근데 뭐든 꾸준히 하니까 여러모로 좋아지긴 하네요 저희애는 태권도 10년 넘었어요

  • 16. 무조건
    '21.2.25 5:42 PM (125.182.xxx.47) - 삭제된댓글

    고교교사 입니다.
    장애듭급 안받고 그냥 일반고등학고에 보내는 부모님들 여럿봤습니다.

    보기엔 멀쩡한데
    내용을 주고받고 의견을 도출하는 대화가 안되요.

    부모밑에서나
    학교에서는 어느정도 보호막이 있지만
    성인이 되는 순간
    나쁜놈들의 엄청난 먹잇감이 됩니다ㅜㅜ

    여자는 남친을 가장한 포주 같은 놈들이 붙고
    남자는 친구를 가장한 폭군들이 붙어서
    노동력갈취를 하거나 사기에 이용합니다ㅜㅜ

    장애인 등록이 되어있으면
    나라에서 어느정도 커버가 되어서
    문제가 생겼을 때 정상참작이 되요.
    꼭 등급받으시길 부탁드립니다.

  • 17. ...
    '21.2.25 5:42 PM (211.48.xxx.252) - 삭제된댓글

    저는 특수교사인데요, 중학교까진 특교자로만 있다가 고등학교 올라와서 장애등급 받는애들 많아요.
    특히 남자애들은 군대 문제때문에 고2때 많이 받더라구요.
    제가 가르친 학생중에선 자동차정비기능사 자격증 딸정도로 인지가 좋은데도 지적 3급 받은 경우도 있어요.
    초등학교때 adhd가 심해서 오랫동안 치료받은 이력이 있어서 가능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요새는 지적 3급이라도 신검은 받아요. 3급은 무조건 면제는 아니에요.

  • 18.
    '21.2.25 5:46 PM (125.137.xxx.22)

    위의 선생님의견 동감

    군대는 절대 보내지마세요
    님 행복하시길기도합니다

  • 19. ...
    '21.2.25 5:47 PM (211.48.xxx.252)

    중학교까진 특교자로만 있다가 고등학교 올라와서 장애등급 받는애들 많아요.
    진로문제, 특히 남자애들은 군대 문제때문에 보통 고2때 많이 받더라구요
    제가 가르친 학생중에선 자동차 정비기능사 자격증 딸정도로 인지가 좋은데도 지적 3급 받은 경우도 있어요.
    초등학교때 adhd가 심해서 오랫동안 치료받은 이력이 있어서 가능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요새는 지적 3급이라도 신검은 받아요. 3급은 무조건 면제는 아니에요.

  • 20. 지나가는
    '21.2.25 5:53 PM (175.193.xxx.44)

    어머니
    염색체 검사 한번 받아보세요~
    염색체 이상으로 나오면 거기에 맞춰서 관리하시면 되고
    희귀난치성 질환자에 속하면 의료비 혜택 있습니다.

    난독성에 지능검사하면 낮게 나오고 겉보기에는 이상없으면서 대화는 잘 된다고 하셨는데
    제가 아는 남아 염색체 질환과 증상이 매우 비슷합니다.

    한번 꼭 받아보세요~

  • 21. 경험자
    '21.2.25 5:56 PM (1.223.xxx.173)

    저희 아들이
    고 1때 장애등록하고
    대학가고
    군대 빠지고
    지금 직장에 다닙니다
    꼭 장애등록 하세요
    절대절대 하세요

  • 22. 경계선지능
    '21.2.25 6:00 PM (114.202.xxx.211)

    군대 보내면 안된다는거 부모님이시니까 더 잘 아시겠죠.
    가족이니까 이해하고 참고 같이 생활할 수 있지만
    총들고 수류탄던지는 훈련받는 곳에서 같이 생활하게되는
    다른 사람들은 무슨 죄인가요.
    말이 심한 것 같지만 서운해마시고 잘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 23. 이어서
    '21.2.25 6:01 PM (1.223.xxx.173)

    장애등록은 아무 병원에서 검사해서 받는게 아니고
    지정 병원에서 받을거예요
    어려서 받으면
    한번 더 해야하고
    저희ㅈ아이는
    고 1때 받아서 한번에 끝냈어요

  • 24. 대학은
    '21.2.25 7:02 P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

    장애인전형으로 갈 수 있으니 가능하면 보내는 게 좋을 거예요
    지인은 엄마가 대학에서 같이 강의 들으면서 대학을 다녔다고 해요
    취직하는 데 유리하니까 그런 것 같기도 해요

  • 25. 원글이
    '21.2.25 7:47 PM (219.240.xxx.26)

    아이아빠 회사에서 장애등급 받으면 인당 한달 백만원 지원되는데도 선생님이 사회지수가 높아서 장애등급 못받는다해서 안받고 있었네요. 베드민턴도 치고 자전거타고 인라인타고 학교도 잘 다니고 적지만 친구도있고 등등등 장애등급은 아니라하셔서. 군대에서 수류탄 말씀하신분 좀 잔인하가하지만 사실이니까 장애등급 받도록 노력을 해 보겠습니다.

  • 26. 원글이
    '21.2.25 7:52 PM (219.240.xxx.26)

    정신소아과선생님이 지능이랑 난독증은 유전이라 하셨고(난독증은 50퍼센트 확률) 가족중에 의심되는 분이 있긴합니다. 옛날에야 검사가 없으니그저 공부 못하는 사람이라 여겼죠. 염색체보다는 유전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른 두아이는 지능 정상이구요. 조언 감사합니다.

  • 27. 원글이
    '21.2.25 7:55 PM (219.240.xxx.26)

    저희아이들도 피아노도 곧잘치고 운동신경은 좋아서 베드민턴 인라인 자전거 금방 배웠어요. 학습은 좀 떨어지긴하는데 다른건 곧잘 하더라구요. 바로 알아보고 장애등급 받도록 하겠습니다.
    82님들 조언 감사합니다.

  • 28.
    '21.2.25 8:27 PM (1.244.xxx.21)

    초등 저학년때는 그럭저럭 지냅니다.
    그러나 고학년때 가서 문제들이 터져나오기 시작합니다.
    특히나 사춘기 호르몬 나올때 감당안될 때가 많아지고요.
    꾸준히 진료받으시고 검사받아서 대상자되면
    등급받는데 문제가 없을거예요.
    힘내세요.

  • 29. ㅇㅇㅇ
    '21.2.25 8:29 PM (39.121.xxx.127)

    원글님...
    읽기 힘든 댓글에도 너무 담담하게 댓글 다시니 제가...맘이 울컥 하네요...
    뭐라 도움 말씀도 못드리고 글재주도 없어 글도 못 적어 드리지만..
    원글님과 아드님들을 위해 기도드릴께요...

  • 30. ...
    '21.2.25 8:49 PM (175.223.xxx.187) - 삭제된댓글

    저도 같은 상황인데.. 지적3급되어서 직장다니면 직장에서는 장애인인줄 다 아는거죠? 아이도 스스로 받아들여야겠네요.
    원글님 사회지수높아 안나온다고 하시는데 저희아이는 중학생이예요. 가능성 있을까요.. 아이큐는 비슷합니다.

  • 31. 윗님.
    '21.2.25 9:13 PM (211.48.xxx.252)

    복지카드가 있어도 대학진학, 취업시에 장애여부를 전혀 알수가 없어요.
    장애인 전형으로 입학하거나, 장애인 일자리에 취업하기때문에 아는거죠.

  • 32. Gi
    '21.2.25 9:42 PM (1.231.xxx.39) - 삭제된댓글

    저희아이는 이제 초4이고 지능은 그정도..7살 끝나갈때 초등앞두고 급하게 진단받고 3급 받았어요. 의사가 안될수도 있다고 했었구요.어중간하다 싶으면 하루 잠을 덜자게 하고 검사하러 간다 하시더군요.
    치료는 6살부터 받았는데 치료샘이 더 크면 등급 못받을수 있으니 군대갈때 도움이 될수도 있으니까 받아두길 권하셨어요.
    내가 신청했는데 등급이 나온 서류가 구청에서 등기로 오던날 너무 서럽게 울었던 기억이 있어요.
    아들이 등급을 받으면서 직장도 그만뒀는데 요즘은 제가 뭐든 배워서 나중에 아들을 데리고 해야겠다 생각 많이해요.
    주변에 비슷한 아이들이 없어서 이런저런 이야기 나눌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 33. 원글이
    '21.2.25 9:45 PM (219.240.xxx.26)

    동그라미 3개님 저 울었잖아요. 위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경계선지능 지적장애3급이 이 뭐 치료라는게 없습니다. 그저 학습을 무한반복해주는 수밖에요. 현재로서는 공부만 못할뿐이지 똑같아요. 동네 놀이터서 저없이 친구들이랑도 잘 놀구요.
    장애진단 받을려면 소아정신과에 가야하고 웩슬러검사(아이큐검사)결과가 69아래(69포함)여야하고 최근 6개월 이내의 결과여야 한다고 하네요. 사회지수는 사실보다 좀 떨어지게 말하면 된다고하네요. 정상생활 가능하면 장애등급 안준대요. 이게 기준이 엄격해졌다하더라구요. 저도 다니던 소아과가서 등급 받으려구요. 아이큐검사는 다시 받아야하네요.

    조언주시고 위로해 주시고 축복해 주시고 따뜻한말씀 감사합니다.

  • 34. ....
    '21.2.25 9:46 PM (98.246.xxx.165)

    저거 심리학자에게 정식으로 검사받고 나온 점수인가요?
    여기 미국에서는 80을 경계선으로 판단하고
    70이면 장애인 햬택 받을 수 있어요.
    티비에 아이큐가 72인 자폐아 아동 아버지가 나와서
    2점 차이로 책과 현실 구분도 못하는 아이에게
    장애 혜택을 안 주다니 너무 막막하다며
    우는 걸 봤어요.
    여기서도 부모들이 자기 세상 떠난 후
    아이 삶이 어떻게 될지가 가장 큰 걱정거리더라고요.

    저 아이큐면 당연히 장애 판정인데 안 될거라하시는
    선생님이 좀 이상하네요.

  • 35. ...
    '21.2.25 10:35 PM (175.193.xxx.126)

    원글님
    그냥 눈물이..
    글에서 좋은 엄마라는게 느껴져요

    모든일들 다 잘 되시길
    하나님께 기도드릴께요

  • 36. 원글이
    '21.2.25 10:46 PM (219.240.xxx.26)

    진단받는곳 소아과 아니고 소아정신과로 수정합니다.

    소아정신과 임상심리사(?)한테 웩슬러감사 받았어요. 미국이랑 우리나라랑 기준이 다르나보네요. 우리나라는 70부터는 경계선지능입니다. 지적3급이랑 비슷할수 있는데 장애등급은 못 받아요. 저희아이도 아이큐 2라도 오르면 등급 못 받아요. 저게 2년전 결과라서요.
    아이큐만 보지 않고 사회지수까지 같이 보는데 제가봐도 장애가 아니긴합니다. 그냥 공부못하는거 말고는 똑같아요. 그래서 엄마들이 선생님께는 이것도못한다저것도못한다 해야 장애진단이 나온다고하네요. 아이큐검사는 아이가 해도 사회지수는 엄마말로 판단해서요.

    점세개님 좋은 엄마 될려고 노력하겠습니다. 기도 감사합니다.

  • 37. 장애아동가족
    '21.2.25 11:21 PM (125.180.xxx.243)

    많이 보는 직업인데요
    다른 분들이 말씀을 다 해주셔서 등급은 받으실 거고..

    경험만 적자면요..
    1급지적장애인데 한댁은 온가족이 자녀를 금이야 옥이야 이뻐하더군요.
    그냥 입이 귀에 걸려 있어요 딸아이를 보는 아빠나 오빠 표정이.
    아이가 실없는 소리를 해도 한없이 웃어주고 볼을 톡톡하며 사랑스러워 죽겠다는 게 눈에 보일 정도로요
    그아이는 세상 해맑은 웃음을 가진 행복한 소녀였구요
    또 한가정은 부모가 지겨워..를 입에 달고 사는 ㅠ
    그댁 자녀는 성인이 되자 가출을 일삼더라구요.
    남자를 만나러 그리 다닌다고. 온가족이 웃지를 못하고 짜증을..

    원글님은 글에서 첫번째댁과 같은 모습이 보여요.
    자녀분들은 정말 행복할 거예요.
    강인한 엄마와 행복한 아이들...늘 건강하세요~

    아 그리고 카페등도 알아보시고 아이들을 위해 정보를 찾아보시면 좋겠어요.
    장애등록도 하시고 있는 혜택들도 챙겨 보시구요

  • 38. 조심스레
    '21.2.26 5:46 AM (104.33.xxx.119)

    제 아이도 지능이 낮은걸로 추장되요. 실제로 지능이 어떤지 검사받은 적은 없으니 몇인지는 몰라요. 아이는 2학년이고. 저희는 미국에 있어요. 지능이 몇이어서 어떤 혜택을 받는게 아니라 아이의 강점과 약한 부분. 서비스가 필요한 부분을 평가해서 아이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받아요. 근데 미국도 부모가 얼마나 열심을 내느냐에 따라 받을 수 있는게 달라지니 엄마가 부지런해지는 수 밖에 없네요. 다만. 여기는 어떤 서비스를 받고 발달 장애가 있다고ㅠ밝혀지는것 기록되는거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요. 오히려 그런 아이들은 유리해지는 면도 있으니(시험볼 때 시간을 늘려준다던지... 등의 자잘한 것부터 시작. ) 백인 엄마들은 별거아닌 증상도 크게 이름 붙여서 진단받고 서비스 받는 사람들도 있어요. 어떤 진단 받는거에 대해 훨씬 유연하고 열린마음인거죠.

    장애 등록하셔서 아이들이 앞으로 스스로 살아가야 할 때 도움받을 수 있는 기회를 열어놔주시면 돟을 것 같아요. 우리 매일매일 힘내보아요.

  • 39. 위에글
    '21.2.26 5:52 AM (104.33.xxx.119)

    바로 위에 글 쓴사람인데.. 저희애는 검사해보니 유전자가 아주 미세하게 문제가 있다는걸 알게되었어요. 이걸 알게된다고 치료법이 생기거나 달라질건 없지만. 영구적인 어떤 법적 근거가 될 수 있기고하고 다른 형제의 다녀에게 유전학적 문제를 미리 알게될 가능성도 있으니 유전학 검사도 조심스레 권해봅니다. 가족중에 그런 분이계시단얘기는 유전. 즉 유전학적 결함이 내려오고있을 수 있단 얘기일 수도 있어요. 염색체검사, 유전자검사, 유전. 결국 같은 얘기예요. 다음대에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지를 확인해주는건 다른 보통의 다녀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해요.

  • 40. ...
    '21.2.26 12:57 PM (175.223.xxx.110) - 삭제된댓글

    비슷한상황이라고 댓글단 사람이예요.
    사회지수가 중요하군요.. 늦게알아서걱정이예요 ㅜㅜ

  • 41. 원글이
    '21.3.1 9:37 PM (219.240.xxx.26)

    조언 감사합니다. 실은 언니가 경계선지능아닐까 생각해요. 여기서 경계선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알았죠. 난독증이 있을수도 있는데 물어보거나 하진 않았어요. 그런데 그게 저희아이들에게 유전이 될거라는 생각은 전혀 못해봤어요. 제가 자매가 다섯인데 지능이 낮거나 난독증조카는 없어요. 경계선의심되는 언니는 아이가 없구요. 아마도 유전인듯합니다. 참고로 난독증은 50퍼센트의 확률이라고 합니다. 저희부부 난독증 없지만 아무래도 저희집쪽 유전 같습니다.

    일찍 알아도 크게 뾰족한 방법은 없는듯요.
    그저 일반아이 키우든 사랑으로 키우고
    학습적인인 부분은 다섯배 이상으로 신경써도 일반아이들 신경 안쓴것보다 못하달까.
    그냥 엄마인 내가 지치지 않을만큼만 열심히 키우면 됩니다.

    같은 어려움 겪는 분들이 많은것 같네요. 같이 힘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574 길상은 서희 때문에 옥이엄마를 이용한 건가요 진짜 좋아한 건가요.. 7 박경리토지 12:47:39 1,169
1588573 충치치료 29만원 괜찮나요? 9 충치 12:45:14 876
1588572 평산책방1주년 3 ㅇㅇㅇ 12:39:00 799
1588571 방사선과 방사능이 다르다는데요 측정수치가 밀리시버터와 마이크로 .. 3 .... 12:38:30 383
1588570 양배추 쪄서 쌈싸서 드세요 16 .. 12:38:27 3,773
1588569 경로당 개소식 음식 문의합니다 5 ... 12:34:28 410
1588568 유투브에 패키지 해외여행 후기 보면 마음이 식네요 34 ㅡㅡ 12:22:57 2,828
1588567 범죄도시4 하루만에 백만이래요 또 천만 찍겠네요 7 허거덩 12:16:31 1,280
1588566 세상 초라한 루마니아 대통령 환영식 좀 보세요 14 /// 12:11:36 3,778
1588565 민희진 순진한 거 같아요 53 .. 12:08:28 6,246
1588564 인도에 주차해놓은 차 신고 어디에 하나요??? 22 ㅎㅎ 12:07:42 1,628
1588563 결혼식이 3시30분이면 식사는 어떻게 하나요? 7 오늘은 오늘.. 12:07:39 1,443
1588562 저녁도시락 배달 1 ... 12:07:33 543
1588561 된장위에 흰곰팡이가 생겼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4 보관 12:07:02 732
1588560 폐시티 일반으로 정기적으로 보시는분 계시나요 그리고 저선량과 일.. ........ 12:04:32 281
1588559 만날 인연이면 어떡하든 만나게 될까요 4 운명 12:04:12 1,256
1588558 어제 오늘 부자전업글 11 …. 12:01:45 1,600
1588557 발가락 골절 9 ㅇㅇ 11:55:00 605
1588556 부모님 비데 좀 추천해주세요 3 현소 11:54:08 195
1588555 눈앞이 번쩍거리는 현상 23 이 증상 11:52:34 2,546
1588554 요즘도 선 보나요? 4 지나다 11:51:05 676
1588553 댓글중에 새글판다고 뭐라하는글 6 .. 11:46:35 417
1588552 옷 하나 봐주세요. 28 ... 11:39:28 2,582
1588551 민주당 경북 비례 당선자 임미애 부부 현장인터뷰 2 ㅇㅇ 11:37:30 915
1588550 마스크 버리기 전에 29 ㅇㅇ 11:36:16 2,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