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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수없다.

웃김 조회수 : 1,622
작성일 : 2021-02-25 12:41:18
저 그 감독 시트콤 완전 재밌게 봤는데요.
아직도 생각하면 웃긴 에피소드가 2개있어요.

하나는 재황이가 민정이몰래 소개팅을 나간적이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 소개팅녀가 민정이 친구. 민정이가 자꾸 자기친구 소개해준다고 재황이 집으로 데리고오는데 소개녀가 자기얼굴보면 들킬테니 매번 민정이가 데리고올때마다 재황이가 파전먹다가 파전으로 얼굴가리고 이러면서 피하다가 한날은 베란다까지 도망가 숨었는데 친구를 인사시킨다고 베란다까지 찾아오니 재황이가 순간 당황해서 화분에 흙을 집어서 친구눈에 뿌려버림.

또하나는 홍렬이가 종옥이를 짝사랑했는데 종옥이집에 뭐 봐주러갔다가 갑자기 대변이급한데 화장실은 고장나 막혀있고 냉장고 옮긴다고 현관에 냉장고로 막아놔서 너무 급한데 짝사랑 종옥앞에서 챙피하니까 참으면서 무릎꿇고 앉아 발뒤꿈치로 엉덩이막고 얼굴 하얘서 앉아있으니 종옥이가 왜 그러시냐고 당황.

기억나시는분들 계시나요?
IP : 175.117.xxx.20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첫번째
    '21.2.25 12:43 PM (116.43.xxx.13)

    첫번째 사건은 기억나요 ㅋㅋㅋ 너무 쇼킹? 반전이어서 막 웃었거든요 ㅋㅋ

    저는 하이킥보담 웬만해선을 더 재밌게 봤어요

  • 2. ...
    '21.2.25 1:06 PM (121.161.xxx.197)

    두 번째 홍렬이가 그 집 딸 변기에 똥 싸지 않았나요? 그것도 생각하는데 ㅋㅋ

  • 3. 헉!!
    '21.2.25 1:12 PM (175.117.xxx.202)

    맞아요 저 이제 다기억났어요. 너무 못참고 방문잠그고 딸래미 변기에쌌죠ㅋㅋㅋㅋㅋ악

  • 4. ㅇㅇ
    '21.2.25 1:16 PM (39.7.xxx.144)

    웬만해선은 정말 전편이 다 레전드였어요.
    그거랑 똑바로 살아라 다시 보고 싶네요

  • 5. .....
    '21.2.25 1:23 PM (121.165.xxx.30)

    신구 미역국사건 ㅋㅋㅋ

    근데 마지막이 너무 슬프고 반전이라 ㅠ
    너무 충격이었죠? ㅠㅠ

  • 6. 어머
    '21.2.25 1:44 PM (175.117.xxx.202)

    신구 미역국 사건은 뭐죠?

  • 7. 저는
    '21.2.25 2:01 PM (58.121.xxx.69)

    신구 에피소드가 젤 기억에 남아요
    1번 노주현이 자길 위해 겨울에 개구리잡아다주자
    뷔페식사권 주는데 노주현이 못가게되니
    뷔페가서 조금씩 다 가져와요 잠바주머니 마스크 몾ᆢ
    가지고 간 미술화구통에 다 넣어옴

    2번 미나한테 세상 이치 알려준다고
    뒷돈줘라 친구놈들 다 믿지마라 뭐 이런거 ㅋㅋ

    3번 디즈니랜드가고싶어서 자식들에게 땡깡 피우는 거

  • 8. ...
    '21.2.25 2:03 PM (121.161.xxx.197)

    https://m.cafe.daum.net/baemilytory/91cd/144454?q=%EC%9B%AC%EB%A7%8C%ED%95%B4%...
    미역국 지옥ㅋㅋ

  • 9. :)
    '21.2.25 2:54 PM (14.52.xxx.167)

    신구보다 노주현이 더 비중있었던건지, 등장인물 이름이 노주현이고, 노구 였던것도 웃겼어요.

    노주현 아들이 스케이트 배우고 싶다니 세상 게으름뱅이 노주현이 방바닥 미끄럽다고 방바닥에서 스케이트 맹훈련 시켰다가 막상 실전에 나가서는 애들 다 와당당 넘어지던 에피소드,

    노주현 배아픈데 농구공 으로 박정수가 노주현 배 쳐서 장파열..

    애들이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하고 싶다 했더니 노구가 아파트 정원에 나무를 쪼그리고 앉아 베어내면서 경비한테 안들키려고 새한테 모이주는거 처럼 구구~구구~ 하면서 톱질하던거..

    와 진짜 이 시트콤은 매회가 재밌었는데, 마지막회는 너무 반전이었어요 ㅜㅜ

  • 10. ..
    '21.2.25 4:01 PM (60.99.xxx.128)

    정말 매편이 다 재미있었어요.
    영삼이가 응삼이가 아끼는 빤추를 장난한다고
    자꾸 가져가서 전봇대위에 올리고, 여기저기 올려놓으니
    처음엔 응삼이(두째아들) 이름이 가물?!
    암튼 두째아들이 막 찾으러다니다
    나중엔 영삼이가 고생하면서 한강다리에 묶어놓고
    이젠 못찾지롱! 메롱! 하며 놀리니까!
    둘째아들이
    아! 그냥 하나새로사지뭐!
    하니 영삼이 벙찌는에피!

    신구가 민간요법으로 치료한다며
    감기가 걸리던 어디가 아프면
    약재사다가 갈아먹고, 쪄먹고하다가
    마지막엔 온몸에 약재를 바르고
    사우나실에서 기절해
    병원에 실려가던 에피!

    윗분이 말씀하신 배종옥딸변기에
    똥싸서
    이뿐이가 엄마! 아저씨가 똥쌋어! ㅋ 하던씬!

    노구와이프가 죽기전에
    사실은 자기가 10살많다고 고백하고
    죽는씬!

    노주현이 식탐이 많아서
    소방서에서 회의할때
    혼자서 과자먹다가
    소장이 아니? 자네는 아까부터 뭘 그리먹나?
    하고 면박받는씬!


    그리고 노주현이 은사님 장례식장가서
    은사님! ㅠㅠㅠㅠ 막 서럽게 울면서 육계장을
    너무 허겁지겁 먹으니
    친구가! ㅋㅋㅋ 천천히먹어라!그러다 체한다! 할때

    매에피가 정말 재미있었어요. ㅋ

  • 11. ㅋㅋㅋ
    '21.2.25 4:35 PM (27.35.xxx.114)

    응삼이가 아니고 인삼이임.
    댓글도 너무 재미있네요.

  • 12. ..
    '21.2.25 8:41 PM (1.241.xxx.150)

    노구 할아버지가 친척에게 대형tv 선물받았는데 욕심내느라 혼자 보겠다고 방에 두고 거리가 안 나오니 눈이 시어서 눈물 줄줄 흘려가며 티비 보다가 결국은 거리 확보 한다고 옷장 속에 들어가서 보던 에피소드랑 대노 극대노 에피 기억나요 ㅋㅋㅋㅋ

  • 13. ...
    '21.2.25 9:10 PM (121.161.xxx.197) - 삭제된댓글

    유튜브 가면 웬그막 레전드만 모아놓은 영상있어요
    한때 열심히 봤어요ㅋㅋ

  • 14.
    '21.2.25 11:16 PM (175.117.xxx.202)

    티비에피소드 기억나요ㅋㅋ 그리고 극대노사건도.
    여기에 장항준감독이 동네 바보형제로 윤종신하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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