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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랑 시간보내는게 제일 좋은분 없나요?

.. 조회수 : 4,952
작성일 : 2021-02-25 11:48:47
결혼 20년 가까이 되는데 아직도 남편이랑 시간보내는게 제일 좋네요.
다른 사람들 만나면 뭔가 불편하고 신경쓸게 많은데 남편하고 있음 평온해요
노후 준비 잘해서 나이들면 남편이랑 유유자적하며 살고 싶어요.
어떤분들은 남편이 집에 있는게 귀찮다고 하는데 전 너무 좋거든요.
특별히 뭘 안해도 같이 있기민 해도 좋네요.
산책하는것도 좋고 시간날때 드라이브 다니는것도 좋고요.
전 그래서 남편이랑 휴가때 같이 보내는게 제일 좋거든요
나이들어 일하지 않고 남편하고 하루종일 소소한 행뵥을 누리며 살고 싶어요.
제주도에서도 몇달살기 해보고 싶고 하와이에서도 몇달 살기 해보고 싶고 여행도 많이 다니고 싶고
그래서 아이들도 되도록이면 빨리 독립시키고 싶어요.
노후대비랑 건강이 관건이겠네요

IP : 110.70.xxx.184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1.2.25 11:50 AM (182.230.xxx.113)

    각자 다른 일하다가 지금은 같이 일도 해요.
    너무 좋아요 서로 의지하고...

  • 2. ..
    '21.2.25 11:51 AM (110.70.xxx.184) - 삭제된댓글

    첫댓글님 저도 요즘은 남편이랑 같은일 하는 분이 부러워요.

  • 3. ㅇㅇ
    '21.2.25 11:51 AM (175.127.xxx.239)

    부부가 한마음이면 제일 좋은거죠
    전 나이가 드니 적정거리 유지하고 싶네요ㅜ
    피곤해요

  • 4. ..
    '21.2.25 11:52 AM (110.70.xxx.184)

    첫댓글님
    저도 요즘은 남편이랑 같이일 하시는 분이 부러워요.

  • 5. 저요
    '21.2.25 11:53 AM (182.216.xxx.172)

    저도 남편하고 여행할때 놀때 운동할때 다 너무 좋아요
    가장 편안하고 가장 믿음직한 사람입니다

  • 6. 흠흠
    '21.2.25 11:53 AM (125.179.xxx.41)

    저는 남편이랑 사이좋은편인데..
    일을 같이 하고싶진않네요^^;;;;ㅋㅋㅋ

  • 7. 저도그래요
    '21.2.25 11:54 AM (218.48.xxx.98)

    남편이랑 가장많이 다녀요
    제가 혼자가도 될곳도 늘 따라다닐려고하고
    저도 편해요 남편이
    서로 가장잘아니깐.
    20년넘게 살면서 별의별일다있었지만 나이들수록 결국은 부부뿐이란거 실감해요

  • 8. dd
    '21.2.25 11:54 AM (220.71.xxx.52)

    저요저요 ㅎㅎ
    저도 일하지만 서로 퇴근하고 만나는 시간 손꼽아 기다리고
    자기 전까지 드라마나 유튜브 같이 보고 산책하고 커피 마시고..
    요즘처럼 사람 만나기 힘든 때에 남편 없었으면 어쩌나 싶어요^^;;

  • 9. 저도
    '21.2.25 11:55 AM (58.123.xxx.210)

    다른사람보다는 남편과 있는시간이 좋아요. 가끔 이상한말 해서 그렇지만..........
    연애 포함 해서 21년 ...제일 편하긴 하네요

  • 10. 여행은
    '21.2.25 11:56 AM (182.216.xxx.172)

    한달살기 여행은 이미 하고 있었고
    이제 퇴직하면 3달 이상 살이보기 할려고
    계획중입니다

  • 11. 로라
    '21.2.25 11:56 AM (223.38.xxx.201)

    저도 남편이랑 있을때가 맘이 젤 편하고 늘 이해해주는 남편이 고마워요. 가끔 커피도 마시고 라고 아파트 단지 산책도하고 재테크도 함께 나누고 주말이 좋네요

  • 12. .....
    '21.2.25 11:58 AM (121.165.xxx.30)

    편하고 좋지만
    가끔은 다른시간 각자시간존중.

    다른사람이랑노는것도 재밌고 남편이랑노는것도 재밌고
    편해서 더좋은듯요.

  • 13.
    '21.2.25 12:02 PM (39.7.xxx.191) - 삭제된댓글

    때때로 그래요.

  • 14. ..
    '21.2.25 12:03 PM (125.176.xxx.120)

    저요.
    진짜 제일 좋아요

  • 15. 포도나무
    '21.2.25 12:04 PM (72.141.xxx.221)

    저도 아들들보다 남편이 훨씬 편해요
    나 혼자있는것처럼 편해요..
    실수든 짜증이든 다 받아주고
    운전 힘든일 도맡아 해주고요..
    전 뚱뚱하고 성격도 별로 안 좋은데
    저 좋다고 졸졸 따라다녀요...
    저도 나를 왜 좋아하는지 이해가 안가요

  • 16. 저도요
    '21.2.25 12:07 PM (183.97.xxx.9)

    진짜 반려자란 생각이 들어요

    단...같이 일하고싶진 않네요
    남편은 같이 일하고 싶다는데...
    전 그건 자신없어서...

  • 17. 웬수
    '21.2.25 12:18 PM (203.251.xxx.221)

    웬수였었는데
    만나는 친구없고
    같이 놀아 줄 사람 없으니
    시간 같이 보낼 사람이 남편밖에 없어요.

    이제 귀하게 대접해줘요.
    밤에 덤빌때도 예전에는 발로 찼는데 이제는 나중에,나중에 말로 미루고
    외출시 꼭 걸으려고 하는 것도 택시 안잡고 좀 걸어주고
    타협하다보니 나아지네요.

  • 18. ..
    '21.2.25 12:27 PM (175.223.xxx.55) - 삭제된댓글

    저두요. 좋은 직장 기회있는데 주말부부 싫어서 포기했을 정도예요. 남편이랑 보내는 시간이 제일 소중하네요..

  • 19.
    '21.2.25 12:34 PM (39.7.xxx.170)

    저도 애뜻함은 없으나 편한 친구처럼 제일 좋아요.
    편하잖아요
    20년 살다보니 취향도 식성도 비슷해져버려서 제일 편해요.
    눈치 안봐도 되고
    화내고 짜증내고도 십분 뒤에 바로 아무일 없었디는 듯 잘 지낼수 있는 유일한 사람^^

  • 20. 저두요
    '21.2.25 12:34 PM (223.62.xxx.132) - 삭제된댓글

    제일 편하고 좋아요

  • 21. 저도
    '21.2.25 12:35 PM (116.40.xxx.49)

    애들 얼른독립했으면 좋겠어요. 남편하고 여기저기 자유롭게 다니고싶어요.ㅎㅎ 다른사람은 내가 맞춰주는경우가 많은데 남편은 나한테 다 맞춰주니 같이있어도 즐거운것같아요. 마누라가 좋으면 다좋은거지..라고해요.ㅎㅎ 예전에 몇년같이 일할때도 도시락싸가지고 다니면서 재밌었어요. 결혼 25년차입니다.

  • 22.
    '21.2.25 1:06 PM (106.101.xxx.189)

    나이들수록 가족이 죄고인거 같아요
    친한 친구라도 남은 남일뿐
    모든걸 다내줄순 없죠

  • 23.
    '21.2.25 1:12 PM (219.240.xxx.26)

    천생연분 만나서 행복하시겠어요. 행복하세요.

  • 24. ...
    '21.2.25 1:23 PM (218.48.xxx.16) - 삭제된댓글

    나이 들수록 남편이 제일 편하고 좋아요
    아프면 잘 챙겨주고 집안일 잘 도와주구요
    여행 가도 남편만큼 편한 존재가 없어요
    남편과 지금처럼 서로 챙겨주고 같이 여행 즐기며 살고 싶어요

  • 25. ...
    '21.2.25 1:34 PM (218.48.xxx.16) - 삭제된댓글

    나이 들수록 남편이 제일 편하고 듬직해요
    아프면 잘 챙겨주고 집안일 잘 도와주구요
    여행 가도 남편만큼 편한 사람이 없어요
    지금처럼 남편과 서로 챙겨주고 같이 여행 즐기며 살고 싶어요
    나이 들면서 서로에 대한 소중함이 커지고 감사하며 삽니다

  • 26. 남편이 편함
    '21.2.25 1:34 PM (121.128.xxx.176) - 삭제된댓글

    부모님이랑 산 시간보다 남편이랑 연애 결혼시간이 더 길어지니 남편이 더 편해요.
    저도 남편 위주로 잘 챙겨주고, 남편도 제가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다 아니 산책도 늘 남편이랑 가고 여행도 남편이랑 갈때 제일 편해요.
    여행마인드도 비슷해서 남편과 여행은 신경쓸 것 없어서 좋지요.
    가끔 안맞는 걸로 싸워도 남편이나 저나 금방 풀리고 미안하다고 하고.
    요즘은 애들 컸으니.코로나 끝나면 둘이서 길게 여행다녀오자고 남편이 노래부르는 중입니다.

  • 27. ..
    '21.2.25 2:09 PM (112.140.xxx.115) - 삭제된댓글

    작년에 퇴직하고 제주도 한달살기도하고 여행도가고
    맛집도 다니고..
    남편이 젤 편하긴해도 제일 재밌지는 않네요

  • 28. ..
    '21.2.25 2:46 PM (211.58.xxx.158)

    저도 그래요.. 남편이 제일 베프.. 나이차이는 좀 나요 ㅎ
    2년전 퇴직하고 좀 시간 여유로운 일 하고 있는데
    작년 3월까지 였어요
    그래서 3월초 하와이 한달살기 예약 했다가 다 취소했네요
    4월부터 출근 하는데 혹시나 몰라서..
    유럽여행 국내여행 거의다 남편이랑 다녔어요
    2년전부터는 둘이 캠핑도 다녀요..
    고기 구워먹고 술 한잔 기울이고 조용히 음악 들으며 책보고
    눈치 볼 필요 없고..
    하반기에는 제주도 한달 살기 계획하고 있어요
    코로나 끝나면 하와이 한달살기부터 다시 하려구요

  • 29. ㅎㅎ
    '21.2.25 2:52 PM (175.223.xxx.99)

    저도 손!!!
    남편이랑 못해도 일주일에 3번 이상은 커피도 마시고 영화도 보고 밤에 맥주 한잔도 하는데
    주변에 보면 이렇게 지내는 부부 생각보다 많지 않더라구요
    미주알 고주알 서로서로 이야기 하고 넘. 좋아요
    (둘 다 밖에서는 말 많이 하는 편 아님)

  • 30. ... .
    '21.2.25 3:38 PM (125.132.xxx.105)

    여기요~~
    40년 가까이 함께하고 있어요. 각자 은퇴하고 평화롭게 느리게 살고 있어요.
    젊을 땐 같이 정말 치열하게 살면서 아마도 전우라는 생각도 하게 되는 거 같아요.
    정말 좋은건 저보다 남편이 더 저와 있는 시간을 즐거워하는 거에요.
    쉽게 말해 늘 베프와 살고 있어요. 부족함이 없네요^^

  • 31. 저도 좋아요
    '21.2.25 4:10 PM (121.162.xxx.174)

    편안하고
    내가 무슨 말을 하면 공유된 기억들로 더 설명할 필요가 없고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아니
    둘 다 만족하는 점이 많아지고 ㅎ
    근데 혼자 있는 시간도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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