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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애가 손모델 첫 사진 찍고 있어요.

.. 조회수 : 5,532
작성일 : 2021-02-25 11:07:01
누구한테 말 할 사람 없어서 적어봐요. 
예비대학생인데 손, 손톱 예뻐서 
모델구인 카페에 올리더니 
여러 곳에서 연락이 오더라고요. 

남편 수술해서 오늘 혼자 보내 걱정했는데 
사진 찍는 스튜디오 블로그, 
의뢰하는 곳 사이트 주소 주며 안심시키더니 
지금 찍고 있는 풍경 사진 보내왔더라고요.
 
2시간 찍고 10만원 받는다는데 
녀석 예쁜 사진도 받고 신나겠죠? 
남편 때문에 심란했는데 저까지 신나네요.
오면 보여주게 첫 모델 축하 좀 해주세요.^^
IP : 125.178.xxx.13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2.25 11:07 AM (203.175.xxx.236)

    오 신기하네여 ㅜㅜ 그런것도 잘함 돈 되던데 축하드려요

  • 2. 정말
    '21.2.25 11:08 AM (121.165.xxx.46)

    정말 축하드려요
    얼굴도 안나가니 좀 안심이고
    알바가 일되서 전문 모델 되시면 좋겠네요.
    예쁘셔요.

  • 3. ㅇㅇ
    '21.2.25 11:10 AM (1.227.xxx.226)

    이제부터 특별관리 들어가야겠네요.
    유투브 찾아보세요. 손모델 에피 있던대. 유퀴즈였나~

  • 4. 더불어
    '21.2.25 11:10 AM (210.183.xxx.26) - 삭제된댓글

    남편분 수술 잘되고 잘 회복되길 빌게요^^

  • 5. ....
    '21.2.25 11:12 AM (1.212.xxx.227)

    와..축하드려요. 저는 손 예쁜 사람이 젤 부러워요. 제가 손이 못생겼거든요.ㅜㅜ
    원글님이 예쁘게 낳아 그덕에 아르바이트 자리도 생기니 따님이 기분 좋겠는데요?^^

  • 6. 어머
    '21.2.25 11:14 AM (1.245.xxx.189) - 삭제된댓글

    축하드려요
    예쁘게 낳아주신 원글님 덕분도 크겠지만
    어쩐지 따님도 기특하고 귀엽네요

  • 7. ..
    '21.2.25 11:17 AM (182.213.xxx.217)

    유퀴즈 꼭찾아보세요

    집안일일체 남편이한대요
    손보호차

  • 8. 축하~
    '21.2.25 11:19 AM (175.127.xxx.239)

    저도 유퀴즈에서 봤는데
    앞으로 잘 되기를 빕니다
    잘 되면 원글님이 좀 힘들어질수도 있겠네요
    따님 손 보호차원에서^^
    혹시 엄마 손 닮은거 아닌가요

  • 9. ㆍㆍ
    '21.2.25 11:27 AM (223.39.xxx.97)

    축하드려요. 손만 찍음 괜찮은데 나쁜놈들도 있으니 조심하라고 하세요. 다음부터는 혼자 보내진 마시구요.
    사진알바 사기 유형 뉴스 나온거에요.
    https://youtu.be/A_ems0PliWg

  • 10. 모모
    '21.2.25 11:33 AM (222.239.xxx.229)

    손모델하시는분
    손 관리가 장난 아니던데
    설거지 이런거 절대안하고
    볼펜 잡을때도
    스폰지 감아서 하던가?
    암튼 사소한거하나도
    손굳은살배기지 않게
    매끈하게 관리 합디다

  • 11. ㅎㅎ
    '21.2.25 11:40 AM (125.177.xxx.100)

    대단하세요
    관리 엄청 들어가더라고요

    엄마 손이 예쁜가요?

  • 12. ㅇㅇ
    '21.2.25 11:44 AM (220.76.xxx.78) - 삭제된댓글

    와우 재밌는 경험이네요

  • 13. 손 이
    '21.2.25 12:01 PM (180.228.xxx.218) - 삭제된댓글

    이쁜가봐요. 부러워요.
    젊을땐 뭘하든 주름없으니 손 관리 특별히 안해도 할수 있고.
    나이들어서도 하려면 노화방지 차원에서 엄청 관리해야 한다구들었어요.
    짬짬히 계속 해서 용돈 많이 벌었음 좋겠네요.

  • 14. 원글
    '21.2.25 12:20 PM (125.178.xxx.135)

    말씀들 고맙습니다~ ^^
    저는 안 예쁜데 희한하게 예쁘게 태어났어요.
    안 그래도 손관리 엄청하더라고요.
    중학교부터 손모델한다고 해서 설거지 2~3번 시킨 게 다 네요.

  • 15.
    '21.2.25 12:32 PM (211.246.xxx.238)

    축하합니다
    희귀직업이라
    재밌겠어요

  • 16. 우와
    '21.2.25 12:51 PM (222.106.xxx.155)

    저희 아들이 손이 예뻐요. 길고 가느다란 백수 손 ㅋ
    남자 손 모델은 없나요?

  • 17. 원글
    '21.2.25 1:47 PM (125.178.xxx.135)

    링크해주신 뉴스 봤네요.
    안 그래도 가끔 이상한
    사람들 있다고 얘기하더라고요.
    어떤 이는 손톱을 많이 길게 해
    사진 찍고 싶다면서
    싫다는데 계속 연락 오고요.

    지금 간 곳은 블로그며, 사이트,
    또 카톡 주고 받는 것 보니 믿을만했어요.
    그래도 오늘 같이 가려고 했는데
    갑작스런 남편 수술이 잡혀 못 갔거든요.

    좀전에 끝나고 딸애 전화왔는데
    포토그래퍼가 30대 언니고
    아주 친절하고 기분 좋게 찍었다,
    모델비도 끝나고 바로 입금 확인했고
    엄마아빠 뭐 사줄까 그러네요.

    무엇보다 당연하게 다음에도
    같이 찍자고 했다면서 신났어요.
    사진은 보정하고 며칠 후 준다 했다네요.

    위에 말씀하신 유퀴즈 손모델 언니가
    아마 동경의 대상일 거예요.
    유튜브 인스타 자주 보더라고요.
    그 모델 통해 듣더니 의외인 게
    손모델은 보험이 없대요.
    워낙 상처가 잘 날 수 있어 그럴까요.

    222님, 손모델 중 남자들도 많던 걸요.
    지원해 보라고 하세요^^

    암튼, 중학교 시절부터 꿈꿨던
    손 첫모델 촬영 잘 마쳐서
    저까지 기분좋은 하루네요.
    다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18. 호이
    '21.2.25 5:37 PM (218.234.xxx.226)

    우리애도 손이랑 손톱이 예쁘긴한데
    모델하려면 아트릭스핸드크림? 그런 사진정도 생겨줘야하는거죠?

  • 19. 원글
    '21.2.26 5:21 AM (125.178.xxx.135)

    윗님 손사진 예쁘게 여러 장 찍어서
    네이버 카페 모델나라에 올려보라 하세요.^^
    거기 올려 연락 왔고 찍은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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