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펀이 등산가는데
아내한테 물어보지 않고
김밥도시락 자기가 다 준비하겟다고 하고
주말에 싸달라면
그냥 흔쾌히 싸주시나요
1. ..
'21.2.25 10:12 AM (220.78.xxx.78)저라면 얀싸줘요..
널린게 김밥집인데2. ...
'21.2.25 10:12 AM (220.75.xxx.108)지인들 도시락을 모두 다 와이프한테 싸달라고 한다고요?
오늘 관 짜야할 거 같은데...3. ㅇㅇ
'21.2.25 10:14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화가나서 뭐라하겠지만
처음이면 한번 싸주겠어요
단 ㅣ0줄미만요
두번은 없음4. ㅋㅋㅋㅋ
'21.2.25 10:15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등산로 입구에서 김밥 팔아요... 돈 3만원 주세요
5. ㅇㅇ
'21.2.25 10:15 AM (14.49.xxx.199)김밥은 사먹어야죠?
6. ㅎㅎㅎ
'21.2.25 10:16 AM (1.225.xxx.38)저희 아빤가요? 울엄마는 해주던데. 욕하면서 ㅎㅎㅎㅎ 사랑하면 해주세요 딴게 이쁠수도 있잖아요
7. ㅎ
'21.2.25 10:17 AM (175.127.xxx.153)원글님 요리 솜씨가 좋아 나름 자랑하고 싶었나보네요
요리 잘하시는 분이고 평소 밉지 않은 남편이라면
일 저지른거 남편 기 살려준다 생각하고 이번 한번 눈 감아 주세요
대신 다른걸 얻으세요 원글님이 필요로 하는거
그렇게 협상을 하세요
부부싸움으로 가지 마시고요8. 저라면
'21.2.25 10:19 AM (124.54.xxx.73) - 삭제된댓글저라면 싸줘요
김밥싸는김에 가족들도 먹고
덕분에 남편기도 살리는거죠
다음에는 다른사람이 밥산다하면
흐뭇한거고
매번 싸달라고하면 호구되는거라 기분 나쁘죠9. 김밥러버
'21.2.25 10:29 AM (219.254.xxx.239) - 삭제된댓글흔쾌히는 아니지만 싸줄것 같아요. 딱 한번이야 하면서.
김밥 쌀때마다 열두줄씩 싸는데 열줄까지는 해줄수 있어요.
두 줄은 내가 먹고...10. .......
'21.2.25 10:29 AM (1.227.xxx.251) - 삭제된댓글김밥까지 싸가지고가야 같이 등산해주나보네요
걍 파전에 도토리묵 사주라고 돈주고 말래요11. 모모
'21.2.25 10:35 AM (222.239.xxx.229)전싸주겠어요
덕분에 가족들도 먹고요
다음에 남편한테
부탁할거있으면
쉽게 할수있죠
싸움으로 가지마시고
여우처럼머리를 쓰세요12. ...
'21.2.25 10:37 AM (61.72.xxx.76)요즘 아직까진 김밥 싸가면 차갑고 굳어서 먹기 힘든데
왜 굳이 김밥을 ........;;;;;;;;;;;
센스없는 부인되기 싫다며
이런 핑계 대면서
차라리 사라 하세요13. ㅇㅇ
'21.2.25 10:38 AM (175.223.xxx.147)김밥을 싸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김밥 20줄까지는 그냥 싸니까요
사전에 미리 상의하지 않은게 기분 나쁜거죠
김밥을 마는 행위는 간단하지만 장보고 재료 손질하고 그러는게 진짜 시간이 많이 필요한거니까....
글고 내식구들 먹는건 대충해도 괜찮은데 남들과 나눠먹는건 신경이 쓰이죠 혹시라도 상하거나 그럴ㄲㅏ보ㅏ요~14. 주말
'21.2.25 10:39 AM (202.166.xxx.154)주말에 가는 거면 와이프랑 같이 가야죠.
혼자 가는 거면 앞에서 김밥 사가라고 할 것 같은데 남편이 지인들한테 소리쳐놓은게 있나 봐요15. 글쎄요.
'21.2.25 10:41 AM (175.120.xxx.219)그런일 없고
그럴일도 없네요.
김밥정도는 남편이 더 잘 만들거든요.
20년 맞벌이하다보니
음식솜씨가 아주 좋아집니다.16. 흠
'21.2.25 10:42 AM (211.48.xxx.170)저라면 싸줄 거예요.
일단 전업이고 힘든 일도 없으니 해줘요.
애들 어릴 때 김밥에 떡볶이에 닭튀김에 집에서 만들어서 친구들 부르고 생일 잔치 십 여년 해준 거 생각하면 남편한테 김밥 정도는 해줄 수 있을 거 같아요.
근데 원글님이 바쁘고 힘들면 못해 주시는 거죠 뭐.17. ㅎㅎㅎ
'21.2.25 10:42 AM (223.39.xxx.94)요즘 시대에 어디 겁도 없이 아내분에게 물어보지않고
김밥 싸간다고 얘기하셨을까...
못 싸줍니다. 제가 같이 간다해도 싸줄까말까하는데..
그냥 사서 가게 합니다.18. ..
'21.2.25 10:43 AM (116.39.xxx.162)5명이라면 싸 주는데
그 이상은 힘듦.19. ...
'21.2.25 10:44 AM (183.100.xxx.209)전 안싸줘요. 사서 보내죠.
20. 네네
'21.2.25 10:46 AM (1.237.xxx.47)ㅇㅇ님 말씀이 제 마음이에요
미리 상의하지 않고
타인들 도시락은
특히 좋은거 사야되고
신경써야되고요ㅠ21. 에구
'21.2.25 10:48 AM (175.120.xxx.219) - 삭제된댓글요즘 좋은 도시락 주문해도 되는 걸
구지...김밥을 싸간다고 그런데요....22. 이해불가
'21.2.25 10:48 A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각자 지꺼 챙기면 간단한데
아무리 자진해서 한다고 해도
그걸 맡기는 회원들이 이상하네요
남편이 돈 잘 벌면 그냥 김밥집에서
주문해 주세요23. 어휴
'21.2.25 10:50 AM (1.237.xxx.47)3인분인데
그냥 락앤락통 담으면되나요
통도 이쁜게 없는데24. 저라면
'21.2.25 10:50 AM (61.99.xxx.154)주문하서 챙겨주겠어요
내 몸 갈아선 안 함!25. ㅇㅇ
'21.2.25 10:52 AM (14.49.xxx.199)3인분이라도 등산가서 먹음 한사람당 세줄씩은 먹을텐데 열줄은싸야할것 같아요
락앤락에 담지말고 호일에 한줄씩 담으세요
남편분 복받으셨네~~~~~26. 남편한테
'21.2.25 10:54 AM (116.40.xxx.49)10만원받고 싸줄듯...ㅎㅎㅎ
27. ㅇㅇ
'21.2.25 10:55 AM (14.38.xxx.149)애들 소풍가는 기분으로 싸주는거죠..
옛날에 소풍가는날 엄마가 아침 일찍 김밥 싸주던게 생각나네요.
김밥 바꿔 먹으면 다 맛있다고 했는데...
물론 전 손맛이 없어서 안싸줍니다. ㅎ28. ..
'21.2.25 10:55 AM (116.39.xxx.162)3인분은 그냥 싸 주세요.
29. 음
'21.2.25 10:57 AM (116.42.xxx.237)친구들이랑 가는게 확실하다면 기분좋게 싸줘요.평소에 가정적이란 전제ㅋㅋ
30. 디오
'21.2.25 10:59 AM (175.120.xxx.219) - 삭제된댓글이쁜남편이면 싸주죠.
하트 뿅뿅!
미운남편이면 모래섞어 싸주겠....푸하하!
20년 넘게 살았는데
뭐 눈치를봐요,
내 맘이지 ㅎㅎ31. 원글님
'21.2.25 11:10 AM (175.127.xxx.239)남자들은 도시락통이고 예쁘게 꾸미고 하는거 신경 안써요
그냥 맛있으면 장땡인거고 락앤락통에 김밥이랑 과일 몇개만 담아주세요
거기에 따뜻한 믹스커피 먹으라고 따뜻한 물 하나면 충분
등산후 집에 가서 자랑하겠죠
누구 아내분 김밥이 너무 맛있었다고 당신도 좀 반성하라는 멘트 날릴까 걱정 되긴하네요ㅎ
달리 내조인가요 이런게 내조고 행복이죠32. ㅇㅇ
'21.2.25 11:12 AM (175.207.xxx.116)아직 추운데 등산 가서 김밥 먹기에는 좀 아닌 거 같은데..
33. ..
'21.2.25 11:13 AM (182.213.xxx.217)한줄에만원주면
싸줄래요
말도안되는부탁하면
비싸게받고 해줍니다 아주가끔34. ...
'21.2.25 11:31 AM (118.34.xxx.238) - 삭제된댓글여기는 다들 대단하시네요
나같으면.. 안싸줘요
제 경우는 아직 애들 어려서 손 많이 가는데
주말에 상의도 안하고 다른사람것까지 김밥싸라고하면
너무 황당할거같은데..
김밥주문정도는 해주겠네요.35. 블링블링 i
'21.2.25 11:34 AM (106.252.xxx.242)김밥이 산행 도시락으로 그리 추천할만하지 않습니다.
겨울엔 굳어 딱딱해지고 여름엔 쉽게 변질되어 탈나기 쉬워요.
굳이 김밥이어야 한다면 은박지에 한줄씩 싸고 보냉도시락에 넣어 온도 변화가 적도록 하시고
따끈한 국물도 있으면 좋습니다.
날이 더 추우면 컵라면이 최고
날씨가 봄날이니 연한 된장국 정도
의외로 햄버거가 식어도 산행 도시락으로 맛납니다.
샌드위치의 리치 버전이랄까 입에 짝 붙는 조미료의 맛과 뜨거운 커피가 어우러져 아주 든든합니다.36. ㅇㅇ
'21.2.25 11:35 AM (220.76.xxx.78) - 삭제된댓글평시 원글이 음식엔 넉넉힌 편???
37. ㅇ
'21.2.25 11:52 AM (211.206.xxx.180)저런 남자 심리가 싫음.
제 손으로 안하면서 지르고 보는 허세.38. ....
'21.2.25 12:06 PM (211.178.xxx.171)내일 새벽에 등산 가는데 오늘 밤 11시에 내일 도시락 싸가야한다고 통보하는 남편을 둬서 감정이입 되네요.(어떨 때는 싸가고 어떨 때는 간식 싸가고 어떨 때는 가서 사 먹는거라 대중 없어서 준비 못합니다)
딱 3인분이니 님이 싸 줄 여력이 되면 싸주고. 싫으면 사서 가라 하세요.
속 끓이지 말고 내가 해줄 수 있는 만큼만 해주세요.
울 동네 단체 김밥집 유명한데가 세군데나 되는데 소개해주고 싶네요.39. ....
'21.2.25 12:08 PM (211.178.xxx.171)하실 거면 오니기라즈 하세요. 준비가 정말 간단하고 싸기도 쉬워요.
김밥의 햄버거 버전이에요40. ....
'21.2.25 2:23 PM (118.34.xxx.238) - 삭제된댓글저런 남자 심리가 싫음.
제 손으로 안하면서 지르고 보는 허세.
2222222222
동의해요.
여기는 다들 싸준다는 분위기...
안싸주면 혼날것같은 ㅎ41. ㅇㅇ
'21.2.25 5:21 PM (218.49.xxx.93) - 삭제된댓글어릴때 울엄마 계모임에서 놀러간다고 김밥을 한 백줄넘게 샀거든요?
울아버지가 내가 도시락 준비해온다고 큰소리쳐서요
다 커서 생각해보니 울아버지 제정신 아니고
진짜 울엄마 고생시킨거 같네요
사실 이런일이 한두번있었던것도 아니고....42. ...
'21.2.25 7:44 PM (121.166.xxx.61) - 삭제된댓글어떻게 사전에 의논한마디 없이 맘대로 결정해서 통보할까요
아내가 사람으로도 안 보이는 걸까요?
몸이 힘든건 아무것도 아니지만 저 태도가 너무 화나서
싸주기는커녕 진지한 대화를 좀 나눠야 할 것 같네요43. 저라면
'22.6.23 9:53 PM (58.145.xxx.97)맛있는집에서 제가 싼것처럼 술수를..ㅎ 여우같은 마누라라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