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일 그만해도 될까요?
1. ..
'21.2.25 9:42 AM (59.14.xxx.232)일단 축하드립니다.
일은 계속하세요.
당장은 원글님이 가사일하니 가족들과 트러블이
덜 하겠지만 장기적으로 본다면 글쎄요2. ...
'21.2.25 9:43 AM (211.36.xxx.233) - 삭제된댓글50 중반이면 뒷바라지 바라는 가족도 없을텐데요
앞으로 사회생활 할 시간 얼마 남지도 않았는데 어지간하면 일하세요3. 3억
'21.2.25 9:43 AM (121.135.xxx.24)3억으로 노후를 보낸다고요? 택도 없어요
4. ᆢ
'21.2.25 9:44 AM (1.225.xxx.224)몸도 안 좋은데 그만 하세요
앞으로 한다해도 얼마 못 할 나이신데
어찌껏 맞벌이 하면 열심히 사셨으니 쉬라는 행운인가 하고 쉬세요5. ...
'21.2.25 9:45 AM (110.70.xxx.149)한번 사는 인생...저는 그만하셔도 된다고 말씀드리고싶은데...
다른걸 찾아보세요..
직장이 인생의 대부분을 직장에서 보내는데...일하기 싫은곳에서 꼭 해야하나요?6. ...
'21.2.25 9:45 AM (221.151.xxx.109)그 동안 고생하셨는데 그만 두세요
그 나이면 뭐 ^^7. 일단
'21.2.25 9:45 AM (58.231.xxx.114)지쳤다 싶으면
더 쉬세요
쉬다보면 다른일 할 에너지가 생길 거예요
그 때가서 생각해 보고
50중반이면 열심히 사셨네요
삶을 뒤돌아볼 시간이 필요 할 때예요8. 집
'21.2.25 9:46 AM (121.165.xxx.46)팔면 어디로 가시게요
일은 하셔야해요
노후대책 30억이면 몰라도9. 축하축하!!!
'21.2.25 9:46 AM (162.222.xxx.228)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앞으로도 쭈욱 좋은 일들만 있길~~
직장은 계속 다니시는 것에 한표!!
단, 건강 잘 챙기시면서10. 근데요
'21.2.25 9:50 AM (118.220.xxx.115)남편하고 상의하신거에요? 50대중반이면 남편도 퇴직이 얼마남지않았을텐데 같이 결정하셔야죠 여잔 아무때나 그만둬도 다들 그래그래고생했어~ 남자가 50중반에 사표쓴대도 다들 이해해줄수있을까요? 뭄론 건강이 1순위로 중요한건 알아요 그래도 이런문젠 여기서 익명의사람들과 의논할게아니라 남편분과 하셔야죠
11. ...
'21.2.25 9:52 AM (110.70.xxx.149)인간은 돈의 노예네요...
3억가지고 노후 왜 안되나요? 연금 받으며 생활하면되고 시골에3억으로 살수있는 전원주택 많아요.12. ...
'21.2.25 9:52 AM (220.75.xxx.108)사는 집은 따로 있고 여분의 집을 처분하신다는 거고 원글님의 암진단금으로 일군 집이니 이익 3억은 원글님이 번 거나 마찬가지여서 그만둬도 될 명분도 생겼고요.
다만 4개월 집에 있어보니 남편도 순해지고 좋았다는 건데 이제 영영 집에 있게 되어 돈을 안 벌게 되어도 여전히 남편이 순하게 나올 인성인가를 따져보셔야겠어요. 사람맘은 간사해서 상황이 바뀌면 휙 뒤집어지니까...13. ㅇㅇ
'21.2.25 10:00 AM (180.230.xxx.96)청약이면 집이 이게 한채라는거 아닌가요?
지금 나이에 다른일 찾기도 힘들고
이제 부터 아이들 큰돈 들어갈일이 더 있을텐데
저라면 마음에 부담없이 다닐듯요
아이들 뒷바라지 할것도 없을텐데요
나이들수록 돈이 있어야 하겠더라구요14. 와
'21.2.25 10:00 AM (61.98.xxx.139)축하드려요!!!
쉬세요.. 일단 몸이 건강해야지요.
복귀하지 마시고 쉬시며 더 건강해지시길 기원드려요.15. 나라면
'21.2.25 10:06 AM (1.225.xxx.214)이런 상황에서 남편이 먼저 쉬라고 해주면 좋을텐데요.
그런데 생각보다 안 그런 남편들이 많으니 너무 속상해하지는 마세요.
제 가까운 사람이 50초반에 갑자기
생각지도 못할 큰 병을 얻고 너무 빠르게 세상을 떠나갔어요.
그냥 내가 하고싶은대로 하면서 살아야겠다 ...그 생각이 들었어요.
돈은 쓰기 나름이더라구요.
좀 덜 벌고 덜 쓰면 되는거죠.16. ㅇㅇ
'21.2.25 10:09 AM (61.74.xxx.243)일은 언제든 그만두실수 있잖아요~
일단 복귀해서 일해보시다가 나중에 그만둬야 겠다 확고해지면 그때 그만두시는게 좋을꺼 같아요..
알쏭달쏭할때 그만두면 후회되더라구요..
나이도 있으신데.. 그만한 직장 다시 구하려고 해도 못구하는거 아시잖아요..17. 축하
'21.2.25 10:16 AM (124.54.xxx.73) - 삭제된댓글축하합니다
암도 완치됬는데
잠시쉬세요
충분히 열심히 사셨어요18. .ㅌㅊ
'21.2.25 10:31 AM (125.132.xxx.58)아니. 님이 일 못그만두면 누가 그만둡니까. 님 몸만 생각하고 사세요.
아파트 시세 차익 아니라도. 암 걸렸던 사람이 다른 걱정 왜 합니까.
그냥 한번 사는 인생이고.. 그정도 여유 있으시면 쉬세요. 남편한테 의논하라는 댓글은 정말..19. ........
'21.2.25 10:57 AM (210.223.xxx.229)네 그만두셔도 됩니다.. 애쓰셨어요
3억을 누가 쉽게 버나요.
본인 건강 우선으로 생각하세요. 누가 책임져주지 않아요20. ㅇㅇ
'21.2.25 10:59 AM (14.38.xxx.149)마음가는대로 하세요..
아는분도 정년까지 일하다가
이제야 좀 쉬는가 했더니 불치병...
남편이고 아들이고 긴 간병에 다 무쓸모
두다리 튼튼할때 하고 싶은것도 하고 사세요.21. ㄴㄴ
'21.2.25 11:16 AM (116.42.xxx.237)축하드려요~~마음 편하게..행복하게 사세요
저희엄마 평생 소처럼 일하시다..딱 암진단 받고..5년 편히 사셨는데..아직도 마음이 아픕니다.
3억이면 충분히 알뜰살뜰 잘살수있어요..저는 엄마가
집에 계시면서 가족들 밥차려주는걸 행복이라고 말씀하셨던게 많이 생각납니다.22. ..
'21.2.25 11:45 AM (180.229.xxx.17)일의 스트레스가 있으면 당연 그만두는거요 하던일이라 괜찮으면 다니겠어요 50중반이면 가족 뒷바라지는 이제 그만 해야죠..
23. 몸 건강해도
'21.2.25 11:46 AM (1.227.xxx.237)그 정도 하셨음 할 만큼 하신거예요
충분히 열심히 잘 사셨으니 이제 운동하고 하고 싶은 취미하시고 가족 뒷바라지 하시며 사세요
돈은 큰 욕심 안내면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살아져요24. 저도
'21.2.25 12:10 PM (223.38.xxx.62)근데요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저라면 일단은 출근해서 6개월 다녀본뒤 결정할거에요.
저 또한 비슷한 연령의 직장인이고 남편도 정년이 머지 않아
남일 같지 않아 댓글 달게 되네요.
남편분과 상의해 보시고 무엇보다 암 완치판정 받으신거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병마와 싸워 이기느라 너무 애 쓰셨어요.25. 음
'21.2.25 1:08 PM (106.101.xxx.189) - 삭제된댓글암이고 일도 50중반까지 했고
자식 다키워놓고 먹고 살 돈도 있는데
무조건 일 하라는 인간들은 진짜
독발선 수전노들 같아요
돈보단 건강과 행복이 먼저죠
외곽 나가살면 충분하실듯26. 음
'21.2.25 1:12 PM (106.101.xxx.189)암이고 일도 50중반까지 했고
자식 다키워놓고 먹고 살 돈도 있는데
무조건 일 하라는 사람들도 진짜 ..
돈보단 건강과 행복이 먼저죠
남편도 버실테니 상의하시고 연금도 알아보시고
집 역모기지랑 투자처도 알아보세요27. 우와
'21.2.25 1:45 PM (1.230.xxx.106)축하축하드려요 위암 완치판정이라니!!
엄마 유방암 피부전이 된 상황이다보니 암 완치판정 받으신 분들이 정말 부럽더라구요!!28. ..
'21.2.25 2:09 PM (211.58.xxx.158)저도 50대에요..
이제 그만 하셔도 되요
갱년기도 힘들다 밥 해먹기 힘들다 하는 판에
암 완치 힘든거에요
50대 60대 이제 아플날만 남았는데 ..
남편이랑 얘기 잘 해보세요29. ..
'21.2.25 6:42 PM (175.196.xxx.252)결정이 너무 어려우면
저기 윗분 말대로 일단 다녀 보다가 그만두는 방법도 좋고요
그만 다니는 걸 강추해요
50중반이고 암완치도 되었고 진단금으로 재산까지 불렸는데
돈은 더 안벌고 쉬어도 충분하다 싶네요
그만 두어도 누구도 뭐라 못할 거고 뭐라 한들 건강하게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나이잖아요
내가 내시간을 마음대로 쓰는 삶이 정말로 좋을 거예요30. ᆢ
'21.2.25 11:43 PM (175.114.xxx.136) - 삭제된댓글저 비슷한 나이고
위암 수술한지 1년 되었고요
안정되고 정년 보장되는 직장 스스로 그만둔지는 조금 더 되었는데 암수술 하고나니 직장 그만 둔거 너무 잘했단 생각 들고 아둥바둥 사는거 싫어졌어요
암 완치라고 해도 앞으로 암에 안 걸린다는게 아니잖아요
언제 어디서 또 불쑥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고 이미 암이 잘 생기는 몸이라는 걸 안 이상 안심할 수 없죠
경제적으로 내가 안 벌면 집이 안 돌아가고 큰일 나는거 아니면
나를 우선으로 생각해서 결정하세요31. 이제껏
'21.2.26 9:23 PM (211.244.xxx.136) - 삭제된댓글저도 50대 이젯껏 사회가 원하는대로 살았는데 넘 힘드네요 그냥 남이 뭐라하든말든 ~ 저만 생각하면서
살려고 지옥같은 회사 그만두었네요~
저도 님정도 자산인데 일단은 쉬면서 할수있는정도에서 해보고싶은대로 살아보려구요
몸살피는게 돈버는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