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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교들 짜증나네요..

..... 조회수 : 7,142
작성일 : 2021-02-25 09:24:05
수강신청 이따위로 어렵게 해놓고 싸강하면서 등록금은 돈 다받아놓고 강의 더 열어달라니 강의할 교수가 없다고 하면서

교수들은 평일에 골프치러 다니고 그 와중에 어떤교수는 안식년 이라고 제주도 내려가서 몇개월 살면서 골프칠 계획이나 세우고 있고..








IP : 211.109.xxx.91
6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2.25 9:25 AM (39.7.xxx.126) - 삭제된댓글

    싸강하면서 교수없다는거 진짜 짜증
    몇백씩 내면서 수강신청을 무슨 티켓팅 하듯 하는것도 짜증
    전공인데도 선착순이 있다는것도 짜증

  • 2. ....
    '21.2.25 9:26 AM (221.157.xxx.127)

    시간강사를 확 줄이고 안뽑아서 그래요 ㅜ

  • 3. ....
    '21.2.25 9:27 AM (124.58.xxx.190)

    싸강하면서 등록금 그대로 받아먹는게 어이없어요.

  • 4. ㅇㅇ
    '21.2.25 9:27 AM (112.161.xxx.183)

    글게요 아침부터 수강신청하러 피씨방갔어요 동네가도 될걸 친구들이랑 모여서 한다고 입학동기랑 학교앞까지 ~~

  • 5.
    '21.2.25 9:28 AM (1.225.xxx.224)

    코로나로 교수 교사들 민낯 드러남
    요즘 이런 자세로 일하는 직장인이 어딘나요?
    철밥통 문제있어 보임. 대책이 필요한 집단

  • 6. 112
    '21.2.25 9:29 AM (223.62.xxx.164)

    사백만원짜리 티켓팅이라고 하더군요. 신입생인데 수강신청이 이리 어려운건줄 몰랐네요.저희땐 별고민없이 종이에 체크해서 과사에 넣으면 끝이었는데 왜비싼 등록금을 내고도 원하는 수업을 못듣나요.

  • 7. ..
    '21.2.25 9:29 AM (118.39.xxx.60)

    싸강인데 신청했다 떨어졌어요
    해봐야 몇백명인데 온라인이면서 인원제한 왜 하는거죠?

  • 8. ㅇㅇ
    '21.2.25 9:30 AM (119.64.xxx.101)

    회사원들도 월차내거나 휴가내면 골프치러갑니다.
    주말에 부팅하기 힘드니까요.7년 일하고 법적으로 쉬게 되어 있는 안식년에 해외로 못가니 제주도 가서 쉬는걸 텐데 그게 왜 문제가 되는거죠?다른 직업은 참 쉬워 보이나 봅니다.
    교수들 연구 하느라 수업 없는날 밤을 새고 실험하고 논문 씁니다.
    수강신청 힘들고 등록금 안깍아 두는건 학교에 항의하세요.
    교수들 학교에서 시키는 대로 일하는 사람들입니다.

  • 9. ...
    '21.2.25 9:31 AM (220.75.xxx.108)

    올해 신입생인데 생각보다 넘 간단하게 넘어가서 안도했어요.
    피씨방을 태어나서 한번도 안 가본 아이라 미리 가봐야하지않냐 까지 했는데 그냥 집에서 혼자 어찌 하더니 다 했다고..
    알고보니 신입생은 학교에서 미리 거의 다 강제로 짜두고 본인이 골라야하는 수업은 한두개 뿐이고 전공도 과별로 정원이 수강인원이라 그냥 클릭만 하면 신청가능이었대요.
    뭐 모르는 어리버리 신입생의 첫 위기였는데 무사통과해서 다행이에요.

  • 10. ..
    '21.2.25 9:34 AM (183.98.xxx.7) - 삭제된댓글

    작년에 수강신청 아침일찍 피시방가서 했는데 원하는과목 하나밖에 못하고 다 밀려서 교양은 젤 자신없는 토론 수업 신청했네요 ㅠㅠ 전공조차 복수전공자들에게 똑같이 열어놔서 전공자가 신청도 못하게 만들어놓고 수강신청 너무 스트레스고 말 안 되고 짜증나요. 전공과목도 못듣개하는게 말이됩니까?도대체 누가 이딴식으로 해 놨고 왜 시정되지않는지..말도 안되는시스템이예요.

  • 11. 교사와 비교 ㅠㅠ
    '21.2.25 9:35 AM (223.62.xxx.159) - 삭제된댓글

    교슈들은 방학때도 학교나가 일합니다.
    방학중에도 회의 많고요
    싸강도 작년에 처음해보는 교수들은
    퀄리티 높이려고 사비로
    이거저거 장비도 많이 샀습니다.
    카메라 값이ㅜ작년에 많이 오른거 아시죠 구하기도 어려웠어요.

    방학내내 집에서 노는 교사들
    자기다니는 학교에 6년동안 자기자식 깔고다니는 교사랑
    한묶음으로 역지마세요

  • 12. ..
    '21.2.25 9:35 AM (183.98.xxx.7) - 삭제된댓글

    작년에 수강신청 아침일찍 피시방가서 했는데 원하는과목 하나밖에 못하고 다 밀려서 교양은 젤 자신없는 토론 수업 신청했네요 ㅠㅠ 전공조차 복수전공자들에게 똑같이 열어놔서 전공자가 신청도 못하게 만들어놓고 수강신청 너무 스트레스고 말 안 되고 짜증나요. 전공과목도 못듣게 하는게 말이됩니까?도대체 누가 이딴식으로 해 놨고 왜 시정되지않는지..말도 안되는시스템이예요.

  • 13. ...
    '21.2.25 9:35 AM (220.75.xxx.108)

    싸강이 아니라 대면이라 해도 인원이 넘치면 대강의실로 가고 적으면 작은 강의실로 가고 우리 때는 정말 아름답게 종이에 칠해서 모양 잘 나온 시간표를 내기만 하면 됐는데 아이들은 왜 이 난리인 건지 이해가 안 가요 ㅜㅜ

  • 14. ..
    '21.2.25 9:37 AM (39.7.xxx.80)

    교수가 교사하고 엮지 말라네 ㅋ 완전 코메디네. 장비사서 열심히 강의한 교수가 얼마나 된다고ㅎ 아이고 교수님 세상밖에 나오세요

  • 15. ...
    '21.2.25 9:37 AM (221.151.xxx.109)

    안식년에 쉬는게 왜요

  • 16. .,.
    '21.2.25 9:38 AM (39.7.xxx.80)

    교수님 왜 댓글 지우셨나요

  • 17. ...
    '21.2.25 9:41 AM (211.109.xxx.91)

    안식년도 무급도 아니고 유급이더라구요..
    정말 내 등록금이 저렇게 쓰이는게 열받아요.

  • 18. ㅇㅇ
    '21.2.25 9:42 AM (106.102.xxx.147) - 삭제된댓글

    존경받을 가치 없는 교수새끼들
    도둑질이나 하고 자빠졌고
    수업 들어보면 동네 문화센터인가 싶고
    책보고 처 읽고 자빠졌고 이래요
    피드백 정말 감동받게 해주시는 참된 교수님도 물론 계십니다만
    목소리 내지 않으시면 도매금으로 묶이실 밖에요

  • 19. 진짜
    '21.2.25 9:50 AM (115.140.xxx.213)

    수강신청하는거 지켜보는거 정말 개짜증이에요
    정규신청 못하면 또 돈내고 계절학기 들어야합니다
    교양선택도 아니고 전공 필수를 그땨위로 해놓으면 어쩌라는건지 원~

  • 20. 저희애도
    '21.2.25 9:51 AM (121.165.xxx.112)

    학점 모자라 발동동 중이예요.
    어짜피 비대면인데 인원제한이 왜 필요한지?
    등록금은 사이버대학 수준으로 받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1년을 온 국민이 고생하고 있는데 대학들만 노났어요.
    등록금은 고스란히 다 내면서
    학교시설은 사용도 못해보고...
    어차피 싸강인데 인원수라도 늘리던가
    애들이 항의하니 계절학기 들으라고 한대요.
    본학기도 학교 못가는데 뭔 계절학기?
    이와중에 눈이 벌개서 돈벌생각이나 하고...

  • 21. 교수
    '21.2.25 9:56 AM (121.165.xxx.46)

    교수는 천국을 삽니다
    못된게 한이죠

  • 22. 미투
    '21.2.25 9:56 AM (220.72.xxx.193) - 삭제된댓글

    PC방 가서 초긴장 상태로 덜덜 떨며 수강신청을 하는거...도저히 이해불가
    뭐 이따위 시스템이 다 있는지 ㅠㅠ

  • 23. ..
    '21.2.25 9:56 AM (59.0.xxx.190) - 삭제된댓글

    비대면이라도 과제 체크도 해야하고
    질문에 답변도 달아야하고
    시험보면 시험 채점도 해야하고
    이 일도 장난 아닙니다.

  • 24. ㅇㅇ
    '21.2.25 9:59 AM (125.176.xxx.65)

    그 월급에 그 일도 버거우면 관두셔

  • 25. ..
    '21.2.25 9:59 AM (39.7.xxx.171)

    윗님 그걸 교수가 해요? 지손으로 그거 다하는 교수가몇이나 있다고 어디서 약을 팔아요

  • 26. ...
    '21.2.25 10:00 AM (59.8.xxx.133)

    시간강사를 확 줄이고 안뽑아서 그래요222
    전필이면 학교 측에 민원 넣으세요

  • 27. ㅇㅇ
    '21.2.25 10:01 AM (106.102.xxx.147) - 삭제된댓글

    과제체크하고 질문에 답하고 시험지 채점하고
    힘드셨쎄여~~~
    그거 빨간펜 선생님도 하는 일 아니오?

  • 28. 답변
    '21.2.25 10:02 AM (121.190.xxx.152) - 삭제된댓글

    교수를 새끼들이라고 쌍욕하면서 아주 난리부르스네요. ㅋ
    맨날 골프치고 놀러다니면서 어디 한번 교수해보시던가요.
    자식들 다들 교수로 만들면 되겠네요. 놀고 먹고 얼마나 좋아. ㅋㅋ

    그럴리 있겠습니까? 대한민국에 그렇게 놀고 먹는 철밥통 이제 거의 없어졌어요.

    싸강인데 왜 인원제한 있는가?
    등록금으로 월급받아먹냐?
    수강신청 왜 이렇게 어려워졌냐?

    뭐 이런게 불만이신가요? 싸강이니 무제한으로 해도 될거같은가요? 싸강이면 질의 응답 이메일과 ZOOM 으로 처리하는거 모르세요? 강의 녹화해서 동영상 파일로 만들어서 업로드하는거 얼마나 개짜증나는지 모르시죠? 대부분의 교수들이 강의실에 가서 휘리릭~ 강의하면 땡인 대면 강의 얼마나 원하는지도 모르시죠? 어쩔수 없는 실험실습 대면 강의 신청하기 위해서 학교측에 대면강의 신청서 사유서 써내야 하는줄도 모르시죠? 등록금으로 교수월급 주는 학교는 아주 재정이 열악한 나쁜 학교들입니다. 대학 예산 전체에서 등록금 비중이 낮을수록 좋은 학교입니다. 그리고 대학중에 등록금으로 예산을 전부 처리하는 그런 학교는 아마 없을거에요. 학생들 등록금으로 그 엄청난 대학예산 전부 채우는걸로 착각하지 마세요. 등록금 비중 60%라면 댁의 자녀들이 대학교육 받는 비용의 40%는 다른 곳에서 온 것입니다. 다른 곳이 어디인지도 모르시죠? 수강신청이 이렇게 어려워진 이유도 다 학생들의 전공선택의 자유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그런 것인지도 모르시죠? 그저 교수새끼들이 강의하기 싫어서 강좌수 줄여서 그런걸로 생각하시죠? 에고, 그만합시다. ㅋㅋ

  • 29. ..
    '21.2.25 10:03 AM (59.0.xxx.190) - 삭제된댓글

    100명것 해보고 말씀하세요.

  • 30. 윗분
    '21.2.25 10:04 AM (39.7.xxx.126) - 삭제된댓글

    재수없네요

  • 31. 츄르츄르
    '21.2.25 10:06 AM (211.177.xxx.34) - 삭제된댓글

    그 월급에 그 일도 버거우면 관두셔
    --------------
    음성지원 되네요. 제가 근래에 본 최고의 댓글이에요. ^^

  • 32. ..
    '21.2.25 10:06 AM (59.0.xxx.190)

    맞는 얘기 하면 재수없대.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아무말 대잔치
    그만 하세요.

  • 33. 이해 안감
    '21.2.25 10:06 AM (114.108.xxx.187)

    전공필수를 과 정원보다 작게 개설하면 대체 어쩌자는건지 정말 이해가 안되요.
    소위말하는 명문대도 그러나요? 울 애는 이름도 모르는 대학이라 그런다고 의기소침까지 해서 더 속상해요ㅠㅠ

  • 34. ..
    '21.2.25 10:08 AM (59.0.xxx.190)

    교수들이 하는 일에서 강의는 아주 일부에요.
    연구하는 일이 대부분이죠.

  • 35. rhe
    '21.2.25 10:08 AM (1.225.xxx.38)

    공대는 주로 실험이나 연구하느라 정신없고 문과대는 본인 발전의지가 없으면 널널한 경향이 있긴하죠.
    공대는 돈을 벌어오지 않으면 완전 도태되는 분위기라.. 일반 기업과 협업도 많이하고, 석박애들도 데리고 있을라면 프로젝트 안딸수 없거든요. 그것이 교수능력과 직결.

    문과대는 뭐 그냥 학진프로젝트 그런거 안하고 자기 월급받고 놀고 먹으면 눈치는 보여도 뭐 그냥저냥 사는것같더라고요.

  • 36. ..
    '21.2.25 10:11 AM (39.7.xxx.193)

    아니 줌으로 하니까 무제한이랬어요 더 많이 들을 수 있다는거지 그리고 동영상 찍어서 올리는게 뭐그리 힘들다고 징징 그것도 대학원생들 노예처럼 부리면서 찍을거면서ㅋ 휘리릭 수업하는게 더 좋대 수업 설렁설렁 하는 스타일이신가봐요 등록금으로 학교예산 하는게 아니니까 학생학부모는 닥치고 있으란말인가요? 나머지는 어디서 오는데요? 입시에서 원서팔이 해서 남겨먹고 국민세금으로 지원받고 또 뭐요 교수들이 어디서 벌어와요? 지 먹을라고 프로젝트나 따 와서 대학원생 노동착취하고 돈이나 갈취하겠지 진짜 웃기고 있네요

  • 37.
    '21.2.25 10:20 AM (110.15.xxx.236)

    아직 고딩인데 수강신청얘기들으면 벌써 그 긴장감과 스트레스가 느껴져요
    전공필수까지 그런다면 어떡하나요 등록금도 비싼데.

  • 38. 마찬가지...
    '21.2.25 10:23 AM (220.72.xxx.200)

    명문대도 수강신청 어렵긴 마찬가지예요
    전공자 보호를 해줘야하는데 매우 미흡해요
    타과에서 인기 과 수업에 몰려드니 정작 인기과 전공인 아이는 전필도 본인 원하는 수업은 듣기 힘들어요

    저희 애도 3 학점만 신청되고 나머지는 다 튕겨나가 멘붕...
    결국 어찌저찌 메꾸긴했는데 본인이 듣고 싶은 수업은 못듣게되었네요...

    국내 대학중 유일하게 피씨방 갈 필요없는 시스템이라 좋아했는데...
    이건 카지노 도박 같은 게임.

  • 39. ....
    '21.2.25 10:25 AM (61.78.xxx.93)

    교수가 놀고 먹는 직업이라니....한번 해보시고 애기하세요

  • 40. ..
    '21.2.25 10:26 AM (39.7.xxx.136)

    교수가 놀고 먹는 직업이 아니라니 다른 회사 다녀보고 얘기하세요

  • 41. 쯧쯧
    '21.2.25 10:27 AM (125.137.xxx.22)

    악플다는사람들 억울하거든

    자식.교수시키세요 ㅎㅎㅎ

    자식교수되면 본인이교수인듯 어깨힘주고다닐거면서 ㅍ

  • 42. ..
    '21.2.25 10:28 AM (59.0.xxx.190)

    교수는 강의만 하는 직업인줄 아나보오..

  • 43. ...
    '21.2.25 10:30 AM (59.0.xxx.190)

    회사는 그 시간에만 일하면 되죠.
    교수는 밤새 일해야 해요. 논문 쓰고 플젝해야 해서..

  • 44. ..
    '21.2.25 10:30 AM (39.7.xxx.136)

    이걸 교수 못해서 악담하는걸로 파악하다니. 이렇게 요지파악이 안되는 분들이 교수님들이시라니. 하긴 내가 본 교수들은 하나같이 우물안 개구리였으ㅉㅉ

  • 45. 답변
    '21.2.25 10:31 AM (121.190.xxx.152) - 삭제된댓글

    그리고 수강신청 못해서 졸업학점에 문제가 생기거나, 전공 교육에 문제가 생기거나, 이번학기 수강할 과목을 채우지 못했거나, 그 어떤 심각한 문제가 생기면 제발 담당교수에서 자신의 사정을 정확하게 서술해서 추가신청을 요청해 보세요. 저는 합리적 추가 신청 사유가 있는 학생들의 요청을 거절한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요즘 학생들 재수강 정말 많이 합니다. 뭐, 다들 어려운 취업시장에서 최선을 다하려는 노력인거 같아서 눈물겹습니다만 도대체 왜 학기중에는 알바 한다고 학업에 소홀하다가 C, D 학점 받아서 그 과목을 또 수강하겠다고 난리인지는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이세상에 공부하고 배울 내용이 얼마나 많은데 그 황금같은 시간에 작년에 들었던 그 과목 다시 들어서 A, B로 바꾸면 기분 좋은가요? 너무 안타깝습니다. 나 같으면 학점 세탁할 그 시간에 더 새롭고 어려운 과목 더 열심히 공부해서 하나라도 더 많이 배워서 등록금 아깝다는 생각 안들게 만들것 같아요. 등록금이 아까운 분들은 심각하게 그런 대학 교육을 계속 받아야 하는지 고민해 보시길 바랍니다. 저같으면 그런식으로 공부할 것 같으면 등록금 4천만원 플러스 알파 거기에 4년이라는 엄청난 시간 낭비할 시간에 차라리 그 자본으로 소규모 창업이나 정말 자신이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사는게 나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인터넷 비대면 강의하면 저같은 경우 같은 질문을 반복해서 답변을 해야하기 때문에 대면강의하는것 보다 시간이 더 소모되는 것 같아요. 불평하는건 아닙니다. 비대면 강의의 유일한 장점은 강의녹화시간을 제가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다는 것. 휴강 보강이 필요없다는 장점은 있어요. 그러나 더 편하고 노는 시간 많아지고 그런건 없어요. 그리고 비대면 강의를 하니까 공부 의욕이 있는 학생들의 학습이해도는 훨씬 더 높아지는 것을 체험했어요. 저도 정말 놀랄 정도입니다. 제가 가르치는 과목의 마지막 부분은 학생들이 미친듯이 어려워하는 부분이라서 완벽하게 이해하는 학생들이 한반에 1-2명 정도밖에 안되어 저도 가르치면서 항상 자괴감에 빠졌는데 비대면으로 온라인 녹화강의를 하니까 그 내용을 반복해서 청취하는 학생들이 많아져서 이해하는 학생들이 10배 이상 늘어나는 새로운 경험을 했습니다. 그리고 강의 설렁설렁 하냐구요? 제가 설렁설렁 강의해도 학생들은 어려워 죽겠다는데 제가 정말 한번 열심히 강의준비하면 전원 F 받을거 같은데요? ㅋㅋㅋㅋ

    세상일이 그렇게 다 나쁜것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열공하려는 학생들에게는 엄청난 기회이고 학교가기 싫고 공부하기 싫은 학생들은 온라인 강의 틀어놓고 딴짓하고 놀고 먹기 딱좋죠. 그러고는 배운게 없다 등록금 아깝다 징징거리면서 우는 소리 작렬. 에효, 불평불만할 시간에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의 노력을 하라고 우리 서로 격려합시다. 대한미국의 교수 새끼들이 전부 그렇게 욕을 처먹을 정도로 개판이면 우리나라가 설마 이렇게 하이테크 강국으로 우뚝 솟을 수 있겠습니까? 불평이 가득하면 이딴짓 왜 해야 하는지 열심히 하고 싶은 생각도 없어집니다. 그러나 내가 모든 걸 다 이해할 수 없지만 세상이 그렇게 날로 먹는 방식으로는 작동하지 않을거라는 최소한의 믿음만 갖게 된다면 쓸데없는 불평불만은 많이 줄어들 수 있고 그러면 세상을 좀더 긍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교수라도 특별히 존경받고 싶은 생각도 없고 인정받고 싶지도 않고 다만 제가 좋아하는 일 하면서 가족들 먹여살리고 최소한 세상에 부담은 안주고 한세상 열심히 살다 죽는 것으로 만족하려는 사람입니다.

  • 46. ..
    '21.2.25 10:32 AM (59.0.xxx.190)

    하튼 마녀사냥하는건 어디서 배워가지고..
    질투나는 직업엔 싸그리 몰아세우고..
    진짜 못됐다.

  • 47. 121.190 님
    '21.2.25 10:43 AM (183.99.xxx.254)

    수강신청이 이렇게 어려워진 이유도 다 학생들의 전공선택의 자유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그런 것인지도 모르시죠? 그저 교수새끼들이 강의하기 싫어서 강좌수 줄여서 그런걸로 생각하시죠? 에고, 그만합시다. ㅋㅋ


    전공필수 수강신청도 어려우면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요?
    왜 그런거에요?이문제로 엄마들 여기 글종종 올라오는데
    정말 몰라서 그래요
    굳이 어떤 심각한 문제가 생기기전에 해결방안 보다 안생기게 하는게 더 낫지 않나요??
    설명좀 해수세요

  • 48. 제딸은
    '21.2.25 10:45 AM (222.239.xxx.26)

    일학년때 피시방에서 기절도 했었네요.
    못할까봐 얼마나 긴장을 했던지...

  • 49. 제가 볼 때는
    '21.2.25 10:48 AM (125.176.xxx.18)

    국립대나 아니면 문과 계열 교수들 때문에 교수들이 도매급으로 욕 먹는 것 아닌가 싶어요.
    사립대나 이공계 계열은 또 다른 듯 해요. 물론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서 국립대 문과 교수님들 중에서도 엄청나게 연구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어쨌든 비율적으로 국립대, 특히 문과 계열 교수는 정말 편하죠.

    그리고 특히 좋은 대학일수록 교수는 강의보다는 연구가 중요해요.

    외부 사람들이 잘 몰라서 그러는데, 어떤 논문을 어느 저널에 출판했는지만 알면 그 교수의 연구력은 알 수 있죠. 좋은 대학 교수들도 연구 안 하는 교수 많고, 안 좋은 대학 교수들도 몸을 갈아가며 연구에 열정을 쏟는 경우도 많아요.

  • 50. 이러는
    '21.2.25 10:55 AM (112.154.xxx.145) - 삭제된댓글

    이유가 뭘까요?
    온갖 이중전공이네 부전공이네 열어놓고 수강신청해보면 인원 제한에 결국은 1,2년 학교 더 다니게 아이들 묶어놓는 올가미네요 이러는데도 학생들 멍청하게 뒤에서나 학교 욕하면 뭐하나요? 총학생회는 뭐하는 조직일까요?
    총장실 쳐들어가서 등록금값을 하도록 지네들이 뭔가를 해야지요

  • 51. 답변님께
    '21.2.25 10:56 AM (121.165.xxx.112)

    학과 인원보다 수강 정원이 적은 학과는 왜그런 건가요?
    특히 저희애 학과는 취업을 위해
    복전하려는 수강생들이 많아 늘 수강신청이 어려운데요.
    전필인 아이들을 위해
    우선적으로 수강가능하게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제가 대학다니던 시절에는 계절학기는
    학기내 미흡했거나 따로 더 공부하고 싶은 과목을 수강했는데
    요즘은 주객이 전도된 느낌이고
    이는 대학의 장사수완이란 느낌입니다.
    도대체 학과 정원보다 수겅인원이 적은게 말이 됩나까?

  • 52. 교수님
    '21.2.25 10:58 AM (211.109.xxx.91)

    열심히 해주시는 교수님들.있는것 인정합니다. 아이가 교수님들 얘기하면 분명 성심성의껏 강의.질문.응답 등등 해주시는 교수님 계셔서 감사하기도 해요.

    수강신청 실패해서 교수님깨 메일 보내니.응답도 빠르시고 강의에 넣어주시는 분도 있고 다른 방안을 알려주시는.분도 계시구요.

    하지만.나몰라라 하는 교수님들땜에 짜증나는것도 사실입니다

    아무튼 매학기 겪는 수강신청 땜에.너무 힘들어요.
    원치 않는 수강신청으로 한학기 망가지고 그거땜에.휴학하고....

  • 53. dd
    '21.2.25 10:59 AM (203.253.xxx.237) - 삭제된댓글

    강의 관련 모든 일 중에서 그냥 강의하는건 쉬워요.
    학생들 과제물 내주고, 피드백, 평가하고 출결관리하고 학점주고 이런 일이 어렵죠.
    온라인이라고 어떻게 학생을 제한 없이 받나요.

  • 54. 대학은
    '21.2.25 11:06 AM (121.165.xxx.112)

    학생들 등록금으로 유지하는거 아님은 알고있습니다
    하다못해 고등학교도 기부금을 비롯
    여타 다른돈으로 더 많이 운영되던데
    더큰 규모의 대학이 학생들 등록금으로 운용할리가요.
    그런데 애들은 학교도 못가고
    아무런 시설사용도 못하는데
    등록금은 좀 할인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 55. ...
    '21.2.25 11:22 AM (122.32.xxx.66)

    복전 부전공도 문제에요.
    좀 상황보지 않고 다 오픈해버리니 수강신청마다 난리.
    외국애들 대거 받아들여 수업 분위기 망
    이럴거면 외국 애들만 받았음 해요. 특히 중국.
    수업들어가니 중국애들끼리 침짜서 들어옴 ㅘㄴ국애들보다 가 많아 중국애들틈에 1명씩 한국애들 놓고 조별과제 줌.
    과제 준비고 안해 모이지도 않아 박살난 애둘이 수두룩.
    대학교 반성해야해요.
    기자들은 이런거 취재 안하고 뭐한대요

  • 56. 답변님
    '21.2.25 11:39 AM (223.62.xxx.182)

    현직 교수세요? 사정을 잘 아셔서요.
    저도 교수인데 비대면보다 대면이 훨씬 좋아요. 동영상강의 찍는게 더 어렵고요.
    비대면이라고 학생들 과제나 질의응답 관리 안하겠나요?
    안그래도 비대면수업은 제가 허용가능한 선에서 증원 다 받아줬어요.
    이건 교수팃 하면 좀 억울한 면이 있어요

  • 57. 하바
    '21.2.25 11:46 AM (58.227.xxx.22)

    아니 내가 내 전공 수강 신청하는데 왜?
    1초 늦으면 대기 200명ㅋ

  • 58. 등록금
    '21.2.25 11:54 AM (218.153.xxx.223)

    너무 싸요.
    여기 미국 세금 좋아하는데 미국대학 등록금이 얼마인지 보세요.
    13년째 동결인 등록금 내면서 바라는 것도 많네.
    자식 유학보내서 교수만드세요.

  • 59. 시정조치
    '21.2.25 12:28 PM (211.211.xxx.96)

    저 위 교수님 말씀도 백배 천배 이해는 가는데요.. 그런데 적어도 정원 20명에 전공필수 10명은 왜그런거죠? 이건 말이 안되는거잖아요. 이런건 그냥 휴학해야 하는 상황인데요

  • 60.
    '21.2.25 12:42 PM (61.74.xxx.64)

    최근 대학교들 수강신청 시스템. 공감하고 문제 해결 시급합니다!

  • 61. 에공
    '21.2.25 1:05 PM (222.106.xxx.155)

    본인이 교수 아닌데 비웃는 분들은 아직 자녀가 대딩 아닌 분들 같네요. 교수도 사정이 있겠지만 수강신청 하면 쌍욕 나옵니다. 억울하면 교수하라느니 이런 초딩같은 말 좀 하지 마세요, 질 떨어지게

  • 62. 참나
    '21.2.25 2:19 PM (39.7.xxx.33)

    대학 수강신청 시스템에 문제있다는 글에
    우리나라 대학 등록금 싸다는 댓글다는 모지리는 뭐죠?
    미국 대학등록금과 비교라니.. ㅉㅉ
    멀리갈거 뭐있어요?
    서울대도 등록금 싸고 시립대도 등록금 싸요.
    등록금이 비싸다는게 아니라
    싸강하면서 등록금은 왜 다 받냐는거고
    등록금은 다 받으면서
    수강신청을 왜 제대로 못하게 하냐는게 요진데...

  • 63. 온라인으로
    '21.2.25 3:01 PM (119.64.xxx.75) - 삭제된댓글

    강의하다가 코로나 사정 좋아지면 대면 강의로 바꿔야하니 정원수를 맘대로 늘리지 못해요.
    교수중에 비대면 좋아하는 사람은 없어요.
    그 준비가 더 힘들고 대면강의면 잠깐 자료 보여주고 끝낼수 있는거 온라인으로 하면 그 잠깐 자료조차도 저작권 문제로 걸리는게 많아서 돌아돌아 어렵게 설명해야 하고, 영상물도 일부 못된 학생들이 여기저기로 돌리는게 많아서 진짜 대면보다 신경 많이쓰고 만들어요.

  • 64. 그니까
    '21.2.25 5:09 PM (49.1.xxx.95)

    요지는 왜 필수 수업을 정원보다 적게 하냐구요!!!!! 그건 전적으로 문제가 있는거죠
    온라인이냐 대면수업이냐가 문제가 아니잖아요 온라인으로님!!!!!!!!!!!
    코로나 전에도 원래부터 수강신청은 피밭이었다구요

  • 65. 근데
    '21.2.25 6:57 PM (14.35.xxx.21)

    성인인 학생은 어디가고
    왜 부모와 선생이 싸움?

  • 66. 교수
    '21.2.26 4:36 AM (125.184.xxx.101)

    교수업적평가에 학생관련점수는 극소수고 나머지는 외부 프로젝트 돈 따거나 연구논문 써야 교수직 유지되어요
    그러다보니 연구에 시간이 더 쓰이겠죠.....

    학생 많이 받아봤자. 애들 수업질 떨어지고 그러면 수업이 어떻네 말만 많아져요. 교수입장에서는 적당인원을 받아 최대만족을 이끌어 내는 게 이득. 더 받는다고 돈을 더 주지도 않아요

    그리고 부모 마음과 달리 온라인 오프라인 수업 병행하면 대학생들 대부분 온라인수업을 신청해요. 줌 화상 키라고 해도 잘 키는 학생은 30프로....

  • 67. 교수
    '21.2.26 4:39 AM (125.184.xxx.101)

    요새 교수들도 2년 계약직이 많아요. 계약 연정하려면 점수 높은 항목에 시간을 다 쓸수 밖에 없어요

    프로젝트 따기도 힘들고 수행하기는 더 어려운게 현실이구요....

  • 68. 교수
    '21.2.26 4:40 AM (125.184.xxx.101)

    아이폰으로 글에 오타가 자꾸나서 죄송합니다. 이해하시고 읽어주세요. 주변에 임용된 교수들 보고 들은 내옹..

  • 69. 교수
    '21.2.26 4:42 AM (125.184.xxx.101)

    강의 전담 교수의 경우 학생평가점수가 상위 몇프로에 안 들면 바로 짤려요. 그러니 학생수에 더 민감해요. 학생 인원수가 많으면 ㄱㅏㅇ의평ㄱㅏ가 낮아질 확률이 높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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