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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없는 전업주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로즈마리 조회수 : 13,048
작성일 : 2021-02-24 21:45:00

안녕하세요 결혼9년차 애없는 전업주부 입니다.

82쿡에서 전업주부 혹은 맞벌이글을 많이 봤어요

항상 베스트에 오르거나 댓글이 많이달리는 글의 주제이더군요

저같은 아이없는 전업주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 글을 올립니다.


저는 위와 같이 결혼 9년차 입니다.

결혼생활 몇개월정도 하다가 그만두고 지금까지 전업입니다.

이유는 체력이 너무 힘들어서요....

저의 상황은 대학교도 그냥저냥한 2년제 대학교 나오고 자격증은 없어요..

사실 공부머리가 아니여서 대학교때 점수도 2점대였어요.... 그저 출석만 열심히하는 학생이였죠...

자격증은 오피스 관련 자격증, 회계관련 자격증 시도해봤는데 다 떨어졌어요...ㅠㅠㅠ


사회생활은 대학교 다니면서 중간중간 패스트푸드 아르바이트 해봤는데 그안에서의 서열 군기 텃새도 잇어서 몇달하다가 힘들어서 그만두었습니다.

그리고 대학졸업하고 소규모사무실 경리로 취업했는데 일도 못하고 윗사람과의 싹싹함? 그런게 부족해서 짤렸습니다(저는 어른들이 너무 어려워서 항상 굳어있고 긴장했어요)

그리고 아웃소싱으로 대기업 사무직으로 취업했는데 거기서도 위와같은 상황으로 짤렸습니다..ㅠㅠ

그리고 마지막 규모가 조금 있는 회사의 단순사무직으로 취업을했고 거기 다니면서 지금의 신랑을 만났습니다.

마지막회사는 사람을 짜르고 그런 회사가 아니였고 일도 너무 단순해서 누구나 다 할수있는 업무였습니다.


그리고 우선 저는 체력이 너무 약합니다.

헬스 3년정도 유산소 무산소 강도 올려가면서 했는데도 오히려 더 피곤해서 면역력이 떨어져서 그런지 얼굴에 평편사마귀고 생기고, 온몸에 자잘한 염증들도 생기더군요....

어릴때부터 약골이긴했어요ㅠㅠ 어린시절 보약도 여러번 먹은기억도 나고  체구도 작아서 반에서 항상 앞쪽이였어요...

그리고 조금만 피곤해도 툭하면 코피터지고, 몸살달고 살고  학교에서 뭐 한것도 없는데 집에오면 긴장이 풀어져서 낮잠은 필수였습니다.

성인되서도 대학교도 직장도 겨우겨우 다녔습니다.

회사끝나면 집에와서 밥도 안먹고 몇시간은 누워서 눈감고 잇어야 정신과 몸의 피로가 풀어져서 그때서야 밥도먹고 샤워도 하고 잘준비를 했습니다.


저의 상태를 아는 신랑도 몇개월 결혼생활하더니 그냥 회사 그만두고 집에서 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제 주변 아이있는 친구들도 하나같이 너같은사람은 아이낳지 말라고 말립니다.

저도 저의대해서 너무 잘알고 그래서 결혼하자마자 나는 내가 이런사람이니 아기 안갖는다고 했는데 신랑은 동의했습니다.

지금까지도 저의신랑은 아기 없는생활과 제가 전업으로 있는생활에 만족하고 불만은 없습니다.

그리고 저의집 소득은 신랑이 1억이 넘는 소득입니다. 그래서 둘이 살기에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저랑신랑 물욕도 없고 소비도 검소하고 아이가 없으니 돈적으로 불안함은 없습니다.


쉬면서 단기 아르바이트 있을까해서 면접도봤는데 단한번도 붙은적도 없고 연락도 거의 안옵니다.

그렇다고 공부같은것도 어릴때나 지금이나 너무 하기 싫습니다. 초등학교때부터 저는 공부머리가 아니라는걸 금방 깨우쳤거든요.... 항상 등수는 중간은 한번도 가보지 못하고 뒷자리 였습니다.

그냥 집에서 소소하게 살림하면서 먹고싶은거 있으면 주저없이 외식하고, 무료하면 평일낮에 쇼핑몰이나 백화점가서 아이쇼핑 하면서 매일 가볍게 헬스장가서 자건거타기운동하고 이생활이 저한테는 다 입니다.

저같은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IP : 112.156.xxx.249
1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목만 보고
    '21.2.24 9:45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답합니다.


    그게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 일인가요??

  • 2. ㄷㄷ
    '21.2.24 9:46 PM (221.149.xxx.124)

    결혼해서 살림하는 것도 힘들어요 ㅎ
    육아는 덤이고요...
    결혼생활하는 것 자체가 여자는 일단 고생길 시작이라고 봄..
    애를 키우던 일을 하던지간에요..

  • 3.
    '21.2.24 9:46 PM (119.71.xxx.186) - 삭제된댓글

    그런가보다
    애없으니 헤어지기도 쉽겠다
    무료하겠다
    심심하겠다
    뭐 그정도?

  • 4. 남편분
    '21.2.24 9:46 PM (110.70.xxx.23)

    속터질듯요

  • 5. ..
    '21.2.24 9:47 PM (39.7.xxx.156)

    팔자 좋구나 편한 인생이네 부럽다 끝

  • 6. ..
    '21.2.24 9:48 PM (49.164.xxx.162) - 삭제된댓글

    각자의 사정대로 사는거죠. 남들이 뭐라건

  • 7. ㆍㆍ
    '21.2.24 9:48 PM (223.39.xxx.97)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이 참 그렇네요. 운 좋은 사람이다 정도

  • 8. ㅇㅇ
    '21.2.24 9:48 PM (211.36.xxx.11) - 삭제된댓글

    남편 마음 돌아서면 끝.

  • 9. ㅡㅡㅡ
    '21.2.24 9:49 PM (70.106.xxx.159)

    남들생각을 왜 물어봐요?

  • 10. ..
    '21.2.24 9:50 PM (106.101.xxx.109)

    솔직히 좀 한심해보여요...
    그래도 남편 잘만나서 둘이 만족하면서 살면 됐죠..
    누구나 다 1인분 몫을 하면서 살진않으니깐요..

    그래도 전 그렇게 살고싶진않아요.. 누군가에게 의존해야하는 삶은 부럽지않네요.. 내 처지가 상대방에게 달린거니깐요.

  • 11. 원글님이
    '21.2.24 9:50 PM (180.226.xxx.59)

    생각하는 행복한 삶을 추구하면 됩니다

  • 12. ...
    '21.2.24 9:50 PM (125.178.xxx.184) - 삭제된댓글

    남편이 제일 신기함. 솔직히 호구 아닌가요?

  • 13. . .
    '21.2.24 9:50 PM (203.170.xxx.178)

    남들 생각이 왜 필요하세요?
    남편이면 몰라도요

  • 14. ㅎㅎ
    '21.2.24 9:50 PM (125.182.xxx.27)

    돈이 그리많은데 왜 아이쇼핑만‥사고싶은거사고 즐기며사세요

  • 15. ㅇㅇ
    '21.2.24 9:51 PM (211.36.xxx.11) - 삭제된댓글

    빌어먹는 삶

  • 16. ---
    '21.2.24 9:52 PM (121.133.xxx.99)

    정말 운이 좋은 사람이다..정도.
    본인 힘으로 이룬게 없는 거네요..
    남편에게 의지해 사는데 남편도 별 문제 없고.
    또 똑똑하거나 성취욕 있는 여자라면 우울증이나 힘들수도 있는데
    님은 그런것 없는 거잖아요.
    팔자 좋은 사람이라고 보이네요

  • 17. 지니
    '21.2.24 9:52 PM (223.62.xxx.112)

    약하다는 핑계라고 생각합니다
    운동도 과하지 않게 적절히 하고 잘 먹으면서 체력 늘려나가야죠제가 키가 171에 43키로로 처녀때 저혈압이 심해 기절하곤했는데
    지하철 버스를 고통스러워했어요. 서서가면 늘 어지러움 구토 멀미가 있었거든요.
    근데도 공부하고 일하고 밤새워 일 다 했습니다. 체력소모 많은 직업이었고요.. 악으로 버티고.
    살찌우고 체력늘려 애 둘낳고.. 못한다고 생각하는게 더 이상해요.
    공부머리 아닌게 어딨어요. 무조건 노력합니다.

  • 18. 궁금
    '21.2.24 9:52 PM (118.33.xxx.246)

    남들 생각이 왜 궁금해요?;;

    님 글 읽고 무슨 생각이 드냐면.. 음..

    경제활동을 전혀 할수 없어서 먹여 살려줄 사람이 필요하면 결혼하지 말고 부모님께 부양받으며 살았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다가도(부모님께는 죄송하겠지만)
    한편으로는 남편이 괜찮다고 한다니, 둘이 합의만 됐다면 무슨 상관이랴 싶기도 하네요.

  • 19. ....
    '21.2.24 9:52 PM (182.217.xxx.115)

    부럽긴 하네요, 요즘 같은 세상에.
    남 생각은 중요하지 않구요.
    사람마다 사정은 다 다르니...자기한테 맞는 삶의 방법을 택하면 될 듯요.

  • 20. ㅇㅇ
    '21.2.24 9:53 PM (211.36.xxx.11) - 삭제된댓글

    팔자 좋은거 아닐걸요?남편이 밖에서 어떻게 하고 다니는지 내 눈엔 다 보이는데 전업 눈에는 만 보이겠저 ...

  • 21. ㄷㅁㅈ
    '21.2.24 9:54 PM (14.39.xxx.149)

    윗님 솔직히 둘 살림하는게 뭐가 힘들어요
    님 남편한테 그 힘든일 시키고 쉬운 회사생활은 님이 하세요
    원글님이 정말 운이 좋은거죠 혼자힘으로 경제생활 할 수 없잖아요
    친정이 부자라 친정그늘에서 평생살던지 남자에 의탁해 살아야 하는데 성공한거죠 더구나 아기 없어도 된다하구요
    대신 남편마음 변하면 님이 살아갈 방법이 없으니 잘하셔야겠어요

  • 22. 로즈마리
    '21.2.24 9:54 PM (112.156.xxx.249)

    물어보는 이유는
    제 주변 친구 지인들은 맞벌이도 하면서 아이키우거나 혹은 미혼이여도 직장생활 하거든요...

    대기업 공무원 공기업 혹은 기술직으로 일하는데 체력 근성 타고난머리가 있어서 그런가
    사실 저랑 너무 비교가되서 부러워요....
    결혼하고 안하고 떠나서 본인 밥벌이 한다는게 로망이고 저에게는 갖을수 없는 일이거든요...
    뭐 그사람들 직장갖기전부터 타고나기를 똘똘한 사람들이였어요...
    저는 똘똘하지도 못하고 어리버리하고 공부하는게 아닌 그렇다고 잘놀지도 못하는 그런사람이였거든요...

  • 23. lala
    '21.2.24 9:54 PM (220.117.xxx.45) - 삭제된댓글

    별로 부럽진 않고 남편이 더 늙어서 아이갖고 싶어질거 같긴 하네요

  • 24. ㅡㅡㅡ
    '21.2.24 9:55 PM (70.106.xxx.159)

    그래도 본인 깜냥 알고 애 안낳는건 현명한거 같아요
    억지로 낳아 고생하며 키우는거보단요
    남편이 뭐라안하면 되는거죠
    어쨌든 가사도우미나 잠자리상대역할은 하는거잖아요
    좀 비싼 가사도우미

  • 25. 살림만
    '21.2.24 9:56 PM (203.81.xxx.82)

    잘하라고 아프지말고...이런 남편도 있던대요
    남편이 불만 없으면 뭐가 문젠가요
    시집에 신경쓰고 남편한테 잘하고 살면 돼죠

  • 26. ...
    '21.2.24 9:57 PM (39.7.xxx.227) - 삭제된댓글

    님 팔자 좋네요. 제가 82에서 본 사람 중에 시집 제일 잘 갔습니다. 악담하는 사람들 말 귀담아 듣지 말아요. 여기 힘든 워킹맘이나 애로 속 썩는 사람 많아 좋은 댓글은 안달릴거예요.

  • 27. ㅡㅡㅡ
    '21.2.24 9:58 PM (70.106.xxx.159)

    다들 몸 약하고 일하기 싫어도 억지로 하는거고요
    머리도 대부분 평범이나 그 이하 많아요
    세상에 머리좋고 체력좋은사람 전체 이십프로도 안돼요
    학교다닐때 상위권 학생들 몇이나 되던가요? 대부분 중간 많은비율로 하위권이죠
    원글님만 그런게 아니란 말.
    다만 님은 환경이 놀아도 되는 환경인거고 운이 좋은거구요

  • 28. ㅇㅇ
    '21.2.24 9:58 PM (222.109.xxx.91)

    저는 남편이 왜 더 궁굼하죠..글에서 느껴지는 느낌은 절대 미인은 아니실거 같은데;;; 아니라면 죄송하구요..애도 안 낳고 솔직히 일반적인 보통의 느낌은 아니에요

  • 29. 그게요
    '21.2.24 9:58 PM (125.182.xxx.27)

    몇살이신지‥젊었을땐 괜찮다가 나이오십이넘어가고 늙어가면 둘의관계 아니 주위모든사람들관계가 달라져요 그때의가치는 내가 사회에서 할수있는어떤것들로 존재하게되요 사회성이나주변친구 일 등 자신의실력이 중요해집니다

  • 30. ----
    '21.2.24 9:58 PM (121.133.xxx.99)

    계속 본인 변명하시는데,,,노력을 안하신 거죠.
    솔직히 한심하긴 합니다만...럭키하시네요..
    보통 원글님 같은 조건과 상황의 사람들은 여유롭게 살기 어렵잖아요.
    거의 물주같은 남편 만나서 정말 다행인거구요..평생 남편옆에 붙어 살아야죠.
    그리고 불임도 아닌데,,내가 몸이 약해서...능력이 없어서..애를 안낳았다.. 사실 들어본적이 없긴 해요.
    불임이거나 딩크족..즉 일떄문에 출산을 하지 않는 경우, 자기 일이나 삶이 중요해서 출산안하는 경우는 많지만,,,
    모든 일을 남편에게 미루고 사시는듯.. 혼자서 하실수 있는 일이 있는지?? 쇼핑이나 이런거 뺴고..

  • 31.
    '21.2.24 9:59 PM (1.237.xxx.226)

    장기적으로 재택으로 할수 있는걸 찾으셔야할 것 같아요 주식이나 부동산을 공부하셔도 좋구요
    이곳에 물어본다는 자체도 그렇고 남편 경제력에만 의존해 산다는 건 자존감이 떨어질 수 있는 문제거든요
    남편은 사실 사이 좋을 때나 남편이잖아요..

  • 32. ㅇㅇ
    '21.2.24 9:59 PM (218.156.xxx.121)

    두 분이 꽁냥꽁냥 잘 살면 됩니다.
    남들이 뭐라하건 남편분이랑 재미나게 사세용

  • 33. ...
    '21.2.24 10:00 PM (110.70.xxx.70)

    근데 아이는 왜 없어요?

  • 34. .....
    '21.2.24 10:00 PM (1.233.xxx.68) - 삭제된댓글

    성인 남지가 성인 여자 양육하는거죠.
    한순간 사랑했다는 이유로
    부모처럼 입히고 먹이고 ... 노후설계까지 해주는거죠.
    남편복있는거지만

    부모랑 다르게 남자가 이혼하자고 할 수 있는거죠.
    남편복 있으면 되죠. 그게 좋은복이죠

  • 35. 이글만큼은
    '21.2.24 10:00 PM (125.186.xxx.54)

    첫댓글이 맞는 말 같음

  • 36. 짜파게티
    '21.2.24 10:01 PM (218.55.xxx.252)

    부럽쥬

    근데 애하나낳으세요 도우미두면되잖아요

  • 37. ...
    '21.2.24 10:05 PM (59.5.xxx.143)

    남녀 바꿔서 생각해보면 뭐. 판단 보류

  • 38. . .
    '21.2.24 10:06 PM (203.170.xxx.178)

    애도 없는데 남편 경제력으로만 사는건 좀 아닌거 같아요
    조금이라도 능력이 있어야 당당할듯

  • 39. ㅡㅡㅡ
    '21.2.24 10:06 PM (70.106.xxx.159)

    그정도로 병적으로 몸약하면 병원에 있어야죠
    아니 정상적 생활을 못하죠
    헬스니 쇼핑 외식이니 다하는데 ㅎㅎ 핑계죠

  • 40.
    '21.2.24 10:09 PM (121.159.xxx.222)

    솔직히 남편보기 눈치보여서라도
    딱 불임이다 판정나거나
    애를 못낳을만한 난치병이면 몰라도
    일을하든 애낳든 둘중하나는할듯

  • 41. ㅇㅇ
    '21.2.24 10:09 PM (223.62.xxx.139)

    부디 요리나 집안일은 잘 하시기를 바래봅니다..

  • 42. 로즈마리
    '21.2.24 10:10 PM (112.156.xxx.249)

    '21.2.24 10:06 PM (70.106.xxx.159)

    그정도로 병적으로 몸약하면 병원에 있어야죠
    아니 정상적 생활을 못하죠
    헬스니 쇼핑 외식이니 다하는데 ㅎㅎ 핑계죠


    헬스는 신랑퇴근후에 저녁먹고 저만 자전거 강도 안올리고 살살해요...
    쇼핑같은것도 살살걷는정도이고 이것도 살림 아침에 다 끝내놓고 평일 대낮에 하니 집에와서 신랑오기전에 잠깐 눈좀 붙이고 신랑 맞이할준비가 되는거죠

  • 43. 복복복
    '21.2.24 10:11 PM (39.7.xxx.192)

    성인 남지가 성인 여자 양육하는거죠.
    한순간 사랑했다는 이유로
    부모처럼 입히고 먹이고 ... 노후설계까지 해주는거죠.
    남편복있는거지만

    부모랑 다르게 남자가 이혼하자고 할 수 있는거죠.
    남편복 있으면 되죠. 그게 좋은복이죠
    그런데 님편은 처복은 ...

  • 44. ..
    '21.2.24 10:11 PM (125.178.xxx.184) - 삭제된댓글

    원글이는 결혼을 할게 아니라 병원에 누워있어야할 사람같은데 ㅋㅋ

  • 45. 로즈마리
    '21.2.24 10:12 PM (112.156.xxx.249)

     ...

    '21.2.24 10:00 PM (110.70.xxx.70)

    근데 아이는 왜 없어요?



    제 주변 아기엄마인 지인들보니 저한테는 엄마라는존재 양육 이런게 대단해보이고 너무 힘들어보이고 제상태 보아하니 자신이 없어서요

  • 46. ..
    '21.2.24 10:12 PM (125.178.xxx.184)

    원글이는 결혼을 할게 아니라 병원에 누워있어야할 사람같은데 ㅋㅋ
    느낌적 느낌으로 집안일도 하나도 안하고 도우미 쓰거나 주인이 최소한으로 해야할일도 남편이 할거 같네요.

  • 47. ...
    '21.2.24 10:13 PM (218.49.xxx.88) - 삭제된댓글

    아마 예쁠거에요. 아님 왜 데리고 살겠어요.
    친정에서도 정말 사위 업고 다니겠네요.
    사위가 버리면 다 친정 차지잖아요.

  • 48. ㅡㅡㅡ
    '21.2.24 10:14 PM (70.106.xxx.159)

    다들 그래요
    그러니 낮잠자고 커피마시고 그러고 사는거에요
    특히 한국여자들 근력 적어서 더 체력약하구요
    그렇게 몸이 피곤해도 결혼은 했고 결혼생활은 근 십년다되게 하는거잖아요?
    병원에서 실제 지병이나 건강이상 수술등 받으신거에요?
    진짜 아프고 지병있는 사람이면 그런 생활자체가 안된다구요.
    나 아무리 몸약해. 머리도 안좋아.그래도 남들볼땐 그냥 게으르다 운이 좋구나.이렇게 볼수 있어요.

  • 49. ..
    '21.2.24 10:15 PM (124.53.xxx.159) - 삭제된댓글

    그게 다른사람이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 일인가요? 22
    남편과 뜻이 같다면 문제될게 없다고 봅니다 만 ..
    자기인생 신념대로 사세요.

  • 50.
    '21.2.24 10:17 PM (223.38.xxx.181) - 삭제된댓글

    원글님 상당히 자존감 떨어져보여요
    체력 약하시면 운동이라도 하시고 단련 많이 하세요.
    덮어놓고 하면 나중에 나이들어서 남편한테 아프다 아프다 짐 됮 않게요.
    부부간에도 일방적으로 책임지고 그런게 없답니다.
    뭔가 딴 생각들면 자존감 회복할 만한 가 많이 하세요
    부자들 놀고 먹는 백수 보면 자기들 노는거 자존감 느낄 새도 없잖아요. 스스로가 당당하시면 이렇게 물어보지도 않아요.
    어떻게든 마음 단단히 할수 있는 방법 찾으세요.

  • 51. ㅇㅇ
    '21.2.24 10:17 PM (119.69.xxx.254) - 삭제된댓글

    님은 이쁘기 보단 엄청 착할거에요 그쵸?
    성질 안 부리고 에너지가 없으니 남자 귀찮게도 안하고요
    그러니 남자가 살만 할거에요

    에너지 많은 여자들 아무리 돈 잘벌고 능력 있고 이뻐도
    성질 부리기 시작하면 제 아무리 쾌남도 싫어해요

  • 52.
    '21.2.24 10:18 PM (121.159.xxx.222)

    님같이사는분 하나알긴해요
    남편분이 돈다갖다주고 재산이얼마있는지 신경안쓰고
    월 400정도 척척척애없으니 막모인대요
    일안하고 봉사단체도 심심해서 한두번만나오고
    자거나 운동하거나
    근데 인생 이래도 한세상 저래도한세상이긴함.
    그닥미인은아닌데 편안하게 재밌긴해요

    그분은 남편이지금은 능력남인데
    연애때는 찢어지게 가난했고 그분친정서
    둘만좋음살으라고
    낡고작은빌라한채사줬대요(건물한동 ㄴㄴ 그냥방한칸)
    그이후 엄청남편이성공
    그래도그냥살고있음

  • 53. ...
    '21.2.24 10:20 PM (121.6.xxx.221)

    한심하죠....본인이 더 잘알텐데... 남편 불쌍...

  • 54. ..
    '21.2.24 10:23 PM (175.223.xxx.134)

    남편은 아이 안낳는거 동의한건가요?
    아님 남편 안됐네요ㅜㅜ

  • 55. 오십을
    '21.2.24 10:23 PM (14.35.xxx.21)

    조심하세요. 남편에 의존하는 삶이라 남편에 좌우.

  • 56. .,,
    '21.2.24 10:24 PM (183.101.xxx.122)

    본인이 제일 잘 알텐데요.
    남편분 뽑기에 약하셨나봅니다.
    남편분이 제 남동생이라면 등짝스매싱에
    이혼하라 하고싶네요.

  • 57. 솔직히
    '21.2.24 10:26 PM (110.70.xxx.157)

    남편이 안됐다.
    여자분 게으르고 한심하다.
    둘 다 언제든 인생의 전환이 가능하다.
    남편은 반짝이는 쪽. 아내는...

  • 58.
    '21.2.24 10:26 PM (219.240.xxx.26)

    복 받은 인생이네요. 이번생은 쉬어가는 생인가 봅니다. 행복하세요.

  • 59.
    '21.2.24 10:29 PM (180.231.xxx.18)

    남편분과 아이문제와 맞벌이 합의 되신거면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사세요
    남들이 어떻게 사는건 원글님과 별개잖아요~
    신경쓰지 마세요~
    하고 싶은대로 사셔요

  • 60. ㅇㅇ
    '21.2.24 10:29 PM (220.75.xxx.227)

    인생 이래도 한세상 저래도 한세상이긴 함 222

    잘난놈이든 못난놈이든 죽을 땐 혼자 가는 거죠.
    죄 지은 것도 없는데 남의 눈 신경쓰지 말고 내 손에 쥔 행복이나 잘 잡아요.
    아이없는 전업이 욕먹는 게 아니라 자기 자신을 지킬 능력이 없는 사람이 욕을 먹는 거예요.
    사람들은 타인의 약한 부분을 공격하기 좋아하거든요.

  • 61. 새옹
    '21.2.24 10:30 PM (220.72.xxx.229)

    부럽죠
    거기다 도유미 쓰며 살림도 안 해도 되면
    왕 부럽

  • 62. 혹시 실례된
    '21.2.24 10:30 PM (180.228.xxx.96)

    질문인거 아는데 너무 궁금해서 물어보는대요..누가 봐도 미인하나 느껴질만큼 예쁘세요?? 아니면 저 모든 상황들이 이해가 안되서요-.-

  • 63. .....
    '21.2.24 10:32 PM (106.102.xxx.151) - 삭제된댓글

    솔직히 아이없을수는 있는데
    너무 핑계가 많아요.
    뭐 하나 내손으로 해본적없는
    히키코모리 느낌....

  • 64. .....
    '21.2.24 10:33 PM (106.102.xxx.151)

    아이없는거야 선택인데
    님은 인생에 너무 핑계가 많아요.
    뭐 하나 내손으로 해본적없는
    히키코모리 느낌....

  • 65. ?
    '21.2.24 10:33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사회생활도 제대로 못하고,
    출산육아도 못하고.
    골골거리며 남편 그늘에서 인형처럼 사는 느낌.
    본인이 만족하면 된거죠.

  • 66. ㅇㅇㅇ
    '21.2.24 10:34 PM (14.37.xxx.14) - 삭제된댓글

    맞아요 그냥 원글님 팔자 입니다
    저도 비슷한데.비슷한 글 올렸다가 욕 바가지로 먹었어요..ㅋㅋ
    남편 벌이 괜찮고 님 몸ㄲㅏ지 건강하면 인생 완전 확 피죠
    먹고 싶은거 하고 싶은거 다 하러 다니니까요 남편없이도
    직장 다니는 친구들 보다 돈 더 잘쓰고 잘 쏘고...
    솔직히 제가 봐도 팔자 좋아요
    전생에 뉘신지 모르겠지만 덕을 많이 쌓으신 분이 저로 환생 한거 같아요

  • 67. ....
    '21.2.24 10:34 PM (1.233.xxx.68)

    원글님

    난 ... 원글님이 예쁜지가 궁금하네요.

    그러면 남편분도 이해가 되는거라

  • 68. 원글님
    '21.2.24 10:35 PM (221.155.xxx.130)

    하루일과좀 써주세요
    궁굼해요

  • 69. 이쁘든 말든
    '21.2.24 10:37 PM (121.176.xxx.108) - 삭제된댓글

    븅신 인증...

  • 70. ㄷㄷㄷ
    '21.2.24 10:37 PM (221.149.xxx.124)

    저도 전업으로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사는 인생이긴 한데.. (뭐 나름 고충은 있지만 ㅠ)
    전 제 앞으로 월 삼백 이상 나오는 임대 있고 집도 해간 거라서
    신랑이 많이 벌지만 그렇다고 절대 기죽지 않음....
    근데 아무것도 없이 전업이라면 저같으면 자기 계발 슬슬 할 것 같아요.
    몸 약해도 아이 낳을 수 있고요..
    제 언니 몸무게 40도 안되고 체력 저질인데도 연년생 낳음...

  • 71. 그래도
    '21.2.24 10:37 PM (113.10.xxx.49)

    남편이 님을 사랑하니 받아주고 걑이 사는 거죠.
    편하게 살 팔자라 편하게 사는 거니 넘 신경 쓰지 마세요.집안 살림 잘하면 뭐 책 잡힐일 없구요.
    다만 남편에게만 의지 마시고 심심풀이라도 주식이나 부동산 공부해보세요. 저도 편히 살다 아이낳았는데 아이 없던 시기가 황금기? 이긴 했어요.^^ 행복하시길..!!

  • 72. ㅇㅇㅇ
    '21.2.24 10:37 PM (14.37.xxx.14) - 삭제된댓글

    글고 이혼 할까봐 두려워서 돈 벌려면
    그냥 돈 안벌고 이혼합니다
    ㅋㅋㅋㅋ82엔 이상한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돈 안번다고 이혼할 남자들이면 연애도 시작을 말아야죠
    본인들 남자보는 안목이 그거밖에 안돼서 인성 쓰레기들 델고 사는건데
    솔직히 지금이야 여자가 일 안하지만 나중에 남편이 일 안핡수도 있는거고 대신에 여자가 벌수도 잇는거고
    집안일 누가 하느냐도 바뀔수 있는건데
    ㅋㅋ 무슨 전업 얘기만 나오면 다들 팽당해서 이혼 당하는 거만 급급한거 같아요
    그렇게 불행한 여자들만 82에 진을 치고 있으니..이런 글에 특히나 부정적인 글이 많이 달리는 이유겠지요
    그냥 좀 사랑하는 사람 좀 만나서 행복하게 사세요
    돈 못번다고 안번다고 지랄 발광하는 놈들 고른거면 그냥 이번생은 글렀다.
    돈벌어서 이혼이나 막자~ 이생각으로 열심히 돈 벌어야 죠 뭐

  • 73.
    '21.2.24 10:40 PM (219.240.xxx.26)

    님이 집에서 노는거는 안부러운데 애 없이 남편이랑 9년을 사셨다니 천생연분 만난듯하여 부럽네요.

  • 74. 로즈마리
    '21.2.24 10:41 PM (112.156.xxx.249)

    외모는 그냥 평범하다고 생각해요.
    친구들사이에서도 너 이쁘다 라는 말도 못들어봤고요...
    학교는 다 여자학교들만 다녀서 모르겠고요 직장생활도 짧게해서 직장안에서의 연애는 없었습니다.
    길가다가 헌팅을 한다던지 그런것도 없었고요...
    30대인 나이인대도 20대와같이 길가다가 남자의 시선이 느껴져서 눈마주치는 경험은 밖에 나가면 항상 합니다.
    물론 신랑이 먼저 저에게 다가왔고 연애, 결혼 먼저 다가왔어요 지금까지 저한테 연애때와같이 변함없는 사람이고요...

  • 75. 전생에
    '21.2.24 10:42 PM (112.154.xxx.91)

    나라를 100개쯤 구하셨을까요?
    돈걱정 자식걱정을 덜어버리셨으니 올마나 가벼우실까요?

    그래도 가볍지 않은 마음이 느껴집니다. 활력을 찾으시면 좋겠습니다. 남 눈치 보지 마시고 활력있는 모습을 유지하시고 남편분과 많이 사랑하시고 행복하셔요.

  • 76. ㅎ ㅎ
    '21.2.24 10:42 PM (121.172.xxx.97)

    오늘따라 유난히 82댓글 웃기네요 와우 대단들

  • 77. 로즈마리
    '21.2.24 10:45 PM (112.156.xxx.249)

    원글님

    '21.2.24 10:35 PM (221.155.xxx.130)

    하루일과좀 써주세요
    궁굼해요



    아침 일어나서 신랑 아침차려주고 신랑 보내고 청소 빨래 장본거 정리 손질하고 반찬 국 메인음식만들고
    청소는 로봇이 해주고 저는 걸레질만하고 먼지쌓인부분잇으면 그때그때 닦고
    장은 일주일에 한번 배달시키니 매일은 안하죠.. 대신 밑반찬 떨어질때마다 그때그때 만들고 간단히 먹는거 밥상 크게 차리고 그런거 아니여서 메인도 고기 생선굽기 찜요리 가끔하기 정도 입니다.

  • 78. ㅡㅡ
    '21.2.24 10:47 PM (58.176.xxx.60)

    아는 분이랑 비슷한데
    솔직히 말을 안해서 그렇지 좀 한심하기도하고 안타깝기도하고...매력 없기도하고 안쓰럽기도하고 그래요...
    저는 애 둘낳고 공부도 하고 미친듯이 바쁜데
    그 언니는 그냥 저냥 멍때리며 하루를 보내더라구요...
    차라리 미혼의 커리어 우먼이 더 인간적으로 매력있죠
    아이 엄마들은 열정과 정보가 있고요
    솔직히 그냥 옛날얘기나 자기 남편얘기 말고는 할 얘기가 없아보이더군요....그래서 별로 궁금하지가 않아요 그 사람이...
    그런데 한편으로 남편이 언니를 정말 사랑하나보다. 싶어서 부럽기도 했어요.
    울 남편은 연봉 5억정도 받는데도 제가 늘어져있는 꼴 못보고 항상 뭐라도 하라고 닥달하거든요 ㅠㅠ 만약 울 남편도 그냥 집에 있으라고 하고 애도 갖자는 말 안하고 그랬으면 저도 그렇게 됐을수도 있겠단 생각은 해요 ㅎㅎㅎ 남편이랑 언젠가 이혼할수도 있을거같아서 열심히 사는것도 있거든요 ㅋ
    근데 좀 허해보이고 무기력하고 우울해보이기도 하더라구요. 그렇다고 딱히 우환은 없으니 문제는 없는데 그냥 젊은 사람이 목적도 성취도 없는 느낌이라 보면 좀 맥빠져요

  • 79. ㅇㅇ
    '21.2.24 10:48 PM (211.227.xxx.137)

    너무 부럽죠.
    애 낳고 키우는 거 넘 힘들어요.
    제가 좀 깨였다면 애 안낳았어요.

  • 80. 어휴
    '21.2.24 10:49 PM (61.98.xxx.139)

    못된 댓글들 너무 많네요.
    원글님~ 님 복이니 감사하며 살면 돼요.
    다른 사람들 신경쓰지 말고 주어진 모든것에,
    특별히 남편에게 감사하며 살면 돼요.

  • 81. 부러워
    '21.2.24 10:51 PM (1.233.xxx.68)

    솔직히 부러워용.
    그냥 부러운게 아니라 넘 부러움.
    배우자님께 잘해주시고
    저라면 시부모님께도 잘할 듯 하는데
    이건 사람마다 다른거니 ...
    그냥 배우자님 고마워하면 살면 되는거죠.

  • 82. 원글님이
    '21.2.24 10:54 PM (106.102.xxx.185)

    잘 아시면서 ᆢ뭘 물어요

  • 83.
    '21.2.24 10:57 PM (219.240.xxx.26)

    원글님 삶도 복받은 삶이지만 멘탈도 강하네요. 열폭에 굴하지도 않구요. . 열정적인 사람은 열정적으로 살고 편하게 살고 싶은사람은 편하게 살구요. 굳이 힘든길 갈 필요도 없어 보이니 지금처럼 걍 편하게사세요.

  • 84. ..
    '21.2.24 11:00 PM (121.172.xxx.97) - 삭제된댓글

    원글님 파이팅 더 재미나게 소소한 하루하루 이어가세요
    남들생각 같은거 별거 아니거든요
    댓글에 비슷한 지인 안쓰럽다고 한심하다고.. 뜬금 자기자랑의 항연을 보니 다들 부러운거 같아요 녜

  • 85. 하마콧구멍
    '21.2.24 11:15 PM (110.11.xxx.233)

    전 전혀 안부러운데..
    그냥 저렇게 살다 가는 사람도 있구나..
    주변 의식이 되서 여기 묻는건데 그걸 물어야 아는 거 보면 정말 사회 생활 감각은 없으신거 같구요
    남편이 이혼하자 그럼 어떻게 사실거예요? ㅎㅎ

  • 86. ..
    '21.2.24 11:17 PM (211.243.xxx.94)

    건너 건너 아는 분도 비슷한데 그 분은 난임이라 시험관 계속 받으시고 40대 중반.
    잔문직이지만 외벌이 남편에 의지하며 사는거죠. 인생긴데 50대에 성과가 없다면 힘들지도 몰라요.

  • 87. ..
    '21.2.24 11:18 PM (124.53.xxx.159) - 삭제된댓글

    내 조카도 그래요.
    정확히 시조카인데 거긴 시골 장남이기까지 하네요.
    둘이서만 행복하게 잘살겠다고 하네요.
    그런데 걘 아마 친정에 재산 많고 부모가 둘다 연금 빵빵하고
    그래서 나중에 크게 한몫 받기도 할꺼에요.
    그래서 그런지 탱자탱자 있는집 딸처럼 보이고
    그렇게 살아도 아무것도 꺼리낄게 없어 보이기도 해요.
    어쨋거나 내인생인데 남 의견이 왜 필요한가요.

  • 88. 복많네요
    '21.2.24 11:18 PM (58.127.xxx.238)

    남편에게 의지해 사는 능력? 이라도 있네요
    경계성 지능이신거 같아요, 어딜가도 힘들죠 그럼

  • 89. 00
    '21.2.24 11:21 PM (222.120.xxx.32)

    똑같은 일상으로 늙어 죽을때까지 그리 살면 심심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일 안하고, 문화센터,아이쇼핑,쇼핑, 운동 이걸 40년 넘게 반복한다하니....

  • 90. ..
    '21.2.24 11:22 PM (121.172.xxx.97) - 삭제된댓글

    반대로 아이 있으면 어떤점이 반복적이지 않고 새롭고 즐거운지 궁금하네요

  • 91. ㅇㅇ
    '21.2.24 11:25 PM (223.62.xxx.70) - 삭제된댓글

    전업이라기 보다는 백수느낌

  • 92.
    '21.2.24 11:25 PM (219.240.xxx.26)

    원글님 멘탈 부럽네요. 행복하세요.

  • 93. ㅇㅇ
    '21.2.24 11:29 PM (221.147.xxx.31)

    님이 만족하면 되는데 문제는 님이 만족 못하는것 같네요
    남들의 삶이 부럽다면서요
    그럼 지금이라도 노력해보는게 낫지 않을까요
    도우미 이용해서 애 키우시면 되죠

    그냥 밖에서 보면 님 삶이 부럽진 않아요
    살림을 안좋아해서 ㅎㅎㅎ 남편 뒷바라지 하며 음식 청소하는 삶 그냥 그래요
    그래도 살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만족하고 살만도 한데
    문제는 님이 남들 삶이 더 부럽다면서요
    그럼 더 늦기전에 아기 가지고 노력해보세요

  • 94. ...
    '21.2.24 11:34 PM (125.178.xxx.184)

    원글이가 부럽다는 사람은 대체 어떤 인생을 사는건지. 본문은 애없는 전업이 아니라 그냥 백수인건데. 이런 인생이 왜 부러워요 그냥 한심하고 불쌍한거지.
    각자 사정에 따라 애없는 전업할수도 있는데 원글이는 체력을 핑계로 아무것도 안하고 남편한테 기생해서 사는건데.

  • 95. 현명
    '21.2.24 11:39 PM (133.200.xxx.0) - 삭제된댓글

    자기 상태 잘 알아서 아이 갖기를 선택하지 않으신거 정말 현명하십니다.
    아이 하나만 키워도 부모 특히 엄마가 모든 것을 갈아넣게 되는데
    체력도 안되고 기타 다른 여건도 자신이 없다면 오히려 덜컥 애 가져서 주변에 민폐끼치고 육아 제대로 못하는것 보다 훌륭한 겁니다.
    법륜스님 법문은 늘 책임감 없고 아이 제대로 케어하거나 보호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유독 소리높여 말씀하시죠.
    이미 낳아버리면 돌이킬수 없기 때문에 어떻게라도 제대로 부모노릇 하라고 여러 정황에 맞춘 설법을 애타게 하십니다.
    자식키우기에 대해서는 진중히 고민하고 또 고민해야 하는게 맞습니다.
    주변 시선이나 부부관계를 생각해서 무슨 필요충분조건처럼 아이 가지면 백이면 백 후회하지요.
    원글님처럼 체력적으로나 대인관계로 시달림에 약한 사람은 육아하면서 남들에 비해 몇배는 힘들것 같아요. 내 아이라서 모든 걸 감수한다는 아이에 대한 사랑과 무한한 책임감으로 자신의 한계를 넘지 않는한은요.
    자식 대신 부부가 함께 나눌 무언가를 발견하시기 바래요.
    그리고 무기력하고 매너리즘에 빠지기 쉬운 일상 보다는 손으로 조금씩 하는 공예같은거나 취향에 맞는 작업을 해보세요.
    아님 차나 아로마 같은 조용하고 릴랙스한 분야를 배우면서 취미를 늘려가세요.
    금전적으로 여유도 있으신데 집에서 남편만 바라보지 마시고 자기성장의 일상을 보내야 나이가 들어도 공허하지 않아요.
    어학공부해서 여행을 다녀도 좋고 뭘해도 좋아요.
    난 체력도 없고 능력도 없어라는 생각에 갖혀 계시지 않으면 좋겠네요.
    제 지인 중에 딩크부부는 아이 갖기 싫고 억지로 노력안하니 사십대중반이 되어도 임신 안되서 그냥 계속 딩크인데, 부부가 워낙 취미나 활동이 많아 늘 젊은 감각에 현재를 즐기며 살아서 보기 좋더군요. 물론 자기 일도 열심히 하고. 본인들이 만족하는 삶을 사니까 주변에서도 별로 입을 안대더라구요.
    원글님도 남편분과 잘 상의해서 어떤 상황에서도 충만하게 지내시길 바래요.
    지금 현재의 생활에도 불만없고 충분히 행복하다면 그걸로 된 겁니다.

  • 96. enough
    '21.2.24 11:46 PM (121.172.xxx.97) - 삭제된댓글

    운동도 차차 하다보면 늘고 나이 바뀌면서 식성도 바뀌고 그러다 보면 더 건강해지기도 해요
    정말 체력은 가꾸기 나름입니다
    안좋은 댓글들처럼 본다해도 어차피 타인생각일뿐
    스스로 만족하면 그뿐이고 가족이 이해 인정해주면 감사한거죠 굳이 기죽어 살 것 없어요
    긍정적으로 즐겁게 하세요
    그게 현재 그대로든 변화를 뀌하든요

  • 97. 걱정말고
    '21.2.24 11:47 PM (1.241.xxx.7)

    지금처럼 남편과 사이좋게 살면 되죠
    꼭 뭔가를 성취하고, 발전시키고,독립적으로 살아야하나요? 남편과 잘맞춰 사는것도 님 능력이예요ㆍ
    남편의 편한 안식처로 생각하고 살면 좋구요

    왜 다들 화내고 무시하는지 참 못됐네요ㆍ

  • 98. enough
    '21.2.24 11:47 PM (121.172.xxx.97)

    운동도 차차 하다보면 늘고 나이 바뀌면서 식성도 바뀌고 그러다 보면 더 건강해지기도 해요
    정말 체력은 가꾸기 나름입니다
    안좋은 댓글들처럼 본다해도 어차피 타인생각일뿐
    스스로 만족하면 그뿐이고 가족이 이해 인정해주면 감사한거죠 굳이 기죽어 살 것 없어요
    긍정적으로 즐겁게 하세요
    그게 현재 그대로든 변화를 꿰하든요

  • 99.
    '21.2.24 11:50 PM (39.117.xxx.195)

    원글님 같은 사람이 여자가 아닌 남자라고 하면
    정말 찌질남 이고 결혼도 못하고 평생 독거노인될 팔자인데...
    여자니까 1억넘게 버는 남편도 만날수 있네요.

    님 입장에선 복이고...
    제가 남자쪽 가족이면... 하아..... ㅜㅜ

  • 100. ..
    '21.2.24 11:50 PM (221.146.xxx.236)

    본인인생 남에게 물어보지마시구
    자괴감 느끼지마시고 작은개인사업같은거나 프리로 해보시는거어떤가요
    작가도있고 유튜버도 있고 쇼핑몰 등등등
    사람사는방법 엄청 여러개에요
    애낳거나
    직장다니며 사는사람이 많다고해서 그게 다는아닙니다..
    눈을크고넓게
    남편이 애낳고싶은지 아닌지는 글쓴이만 아는거고 남들이 알바는아니죠.

  • 101. 남편 마음이바뀌면
    '21.2.24 11:51 PM (112.187.xxx.213)

    남편의 인생에 숟가락걸친 인생이네요

    남편 마음이 바뀌지않기만을 바래야죠

  • 102. ......
    '21.2.24 11:53 PM (211.178.xxx.33)

    아주작은거라도 성과있는걸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공부하란얘기가아니고
    정말 작은거라도요.
    정말 작게 씨앗에서
    싹틔워 화초키우기라도요..

  • 103.
    '21.2.24 11:59 PM (222.109.xxx.155)

    너무 부러워요
    저는 죽을둥살둥 임신 해가지고도 직장다녔어요
    복이 많아서 부럽네요

  • 104. ??
    '21.2.25 12:01 AM (223.39.xxx.2) - 삭제된댓글

    이게 부러워요? 저는 무료해 미치겠다 소리 입에 달고 살듯한데 본인이 만족하면 남의 시선따위야 뭐

  • 105. ??
    '21.2.25 12:02 AM (223.39.xxx.2) - 삭제된댓글

    이게 부러워요? 저는 무료해 미치겠다 소리 입에 달고 살듯한데 본인이 만족하면 남의 시선따위야 뭐
    전 님 처럼 안살고 싶어요

  • 106. ??
    '21.2.25 12:04 AM (223.39.xxx.2) - 삭제된댓글

    이게 부러워요? 저는 무료해 미치겠다 소리 입에 달고 살듯한데 본인이 만족하면 남의 시선따위야 뭐. 그런데 전 님 처럼 안살고 싶어요
    오히려 너무 힘들게 사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구나 싶네요
    무미무미한데

  • 107. ??
    '21.2.25 12:04 AM (223.39.xxx.2)

    이게 부러워요? 저는 무료해 미치겠다 소리 입에 달고 살듯한데 본인이 만족하면 남의 시선따위야 뭐. 그런데 전 님 처럼 안살고 싶어요
    오히려 너무 힘들게 사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구나 싶네요
    이런 삶이 부럽다니

  • 108. //
    '21.2.25 12:12 AM (121.159.xxx.158) - 삭제된댓글

    아까는 짧게 썼었는데요
    아이가 없는 전업주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라고 물었으니
    그에대해 답을 해야겠죠 ㅎㅎ

    저는 그냥 아무 생각이 없어요.
    저한테 잘해주면 좋은 사람이고 저한테 띠껍게하면 하버드대 의사라도 싫겠죠.
    굳이 생각을 그래도 해보라면 남편이랑 합의되어서 하고 나한테 돈없다 심심하다 우울하다 소리 안하고
    그날 만나서 저를 행복하게 즐겁게 나한테 잘해주면 긍정적으로 봐요.

    지금 불경기 엄청 심하쟎아요.
    그리고 아둥바둥 돈벌어야하는게 보통들 낳아둔 애를 먹여살리려고 돈을 버는건데
    애 없으니까 그냥 외벌이로도 400 500씩 턱턱 남는대요 ㅋㅋㅋㅋ
    막통장에 둘다 재테크가 '구찮아서' (꼭 구찬타고말하더라고요 그분은 ㅋㅋ) 퍽퍽 쌓아놓는데
    어느날 봤더니 그게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다고 헉 엄청 부럽죠 ㅋㅋㅋ

    솔직히 그분을 제가 (저는 애가 둘) 자원봉사단체에서 알고 지냈다가
    몇 년전에 어디 좀 조건좋은 알바모집같은걸 봉사단체에서 누가 이야기를 해서 할까 말까 하는데
    어떤분이 막 82처럼 겨냥해서 좀 무례하다싶게
    애도 없는데 집에서 뭐해~~ 이런거해~~ 그러다 일하면 더좋고~~ 하는데
    그분이 그냥 이렇게 살래~~ 막상 또 바뻐 내시간도 없어지고..(진정 플렉스!! ㄷㄷ)
    그덕에? 제가 거기 붙어서 2년 일했어요 ㅎㅎ
    그언니는 전문적 자격증도 그분야관련 심심해서 어릴때 땄던게 두개나 있었고 학력도 저보다 좋았거든요
    근데 그언니랑 붙으면 제가 나이도 두살밖에 차이 안나서 졌을듯...
    (관련자격증은 거기 응모한 사람이 최종까지 간 사람이 거의 하나도 없었고 비슷한 관련자격증들 경쟁이었음 워낙 시골이라...)

    그언니한테 그 돈은 있으나 없으나 그냥 막 쌓아둘 푼돈이었겠지만
    저한텐...ㅠㅠ 진짜 생계로 애 키울돈이었어요.

    마음 바뀔 남자는 아무리 잘해주고 조건좋아도 바뀌고요
    안바뀔남자는 어지간하면 그냥 살아요.
    진짜 매우 정말로 한심.할정도로 하나도 능력없으면 저소득 되어서라도 그냥저냥
    아무일도 할줄모르는 사람은 또 그냥 아무일이나 하게 되면 하더라고요.
    우리나라에서 노숙자로 비참히 사는것도 진짜 리얼 크나큰 자유의지가 필요함....
    관련일해봐서 알아요.
    시설같은데 있어라 나가지마시라 뭐 배우시라 해도 막 도망가세요 맘대로 못하니까...성질있고...

    편히있을수있는 여건되고 하면 또 되도 않게 푼돈일한답시고 힘들다 징징징 하면 오히려 그팔자 바뀔지도
    항상 행복하고 편안하고 배려깊게 남편을 존경(이경우는 좀 존경해도 됨)하고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하는 맘으로 집에서 편히 쉴수있게 하면서
    그냥 살아도 될것같긴해요.

  • 109. //
    '21.2.25 12:15 AM (121.159.xxx.158)

    아까는 짧게 썼었는데요
    아이가 없는 전업주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라고 물었으니
    그에대해 답을 해야겠죠 ㅎㅎ

    저는 그냥 아무 생각이 없어요.
    저한테 잘해주면 좋은 사람이고 저한테 띠껍게하면 하버드대 의사라도 싫겠죠.
    굳이 생각을 그래도 해보라면 남편이랑 합의되어서 하고 나한테 돈없다 심심하다 우울하다 소리 안하고
    그날 만나서 저를 행복하게 즐겁게 나한테 잘해주면 긍정적으로 봐요.

    지금 불경기 엄청 심하쟎아요.
    그리고 아둥바둥 돈벌어야하는게 보통들 낳아둔 애를 먹여살리려고 돈을 버는건데
    애 없으니까 그냥 외벌이로도 400 500씩 턱턱 남는대요 ㅋㅋㅋㅋ
    막통장에 둘다 재테크가 '구찮아서' 퍽퍽 쌓아놓는데
    어느날 봤더니 그게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다고 헉 엄청 부럽죠 ㅋㅋㅋ
    마음 바뀔 남자는 아무리 잘해주고 조건좋아도 바뀌고요
    안바뀔남자는 어지간하면 그냥 살아요.
    진짜 매우 정말로 한심.할정도로 하나도 능력없으면 저소득 되어서라도 그냥저냥
    아무일도 할줄모르는 사람은 또 그냥 아무일이나 하게 되면 하더라고요.
    우리나라에서 노숙자로 비참히 사는것도 진짜 리얼 크나큰 자유의지가 필요함....
    관련일해봐서 알아요.
    시설같은데 있어라 나가지마시라 뭐 배우시라 해도 막 도망가세요 맘대로 못하니까...성질있고...

    편히있을수있는 여건되고 하면 감사히 누리세요
    지금 아무나 다 나와서 일해라 일해라 하게
    전쟁상황에 일손모자랄때도 아니고
    하나라도 아껴쓰고 절약하며 집에 좀 있어주는것도 괜찮을듯요. 엄청 고급의료인력아니면요.
    또 되도 않게 푼돈일한답시고 힘들다 징징징 하고 남편왔는데 뭐한다고 쳐다보지도 않고 하면
    오히려 그팔자 바뀔지도
    항상 행복하고 편안하고 배려깊게 남편을 존경(이경우는 좀 존경해도 됨)하고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하는 맘으로 집에서 편히 쉴수있게 하면서
    그냥 살아도 될것같긴해요.
    나중에 뭘 해도 할 수 있게 운동하며 건강챙기세요.

  • 110. 00
    '21.2.25 12:26 AM (118.34.xxx.240)

    저도 위에 121.159님 이랑 의견 비슷하구요.. 좀덧붙이자면
    명리학적으로 신약에 관이 강한사주 같으시네요. 신약 재생관이니면
    관인상생하는 저도 선천적으로 체력이 약해서 대충 어떡 상태이신지 알거 같아요. 나중에 본인이 좀 신강해지는 운이 오면 일을 하시거나 아기 낳고 싶은 생각이 드실수 있으니 무리않은 정도에 운동이라도 하시고 건강관리 하시면 될거 같아요

  • 111. 이번 생은
    '21.2.25 12:34 AM (211.243.xxx.85)

    쉬어가는 생인가보다 하고 편히 쉬면 됩니다.
    님은 복 받았고...
    남편은 솔직히 좀 안됐네요.

    그리고 40대 후반 쯤에 남편이 아이를 갖고 싶어할 수도 있어요.

  • 112. ..
    '21.2.25 12:39 AM (121.172.xxx.97) - 삭제된댓글

    전 좀 이해 안되는게
    나중에 남자가 애 가지고 싶어하면 어떡할거냐 걱정들 하잖아요
    애낳고 살다가도 남자가 놔달라 여자 생겼다 하는 세상에
    걱정하자고 들면 어떤형태로 살든 무수하게 많은 걱정이 도서리고 있지 않나요
    왜 미리들 남자 맘이 바뀔거다 애가 아쉬울거다 그런말을 많이 하는건가요
    애 있다가 이혼하는게 더 큰일일거 같은데

  • 113. ...
    '21.2.25 12:46 AM (118.39.xxx.60)

    악담하는 댓글들 열폭해서 그래요
    죽어라 맞벌이해도 1억도 못 버는집 수두룩할테고
    남편이 아내를 아끼고 자기가 돈도 잘 버니 전업하라 한거죠
    아이 없는데 많이 벌 필요 있나요
    둘이 행복하면 되는거죠
    인생에 정답이 있나요

  • 114. 올리브
    '21.2.25 12:47 AM (73.207.xxx.114)

    남편도 동의하고 아내편에서 생각 해 주시니 불편하게 생각지 마세요.
    취미 생활을 다양하게 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고 봉사도 참여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꼭 사회생활을 하고 돈을 벌어야 만족한 삶을 사는건 아니잖아요.
    남편분과 더 행복할 수 있는 일을 꾸준하게 생각하셔서 함께 실천해 가는 것이 어떨까요.
    참! 요가 해 보셨나요?
    은근 체력이 좋아지고 재미있어요.
    몸매관리도 되고요. 자기 만족 최고의 운동같아요.

  • 115. 편하겠다!
    '21.2.25 12:56 AM (175.208.xxx.235)

    직장도 없고, 키우는 애도 없고, 그럼 가사일도 별로 없을테고.
    해야할일이 많지 않으니 내 시간 많고 편하겠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무료하다고 느꼈다면 취미생활이든 공부든 알바든 뭐든 했겠죠
    부럽네요~~

  • 116. 전 님 부러워요
    '21.2.25 12:59 AM (58.236.xxx.102) - 삭제된댓글

    팔자좋으시네요. 부럽습니다. 님의 순탄한 팔자가 말이죠.
    참 살기힘든 조건임에도 정말 팔자 좋네요.
    사주가 평탄하신가봅니다.

  • 117. 궁금이
    '21.2.25 1:01 AM (110.12.xxx.31)

    이런 삶도 있고 저런 삶도 있는거지...뭔 남의 이목을 그리 신경 쓰고 사나요? 나와 내 가족이 만족하면 되는거지요.

  • 118. ㅎㅎ
    '21.2.25 1:26 AM (122.128.xxx.125)

    팔자는 편해 몸은 편해도 있는 듯 없는 듯 의미 없는 삶이네요. 남편이 바람나거나 병걸리지 않기만을 바라셔야겠어요. 자잘한 일이라도 해보세요. 블로그 글 쓰기나 책 읽ㅋ

  • 119. 일단
    '21.2.25 1:51 AM (61.84.xxx.134)

    운동하시면서 체력 쌓고 몸 좋아지면 아기 낳는거 고려해보세요
    지금은 젊어서 괜찮아도 남편이 나중에 맘 변하면 어떡해요
    그럼 님은 능력도 없는데 심각한 거잖아요
    남편도 아이가 너무 싫은거 아니라면 남자 생각 변할수 있거든요
    노력해보시길..

  • 120. ㅇㅇ
    '21.2.25 1:54 AM (124.111.xxx.162)

    이리 체력이 없는데 부부관계는 어떻게 하시나요?
    혹 연례헹사?

  • 121. //
    '21.2.25 1:57 AM (121.159.xxx.158)

    근데 있는 듯 없는 듯 의미없는 삶이라고 했는데(되게 폭력적인 말하기인듯. 모니터 뒤에 사람있어요.)
    어차피 엄청 긍정적 의미있는 삶 사는 사람 별로 없어요.
    없느니만 못한 부정적 의미들도 많은데요. 그런것보다는 차라리 조용조용 사는게 나을듯.

  • 122. 부자
    '21.2.25 1:57 AM (220.73.xxx.22)

    애 없는 전업 주부는 흔하지 않는데
    진짜 부자 중에 있어요
    그 많은 돈 맘껏 써도 다 못 쓰고 죽을듯요
    요즘 가난한 사람은 일해야 먹고 살잖아요

  • 123. ...
    '21.2.25 2:06 AM (218.146.xxx.119)

    한심해 보이기는 하지만, 저에게 피해주는 건 없으니 그냥 그러든지 밀든지예요.

  • 124. ..
    '21.2.25 2:10 AM (112.144.xxx.212)

    음 이건 상처주려고하는거아니고요 ...
    예전부터 생각했던건데 그럼 애완동물이랑 똑같은거 아닌가
    주인이 질려서 버리기로하면 속수무책인데.. 하고 생각했었어요

    품성좋은 주인을 만나야겠죠

  • 125. ++
    '21.2.25 2:12 AM (121.172.xxx.97) - 삭제된댓글

    언어폭력자들
    쉽게 스트레스 풀 듯 내뱉는 댓글 쓴 사람들
    애가 있고 직업이 있고 체력이 넘친들 인생 시궁창일듯..

  • 126. ㅇㅇ
    '21.2.25 2:17 AM (14.4.xxx.52)

    사실 저도 그래요 그렇게 약해서 부부관계 어케 하냐시는데 하고 나면 꼭 잠을 자야 회복하구요
    그런데 제 주위엔 원글님과 저같은 커플 꽤 돼요

  • 127.
    '21.2.25 2:18 AM (121.159.xxx.222)

    전업이 애완동물이면
    생계형 맞벌이하며 애도 키우면 그야말로 일소네요...
    워낭소리 인간편...

  • 128. ㅎㅎ
    '21.2.25 2:21 AM (121.172.xxx.97)

    흥미로워서 댓글 계속 보다가 빵 터졌네요
    워낭소리
    그나저나 인간들은 대부분 참으로 좁은 식견과 편파적 사고로 살아가는 듯 ㅎㅐ요

  • 129. ㅎ ㅎ
    '21.2.25 2:47 AM (121.172.xxx.97)

    언젠가 어떻게 남편만 믿고 살아요? 하는 질문에
    누군가 어떻게 시터를 믿고 아이를 맡기세요? 했던 82글도 사이다..
    눈팅족인 나로선 늘 궁금한ㄱㅔ
    뭐 그렇게 잘나서 남 인생이 하찮고 걱정이 되지!?
    난 내 걱정하기도 바쁘던데
    핸디캡을 알리고 솔직해지면 짓밟고 무시하는거..
    왜그리 못난거예요

  • 130. ....
    '21.2.25 2:53 AM (211.243.xxx.179)

    연봉이 1억인건지 한 달 소득이 1억인건지 궁금한데 ... 질문이 없네요.
    상황은 저랑 비슷하시네요 . 저도 결혼 8년차 ... 우리 윗집 50대 초반 아주머니 엘리베이터에서 만날 때마다 ... 일은 안 하냐 안 심심하냐 ... 매번 그 소리 .... 저 진짜 안 심심하거든요 . 놀아도 시간 잘 가요 ... 전 다른 건 모르겠고 살림 좀 잘 하고 싶어요 . 체력이 약한 게 아니라 천성이 게으르고 한량이 아닌가 싶어요...하루하루 시간이 너무 잘 가요 ...

  • 131. ...
    '21.2.25 4:58 AM (109.153.xxx.24)

    본인도 만족하시고 남편분도 만족하시면 아무 문제없죠.

    남들 눈 상관하지마세요.

  • 132. ...
    '21.2.25 5:03 AM (109.153.xxx.24)

    그리고 위에 댓글 달아놓은거 보니까...

    정말 못돼쳐먹은 사람 많네요... 그런 댓글들 신경쓰지마세요.

  • 133.
    '21.2.25 7:01 AM (221.164.xxx.72) - 삭제된댓글

    기생해서 사는 삶 부럽진않은데 원글의 댓글까지읽다보니 뻔뻔하달까 무디다고할까 암튼 멘탈은 부럽네요

  • 134. ..
    '21.2.25 8:14 AM (125.240.xxx.21)

    남편한테잘하셔야겠네요..

  • 135.
    '21.2.25 8:20 AM (118.220.xxx.153)

    남편이 헤어지자해도 할말없겠구나 이 생각 먼저 드네요

  • 136. ㅇㅇ
    '21.2.25 10:29 AM (14.38.xxx.149) - 삭제된댓글

    유전자 중요하죠..
    원글같은 애 낳아 키우면 속터져요.
    남편 비위 잘 맞추고 딩크로 사세요.

  • 137. 12
    '21.2.25 11:20 AM (203.243.xxx.32)

    제 딸이라면 직장 가지게 합니다.
    앞날은 모르는 거라서요.

  • 138. ...
    '21.2.25 12:15 PM (118.221.xxx.29) - 삭제된댓글

    시대를 잘 타고 난거죠.
    선사시대에 태어났으면 잡아먹혔을텐데..
    내 팔자가 좋구나~하고 누리세요. ㅎㅎ
    부럽다...!!
    저질체력인데 대상포진, 암, 관절염, 신경통이 30대 초반에 왔는데도 일 못그만두고 오늘 출근한 사람이 씁니다.
    어제도 7시에 기절하듯 잠들어서 오늘 7시에 일어났어요.
    저보다 체력 안좋으실까요 ㅎㅎ

  • 139. 루저?
    '21.2.25 12:37 PM (1.210.xxx.218)

    그냥 관심 자체가 없어요. 남에게는 존재가 없는거나 다름없는 사람입니다. 남편 관심만 있으시면 되는거 아니셨어요? 굳이 물으신다면 아무 생각없어요

    팔자니 복이니 말하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자신처지 비교하며 사니깐 말하는거지
    그냥 무의미 솔까 이런거 물어보는게 루저죠

  • 140. ㆍㆍㆍㆍㆍ
    '21.2.25 3:11 PM (59.27.xxx.224)

    내딸이 그렇게살면
    싫을것같아요
    원글님의 근본문제는
    난 약해, 난아무것도못해 라는 마인드같네요
    남편을 만난게 천운이에요

  • 141. ....
    '21.2.25 4:54 PM (211.243.xxx.179)

    저 위에 댓글 썼는데... 체력이 약한 게 아니라 천성이 게으르다는 거 제 얘기예요 . 오해마세요 ㅠㅠ 배우자가 괜찮다하면 괜찮은 거예요 . 다른 사람들 신경쓸 필요 없어요 . 건강하게 잘 살면 되는거죠

  • 142. ...
    '21.2.25 4:59 PM (223.38.xxx.232)

    이러쿵 저러쿵 이유를 갖다 대더라도

    내 딸이나 나 자신에 대한 이야기라면 "맞아,맞아"가 되는거고
    내 며느리나 내 시가쪽 사람들의 이야기라면 "절대 그럴 수 없어"가 되는거죵

    여자들의 이중성!!

  • 143. ,.
    '21.2.26 8:35 AM (183.106.xxx.145)

    참 못되어먹은 사람들 많네..
    부부가 그렇게 살기로 하고 실제 알콩달콩살면 그걸로 된거예요
    약한 체력에 억지로 일나가거나 애 낳으면 힘들어서 나오는 투정 짜증 다 남편한테 가는거고 그렇게 되면 오히려 둘만 살 때보다 더 사이 안좋아질 수도 있는거죠. 각자 자기 사정에 맞춰서 별 탈 없이 잘 살면 그걸로 된거지 뭔 남편이 이혼통보할 걸 들먹거리나요
    돈안벌고 집에 있으면 이혼하자고 할까봐 전전긍긍하는거면 딱 그만치의 여자가 그만치의 남자 만나 사는거겠네요
    원글님 그냥 자기 사는 거에 만족하며 사시든가 다른 뭔가가 부러우면 조금씩 노력해보세요
    그리고 첫댓글처럼 자기 삶의 방식은 남한테 묻고 그거에 맞춰 바꾸는게 아니예요. 집에서 살림만 한다고 자신을 그냥 내버려두지 말고 소소한 뭔가라도 자기계발을 해서 조금씩 뭔가를 일구어 나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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