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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없는데 남편과는 사이가좋았는데...

.. 조회수 : 7,851
작성일 : 2021-02-24 19:26:33
남편마저 예전같지 않은 느낌
그이유는 평생 고생만 하시고 자식들위해 헌신한 어머님때문이죠...
18년넘게 어머님의 구시대적인 마인드에 맞춰드리고 예예해드리고,산더미같은 일들 외며느리 혼자 다 했는데
최근 제가 반기를 들었거든요...이제 저도 좀 살고싶어서요...
결정적으로 남편도 제 친정 살갑게 챙긴것도없어서요...
이렇게 서서히 잘맞았던 한 커플은 사이가 멀어져가는것같은데...
저 혼자 생각일수도 있으려나요...아님 다가올 팩트일까요...
에고...앞으로 남은인생 잘살려면 기승전 경제적독립인듯요
IP : 125.182.xxx.2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외며느리
    '21.2.24 7:28 PM (39.7.xxx.110)

    인데 애도없고
    남편이 싫어지면 님도 굳이살필요가있나요?

  • 2. ....
    '21.2.24 7:28 PM (221.157.xxx.127)

    남편분은 자기엄마한테 잘하는 원글님이 좋았을 뿐인거네요 .

  • 3. 남편은
    '21.2.24 7:29 PM (125.179.xxx.79)

    님이 좋아서라기보다 그냥 대리효도해줄 하녀가 필요했었나봐요
    경제적인거면 돈대드렸나요?

  • 4. ...
    '21.2.24 7:34 PM (175.223.xxx.185) - 삭제된댓글

    딩크 부부에게 경제적독립은 중요하죠. 일하세요. 하고 계시다면 돈 열심히 모으시구요.

  • 5. ..
    '21.2.24 7:36 PM (223.39.xxx.15)

    남편은 님이 없는거보다는
    그래도 있는게 나으니 산거 같아요
    섹파에 엄마테 잘하니 땡 잡은거죠
    근데 이제 섹도 그닥이고 엄만테 못하면
    원글님 이용 가치가 떨어졌다는~

  • 6. 결혼하고
    '21.2.24 7:41 PM (110.44.xxx.71)

    남편이 잘하는건 효도밖에 없다네요ㅋㅋ
    사람 마음은 다 변해요
    언제까지나 헌신하고 살순 없죠

  • 7. ...
    '21.2.24 7:42 PM (112.133.xxx.14)

    세상사 한결같은 게 있나요
    그러다 다시 좋아질 수도 있구요
    대범해지시길

  • 8. ... ..
    '21.2.24 7:45 PM (125.132.xxx.105)

    아마 대부분의 부부가 이 과정을 거칠 거에요.
    아이가 있건 없건 여자가 스스로를 보호하는 방법은 딱 한가지예요. 경제력을 끝까지 유지하는 거죠.
    저는 3년 차에 너무 힘들어 효도는 셀프를 선언했어요.
    아마도 아직은 그나마 신혼 끝자락이고 한참 혈기 왕성한 때라 그런지 남편이 쉽게 동의하더라고요.
    근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남편은 더블인컴을 포기하기 싫어서 였던 거 같아요.

  • 9. ..
    '21.2.24 7:49 PM (121.172.xxx.97)

    일부댓글 왜이리 오버죠
    하녀라느니 섹파라느니 ㅋㅋ 와씨 고민에 답해줄것도 아니면서 비아냥하는 것봐

  • 10. ...
    '21.2.24 8:09 PM (211.36.xxx.42)

    제가 그래서 이혼당하게 생겼어요
    지긋지긋해요

  • 11. ...
    '21.2.24 8:10 PM (211.36.xxx.42)

    효도는 각자 셀프로 해야 하는데
    원플러스원를 요구하네요
    안했더니 사람 취급 안하고 상종도 안해요
    저도 마찬가지로 하숙생 취급하고 살려구요

  • 12. 말 안듣는 하녀
    '21.2.24 8:19 PM (125.132.xxx.178)

    말 안듣는 하녀는 잘 대해 줄 필요가 없으니까요...

  • 13. ...
    '21.2.24 8:37 PM (14.39.xxx.74)

    제가 원글님과 같은케이스에요..결론은 남편과 원만한 관계를 위해 싫어도 하는 척이라도 하세요.. 아이가 없으니 혈육이라 지 엄마한테 잘안하면 남처럼 사이 안좋아져요.. 저희는 지엄마 못되처먹은거 인정하면서도 그러더라구요..
    근데 다행인건 저희 시어머니는 다른분에비해 일찍 돌어가셔서 그거하나 시어머니한테 고맙네요.. 돌아가셨은데도 아직도 치떨려요..

  • 14. 결혼
    '21.2.26 6:43 AM (125.184.xxx.101)

    이래서 우리나라 결혼은 정말 다시 생각해야 해요
    남의 집 대리효도하러 결혼하는 거는 너무 아니지 않나요??

    자식을 돈줄로 생각하는 부모들부터 바뀌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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