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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맛있지만 불친절한곳

@@ 조회수 : 4,537
작성일 : 2021-02-24 18:56:12
맛있어서 자주가는매장이 있어요
그런데 제가 제품을 이거저거 비교하면서 고르면
매장 주인할머니가 짜증을 내요
사실 마트가서 두부하나 살때도 유통기한보잖아요
이곳은 유통기한은 없지만 공산품도 아니고
사람이 만들어 담고 포장하는 음식이니
똑같은 제품도 차이가 나요
그래서 좀 고를라치면 오만인상쓰면 짜증내요
제품이 조금 흐트러질수도 있죠
그럼 손님이 고르느라 좀 흐트러졌나보다하고 다시 정리하면된다고 봐요
그렇다고 어린애처럼 어지럽히는것도 아니고
조금 덜 반듯해지는 정도랄까..
다른 매장은 그정도로 짜증내고 그런적이 한번도 없는데..

저도 기분나쁘기도하고 조존심도 상하고
아 그런데 맛이 제일 맘에 들어서 가고싶긴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 .

IP : 220.72.xxx.114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2.24 6:57 PM (223.38.xxx.122)

    저는 그런데 안가요.
    서울 시내에 맛있고 친절한 집이 널렸는데요.

  • 2. ..
    '21.2.24 6:58 PM (61.72.xxx.76)

    안 가요

    찾아보면 더 맛있는 거 많아요

  • 3. 안먹고 말죠
    '21.2.24 7:01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그런델 뭐러....

  • 4. ...
    '21.2.24 7:03 PM (220.116.xxx.156)

    손님만 가게를 고르는게 아니고요
    가게 주인도 손님 골라요
    그게 가게 주인의 영업방침이고 본인은 그 운영방침을 따르는 손님만 받겠다면 그 또하나 존중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손님이 그 방침이 기분 나쁘면 안가면, 안팔아주면 그만이고, 가게 주인은 매출감소를 각오하는 거고요

    우리나라는 손님이 왕이라고 생각하지만, 전 유럽에서 사과하나 사다가 욕먹었어요.
    마음대로 만진다고... 고르는 거? 집어주는대로 가져가라고 욕합디다. 싫으면 가라고...
    그후론 주인장의 운영방침이 그럴 수도 있구나 이해하게 됐어요

  • 5. ...
    '21.2.24 7:05 PM (220.116.xxx.156)

    주인장이 그렇게 까칠한 경우는 자신의 제품에 대한 자부심이 큰 경우가 많아요
    근데 그게 재수없음 가지 말아야죠

  • 6. ㅁㅁ
    '21.2.24 7:22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그래도 가요 ㅠㅠ
    저 단골집에 어느날 문닫혀 허탕쳣다고
    언제 정기 휴일이냐 물으니 그런거없대요
    맘대로라고

    잉 ?
    가게를 여는것도 손님과의 약속아닌가요 하니
    약속은 개뿔 이래요 ㅠㅠ
    그래도 아쉬워서 가요

  • 7. 저같으면
    '21.2.24 7:36 PM (116.36.xxx.231)

    안가요.
    맛있어도 먹을때 주인 얼굴 떠올라서 기분 나빠지지 않나요?

  • 8. ... ..
    '21.2.24 7:41 PM (125.132.xxx.105)

    저도 안 가요. 아무리 맛있어도 절대 안가요.
    저도 그런 곳 아는데, 제가 안가고 3개월도 안되서 문 닫더라고요.

  • 9. ..
    '21.2.24 7:43 PM (221.167.xxx.150)

    저도 그런 곳 있는데 안가려구요.

  • 10. ...
    '21.2.24 7:46 PM (106.102.xxx.47)

    다른 건 몰라도 과일이나 식재료 같은 건 눈으로만 고릅시다

  • 11.
    '21.2.24 7:48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식품이란 얘기잖아요. 저는 식품 이거저거 만지작거리는 사람들 너무 싫어요. 저도 눈으로만 보고 잡은 거 사요. 두부 콩나물 그거 그냥 앞에것 사오고요.

  • 12. ㅇㅇ
    '21.2.24 7:55 PM (222.237.xxx.132)

    고객도 가게사장도 안 맞으면 서로 걸러지는 거죠

  • 13. 원글
    '21.2.24 8:00 PM (220.72.xxx.114)

    116.36님 네 맞아요 기분 나빠져요


    그리고
    식품이지만 포장이 되어있고 고른다고 제품에 손상이가거나 하지는 않아요.

  • 14. ...
    '21.2.24 8:06 PM (175.223.xxx.133)

    그건 원글님 생각이고요
    원글님이 돈을 지불하지 않은 이상 소유권은 가게 주인한테 있고요 주인 마음이예요
    그걸 원글님 취향대로 해달라는 건 요구할 수는 있어도 받아주지 않으면 그만인겁니다
    상하고 안상하고 이전에뇨
    가게 영업 방침을 존중하지 않으면서 고객 요구만 받아달아고 하면 대부분의 가게들은 받아주지만 안 받아줘도 할 수 없는 겁니다
    그건 소비자의 권리도 의무도 아니고 들어주면 고마운 부탁정도인데 우리나라는 이게 뒤바뀌었죠
    그게 재수없고 기분 나쁘면 대체 가능한 다른 제품, 다른 가게를 가는 거고요
    대체 불가면 치사해도 가는 거죠

  • 15. ^^
    '21.2.24 8:06 PM (203.226.xxx.108)

    고민할필요가?


    그런 인상쓰는 가게 ~안가야지요
    맛이 문제가 아니고
    귀한 내돈쓰고 기분상하고ᆢ

    가게운영에 친절하지 못한사람이
    왜 했을까? 참ᆢ

    까다로운 손님한테 받은 스트레스?를
    다른 손님한테 푸는건지 뭔지
    그런가게는 발길 뚝~끊어야할듯

  • 16. ...
    '21.2.24 8:14 PM (118.39.xxx.60)

    안가요 병원도 의사가 친절한지가 중요해요

  • 17. ㄱㄱ
    '21.2.24 8:16 PM (59.26.xxx.88)

    안가요. 그런적 있는데 남편하고 동시에 여긴 발 끊자 였어요. 동네 유일 맛집이었는데ㅜㅜ

  • 18. 특히
    '21.2.24 8:26 PM (115.21.xxx.164)

    병원 친절한 곳만 가요

  • 19. 선택권
    '21.2.24 8:30 PM (220.73.xxx.22)

    가게 주인도 선택권 있고 손님도 선택권 있는거죠
    저라면 안가요
    먹을게 넘쳐나서 그런지
    기분 나쁜데 맛있는건 없어요
    다 비슷비슷해요
    유럽에서 경험하신건 인종차별 같아요
    유색인종에게 안팔아 ...
    대마도에서도 한국인은 안받아 이런거요

  • 20. 공산품도 아니고
    '21.2.24 8:33 PM (203.254.xxx.226)

    뒤적뒤적하면 누가 좋아한다고.
    두부 유통기한 보는 것과 같나요?

    엔간히 뒤적였나 봅니다.
    내가 주인이래도 짜증냅니다.
    당연한 거 아닌가요?

  • 21. IIllIIllll
    '21.2.24 8:36 PM (122.42.xxx.113)

    원글님 그정도로 상식없게 물건 뒤적이진 않으셨을것 같은데 ㅋ

    암튼 저도, 소비자가 왕이란 생각도 싫고,
    쥔장도 까칠할 권리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제 기분이 좀 상하지 않는 한은,
    불친절해도 들를 것 같네요.

  • 22. 안가요
    '21.2.24 8:50 PM (223.39.xxx.178) - 삭제된댓글

    돈받는 곳은 친절해야지 괜히 까칠하고 못됀거 싫어요.
    그거 사람 깔봐 그런거죠. 유럽인이 하는 행동과 비슷해요

  • 23. ..
    '21.2.24 8:53 PM (49.168.xxx.187)

    그런 상품은 딱히 고를게 없지 않나요? 포장이 약해서 만지면 흐트러질텐데요?

  • 24. 절대 안가요
    '21.2.24 8:59 PM (106.102.xxx.130)

    그렇게 까탈스럽게 굴거면 대중 상대하는 장사는 하지 말아야죠.
    제일 이해안가는 게 욕쟁이 할머니들
    무슨 세상에 없는 맛을 낸다고..

  • 25. 반찬가게??
    '21.2.24 9:08 PM (39.112.xxx.203)

    원글님이 가는 가게가 반찬가게면 전 원글님 행동이 싫습니다. 한 가지 상품을 1~2번 뒤적인다면 이해하지만 원글님은 왠지 그게 아닐꺼같아요. 두부 유통기한 확인하는건 두부를 살 계획이 있어서 두부를 고른다음에 유통기한을 보는거구요 그 유통기한 본다고 두부 3~4개를 뒤집진않잖아요? 두부 집어들고 유통기한 보고 유통기한 넉넉하지않으면 다른 거 한번 집었다가 똑같은 유통기한이면 그쯤에서 살지말지 결정을 하지 또 다른 두부 유통기한을 보진않잖아요?? 그게 음식이라면 유통기간이야 하루이틀 차이로 비슷할꺼같은데 단골이라면 어느정도 감이 있을꺼 같은데 올때마다 저렇게 뒤적이는 손님은 같은 손님입장에서 별루입니다. 그 뒤적인걸 내가 살수도 있는데 포장 다 되어 있어도 어찌됐든 손 여러번 탄거는 사기싫거든요. 원글님뿐만이 아니라 다른 손님들 중에서도 몇명이 유통기한 확인한다고 뒤집어봤을꺼 같아서..

  • 26. 도매
    '21.2.24 9:12 PM (223.38.xxx.139) - 삭제된댓글

    도매상들은 지나가는 뜨내기 소매 손님이 들어와서 요거 없어요? 저거 없어요? 이러면 귀찮아서 대꾸도 안하고 가라고 손짓으로 훠이훠이~하기도 해요 당하는 입장에선 기분나쁘지만 도매 상인 입장에선 또 이해가 가죠. 친절이고 나발이고 그들도 귀찮은거죠 돈도 안되는 손님이니 ㅋㅋ
    각자의 입장에선 다 이해가 된달까요..
    제가 원글님이라면 고르지 않고 젤 앞에 빼놓은거 사보고
    괜찮으면 계속 다니고 그게 영 별로였다 이러면 안갈것 같아요
    주인이 원하는대로 안뒤적거리고 샀는데 품질이 별로면 걸라야하는데 그걸하면 욕먹으니까요.

  • 27. ..
    '21.2.24 9:40 PM (49.168.xxx.187)

    저기는 직접 만들어서 당일 판매하는 곳 같은데 그런 곳이 고를게 있나요? 특히 손두부라면 집었다 놓으면 부서질 수 있는데...

  • 28. 노노
    '21.2.24 10:08 PM (116.42.xxx.237)

    절대 안가요. 재수없어요

  • 29. ..
    '21.2.24 10:11 PM (175.196.xxx.252)

    그집이 젤 맛있고
    주인이 만지는거 싫어하면
    그냥 집히는 대로 사요
    맛을 포기 못해서 다른데 안가고
    내가 좀 덜 먹자는 심산으로 아무거나 골라요

  • 30. wii
    '21.2.24 10:29 PM (175.194.xxx.46) - 삭제된댓글

    이곳은 유통기한은 없지만 공산품도 아니고
    사람이 만들어 담고 포장하는 음식이니
    똑같은 제품도 차이가 나요 ->
    반찬가게라면 어느 부위가 좀 더 담겼나 차이일텐데, 본인이라면 직원이 담은 것의 차이까지 따져서 들었나 놨다하고 사면서. 만약 그 가게 본인같은 손님 한 10명이 와서 들었다 놨다 고르다 만 제품 사고 싶겠어요?

  • 31. 진짜
    '21.2.24 11:33 PM (14.41.xxx.27)

    맛집은 맛은 기본이고 서비스까지 좋은 집이죠
    전 유명한 집 가면 확실히 서빙하시는 분들이 프로페셔널한 집이 많더라고요
    그런 가게는 더 신뢰가고 좋아요
    주인이 직원에게 잘하니(급여,대우 등)직원분도 친절하고 깔끔한 서비스를 한다고 생각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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