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1살 여자아이 필라테스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냥 운동으로 유연성이나 근력 키우는 데 도움되라고 시킬까 고민중입니다. 사람들 결석하면 2인이나 3인 수업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당연히 마스크 쓰고요..
한달 주3회에 비용은 20만원 정도 지출이 되는데 시키면 좋을까요?운동은 꾸준히 해 왔는데 경도비만 만 걱정될 정도로 최근 1년 사이 살이 많이 찌고 배가 나와서 줄넘기는 밖에서 하는데 필라테스도 고민중입니다
1. 그게
'21.2.24 6:09 PM (112.170.xxx.111)좋긴 한데 애들이 오래 하기엔 너무 재미가 없지 않을까요?
근력이나 유연성 원하시면 발레는 어떠세요?2. ㅁ
'21.2.24 6:10 PM (210.99.xxx.244)그냥 또래끼리하는 요가 시키세요. 주말반도 있던데
3. 발레
'21.2.24 6:16 PM (188.149.xxx.254)와 수영....특히 수영이 제일 좋은듯. 엄청나게 칼로리 먹히거든요. 진짜 힘들어요.
4. ...
'21.2.24 6:41 PM (220.116.xxx.156)필라테스가 살빼는 운동이 아닐텐데요
다쳐서 재활이 필요한게 아니라면 11살이면 더 신나고 역동적인 운동을 시키는게 좋지 않나요?5. 살빼려면
'21.2.24 8:12 PM (110.9.xxx.145)필테로는 안됩니다. 필라테스는 몸 라인 이뻐지는 정도예요.
수영은 또 너무 격렬해서 하고 나서 식욕올라서 수영 그만두면 무섭게찌는.. 제친구들 많이들 그랬구요 딱 사춘기때.. 공부한다고 수영 그만두면 진짜 비만정도로 가더라구요. 이미 입맛이 트이고 공부하느라 스트레스 받고 해서 먹는걸로 풀고..
발레가 생각보다 근육을 더 많이 쓰던데 생각해보세요.6. ㅠㅠ
'21.2.25 2:05 AM (188.149.xxx.254)아니 왜 울 아들은 꺼꾸로지...
수영 배울땐 엄청 먹어대고 좀 살이 붙어올랐어요. 다리 허벅지도 딴딴하게 근육 붙어올랐구요.
어이구...수영 딱 그만둔지 2년째인데 애가 밥을 안먹습니다. 근육? 다 날라가서 없어졌음. 말라깽이 되었음.
ㅠㅠ.......수영할때 애가 미친듯이 먹어대었어요. ㅠㅠ......지금은 움직이는게 없다고 안먹음요...ㅠㅠ7. 으음
'21.2.25 4:50 AM (61.85.xxx.153)아주 좋지요~~~
강추합니다
어린 나이에 필라테스 자세의 기본을 배워두면
목라인과 어깨 딱 펴고 골반위치 제대로 하고 아랫배 딱 힘주고
그런 생활의 기본자세라고나 할까
그게 잡히면 건강에 너무 좋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