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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수준의 아이가 수능을 보고 싶어해요.

입시 조회수 : 3,015
작성일 : 2021-02-24 14:29:51
중학교 2학년 정도에 공부와 등돌리고 비행.

고등 수업내내 자고 수업 일수 겨우 채워 졸업장만 받았고.

대학을 갔다면 올해졸업,

24살 딸애가 수능을 보고 싶다해요.

산전수전 다 겪어보니 그래도 대학은 가야겠다 생각했는지

아님

또 속는건지 알 순 없지만

지속적으로 재수생 학원 보내달라해요.



수학으로 보면 수학 상 도 해본 적 없는 상태고

영어도 중2정도 머물러 있어요.

한가지 그나마 지푸라기 잡는다면

중1 성적 전교 5등으로 끝냈고

초등땐 교육청 영재이기도 했죠



고등졸업 후 4년동안 게임중독이었고

제멋대로 4년 살다가

집으로 돌아온 탕아입니다.

이미 세상의 재미에 들려 공부를 할까싶어요.

헛돈 그만 들이고 싶어 수능보고 대학갈 시간에 차라리

취업준비,9급준비를 해라 이런저런 길을 다 얘기해줬는데

그냥 수능을 보고 대학을 가고 싶대요 허허

그렇게 공부하라고 돈 쳐들이고 부모 간장 녹일때 아랑곳 하지 않더니 이제서야..



믿지는 않습니다 .

공부라는게 때가 있고 또 이것도 팔자에 있는거더라구요.

술 담배 게임 남자 다 알아버렸는데

뭐 개벽이 일어날 것 같지는 않아요.



일단 지가 그리 원하니 한달만 학원을 보낼 생각인데

이 수준을 받아줄 재수학원이 있나요?

인강 듣고 기초를 먼저 쌓자 하는데

혼자는 도저히 안된다나요.




IP : 116.120.xxx.14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2.24 2:31 PM (210.99.xxx.244)

    해줄수 있음 해주세요. 자식한테는 속고 사는겁니디ㅡㅠ 안해주면 엄마때문에 대학 못갔다고 원망해요. 자기가 안한건 생각안하고ㅠㅠ

  • 2. ..
    '21.2.24 2:35 PM (223.39.xxx.97)

    나이 많으면 취직 어려우니 차라리 공무원 준비를 하시던지 대학을 간다면 의치한약수 교대 사대 간호대 말고는 비추에요. 현실적으로는 전문대간호학과 가능할듯요. 취업 100프로

  • 3. 원글
    '21.2.24 2:36 PM (116.120.xxx.141)

    해주려고요ㅠ
    근데 중학생수준의 아이를 받아줄 재수학원이 있나요?
    과외나 인강은 싫다네요.
    아침부터 빡세게 하는데 간다구요

  • 4. 223.39님
    '21.2.24 2:37 PM (116.120.xxx.141)

    제가 아이한테 현실적으로 님처럼 말했어요.
    근데 아이는 가지않은 길에 대한 미련이 있더라구요

  • 5. .....
    '21.2.24 2:38 PM (118.222.xxx.201)

    24살이면 스스로가 대학공부는 할 수 있는 나이 아닌가요? 재수하려면 경제적 지원을 받아야 하기에 허락을 요하는 걸까요?
    30살 넘어도 다시 대학가는 시대에 24살에 수능하고 싶다면 지원가능하시면 해주시면 안될까요?
    수능공부를 하면 공무원시험도 유리하긴합니다.

  • 6. ...
    '21.2.24 2:38 PM (118.235.xxx.16) - 삭제된댓글

    공부시키세요. 원글 자녀분 경우엔 9급 공부가 더 힘들어요. 9급이야말로 머리가 아닌 성실성이 필요힌데. 1년 기회주시고 전문대라도 가서 편입을 하든 뭘 하든 1년밖에 안된다 하세요. 학원은 찾으면 있어요.

  • 7. Mmm
    '21.2.24 2:42 PM (122.45.xxx.20)

    지금이 기회여요 꼭 주세요

  • 8. .....
    '21.2.24 2:43 PM (118.222.xxx.201)

    초등때 교육청 영재였다면 공부도 매우 잘했고 초등학교때 공부를 너무 질리게 한것은 아닌지... 그래서 사춘기 왔을 때 놓아버렸나봐요.
    그리고 이것저것 하고싶은것 해보고 도전해보는 거라면 노는것보다 수능공부가 차라리 낫지 않나요?
    원글님의 인내심도 정말 대단하십니다.

  • 9. 해줘야죠
    '21.2.24 2:45 PM (175.196.xxx.92)

    대학졸업하고 사회생활하다가 수능다시 공부해서 의대 들어간 사람도 있어요.
    울 아이 초등학교 담임선생님은 광고회사에서 일하다가 뒤늦게 교대 들어가서 40줄에 초등학교 선생님 됐구요.
    뜻이 있으면 길이 있습니다.
    아이가 모처럼 마음 다잡고 하겠다고 하는데,,, 용기 불어 넣어 주세요.
    넌 맘먹고 하면 분명 해낼 아이라고,, 엄마는 예전 부터 알고 있었고, 기다리고 있었다고..
    이 세상에 우리 아이 믿어두고 용기 붇돋워 줄 사람이 엄마 잖아요.
    저희 아이도 중1때부터 게임중독으로 치료받고, 모든 비행을 일삼았어요. 전교에서 벌점 제일 많이 받고, 출결석 엉망이고,,, 그런 아이가 고 3 들어서며 정신차리더니, 올해 대학에 장학금 받고 들어 갔어요.

    믿고 기다려주면 따님은 분명 해낼겁니다.

  • 10. ..
    '21.2.24 2:50 PM (61.254.xxx.115)

    재수학원이 다 공부잘하는애들이 오는게 아니에요 본인의지가있으니 안풀리면 파고들든 해보겠죠 나중에 원망안들으려면 지원은 해줘야죠 우리애는 3일만에 나왔었어요 그래도 해보렜다는 각오가 서있네요 응원합니다

  • 11. ...
    '21.2.24 2:55 PM (220.116.xxx.156) - 삭제된댓글

    24살이면 본인이 진짜 하고 싶다면 엄마를 설득시켜보라고 하세요
    사실 암만 딸이지만 네가 할 수 있다는 걸 믿지 못하겠다고...
    의지가 강하고 열심히 해도 쉽지 않은데, 못할게 뻔한 상황에서 돈도 시간도 마음도 정성도 낭비하기 싫다고 해보세요.
    딸의 반응에 따라서 진짜 의지가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전 무조건 지원해주라는 건 반대입니다
    24살이면 성인입니다 어린애가 아니죠
    아무리 부모라도 성인이면 본인이 얻고자하는 것에 대해 얼마나 최선을 다해야 얻을 수 있는지 입증해야 합니다 부모조차 설득할 수 없는데, 다른 무슨 일을 할 수 있을지 잘 생각해봐야 할 겁니다

  • 12. ..
    '21.2.24 3:00 PM (61.254.xxx.115)

    자식한텐 윗님들말처럼 속아도 속아도 또 속아줘야하고 사는게 그렇습니다

  • 13.
    '21.2.24 3:07 PM (112.158.xxx.105)

    23살에 정신 차리고 편입준비 했는데 학원비며 뭐며 부모님이 다 대주시긴 했죠
    인서울 완전 하위 대학에서 서성 중 한 곳으로 학벌 업그레이드 했고
    가서도 열심히 했고
    다들 가고 싶어했던 대기업 갔고요 지금 37살인데 동기들 중에 제일 먼저 과장 승진하고 열심히 잘 살고 있어요
    저는 그때 편입이 인생 바꿨다고 생각합니다
    남편, 직업 내 인생 가치관 등 모두요
    고등학교 때 공부 싫어했어요 이전 학교 붙은 것만으로 주변에서 기적이라고 했거든요
    님 따님도 저처럼 어느 순간 정신 차린 걸 수도 있어요

  • 14. 수학
    '21.2.24 3:39 PM (112.161.xxx.143)

    다른 과목은 괜찮은데 수학이 문제네요
    EBS 50일수학인가 중학교 개념 강의 있어요
    그거 듣고 과외로 빨리 개념한번 다지고 나서 학원 가는 것도 한 방법인거 같구요
    수만휘까페가면 정보 많이 있으니 꼭 가보세요
    본인이 맘먹고 하는건데 잘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 15. ...........
    '21.2.24 3:45 PM (221.167.xxx.90)

    조금더 노력하면 비명문대 4년제 대학은 갈수 있습니다. 대학 못나오는것보다 훨씬 낫죠

  • 16. ..
    '21.2.24 4:08 PM (115.178.xxx.253)

    보내주세요. 그담에 열심히 해서 붙으면 좋고, 아니면 그걸로 9급 준비하면 됩니다.

  • 17. ....
    '21.2.24 4:52 PM (221.157.xxx.127)

    수능준비하게하세요 지방쪽 가면 미달과도 많고 전문대는 세과목 정도 성적만 보기도해요

  • 18. 좋은신호
    '21.2.24 5:12 PM (14.52.xxx.157)

    지금이라도 늦은나이아니에요
    삼수 사수 하면서 도전하는 이들도있구요
    엄마가 사랑으로 지지해주시고 챙겨주셔요

  • 19. ..
    '21.2.24 6:09 PM (180.69.xxx.35) - 삭제된댓글

    근데 재수학원 학원비, 교재비, 모고비, 식비, 차비 까지 한달 최소 100씩 부어야 하는데...
    보아하니 1년으로 끝날 거 같지가 않아요
    그리고 진짜 힘들어요 중학생수준부터 상위권 대학 가려고 하면
    최소 3년은 바짝 투입해야하는데....별로 추천하지 않는데.....
    돈안주고 정말 본인이 하고싶으면 ebsi 무료인강통해서 기초부터 쌓겠죠...
    학원가서 돈 쳐바른다고 다 되는거 아닌데..
    진짜 9급 한다고 하면 그게 더 나은데.

  • 20. yes
    '21.2.24 11:18 PM (49.174.xxx.171)

    꼭 해주시면 좋겠어요, 저도 비슷한 과거인데요 저도 늦게 깨달아 이십대 중반부터 아르바이트하며 단과학원,종합반다니며 입시시작,,결국 떨어짐 다시 도전,, 결국 삼수해서 턱걸이로 입학, 대학원까지 ,,, 삼십대후반까지 걸쳐 완료,,이후 지금까지 제 분야에서 큰 돈은 아니지만 일하며 즐겁게 살고 있습니다. 전 이십대 내내 입시와 알바로 십년을 보냈는데 당시 부모님이 도와줄 여력은 없으셔서 물질적으로누많이 도와주지 못하셨어요. 그러나 저희 부모님은 왜그러고사냐,,너가 되겠냐ㅡ등등은 없었어요,,,그냥 무관심? 사는게 바쁘셔서 알아서 하겠지 하고 ,,방치? 해 주신 덕분에 없는 능력에 쉬엄?쉬엄 혼자 공부해 왔네요. 뭐라 안하신것만도 너무 감사해요,도움은 생각도 않했기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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