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팬텀싱어 최성훈...

초록꿈 조회수 : 1,796
작성일 : 2021-02-24 10:35:17

어제 많이들 보셨나요?

전 밤늦게 하는 프로그램들은 다음날 재방송을 주로 봅니다.

영향을 많이 받아서 밤잠을 설치는 경우가 많아서요, ㅎ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유튜브를 살폈어요.

개인전에 라포엠은 누구를 내보냈을까 궁금했거든요.

유채훈이 나와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는 빨랫줄 고음을 내주었나..했지요.

근데 웬걸 최성훈이 나왔네요.

옴마나~

그때부터 가슴이 두근거리더니....

정말 좋았어요.

팬텀 본 이래로 최고무대였어요 저한테는요.

최카테의 목소리는 너무 아름다워서 가슴에서 시작되는 전율이 머리까지

찌르르 울리는거 같았어요.

어제 노래는 슬프고도 아름다워서 더 마음에 맺히더군요.

초반에 남자 여자 목소리로 바꿀때 , 그걸 흉성을 쓴다고 하더라구요.

완전 넘사벽이었어요.

마지막에 무반주로 하는 부분요,

목소리에 울림주는 그걸 뭐하고 하나요?

바이브레이션 그거 말고...

목구멍 깊은 곳에서 내는 그 울림이요.

눈물맺힌채 듣고 보았습니다.

대단했어요 정말...



IP : 121.146.xxx.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지없이
    '21.2.24 10:41 AM (112.153.xxx.148)

    오늘 아침에도 보면서 감탄이었지요,
    방에 앉아 이렇게 편안하게 즐겨도 되나 싶을만큼
    미안한 맘이 드는 무대였어요,,,대단했어요,
    방송사에 고맙더군요 ㅎㅎㅎㅎ 제티비시,,,,앞으로도 클래식 프로그램 해줬으면 싶답니다.
    80년대 가곡붐을 좀 일으켜주었으면 좋겠어요,
    유채훈 길병민 등ㅇㅇ 우리 가곡도 많이 부르던데 방송사에서 그런 기획 좀 하면 안될까요, 아쉽네요,
    올스타전도 슬슬 끝나가는 느낌인데
    화요일밤,,,팬텀싱어올스타전,,,,,,,,,,,,,,,,,,,,,,,,,,,,,,,,,,,,,,,,,,,,,,,안타깝습니다. 더 오래했으면 싶었는데,

  • 2. 최고최고
    '21.2.24 11:02 AM (1.177.xxx.76)

    제 팬텀싱어 최애 가수에요.
    강형호 때문에 뒤늦게 보게 된 팬텀싱어.
    최성훈 때문에 카운터테너에 급관심 .
    카운터테너에 대한거 찾아 보느라 밤을 꼴딱 새우기도...

    최성훈은 정말 완벽한 카운터테너인거 같아요.
    그가 노래를 하면 천상에 있는 느낌.
    너무 신비롭고 아름다우면서도 가슴이 아릿하게 슬퍼요.

  • 3. 진짜
    '21.2.24 11:16 AM (222.239.xxx.26)

    사람 목소리가 아니라 악기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고은성 노래 매력있고 좋았는데 최성훈은 좀 넘사벽이였네요.

  • 4. 저는
    '21.2.24 11:50 AM (211.178.xxx.140)

    고음 영역대가 피곤해서 여자로 소프라노 안좋아해요.
    조수미 실력은 다 알지만, 제 타입은 아닌거죠.
    당연히 최성훈씨도 시즌3할때 별로였고,
    레퀴엠도 그분 부분은 넘기고 들어요.
    근데 어제 노래는 좋더라구요.
    물론 판정단에 그 그룹 팬들 비율이 좀 많아보이긴 했어도
    어제의 최성훈씨는 인정안할 수가 없지요~
    고은성도 참 잘했는데 순서가 너무 앞이었어요...ㅎㅎㅎㅎㅎ

  • 5. ㅇㅇ
    '21.2.24 12:01 PM (118.235.xxx.55) - 삭제된댓글

    영화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에서 여가수와 파가니니가 연주했던 노래인데...
    최성훈씨 노래로 듣게되어 반가웠어요
    천상의 노래, 천상의 목소리네요
    영화 주인공으로 나온 미남 데이비드 가렛의
    바이올린 연주도 들어보세요

  • 6. ㅇㅇ
    '21.2.24 12:31 PM (211.107.xxx.74)

    아침에 듣고.....완전 소리에 감전됐어요.. 와.. 이 얼마만에 온 소리의 희열인지.... 지금도 계속 듣고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807 물화생으로 잠을 못잔다는 아이들의 글을 보고 2 ... 02:47:10 113
1589806 유재환 다이어트 약 오용으로 정신병 온거 아닐까요? 1 .. 02:45:22 230
1589805 방금 본 오뚜기 1 ㅇㅁ 02:38:28 181
1589804 단월드 전직 단사가 쓴 양심편지 ... 02:29:24 254
1589803 술 드시는 분들 이거보세요 여러분 02:26:25 193
1589802 하이브가 조용히 사임하라 했는데 안나가서 이꼴난것 5 .. 02:13:58 585
1589801 시험앞두고 긴장감이라고는 없는 고딩 ㅎㅎㅎ 4 인생 01:43:46 276
1589800 40대 중반 자궁 적출후 산부인과 검진 궁금해요.. 산부인과 01:32:13 191
1589799 쎈 C단계 문제는 일품과 중복되나요? 1 프로방스 01:27:55 200
1589798 남편이 아줌마일 다 할테니 아줌마 월급 달라는데요 15 01:06:38 1,532
1589797 조울증 증상에 망상 거짓말 단순 일처리도 못하는것도 포함되나요?.. .. 00:50:21 465
1589796 일본한테 네이버 라인 재팬 뺏기게 생겼네 6 통수의나라 00:38:12 945
1589795 제가 혼자서 해외여행을 처음가는데 7 해외여행 00:29:35 1,234
1589794 선재 업고 튀어 진짜 드라마 잘만들었네요 변우석 넘 좋아 4 ㅇㅇㅇ 00:27:43 1,350
1589793 동생 보험이 걱정되어서요... 3 ... 00:20:52 817
1589792 수학 물리 잘하는데 공대 안내켜하는 고2 9 고등맘 00:20:00 732
1589791 근로자의날 택배 배송할까요 2 ㄱㄴㄷ 00:19:30 647
1589790 기술행정병 감시장비운용 문의 1 ... 00:19:12 150
1589789 무한반복해서 말하는 사람은 왜 그런 걸까요? 5 .. 00:18:31 695
1589788 강동원 오늘자 패션 ㅜㅜ 30 ... 00:07:53 4,510
1589787 스테이크 소스 추천해주세요. 1 미미 2024/04/29 133
1589786 중드추천-연희공략-권모술수 계략드라마 좋아하고 시간 많으신분들... 4 그냥 2024/04/29 302
1589785 중2 첫 중간고사 폭망 15 ㅜㅜ 2024/04/29 1,726
1589784 헉,, 일본에 독도 내어주려는 걸까요 ? 11 2024/04/29 1,753
1589783 이미숙 표독스럽게 생겼다 해도 스타일은 완벽하네요 23 @@ 2024/04/29 3,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