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하루 고통스럽게 사느니 그냥 죽고 싶네요..하지불안증후군인지 골반부터 시작해서 다리까지 그냥 가만히 앉아 있지를
못하고 사지가 뒤틀려요.회사 나와서 하루 하루 일하는게 이렇게 고통스러운지 정말 내다리가 아닌거 같아서 하루 하루
미쳐버릴거 같네요..맨처음 발병했을때 신경과에서 도파민제 먹고 나니 좀 가라앉아서 3년간은 괜찬았어요
그런데 12월에 발병 4-5일먹고 괜찬터니 이번에 발병한지 5일째 약도 안듣고 속에서 음식도 받아주질 않아 내시경해도
위염 식도염 약간 외엔 별 이상이 없고 복부초음파도 이상 없고 사는게 너무 너무 힘들어요.
수면제 몇알 먹어야 고통없이 잠든것 처럼 죽을수 있는건지...내나이 55세 다 놓고 그냥 고통없는 곳으로 가고 싶네요.
하루 하루 병든닭처럼 시름 시름 앓고 있는 내모습 그냥 죽고 싶네요 .골밀도가 최악이라 홀몬제 처방에 비타민디 칼슘먹고
회사에 앉아있는 지금도 너무 다리도 뒤틀리고 뭘 속에서 받아주질 않으니 더욱더 기운도 없고 ....
병원에서 불치병이래요 하지불안증 의사도 정확히 하지불안증이 맞는지도 약간 의심되는 부분도 있다고 오늘 허리 엑스레이
찍고 왔는데 어휴 결과를 3/9일에 보러 오라네요..참 보름동안 어찌 참고 지낼까요.
너무 너무 울고 싶어요..이런 부인 만난 신랑도 불쌍하고 딸아이도 불쌍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