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에서 상사가 미친듯 날뛰면..?

... 조회수 : 2,188
작성일 : 2021-02-22 23:32:40
오늘 바로 윗 상사*이 미친듯 gr을 하더라구요.
저는 운나쁘게 마침 그 미친*이 도는 타이밍에 옆자리에 있다가 말그대로 *물이 튄거구요.
늘 불평불만에 지가 젤 잘났는 줄 아는 인간인데 온갖 회사일은 지혼자 다 하는척 하는 인간이에요.맨날 지만 바쁘고 ...
근데 그 당시도 기분이 몹시 나빴지만 그 자리에.있던 다른 상사가 이해하라고..저 인간 저러는거 한두번이냐고...그래서 넘어가려고 했는데 묘하게 시간이 지날수록 더 열받네요.
여러분 직장에서 이런 일있을때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정말 저인간때문에 확 그만두겠다고 말해버릴까요?
IP : 39.118.xxx.16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2.22 11:33 PM (121.165.xxx.46)

    그런 상사 옆에 있다가
    오래전에 유산될뻔해서
    직장 그만뒀어요

    님 하루만 참아보세요 요즘 살기 어렵잖아요 ㅠㅠ

  • 2. ㅇㅇ
    '21.2.22 11:40 PM (49.142.xxx.33) - 삭제된댓글

    그만둘때 일종의 나눔하고 그만두는거죠. 하지만 그만둘 상황이 아닐땐 삭이고 넘어가야죠.
    전...20대 초중반? 대학4년 졸업하고 바로 직장 취업했는데..
    여기서 말많은 여초직장 갈굼 태움의 상징의 직장이였어요..........
    일도 되게 힘든 파트였는데... 매일 내가 나를 상대로 싸우며 다녔어요...
    근데 그만두는 사람들이 나 대신 말은 해주고(누구때문에 그만두는지) 그만두더라고요 ㅎㅎ
    그렇게 어느샌가 보니 나를 괴롭히던 사람이 먼저 그만두고 제가 제일 고참이 되어 있더라고요.. ㅎ
    세상 웃기죠. 근데 그때 저도 사표내고, 프리랜서로 바꿨어요. 아나운서들이 인기얻고 프리 선언하듯 ...
    비슷하게 했죠.
    원글님도 좋은날 오길 바랍니다. 너무 참진 마시고요. 들이받아도 죽진 않더라고요.
    원글님 실력이 있고 그 직장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 되면 그게 위너입니다.

  • 3. 당분간
    '21.2.22 11:41 P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

    쎄하게 지내세요.
    다나까 말투로 무장하고 의식적으로 말수를 현저히 줄이고요.

  • 4. ㅇㅇ
    '21.2.22 11:41 PM (49.142.xxx.33)

    그만둘때 일종의 나눔하고 그만두는거죠. 하지만 그만둘 상황이 아닐땐 삭이고 넘어가야죠.
    전...20대 초중반? 대학4년 졸업하고 바로 직장 취업했는데..
    여기서 말많은 여초직장 갈굼 태움의 상징의 직장이였어요..........
    일도 되게 힘든 파트였는데... 매일 내가 나를 상대로 싸우며 다녔어요...
    근데 그만두는 사람들이 나 대신 말은 해주고(누구때문에 그만두는지) 그만두더라고요 ㅎㅎ
    그렇게 하루하루 버티며 살다보니, 어느샌가 보니 나를 괴롭히던 사람이 먼저 그만두고 제가 제일 고참이 되어 있더라고요.. ㅎ
    세상 웃기죠. 근데 그때 저도 사표내고, 프리랜서로 바꿨어요. 아나운서들이 인기얻고 프리 선언하듯 ...
    비슷하게 했죠.
    원글님도 좋은날 오길 바랍니다. 너무 참진 마시고요. 들이받아도 죽진 않더라고요.
    원글님 실력이 있고 그 직장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 되면 그게 위너입니다.

  • 5. ....
    '21.2.22 11:44 PM (14.6.xxx.48)

    어쩌다가 가끔이면 참아야죠.

    지도 사람인데
    위에서 갈구고 쪼이면 별 수 있나요?
    지가 원글님한테 원한이 있고 목적이 있어서 갈구면
    퇴사를 고민해도 되는데 원글처럼 그냥 지나가다가 맞은거면 참으세요.
    지도 사람인데 ... 힘들겠죠.

  • 6. 네..
    '21.2.23 12:17 AM (39.118.xxx.160)

    그냥 지나치지 않고 조언주셔서 감사합니다.그럼 이번엔 참고...정말 다음번엔 참지 않으려구요.

  • 7. 제 상사
    '21.2.23 12:30 AM (202.166.xxx.154)

    미친년. 전 저런 와이프랑 사는 남편보다는 내가 낫다라고 위안 삼으며 다녔어요. 이직했더니 진짜 놀면서 회사 다니는 느낌입니다. 미친년 상대해사 나한테 이득이 뭘까 잘 계산해서 들이받으세요.

    빨리 이직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5744 냥이한테 캣잎쿠션을 줬는데 4 ufg 2024/04/17 1,123
1585743 원인불명 고양이 질병 전국 곳곳 확산… 15 ... 2024/04/17 3,195
1585742 도망은 지능순 7 어쩌나 2024/04/17 2,749
1585741 일본은 70년동안 1당체재라니 끔찍하네요 13 .. 2024/04/17 1,332
1585740 여행갈 때 괜히 옷을 사고 싶어져요.. 22 ... 2024/04/17 2,990
1585739 지금 제주도 수국 피었나요?? 4 모던 2024/04/17 1,112
1585738 돋보기용 안경테 추천해주세요. 돋보기용 2024/04/17 228
1585737 상온 보관 가능한 떡볶이 떡을 찾고 있어요 12 ... 2024/04/17 1,118
1585736 빈혈있으신분. 두근거림이 있으신가요 13 ㅡㅡ 2024/04/17 1,486
1585735 익은 깍두기 국물, 활용법 알려주세요 5 진한국물 2024/04/17 1,116
1585734 혹시 이불같은거 무료로 수거해가는곳 있나요? 8 ㅇㅇ 2024/04/17 1,760
1585733 어딜가나 눈치 없는 사람들 싫어요 16 ..... 2024/04/17 3,539
1585732 스탠포드면 어느정도 20 호곻ㄹ 2024/04/17 3,099
1585731 있는 그대로의 나의 엄마를 사랑하시나요? 9 2024/04/17 1,642
1585730 박영선과 양정철 썰에 추미애 "안할걸" 홍익표.. 12 아사리판 2024/04/17 4,046
1585729 중랑구 면목동에 88병원 가보신분 계신가요 4 허리디스크 .. 2024/04/17 906
1585728 hd 화질과 uhd 화질 차이가 큰가요? 2 .. 2024/04/17 592
1585727 인스타 중독 5 .. 2024/04/17 1,793
1585726 조국대표 키가 181밖에 안되네요? 69 181 2024/04/17 15,039
1585725 덜 익은 밤 익히는 법이 있을까요 5 .. 2024/04/17 618
1585724 주변에서 82쿡을 많이 하니 글 올릴때 각색해서 써야겠어요 2 .... 2024/04/17 848
1585723 현관문 열때 비정상적 소리 왜그럴까요? ...! 2024/04/17 368
1585722 검사탄핵(이름공개) ! 술판셋팅지시, 조작모의지시 20 ........ 2024/04/17 1,639
1585721 어제 당근에서 아픈 유기견을 봤는데 지금까지 생각이 나요. 5 우울 2024/04/17 1,191
1585720 자랑듣는거 좋아하는 분 안계세요? 46 .. 2024/04/17 3,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