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이로운 정치인’ 이재명의 명암

전과4범 조회수 : 1,398
작성일 : 2021-02-21 14:52:41




기사에서 내용 가져왔어요.  전체 기사는 링크 참조하세요. 






http://m.snilbo.co.kr/a.html?uid=43380











기본소득은 이재명 경기지사의 핵심 공약이죠. 이 기본소득을 놓고 포퓰리즘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 것은 오래 됐습니다. 


 


국가 부채가 1천조원에 가까이 다가서고 있는 가운데 대선 주자로 나선 이재명 지사의 기본소득. 이를 놓고 찬, 반 양론이 불붙고 있습니다.


 


이재명 지사의 기본소득 논쟁은 더욱 달아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대한민국 복지체계와도 연관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운데 문화일보 이신우 논설고문이 “‘경이로운 정치인’ 이재명”이라는 시론을 통해 이재명 지사의 정책에 대한 진단을 제시해 소개하려 합니다. 저도 상당 부분 동의하기 때문입니다. 


 


시론은 대선 1년 앞 지지율 1위인 이재명 지사가 자본가 재능에 사회주의자 면모를 갖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자본가 재능에 사회주의자 면모. 이어 무상·기본 시리즈 감각도 탁월하고 반대 세력을 굴복시킬 땐 무자비하며 자신의 기본소득 주장에 학문적 반대 입장을 표명한 조세연 비판에 분서갱유를 우려한다고 했습니다. 


 


실제로 이재명 지사는 성남시장 재직시 자신의 정책에 비판적 입장을 보도한 언론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차별 고소, 고발을 남발하며 본인 스스로 ‘고소대마왕’이라고 자칭한바 있습니다. 


 


고소대마왕, 이 말이 이재명 지사의 정치 스타일과 딱 맞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시론 제목이 ‘경이로운 정치인’이라고 했는데 국어 사전을 찾아보면  ‘경이롭다’는 말은 ‘놀랍고 이상스럽다’는 의미죠. ‘놀랍고 이상스럽다’


 


'놀랍고 이상스럽다'는 의미의 제목은 최근 OCN의 ‘경이로운 소문’과 제목이 묘하게 연상됩니다. 


 


시청자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경이로운 소문’은 OCN 개국 이래 처음으로 시청률 10%를 돌파하며 승승장구하던 드라마였습니다. 


 


그런데 종영 4회를 앞두고 갑자기 메인 작가가 교체되며 논란을 낳기도 했습니다. 일부에서는 방송 내용에 불만을 품은 측이 압력을 넣은 것이냐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즉 경이로운 소문 드라마에 나오는 중진시 신명휘 시장과 관련한 무대와 장소, 그리고 소품들이 성남시와 이 지사를 연상시킨다는 논란이 이어진 후 작가가 교체됐기 때문입니다. 


 


드라마 속의 신명휘 시장도 대선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었죠. 


 


시론은 세상에서 자본가로 성공하려면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 줄 알아야 한다. 반면 사회주의자로 성공하려면 사람들을 협박하는 데 능숙해야 한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이 두 가지 모두에서 탁월한 재능을 발휘한다고 했습니다. 


 


이어 자본가와 이재명 간에 차이가 있다면, 이 지사는 자기 자본이 아닌 남의 돈, 즉 재정을 흩뿌려 국민에게 기쁨을 안겨준다는 것입니다. 


 


이 지사는 현재 1인당 10만원씩 제2차 재난지원금을 나눠주고 있죠. 이 지사는 이를 재난기본소득이라고 자신의 기본소득과 연계하고 있습니다. 


 


시론에서 지적한 것처럼 재난기본소득은 무차별 퍼주기에 다름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코로나19라는 상황을 부인하는 것은 아닙니다. 


 


말 그대로 거액 자산가나 공무원, 대기업 임원까지 대상자가 누구든 소득수준을 따지지 않습니다. 지금 일자리가 있는지 여부도 따지지 않습니다. 


 


시론은 이 무차별 복지가 경기도민의 빚이라는 것을 밝히지 않는다는 점도 지적합니다. 


 


이에 따라 경기도가 지난해 3월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씩 나눠준 재난기본소득은 1차와 2차를 합치면 2조7000억 원에 이른다고 지적합니다. 


 


그렇다면 이 재원은 어디서 마련한 것일까요. 경기도가 마련한 1, 2차 재난지원금의 주요 재원은 지역개발기금과 통합재정안정화기금 등에서 차입한 돈입니다. 


 


말 그대로 도민이 갚아야 할 빛인 것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기금을 펑펑쓰면서도 도민들에게 도민들이 지급받은 재난기본소득은 공식적으로 빛이라는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정말 무책임한 정치의 행태입니다. 



IP : 219.76.xxx.4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체 기사
    '21.2.21 2:53 PM (45.64.xxx.221)

    http://m.snilbo.co.kr/a.html?uid=43380

  • 2. 기사중에
    '21.2.21 2:54 PM (45.64.xxx.221)

    시론은 이재명 지사에 대해 이렇게 진단합니다.

    나라의 부채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국내의 나랏빚은 민간의 자산” 아니냐는 이상한 궤변을 늘어놓는다.

    회계상으로 자산은 자본과 부채로 구성된다. 그래서 전체의 일부는 전체와 같다는 논리로 국민을 헷갈리게 만드는 것이다.

    이 놀라운 말장난 덕분인지 이 지사는 대선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때마다 1위를 달린다. 대선 주자 1위, 이를 어떻게 봐야 할까요. 정치인에게 정직과 공정을 기대하는 것은 허상이라고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정치인들에게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은 우리의 미래가 정치인의 판단에 달렸기 때문입니다.

    출근하면서 경기도 재난지원금 홍보 현수막을 보면서 “‘경이로운 정치인’ 이재명”이라는 시론이 떠오른 것은 왜 일까요.

  • 3. 아래에도 있어요
    '21.2.21 2:54 PM (223.38.xxx.66) - 삭제된댓글

    같은 내용 글


    '경이로운 정치인' 이재명
    ::: 82cook.com 자유게시판 -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172397&page=1&searchType=sear...

  • 4. 초승달님
    '21.2.21 2:57 PM (223.62.xxx.29)

    부천시장.남양주시장에게 하는짓보면 독재자의 얼굴이 보여요.
    역시 박쓰떼기하던 가락어디안감.
    무법.무능.무자비

  • 5. 다른 기사
    '21.2.21 3:05 PM (45.64.xxx.221)

    윗님, 아래기사는 문화일보기사구요,
    이건 성남일보 기사예요 ㅎㅎ

  • 6.
    '21.2.21 3:08 PM (1.225.xxx.224)

    문파도 싫지만 이재명 더 싫음
    독재는 싫다
    동자동 사적재산 뺏았는 특별법이 이재명 되면 훨씬 더 늘어나서 독재로 회귀

  • 7. ...
    '21.2.21 3:20 PM (125.189.xxx.187)

    싫타 싫어 이재멩이는

  • 8. ..
    '21.2.21 3:31 PM (220.78.xxx.7)

    이제명이 민주당에 절하는길은 탈당만이 없다
    손꾸락들 더러운짓 지지자 닮아서 징글징글 하네

  • 9. 이죄명아웃
    '21.2.21 3:31 PM (110.70.xxx.178)

    너무 싫어요 혐오스러운 넘
    쥐새끼만큼 싫어요

  • 10. 올리브
    '21.2.21 3:34 PM (39.114.xxx.60)

    괜히 별명이 점두환 점명박 이 아니죠.
    전 명바기 보다 상위호환 이라고 봅니다.
    세월이 흘러 진화한 버전이요.

  • 11. 악마
    '21.2.21 3:35 PM (73.52.xxx.228) - 삭제된댓글

    끔찍합니다. 한국사회의 암적인 존재,암이 세금으로 키우는 진보인지 뭐시기인지도 똑같아요.

  • 12. 아막
    '21.2.21 3:37 PM (73.52.xxx.228) - 삭제된댓글

    끔찍합니다. 한국사회의 암적인 존재,암이 국민세금으로 키우는 진보인지 뭐시기인지도 똑같아요.

  • 13. 제목이
    '21.2.21 3:37 PM (58.140.xxx.222)

    경이로인...뭔가했네요.
    잘좀 보고 쓰세요.빨리 고치든지.

  • 14. 악마
    '21.2.21 3:38 PM (73.52.xxx.228)

    인간으로 취급하기엔 너무 끔찍합니다. 한국사회의 암적인 존재,암이 세금으로 키우는 진보인지 뭐시기인지도 똑같아요.

  • 15. dma
    '21.2.21 4:02 PM (121.184.xxx.34)

    요즘 여당내에서는 물론 경제전문가 야당등등 여기저기에서
    기본소득 비판론이 일어나고 있죠
    진짜 기본소득은 말도 안되는 쓰레기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세금 뿌려서 지지율 받으려는 정치인의 술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정치인들은 나라의 앞날 후손들에게 물려줄 나라는
    전혀 안중에도 없죠. 그저 본인들의 권력욕심 뿐.
    우리 유권자들이 현명해져야하고
    깨어있는 시민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썩은 정치인 쓰레기기 같은 정치인 나라 망치는 정치인들을
    잘 걸러낼수 있습니다 .

  • 16. 베네수엘라
    '21.2.21 5:22 PM (98.228.xxx.217)

    우고 차베스를 밴치마킹한 대표적인 정치인이네요. 한참 잘나가던 베네수엘라를 무차별 복지를 내세운 정치적 포퓰리즘과 유가 상승이라는 국제적 흐름을 놓쳐버린 멍청함으로 졸지에 망가뜨린 독재자였죠. 역사를 알면 이런 사악한 인간들이 자꾸 튀어나오는게 보여요.

  • 17. ㅇㅇ
    '21.2.21 5:26 PM (211.206.xxx.129)

    공감합니다

  • 18. 경기도민 미쳐
    '21.2.21 5:33 PM (110.70.xxx.143)

    십만원주고 십년동안 십삼만원 갚으라니 경기도민 미쳐요.

    게다가 남경필이 없앤 2000cc미만 차량들 채권 사는것을 다시 부활시켰어요. 소형차량 사는 사람들이 어려운 사람들 아닌가요?
    왜 가난한 사람들 돈 뺏어다가 부자들 나눠주나요?

  • 19. 슬슬 나오네요
    '21.2.21 5:37 P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민주당 대선후보가 되기전까지는
    모든언론에서 조용히 있다가

    대선후보가 되는순간 언론은
    아껴두었던 폭탄 하나하나를 매일같이 터트릴거에요.

    검사출신당인 국짐당의 협조하에..

  • 20. 이 또한 헛소리
    '21.2.21 9:51 PM (61.102.xxx.144)

    ......
    시론은 세상에서 자본가로 성공하려면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 줄 알아야 한다.
    반면 사회주의자로 성공하려면 사람들을 협박하는 데 능숙해야 한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이 두 가지 모두에서 탁월한 재능을 발휘한다고 했습니다.....라니요.

    이재명 때문에 행복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3550 떨려요 2 으윽 2024/04/10 307
1583549 군산 투표소에서 자녀 투표지 찢은 50대 [2024 총선] 7 .. 2024/04/10 2,387
1583548 이십대아들 방금 투표마쳤네요 5 아휴 2024/04/10 1,373
1583547 투표율 생각보다 낮네요ㅠ 8 그냥이 2024/04/10 2,782
1583546 여러분~우리 남편 4 ... 2024/04/10 1,436
1583545 동작구 투표했네요 8 ㅎㅎ 2024/04/10 1,231
1583544 손이 늙고 초췌해서.. 2 ㅊㅊ 2024/04/10 2,076
1583543 신입생 아들 지금 투표하러 갔어요 2 ... 2024/04/10 775
1583542 선거 위원회 알바 3일인가요? 1 ㅁㅇㅁㅇ 2024/04/10 324
1583541 조각미남님 꼴보기 싫었는데 이제 아쉽네요 12 총선 2024/04/10 3,161
1583540 재벌도 전직 대통도 무릎끊고 잘못했다고 2 sdgh 2024/04/10 1,358
1583539 대구 경북에서 민주당 한 석이라도 나올까요? 6 궁금 2024/04/10 1,480
1583538 고등 아이 진로 고민… 2 진로 2024/04/10 727
1583537 부모님 사망 후 형제랑 연락이 안되는데 3 상속어쩌죠?.. 2024/04/10 3,567
1583536 프라하여행 다녀왔는데요. 8 잡담 2024/04/10 2,084
1583535 투표소에 갑니다 18 투표하러 2024/04/10 1,969
1583534 혹시 근저당설정 해보신 분 근저당 2024/04/10 264
1583533 초고학년 우울증 7 ㆍㆍ 2024/04/10 1,679
1583532 산책나온 토끼 봤어요 4 재밌어서 ㅎ.. 2024/04/10 1,566
1583531 어제저녁 미리 해물파전 먹었습니다. 4 ㅇㅇ 2024/04/10 1,033
1583530 투표참관석의 7명 중 5명 핸드폰 하고 있네요 2 ... 2024/04/10 1,448
1583529 세종갑 투표하고 왔어요. 13 ... 2024/04/10 1,525
1583528 골프레슨받는데 다리가 3 50대 2024/04/10 1,085
1583527 (동작갑) 장진영 '8억 대출 누락' 선관위 공고문 부착 6 투표합시다 2024/04/10 1,520
1583526 70프로 넘길까요? 20 바다 2024/04/10 4,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