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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 지겨워요 다들 어떻게 사세요

집에서 조회수 : 6,786
작성일 : 2021-02-21 13:15:11
남편은 대학에서 아이들 가르치는데 일년 넘게 재택근무네요
애들도 대학생이라 일년 넘게 재택공부
요즘은 자격증 시험본다고 다들 열공중
저는 원래 재택근무하는 프리랜서라 재택근무
4식구가 하루종일 자기방에서 노트북 끼고 일하고 공부하고
삼시세끼 집밥 먹고
아 지겹고 재미없고 숨막혀요
물론 사먹고 시켜먹기도 하지만 그것도 제가 챙겨야 되고요.

다들 어떻게 지내세요
뭐 하며 즐거움을 찾으시나요
너무너무 지겹고 쳐져요
요일 개념이 없어진지 오래됐어요

IP : 125.186.xxx.1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2.21 1:25 PM (210.99.xxx.244)

    저도 지겨워요 폭삭 늙은거같고 의욕도없고ㅠ

  • 2. 아 정말
    '21.2.21 1:28 PM (211.243.xxx.172)

    다들 비슷하네요
    정말 이대로 쪼그라들어 점이 될것같아요

  • 3. 궁금
    '21.2.21 1:30 PM (220.72.xxx.163) - 삭제된댓글

    저희집도 딱 그런 상황이라 공감합니다
    뜬금없지만 원글님은 어떤 직종이신지 궁금해요
    이전부터 재택근무하셨다해서요
    전 그냥 전업주부이긴합니다 ㅋ

  • 4. .....
    '21.2.21 1:30 PM (180.65.xxx.60)

    요새 도서관 다 열었던데 도서관 못가나요
    남편이 자격증 공부중이라 주말에는 집앞에 도서관 가거든요.

  • 5. Juliana7
    '21.2.21 1:34 PM (121.165.xxx.46)

    저는 그래서 동네산보를 확장했어요
    하루 두세시간 걸으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봄바람불기 시작하니 운동하세요

  • 6. ..
    '21.2.21 1:34 PM (222.106.xxx.5)

    강아지 입양했는데 너무 예뻐요.
    삶에 생기가 생겨요.
    물론 강아지 관리는 울 딸이 다 하고요.

  • 7. ..
    '21.2.21 1:50 PM (125.179.xxx.20)

    코골고 자는 고양이 주물주물하며 82하고 있어요

  • 8. 네네
    '21.2.21 1:53 PM (1.229.xxx.94) - 삭제된댓글

    일단 집안일을 좀 분담해야죠
    내 몸이 힘들면 만사 귀찮고 의욕 없어짐

  • 9.
    '21.2.21 2:30 PM (118.220.xxx.153)

    돈걱정하니 지겹다는 생각은 덜 드네요
    감사하게 여기세요

  • 10.
    '21.2.21 2:35 PM (175.211.xxx.182)

    저도 지겨워요
    진짜 지겨워요
    전 애들 어려서 눈뜨면 공부 스케줄이 있는데
    그거대로 생활해야 돼요
    지쳐요

  • 11. ㅇㅇ
    '21.2.21 2:43 PM (122.45.xxx.233) - 삭제된댓글

    오전엔 맛있는 커피 한잔 사먹고
    저녁엔 그때그때 먹고 싶은 맛있는 음식 찾아먹어요
    고양이 옆에 끼고 82하고

  • 12.
    '21.2.21 2:56 PM (1.225.xxx.224)

    전 중학생 애들 집에 있으니 안 외롭고 좋네요.
    제가 외로움 많이 타서 그러나

  • 13. 미칠지경
    '21.2.21 3:04 PM (203.251.xxx.77)

    초등 외동 키우는데 하루 삼시세끼 밥에 공부에 놀아주기까지 하기를 1년 거의 미칠 지경에 혼자 계시는 친정 엄미 빌목 골절로 수술 후 저희집에 계시기를 6주..
    미치지않고 아직 살아있네요.ㅠ

  • 14. ..
    '21.2.21 3:21 PM (220.75.xxx.108)

    작은애 과외시간 맞춰서 주3회 두시간씩은 집 나가서 카페라도 갑니다. 나갈 일이 있으니 기온도 체크하고 겉옷도 뭘 입나 챙기게 되고 밀려있던 세탁소 미용실 자잘한 쇼핑 등도 몰아서 해치우고요.

  • 15. ...
    '21.2.21 3:29 PM (182.231.xxx.124)

    그래도 애들 공부는 안봐줘도 되잖아요
    초등아이 학교를 안가는 세상이니 전과목 영어까지 싹다 엄마가 봐주는 세상이에요

  • 16. 미네랄
    '21.2.21 4:37 PM (211.172.xxx.141)

    너무나도 평범한 일상이부러워요
    갑자기 집안에 위중환자가 생기니 넋나간 생활의 연속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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