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집에서 나가니 좋아 죽겠나봐요~
엄마는 코로나도 무섭고 시간 걸리더라도 집에서 다녔으면 좋겠구만 너무나 간곡히 가고 싶다고해서 기숙사 등록해줬어요~
코로나때문에 운동도 못하게 생겼는데 농구화까지도 싹 챙겨가네요 신발도 한보따리.. 등긁어 줄사람 없다고 등긁는것 까지도요~
하루종일 넣었다 뺏다를 반복하고 있네요ㅋㅋ
그런데 다음주가 연휴라고 다시 집에 온대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 신입생 ~내일 기숙사 들어가요
기숙사 조회수 : 1,929
작성일 : 2021-02-20 23:52:18
IP : 110.9.xxx.4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귀엽네요
'21.2.21 12:03 AM (110.12.xxx.4)집에서 독립이라 생각하니 흥분되겠지요.
2. 비대면
'21.2.21 12:08 AM (39.7.xxx.205)이라 짜증나요
3. ...
'21.2.21 12:36 AM (211.250.xxx.201)3월말까지 비대면이긴한데
신청은했고 될거도같고..
책상위 메모지에 챙길거 빼곡히적은거보니ㅜㅜ
저도 제가 좋아하는건 슬퍼하는건지 ㅜㅜ4. 음
'21.2.21 2:41 AM (116.120.xxx.103) - 삭제된댓글딸이라 그런가 1학년때 처음으로 원룸얻어서 나갔을때 얼마나 허전하고 가까이 두고 싶던지 1년내내 가슴이 아프더라구요.
그런데 애는 집 나가서 살고 자기 아지트 생겼다고 좋아서 죽어요.
수도권이라 통학하는 애들도 있던데 굳이 방얻어 달래서 너무 독립하고 싶어하길래 딸인데도 내보냈거든요.
어찌나 가슴이 허전하던지..
그러다 2학년때 코로나 터져서 올해 3학년인데 집에서 비대면 수업해요.
불안했던 마음이 싹 사라지고 전 마음이 너무 편하고 좋아요.
아마 보내고나면 마음이 많이 허전하실거에요.5. ...
'21.2.21 8:21 AM (116.122.xxx.15)아고 귀엽네요. ㅎㅎㅎ
6. ...
'21.2.21 10:04 AM (175.115.xxx.148)등긁는거까지 챙기다니 꼼꼼해서 걱정 안하셔도 될것같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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