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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쁜 아이들 키우는데 뭐가 외롭냐는 말..

ㅇㅇ 조회수 : 2,359
작성일 : 2021-02-20 23:45:29
7세 9세 키우고요.
다들 힘드시겠지만 코로나 때문에 아이들 온라인수업에 방학에 1년을 어떻게 버텼는지 모르겠어요.
남편은 아이들에 관심 없고 잘 놀아주지도 않아요.
참을성이 없는지 애들이랑 노는 걸 너무 싫어하고 누워있기만 해요..
그런걸 보면서 저도 외로움이 쌓이고. 많이 서운해요.
친정 엄마에게 이야기하면 애들 제일 예쁠 때다 힘들어도 이때가 최고다 하는데 저는 너무 외로워서. 이제는 외로워서 눈물이 날 거 같다고 부끄럼 없이 길에서 외칠 정도 같거든요.
나는 누가 사랑해주나요? 나도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배려 받고 싶은데..
IP : 1.228.xxx.12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21.2.20 11:46 PM (121.165.xxx.46)

    사람은 원래 외로운 존재죠
    끊임없이 인정받아야하고 사랑받아야하는 존재인데
    내동댕이 쳐진 느낌이구요.
    님은 훌륭하시고 멋진 분이셔요
    그래서 행복하셔야합니다.

  • 2. ...
    '21.2.20 11:48 PM (122.35.xxx.53)

    좋은데 좋은줄 모르는거..

  • 3. 느슨하게
    '21.2.20 11:57 PM (110.12.xxx.4)

    살아보세요.
    저때 정말 힘들어요
    힘들어서 외로웠어요 저는
    빡시게 하루3끼 챙기려고 하지 마시고 적당히 빨아서 입히고
    청소도 적당히 인스턴트도 먹이고
    지금은 코로나 언택트 수업때문에 더 힘들지요.
    초등 5학년만 되면 좀 살만해 져요.
    한번씩 친정에 혼자가서 쉬다 오세요.
    남편 쉬는날

  • 4. 아이들
    '21.2.20 11:58 PM (125.182.xxx.27)

    이 사랑해주잖아요
    아이없어서 넘 부러운데요
    저는 강아지사랑 듬뿍,받고있어요

  • 5. 아이들이요
    '21.2.21 12:01 AM (58.79.xxx.203)

    아이들이 엄마를 사랑하잖아요
    저는 지금도 대딩 고딩 아들 딸인데
    물론 어릴때는 더 좋았지만
    여전히 아이들에게 사랑주고 사랑받는 삶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행복해요
    이제 개학해서 학교로(둘다 기숙사) 들어가면
    외로울거같아요

    지금을 즐기세요
    인생에서 제일 좋을때인데..

  • 6. 그 말은 위로
    '21.2.21 12:08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하는 말이예요.
    글고 자식은 잏든 없든. 결혼하든 말든
    님은 지금 외로웠을 겁니다.
    걍 내 탓.

  • 7. ..
    '21.2.21 12:17 AM (223.38.xxx.227)

    싱글이에요
    덤덤해요
    외로워하지 마세요
    그냥 인생이 그런 거다 생각하세요

  • 8. 그때는
    '21.2.21 12:51 AM (221.143.xxx.37)

    몸이 힘들긴해요.더 크면 마음이 힘들죠ㅜㅜ
    그래도 추억이라 그런지 애들 커보면 그때가
    행복했다는 생각이들어요.

  • 9. Love0507
    '21.2.21 1:18 AM (121.135.xxx.124)

    많이 힘드신가 봅니다.

    아이를 사정 상 못키우는 입장인데 몸은 편하지만 가끔은 마음이 많이 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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